오랫만에 얼굴을 보인 일산의 연주와 길병원의 이명희,
30주년 행사에서 영원히 잊지못할 이벤트로 우릴 감동 시켜준 서산 솔마루펜션  영옥이(핸섬하신 서방님 동행)
언니 없는 재숙이에게 빌려드린(?) 영란언니(선배님인데 후배 같았어요)도 오시고
두선,선미,성희,경옥,정애, 성애, 지인, 옥겸,정자

신부엄마는 수즙어서 더 떨고(?)...
재숙이 딸은 예쁘고,발랄 상큼, 씩씩한 신세대 신부
키 크고 잘 생긴 새신랑도 연신 벙글벙글.... 젊음이란 정말 좋은 거더라.

사진 오랫만에 찍으려니 밧데리도 얼마 안 남았고, 엉성....
영란언니가 찍어주신 사진 하나 간신히 건졌네.
나머지는 상상에 맡길게.

아참!!!!
뒤풀이 행사도 멋졌고
뒤풀이 후의 뒤풀이로
개포동 경옥이네 아파트로 쳐 들어가서(?)
구석구석 창의적이고 예술적으로 잘 꾸며진 까페 이상의 분위기에서
역시 멋진 경옥이 낭군님(옛날 황태자 가족 사진 기억나지? 결코 사진발이 아니더라구...)도 뵙고
과일, 케익, 커피 마시며 남은 수다 떨다가 돌아 왔어.

정애 차로 지인이랑 인천에 오는 길 역시
아주아주 재밌고, 즐거웠어.
모두모두 반갑고 즐겁고....덕분에 쬐끔 남아 있던 두통도 사라졌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