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하늘은 맑고 바람도 산들산들 부는 상쾌한 날씨다.
땀 흘리며 바쁘게 손을 놀리면서도 마음은 지인이 만날 생각으로 즐겁기만하다.
어제 오늘 류 지인과 반갑게 통화했다. 지인이는 시카고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날아오고 남편되시는 분은 한국에서 엘에이를 거쳐 리노로, 리노에서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날아와 공항에서 만났단다. 6개월 만인가, 1년 만인가?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싸늘하여 발이 시려워 양말도 사고 따뜻한 오리털 parka를 남편과 함께 둘이서 똑같이 사입었단다.
둘이서 셔틀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샌프란시스코 이곳 저곳을 구경했단다. pier 39도 가보고 케이블카도 타고 금문교며 우리 만날 아름다운 소살리토에도 가 보았단다. 아마 오랜만에 사랑을 속삭이며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 펙처럼 웃으며 시내관광을 즐겼으리.
함께 오신 남편을 생각하며… 찬물로 세수를 해도 땀이 송글송글 또 맺힌다.
사무실에서 뛰어나온 혜경이도 들떠 있는 것 같다. 목소리도 높고 환하게 웃으며 빠르게 이야기하고 있다.
골든게이트 공원 에 들어가 De Young Museum 앞으로 van이 가니 벤치에 나란히 앉아있는 동양인 연인이 눈에 들어온다.
“ 지인이야.” 지인이도 보고 뛰어 온다.
처음 만나는 것인데도 어색하지 않고 반갑기만하다.
“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남편들도 알고 지낸 사이인냥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밴이 금문교에 들어선다. “ 이 곳에서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내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차는 붉은 금문교를 그냥 지나친다.
멀리 샌프란시스코가 바다 건너 보이고 알카트라츠 섬과 엔젤 아일랜드, 페리 연락선과 요트가 오가고 갈매기가 날으는 소살리토는 아름다운 곳이다. 바위에 파도가 철석철석 소리내며 부딪히고 있다.
“ 형님, 한 잔 받으시지요.” 바다위에 기둥을 박고 지은,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 skyline 이 보이는 식당에 앉아 빠알간 포도주 잔을 쨍하며 부딪힌다. 옆 테이블 손님도 웨이터도 우리들을 살짝 바라본다.
“ 형님” 이라 부르는 소리가 정답고 보기에 참 좋다.
진한 merlot 포도주로 입술을 축이며 부드럽게 말씀하시는 지인이 남편의 동그란 눈이 맑게 초롱초롱 빛난다.
두 아들의 교육을 위하여 7년간 한국과 미국에서 떨어져 있었단다. 7은 행운의 수요, 완전한 수라 했지. 회사일로 가끔와서 잠깐 잠깐 보고갈뿐, 남편은 집에서 요리도 직접 잘하고 문학산에 등산하며 건강하게 지내셨단다. 남편은 많은 또래들이 명퇴다 구조조정이다 하며 일찍 은퇴했는데, 한 회사에서 30년을 한결같이 재미있게 즐기며 일을 하셨단다.
지인이는 “ 짝사랑” 이라고 한다. 사랑스런 가족보다도 회사 일을 더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회사에서 어떻게 대할지 몰라도 하는 일을 즐거워하고 회사를 “짝사랑” 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두 아들 공부 잘하게, 훌륭하게 키운것으로 만족해 하며 꽤 괜찮은 꽃집을 동생에게 미련없이 넘기고 떠나는 지인이는 참 부러운 “ 어머니” 다. 이제 다시 낭군님과 한국에서 알콩달콩 살며 새 일을 맡은 남편을 도우며 무언가 뜻있는 일을 하며 살겠지.
붉은 포도주에 얼굴도 마음도 하늘도 분위기도 점점 붉어져간다.
