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이번 추석을 앞두고 영국에 살고 있는 동생네 식구들이 모국 방문을 했다.
그곳에서 태어난 두 조카들과
그곳에서 친정엄마처럼 가까이 지낸다는 영국 할머니 두분까지 6명.
62세인 두 영국 할머니들은 쌍둥이 자매인데 둘다 결혼 하신 적이 없는 싱글...
한분은 전직 선생님, 한분은 WHO 에서 일하시는 닥터...동생네가 웨일즈에서 공부할 때
한 교회 다니며 친해져서 가족 이상 가까이 지내는 사이라고 모시고 온 것이다.
그 바람에 우리 친정 쪽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숙소를 제공할 남동생네서는 사흘 간 대청소 및 가구 이동(침대 배치..)
한국 궁궐 안내, 박물관, 민속촌, KBS ,한국교회 예배 참석, 설악산 관광 등등
일정과 주제에 맞게 가이드를 돌아가며 담당하고, 명절 음식 준비하고 ...겹치기로 바쁜 시간들..
인천에 오셨을 때는 다른 여동생 내외가 부평에 새로 생긴 넓고 시설 좋은 찜질방으로 안내하여
함께 사우나도 하고, 온도 표시 되어 있는 방마다 드나들며 신기한 경험을 시켜드렸지.
민간 외교관이 따로 없었다.
지금도 WHO 에서 일하시는 할머니는 세계 각국 여행을 많이 다니셨는데 한국은 처음이라며
잘 갖추어진 인터넷 등 첨단 시설로 갖추어진 한국의 이모저모에 놀라고,
그럼에도 한편 턱없이 미비된 장애인, 아동보호 시설에 놀라와 했다.
그 중에서 나는 박물관 안내, 울 아들이 출연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 주안장로교회 영어예배 참석,
친정 부모님댁 방문 등을 함께 했는데, 피곤한 중에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특별히 추석 전날 친정엄마랑 할머니들이랑 헤어질 때,
미리 한구석에서 울 엄마께 열심히 영어를 가르쳐드린 결과
우리 엄마는 " 씨유투마.."이렇게 인사하셨는데
할머니들은
"내이만나요" 이러는 게 아닌가.
영어 못하시는 엄마를 배려하여
다른 한구석에서 동생에게 얼른 한국말을 배워서
동시에 사용하신 거였다.
그 모습들이 어찌나 구여운지 우리 모두 배꼽이 빠져라 웃었다.
그분들은 열심히 한국말 익혀 거의 완벽하게 한국식으로 인사하고
"한국 좋아요." "김치 무서워요." "모기 무서워요." 등 나날이 실력이 늘어나고 있다.
추석을 우리와 이런 식으로 뒤엉켜 지낸 그 할머니들은 동생네와 지금 설악산으로 떠나셨다.
워터피아에도 가고, 케이블카로 단풍구경도 할 예정으로....
어젯저녁엔 축구 좋아하는 식구들과 상암경기장에 가서
머릿속 비우고 가나전 축구경기 보고 오는 것을 끝으로
긴 연휴가 다 간 것 같다.
아침부터 냉장고에 잔뜩 있는 남은 음식들 다 어찌 처치하나..
놀다가 와서 축축 늘어지는 녀석들 어찌 꼬셔서 공부하라 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이젠 가장 현실적인 일상으로 돌아 온게 분명하다.
그곳에서 태어난 두 조카들과
그곳에서 친정엄마처럼 가까이 지낸다는 영국 할머니 두분까지 6명.
62세인 두 영국 할머니들은 쌍둥이 자매인데 둘다 결혼 하신 적이 없는 싱글...
한분은 전직 선생님, 한분은 WHO 에서 일하시는 닥터...동생네가 웨일즈에서 공부할 때
한 교회 다니며 친해져서 가족 이상 가까이 지내는 사이라고 모시고 온 것이다.
그 바람에 우리 친정 쪽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숙소를 제공할 남동생네서는 사흘 간 대청소 및 가구 이동(침대 배치..)
한국 궁궐 안내, 박물관, 민속촌, KBS ,한국교회 예배 참석, 설악산 관광 등등
일정과 주제에 맞게 가이드를 돌아가며 담당하고, 명절 음식 준비하고 ...겹치기로 바쁜 시간들..
인천에 오셨을 때는 다른 여동생 내외가 부평에 새로 생긴 넓고 시설 좋은 찜질방으로 안내하여
함께 사우나도 하고, 온도 표시 되어 있는 방마다 드나들며 신기한 경험을 시켜드렸지.
민간 외교관이 따로 없었다.
지금도 WHO 에서 일하시는 할머니는 세계 각국 여행을 많이 다니셨는데 한국은 처음이라며
잘 갖추어진 인터넷 등 첨단 시설로 갖추어진 한국의 이모저모에 놀라고,
그럼에도 한편 턱없이 미비된 장애인, 아동보호 시설에 놀라와 했다.
그 중에서 나는 박물관 안내, 울 아들이 출연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 주안장로교회 영어예배 참석,
친정 부모님댁 방문 등을 함께 했는데, 피곤한 중에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특별히 추석 전날 친정엄마랑 할머니들이랑 헤어질 때,
미리 한구석에서 울 엄마께 열심히 영어를 가르쳐드린 결과
우리 엄마는 " 씨유투마.."이렇게 인사하셨는데
할머니들은
"내이만나요" 이러는 게 아닌가.
영어 못하시는 엄마를 배려하여
다른 한구석에서 동생에게 얼른 한국말을 배워서
동시에 사용하신 거였다.
그 모습들이 어찌나 구여운지 우리 모두 배꼽이 빠져라 웃었다.
그분들은 열심히 한국말 익혀 거의 완벽하게 한국식으로 인사하고
"한국 좋아요." "김치 무서워요." "모기 무서워요." 등 나날이 실력이 늘어나고 있다.
추석을 우리와 이런 식으로 뒤엉켜 지낸 그 할머니들은 동생네와 지금 설악산으로 떠나셨다.
워터피아에도 가고, 케이블카로 단풍구경도 할 예정으로....
어젯저녁엔 축구 좋아하는 식구들과 상암경기장에 가서
머릿속 비우고 가나전 축구경기 보고 오는 것을 끝으로
긴 연휴가 다 간 것 같다.
아침부터 냉장고에 잔뜩 있는 남은 음식들 다 어찌 처치하나..
놀다가 와서 축축 늘어지는 녀석들 어찌 꼬셔서 공부하라 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이젠 가장 현실적인 일상으로 돌아 온게 분명하다.
2006.10.11 11:07:22 (*.114.52.49)
두선아...
너는 명절 조촐하게 지냈어?
학교에서도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이 터져서
신경 쓰이더니 나 입술 부르텄어.
에구 복잡한 인간관계...?
다행인 것은
전처럼 뒷골목 조폭 흉내내는 아이들은 졸업해서 조용하고
대부분 초등학생들 다운 정도의 문제들은 심각하지 않아.
다만, 같은 반 내에서도 차이가 너무나는 것이 과제이지만....
거의 10년 간을 현직에서 벗어나 학부모 입장에서만 지내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니
이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보이는 부분이 많아 유익하고
힘들어도 일할 수 있음이 감사하고....그렇긴 해.
다만 이젠 체력이 딸려서 아이들과 같이 뛰며 축구 심판까진 못하는 게 아쉽지만..::p
너는 명절 조촐하게 지냈어?
학교에서도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이 터져서
신경 쓰이더니 나 입술 부르텄어.
에구 복잡한 인간관계...?
다행인 것은
전처럼 뒷골목 조폭 흉내내는 아이들은 졸업해서 조용하고
대부분 초등학생들 다운 정도의 문제들은 심각하지 않아.
다만, 같은 반 내에서도 차이가 너무나는 것이 과제이지만....
거의 10년 간을 현직에서 벗어나 학부모 입장에서만 지내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니
이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보이는 부분이 많아 유익하고
힘들어도 일할 수 있음이 감사하고....그렇긴 해.
다만 이젠 체력이 딸려서 아이들과 같이 뛰며 축구 심판까진 못하는 게 아쉽지만..::p
2006.10.11 15:43:48 (*.100.130.195)
명희의 영어가 빛나는 순간이었겠구나.
추석에... 손님에... 쏼라 할머니들.... 얼마나 바빴을까?
그래도 덕분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을텐데, 아직도 안가셨나보다.
정말 민간외교사절이 따로 없네. 잘했어. 몸은 고단했겠지만 잘했다. 짝짝짝~~~(:f)(:8)
추석에... 손님에... 쏼라 할머니들.... 얼마나 바빴을까?
그래도 덕분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을텐데, 아직도 안가셨나보다.
정말 민간외교사절이 따로 없네. 잘했어. 몸은 고단했겠지만 잘했다. 짝짝짝~~~(:f)(:8)
2006.10.11 16:36:40 (*.114.52.49)
광희야 빛나긴 뭐가 빛나.
요즘은 한국말 전혀 모르는 원어민과 지내느라
미국에 있을 때 보다 영어를 더 많이 쓰며 지내는 때가 많은데
확실히 곱배기로 피곤한 거 보면 영어는 언제나 왕스트레스야.
요즘은 한국말 전혀 모르는 원어민과 지내느라
미국에 있을 때 보다 영어를 더 많이 쓰며 지내는 때가 많은데
확실히 곱배기로 피곤한 거 보면 영어는 언제나 왕스트레스야.