여유롭게 말하며 오리털 파커를 벗고 까만 민소매 티를 입은 지인이가 자신만만 하고 도통해 보인다. 신나게 맞장구 치고있는 혜경이는 기분이 참 좋은 것 같다. 인터넷에서 주고 받은 대화로 그 동안 지내온 것은 서로 알고 있으니 어제도 만나고 그제도 만나고 오늘도 만난 것 같다. 미술감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지인이가 우리 언니같이 친근하다.
지인이 남편께선 인간 세상사를 전공인 고분자 세계에 비유하여 재미있게 말씀하신다. 허술한 20%가 있어야만 부드럽고 조화롭게 잘 돌아간다고… 내가 아마 허술한 20%이겠지?
어스름한 저녁에 멀리 샌프란시스코도 불을 밝히고 배들도 가로등도 불을 밝히고 있다.
찰랑이는 바닷물이 쌓은 돌둑을 넘어 길가까지 넘쳐 들어온다.
산 위에서 안개구름이 밀려 내려와 집들이 서있는 산중턱까지 휘어감고 있다.
검은 하늘은 별들을 더욱 반짝 반짝 빛나게 하고…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정말 아쉽다. 주말에라도 올 것이지.
레드우드 보러 또 오겠다지만 그게 언제라고, 기약도 없이 기다리고만 있을까? 우리들은 헤어지지만 남편과는 헤어지지 않아 지인이는 좋겠다.
지인아, 잘 가. 또 보자. 낭군님과 꼭꼭 손잡고 아침마다 자주자주 문학산도 오르고… 혜경아, 네가 있어 더욱 좋았어. 고마워.
“ 여보, 내 친구 예쁘죠?”
“ 허, 이 사람. 우리 선배님의 안목이 좋아 잘 선택한거지.”
밝게 반달이 싱긋 웃으며 윙크하고 있었다.
8월 22일 200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김 경숙.
2006.08.23 06:03:51 (*.211.60.247)
경숙이 글을 읽으니 우리가 썩 괜찮아 보인다.
웨이터 사진 찍는 솜씨도 좋고....
경숙이 남편께서 아내한테 얼마나 극진하신지 부럽기만 하더라.
애들 다 키워 놓고 주말마다 여행,캠핑 다니는 모습 여유로워 보이고...
혜경이는 젊은 사람들과 생활하다 보니 나이를 잊고 사는 것 같아 귀엽기까지 했다.
명희야,
항상 하는 얘기지만 닥치면 누구나 다 하는 일이야.7년 금방 갔더라....
혜경이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이곳으로 와 여기서 대학을 다녔다던데.
그러니 공인회계사라는 좋은 직업을 갖고 있는 거겠지?
지도 한 장 들고 버스,기차 갈아 타며 다녀 보니 샌 프란시스코 정말 좋은 곳이더라.
나중에 시간 되면 또 쓸께.
웨이터 사진 찍는 솜씨도 좋고....
경숙이 남편께서 아내한테 얼마나 극진하신지 부럽기만 하더라.
애들 다 키워 놓고 주말마다 여행,캠핑 다니는 모습 여유로워 보이고...
혜경이는 젊은 사람들과 생활하다 보니 나이를 잊고 사는 것 같아 귀엽기까지 했다.
명희야,
항상 하는 얘기지만 닥치면 누구나 다 하는 일이야.7년 금방 갔더라....
혜경이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이곳으로 와 여기서 대학을 다녔다던데.
그러니 공인회계사라는 좋은 직업을 갖고 있는 거겠지?
지도 한 장 들고 버스,기차 갈아 타며 다녀 보니 샌 프란시스코 정말 좋은 곳이더라.
나중에 시간 되면 또 쓸께.
2006.08.23 08:24:44 (*.17.204.40)
브라보~ (:b)(:b)(:b)(:b)(:b) 지인, 혜경, 경숙아~!!!
며칠 설왕설래 inilnet에서 지인이 얘기가 보였는데, 드디어 만났구나.
얼마나 좋을까. 부럽다. ::$
그나저나 거기는 그렇게 춥단말야?
여기는 아직도 낮에는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더운데.
오후로 넘어가 초저녁의 분위기가 나는 사진,
모두 정다워 보인다.
지인아, 남편과 아이들과 좋은 시간 많이 많이 갖기를 바란다.
경숙아,
나도 20% 안에 끼어 있단다.
며칠 설왕설래 inilnet에서 지인이 얘기가 보였는데, 드디어 만났구나.
얼마나 좋을까. 부럽다. ::$
그나저나 거기는 그렇게 춥단말야?
여기는 아직도 낮에는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더운데.
오후로 넘어가 초저녁의 분위기가 나는 사진,
모두 정다워 보인다.
지인아, 남편과 아이들과 좋은 시간 많이 많이 갖기를 바란다.
경숙아,
나도 20% 안에 끼어 있단다.
2006.08.23 10:53:45 (*.131.3.102)
여긴 습하고 푹푹 찌는 날씨다. .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마지막 더위 하나부다.
파카 입은 모습이 부럽다.
지나고 보니 7년이 금방 갔다고 해도
하루하루는 얼마나 더디게 갔을꼬.
사실 나도 서점 한 지 11년 째 되어간다.
그날이 그날 같지만 그래도 날은 가고 애들은 크고
우리는 늙고 하더라.
은퇴할 날만 남은 것 같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마지막 더위 하나부다.
파카 입은 모습이 부럽다.
지나고 보니 7년이 금방 갔다고 해도
하루하루는 얼마나 더디게 갔을꼬.
사실 나도 서점 한 지 11년 째 되어간다.
그날이 그날 같지만 그래도 날은 가고 애들은 크고
우리는 늙고 하더라.
은퇴할 날만 남은 것 같애.
2006.08.23 11:39:18 (*.126.207.110)
강명아, 잘 지내지?
벌써 책 속에 파묻혀 산지 11년?
얼마나 좋을까? 세월 가는줄 모르겠다.
은퇴는 무슨 은퇴니? 맘에 드는 책 골라 읽으며, 오는 분들에게 책소개도 해주며
느낌도 나누고 마음도 나누며 앞으로 한 20-30년은 더 해도 되지 않을까?
주말엔 낭군님과 손잡고 북한산에도 오르며...
이번 지인이 부부와의 만남은 참 편안했단다. 오랜 형제자매의 만남 같이...
강명이도 언젠가 만나 보겠지?
기다려진다. 그 날이...
벌써 책 속에 파묻혀 산지 11년?
얼마나 좋을까? 세월 가는줄 모르겠다.
은퇴는 무슨 은퇴니? 맘에 드는 책 골라 읽으며, 오는 분들에게 책소개도 해주며
느낌도 나누고 마음도 나누며 앞으로 한 20-30년은 더 해도 되지 않을까?
주말엔 낭군님과 손잡고 북한산에도 오르며...
이번 지인이 부부와의 만남은 참 편안했단다. 오랜 형제자매의 만남 같이...
강명이도 언젠가 만나 보겠지?
기다려진다. 그 날이...
2006.08.23 12:04:19 (*.126.207.110)
지인아, 정말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어.
바쁜 생활 속에서 지인이 같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큰 기쁨이야.
샌프란시스코에 또 들려라. 한국 오가는 길에...
레드우드숲 오솔길이 있는 Muir Wood 도 함께 거닐고
머리에 꽃을 꽂고 케이블카 타고 소리내 깔깔 웃기도 하고
언덕을 오르내리면서 시내 한바퀴 돌아보자. 응?
바쁜 생활 속에서 지인이 같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큰 기쁨이야.
샌프란시스코에 또 들려라. 한국 오가는 길에...
레드우드숲 오솔길이 있는 Muir Wood 도 함께 거닐고
머리에 꽃을 꽂고 케이블카 타고 소리내 깔깔 웃기도 하고
언덕을 오르내리면서 시내 한바퀴 돌아보자. 응?
2006.08.23 12:22:02 (*.126.207.110)
광희야, 수고많다. 힘들지 않니?
샌프란시스코는 일년내내 비슷한 날씨야.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곳이지.