2006.10.11 23:04:41 (*.9.229.131)
아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구나
그날 잠깐 이야기 듣고 우리 합창대회 의논하느라
그리 재미있고 장한 이야기를 못 들었네
명희야 그날 네 패션 멋졌는데, 정애가 코디해준대로 벨트 맸니?
두선아 우리 가을 만나러 어디 한번 갈까?
시간낼 수 있어?
광희야 어디 있니?
마임팀에서도 네가 필요하구 ,합창 팀에서도 네가 필요하구
광희 인기가 짱이네
그날 잠깐 이야기 듣고 우리 합창대회 의논하느라
그리 재미있고 장한 이야기를 못 들었네
명희야 그날 네 패션 멋졌는데, 정애가 코디해준대로 벨트 맸니?
두선아 우리 가을 만나러 어디 한번 갈까?
시간낼 수 있어?
광희야 어디 있니?
마임팀에서도 네가 필요하구 ,합창 팀에서도 네가 필요하구
광희 인기가 짱이네
2006.10.11 23:29:12 (*.248.191.39)
그러잖아도 오늘 상가에 있는 이비인후과에 갔다가
벨트 사려고 기웃거리다가 눈에 띄는 게 없어서 그냥 왔어.
아무렴 내 눈에 쉽게 뜨이겠니?아무래도 정애가 싫증 나 버리는 거 중에
하나 고르는 게 빠를 듯...
그날 정애가 입고 온 스커트...명분이가 멋지다고 야단했잖니..
그것 지난번 인천팀 합창 연습하던 날
식사하러 가던 도중에 잠깐 들러온다더니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던 새 사왔더라.
그 집에 좋은 것 많다는 걸 단번에 파악하고 알려주어서 모두들 갔었지.
막상 그 집 앞을 수도 없이 지나다닌 나는
눈길 한번 제대로 준 일이 없는 그렇고 그런 집인 줄 알았어.
명분이 말대로 아무 눈에나 뜨이는 게 아닌 거 분명해.ㅋㅋ
선미야...먼저 와서 미안하다.
너 보면 볼 수록 회장 노릇 잘한다며 보는 사람마다 칭찬이 자자하더라.
늘 우릴 웃게 만들며 역할 잘 감당하는 정애도 그렇고....
작년 회장단도 멋쟁이들이더니 이번에도 역시 매력 만점 회장단이야.
그런 그렇고 명분이네 집 너무 분위기 있고 멋지더라. 담에 또 가면 사진 찍어 와야지.
음식 솜씨는 왜 또 그리 좋은 거야.
집이 먼데 늦지 않게 잘 들어갔니?
광희.....얘 말도 마라. fan 들이 하도 많아서 어쩌다 만나면 싸인 받아두어야 해.
사방에서 불러대고 옆집 분들에게까지 인기 만점이란다.
그러니 우린 어쩌다 한번 만나도 영광(?)이지 뭐.
덕분에 도매금에
"11기엔 재주꾼들이 많다' 는 소리도 듣고...
아무튼 좋은 친구들 많아서 부자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하다.(x18)
벨트 사려고 기웃거리다가 눈에 띄는 게 없어서 그냥 왔어.
아무렴 내 눈에 쉽게 뜨이겠니?아무래도 정애가 싫증 나 버리는 거 중에
하나 고르는 게 빠를 듯...
그날 정애가 입고 온 스커트...명분이가 멋지다고 야단했잖니..
그것 지난번 인천팀 합창 연습하던 날
식사하러 가던 도중에 잠깐 들러온다더니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던 새 사왔더라.
그 집에 좋은 것 많다는 걸 단번에 파악하고 알려주어서 모두들 갔었지.
막상 그 집 앞을 수도 없이 지나다닌 나는
눈길 한번 제대로 준 일이 없는 그렇고 그런 집인 줄 알았어.
명분이 말대로 아무 눈에나 뜨이는 게 아닌 거 분명해.ㅋㅋ
선미야...먼저 와서 미안하다.
너 보면 볼 수록 회장 노릇 잘한다며 보는 사람마다 칭찬이 자자하더라.
늘 우릴 웃게 만들며 역할 잘 감당하는 정애도 그렇고....
작년 회장단도 멋쟁이들이더니 이번에도 역시 매력 만점 회장단이야.
그런 그렇고 명분이네 집 너무 분위기 있고 멋지더라. 담에 또 가면 사진 찍어 와야지.
음식 솜씨는 왜 또 그리 좋은 거야.
집이 먼데 늦지 않게 잘 들어갔니?
광희.....얘 말도 마라. fan 들이 하도 많아서 어쩌다 만나면 싸인 받아두어야 해.
사방에서 불러대고 옆집 분들에게까지 인기 만점이란다.
그러니 우린 어쩌다 한번 만나도 영광(?)이지 뭐.