광희의 빛에 대한 예민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저녁햇살이 더욱 정겹지?
허술한 20% ? 20%가 세상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던데?
광희야, 우리 인일 홈피 때문에 이렇게 정답게 만날 수 있는거잖아.
너의 수고로 더많은 친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긴머리 흩날리며 샌프란시스코로 달려오는 너의 모습이 보고싶다.
샌프란시스코는 일년내내 비슷한 날씨야.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곳이지.
광희의 빛에 대한 예민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저녁햇살이 더욱 정겹지?
허술한 20% ? 20%가 세상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던데?
광희야, 우리 인일 홈피 때문에 이렇게 정답게 만날 수 있는거잖아.
너의 수고로 더많은 친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긴머리 흩날리며 샌프란시스코로 달려오는 너의 모습이 보고싶다.
2006.08.23 13:59:22 (*.17.204.40)
경숙아, 그때까지 머리 길게 길게 기르고 있을께.
열심히 달리기도 연습하고.
허술한 20%때문에 나머지 80%가 세상 사는 맛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 뿐이야. 너무 피해망상인가? ㅋㅋ (:w)
열심히 달리기도 연습하고.
허술한 20%때문에 나머지 80%가 세상 사는 맛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 뿐이야. 너무 피해망상인가? ㅋㅋ (:w)
2006.08.24 14:19:22 (*.9.229.174)
아 드디어 지인과 경숙과 혜경이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났구나
경숙이의 해후기를 읽노라니 미소가 절로 떠 오른다
아름다운 만남이다
인일 홈피덕에 우리가 더욱 가깝게 느끼는 거 사실이지
덕분에 경숙이 멋진 글 솜씨도 보구
게다가 너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볼 수 있다니...
지인아 좋은 시간 많이 갖구
낭군님과 꼭꼭 붙어서 한국까지 잘 돌아와라
우리가 반갑게 맞을 준비하고 있다
경숙이의 해후기를 읽노라니 미소가 절로 떠 오른다
아름다운 만남이다
인일 홈피덕에 우리가 더욱 가깝게 느끼는 거 사실이지
덕분에 경숙이 멋진 글 솜씨도 보구
게다가 너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볼 수 있다니...
지인아 좋은 시간 많이 갖구
낭군님과 꼭꼭 붙어서 한국까지 잘 돌아와라
우리가 반갑게 맞을 준비하고 있다
2006.08.24 15:17:23 (*.126.207.110)
선미야, 안녕?
방금 은미사모에게 답글 썼단다.
네 글을 읽다보니 요즘노래 "김밥" 이 생각난다.
"밥알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꼭꼭, 붙어있을래..."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날 안아줘 날 안아줘
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 처럼
내 가슴 터질 때까지"
우리 항상 꼭꼭 붙어살자.
선미야, 반가워.
방금 은미사모에게 답글 썼단다.
네 글을 읽다보니 요즘노래 "김밥" 이 생각난다.
"밥알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꼭꼭, 붙어있을래..."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날 안아줘 날 안아줘
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 처럼
내 가슴 터질 때까지"
우리 항상 꼭꼭 붙어살자.
선미야, 반가워.
2006.08.25 08:33:52 (*.106.51.225)
경숙아~
센프란씨스코는 춥구나?
그동안 기억속에 묻혀져 있던 친구들 다시만나며 함께
여행도 다니고 인일 합창대회 참가할 연습도하고 나름대로 촣은날 보내면서
견디기 힘든 이곳 찜통더위 잘 견디고 있단다.
혜경.경숙, 지인,이 함께찍은 사진 보니 잠깐은 잊고 있던 미국 집생각이 나네!!!
혜경이도 잘있겠지?? 안부전해줘
사부님 하시는 일은 날로 날로 커져만가서 남들은일을 접을나이에 점 점 바빠지신다.
추석에는 집에 갈 계획이니 그때 우리 만나자..안녕
센프란씨스코는 춥구나?
그동안 기억속에 묻혀져 있던 친구들 다시만나며 함께
여행도 다니고 인일 합창대회 참가할 연습도하고 나름대로 촣은날 보내면서
견디기 힘든 이곳 찜통더위 잘 견디고 있단다.
혜경.경숙, 지인,이 함께찍은 사진 보니 잠깐은 잊고 있던 미국 집생각이 나네!!!
혜경이도 잘있겠지?? 안부전해줘
사부님 하시는 일은 날로 날로 커져만가서 남들은일을 접을나이에 점 점 바빠지신다.
추석에는 집에 갈 계획이니 그때 우리 만나자..안녕
2006.08.25 11:21:22 (*.145.215.197)
~~~ 선생님께서 뜨셔서 그러나??? ㅎㅎㅎ
어제까지 이곳만 오면 꺼지던 컴이 제대로 있네요.
선생님, 잘 지내셔서 좋아요. 항상 예쁘고 밝은 선생님!
사부님 사업 바쁘셔서 좋지요.
나이들어 복중의 큰 복이 건강이라고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도 큰 복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 반가워요.
경숙아, 즐거웠던 모습들이 가슴에 전해져 온단다.
모두들 바빴을텐데 친구 만나 행복한 시간들을 만든 혜경이와 지인이 부부도 보기 좋고...
날이 갈수록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돼.
내가 가진 시간 중에 우리 함께 나눌 수 있는 이 시간 이 순간 소중하기만 하다.
경숙아,
잊지 않고 좋은 사진과 예쁜 마음을 담은 글들을 이곳에 올려줘 정말 고마워.
친구들과 자주 만나지 못하는 난 이곳에서 많은 친구들 소식 들으며
내 삶이 더욱 부가자 되는 느낌을 가져.
우리 항상 지금 마음 변치말고 살아가자!!!
어제까지 이곳만 오면 꺼지던 컴이 제대로 있네요.
선생님, 잘 지내셔서 좋아요. 항상 예쁘고 밝은 선생님!
사부님 사업 바쁘셔서 좋지요.
나이들어 복중의 큰 복이 건강이라고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도 큰 복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 반가워요.
경숙아, 즐거웠던 모습들이 가슴에 전해져 온단다.
모두들 바빴을텐데 친구 만나 행복한 시간들을 만든 혜경이와 지인이 부부도 보기 좋고...
날이 갈수록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돼.
내가 가진 시간 중에 우리 함께 나눌 수 있는 이 시간 이 순간 소중하기만 하다.
경숙아,
잊지 않고 좋은 사진과 예쁜 마음을 담은 글들을 이곳에 올려줘 정말 고마워.
친구들과 자주 만나지 못하는 난 이곳에서 많은 친구들 소식 들으며
내 삶이 더욱 부가자 되는 느낌을 가져.
우리 항상 지금 마음 변치말고 살아가자!!!
2006.08.25 12:47:01 (*.126.207.110)
이미자 선생님, 안녕하셨어요?
지인이 부부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가졌습니다.
이선생님과 인자하신 사부님이 계셨으면 재미있는 말씀 들으며 더욱 즐거웠겠지요.
하시는 일 잘되어 바쁘시다니 정말 기쁘네요. 우리 만나면 맛있는거 많이 사달라 사부님께 졸라봐야겠네요.
행복하세요.
지인이 부부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가졌습니다.
이선생님과 인자하신 사부님이 계셨으면 재미있는 말씀 들으며 더욱 즐거웠겠지요.
하시는 일 잘되어 바쁘시다니 정말 기쁘네요. 우리 만나면 맛있는거 많이 사달라 사부님께 졸라봐야겠네요.
행복하세요.
2006.08.25 12:48:48 (*.126.207.110)
두선아, 반가워.