덕분에 도매금에
"11기엔 재주꾼들이 많다' 는 소리도 듣고...
아무튼 좋은 친구들 많아서 부자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하다.(x18)
2006.10.13 11:12:33 (*.100.130.201)
선미야,
난 무섭다. 마임이......흑~!!(x14) (x20)
노래도 무서웠는데...(가사가 안 외워짐, 고음불가-요건 해결했다지?)
까만 타이쮸 입히는거 아니지? ::[
난 무섭다. 마임이......흑~!!(x14) (x20)
노래도 무서웠는데...(가사가 안 외워짐, 고음불가-요건 해결했다지?)
까만 타이쮸 입히는거 아니지? ::[
2006.10.13 15:11:20 (*.126.210.77)
명희야, 정말 바쁘고 뜻깊은 추석연휴 보냈구나.
집에 손님한분만 와도 신경쓰이는데 영국할머니까지 왔으니 참 수고했다.
노래면 노래, 영어면 영어, 달리기면 달리기, 11기에선 홈지기...
와, 이제보니 명희가 다방면에 재주가 많네. (:y)(:y)(:y)
집에 손님한분만 와도 신경쓰이는데 영국할머니까지 왔으니 참 수고했다.
노래면 노래, 영어면 영어, 달리기면 달리기, 11기에선 홈지기...
와, 이제보니 명희가 다방면에 재주가 많네. (:y)(:y)(:y)
2006.10.15 12:14:28 (*.114.52.49)
광야...걱정 마.
우리 복장은 다 정애 지시에 따르기로 했는데
메인 컨셒이
'깜찍, 발랄. 명랑' 모드이니,
무조건 입히는 대로 입어야 해.
네 이미지랑 딱 들어맞는 아이디어니 넌 아무 문제 될 게 없잖니..
타이쥬가 뭐니...
레깅즈인가 뭔가 요즘 최신 유행하는 거로
미니 입는 애도 있을 건데...아마 선미가 입기로 했다나 봐.
선미 소원이래나 뭐래나....
다 똑같은 복장이 아니고 통일된 주제 하에 다른 복장이래나...
앗! 이러면 천기누설 아닌가 몰라...
아무튼 광희 걱정 말라고 귀띔 하는 거야.
경숙아...그곳에서도 추석 잘 지냈지?
샌프란시스코에선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라던가?
아무튼 늘 건강하게 교회 중심으로 잘 살고 있는 모습
늘 좋아 보인다.
보통 가까운 친척들이 한국에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한국행 기회가 적은 것 같다.
너도 다녀 간 지 꽤 오래 되었지?
그러니 그리운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거야.
이번에 엘에이에서 합창제 사회자로 오신다는 6회 춘자 언니처럼
너도 어느날 훌훌 털고 바람처럼 한번 왔다 가는 날 있으면 좋겠다.
그러나 우리가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복된 날들이 이어지길 기억날 때마다 기도할게.(:l)(:l)(:l)
우리 복장은 다 정애 지시에 따르기로 했는데
메인 컨셒이
'깜찍, 발랄. 명랑' 모드이니,
무조건 입히는 대로 입어야 해.
네 이미지랑 딱 들어맞는 아이디어니 넌 아무 문제 될 게 없잖니..
타이쥬가 뭐니...
레깅즈인가 뭔가 요즘 최신 유행하는 거로
미니 입는 애도 있을 건데...아마 선미가 입기로 했다나 봐.
선미 소원이래나 뭐래나....
다 똑같은 복장이 아니고 통일된 주제 하에 다른 복장이래나...
앗! 이러면 천기누설 아닌가 몰라...
아무튼 광희 걱정 말라고 귀띔 하는 거야.
경숙아...그곳에서도 추석 잘 지냈지?
샌프란시스코에선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라던가?
아무튼 늘 건강하게 교회 중심으로 잘 살고 있는 모습
늘 좋아 보인다.
보통 가까운 친척들이 한국에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한국행 기회가 적은 것 같다.
너도 다녀 간 지 꽤 오래 되었지?
그러니 그리운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거야.
이번에 엘에이에서 합창제 사회자로 오신다는 6회 춘자 언니처럼
너도 어느날 훌훌 털고 바람처럼 한번 왔다 가는 날 있으면 좋겠다.
그러나 우리가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복된 날들이 이어지길 기억날 때마다 기도할게.(:l)(:l)(:l)
즐겁고 바쁜 명절을 보냈구나.
게시판지기가 어째 뜸해서 궁금했었어.
오늘 가을날씨 너무 좋다.
설악산으로 여행간 친지들이 즐거운 시간들 보낼 것 같구나.
오늘 같은 날은 모든 것 팽개치고
청명한 가을 날씨 속으로 함께 떠나고 싶기만 하다.
명희야, 바쁘고 행복한 날들 듬뿍 즐기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