지인이와 나눈이야기 중에 무슨일이든 닥치면 뭐든지 잘 할 수있다. 세상 살면서 여러 친구가 있지만 어른이 되어 사귄 친구는 조심스러운데 어린 학창시절 만난 친구는 스스럼이 없어 좋다. 그래서 우리가 홈피를 더욱 좋아하는가보다라고 말을 했단다. 처음 수고를 아끼지 않고 준비한 이기열과 서신희에게 고맙다는 말도 나누며…
두선이는 남편하시는 일 도우며 오손도손 사니 재미있겠다.
지인이와 나눈이야기 중에 무슨일이든 닥치면 뭐든지 잘 할 수있다. 세상 살면서 여러 친구가 있지만 어른이 되어 사귄 친구는 조심스러운데 어린 학창시절 만난 친구는 스스럼이 없어 좋다. 그래서 우리가 홈피를 더욱 좋아하는가보다라고 말을 했단다. 처음 수고를 아끼지 않고 준비한 이기열과 서신희에게 고맙다는 말도 나누며…
두선이는 남편하시는 일 도우며 오손도손 사니 재미있겠다.
2006.08.25 17:56:54 (*.248.191.39)
경숙아...
두선이처럼 내 컴도 음악 깔린 곳에선
믿을 수 없는 지경이 된다.
오류 메시지와 함께 달아나는 적이 많아.
다시 포멧했어도 어느 시점 지나면 또 그래.
이렇게 가끔 글이 써 지는 적도 있고.
네 글의 분위기와 딱 맞는 아름다운 음악 너무 좋은데
음악을 바탕에 깔 때, 3기방에 음악 올려주시는 제고 김광택 선배님처럼
처음엔 그냥 들어올 수 있게 글과 사진만 올리고
음악을 클릭하면 들릴 수 있게 해 줄 수는 없니?
화면이 사라져 버리니 댓글도 마음껏 못 올리게 되니 하는 말이야.
여기저기 음악 깔린 곳에는 글이 잘 안 올라가니
댓글을 못 달게 되어 오해도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단다.(x6)
두선이처럼 내 컴도 음악 깔린 곳에선
믿을 수 없는 지경이 된다.
오류 메시지와 함께 달아나는 적이 많아.
다시 포멧했어도 어느 시점 지나면 또 그래.
이렇게 가끔 글이 써 지는 적도 있고.
네 글의 분위기와 딱 맞는 아름다운 음악 너무 좋은데
음악을 바탕에 깔 때, 3기방에 음악 올려주시는 제고 김광택 선배님처럼
처음엔 그냥 들어올 수 있게 글과 사진만 올리고
음악을 클릭하면 들릴 수 있게 해 줄 수는 없니?
화면이 사라져 버리니 댓글도 마음껏 못 올리게 되니 하는 말이야.
여기저기 음악 깔린 곳에는 글이 잘 안 올라가니
댓글을 못 달게 되어 오해도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단다.(x6)
2006.08.25 22:44:42 (*.126.180.192)
명희야, 그런 불편이 있었구나.
근데 김광택 선배님처럼 음악을 클릭하면 나오게 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소스를 어떻게 쓰는지 난 모르는데... 어떻게 물어봐야 되나?
근데 김광택 선배님처럼 음악을 클릭하면 나오게 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소스를 어떻게 쓰는지 난 모르는데... 어떻게 물어봐야 되나?
2006.08.26 15:21:59 (*.205.6.104)
경숙아
지인이랑 만나서 반갑고 즐거운시간 시간 갖었었구나
혜경이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고
우리 사촌오빠랑 동기이신 너희 남편도 오랜만이고
지인이 남편은 지지난 엘에이 동창회때 뵈었었구
모두 구면인 얼굴들이네
요즘은 이곳도 더위가 많이꺾여서 아침 저녁으론 찬바람이 부는 좋은 날씨야
샌프란시스코도 모두 잘있지?
pier39도 muir wood도 금문교도---
2년이나 됐네 그곳에 가본지도
이곳에서 자주 너의글을 접하다보니 친구들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구나
지인이 그동안 수고가 정말 많았지?
인생의 또 한 막을 성공으로 이끈 지인이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
다음장은 남편님과 오손도손 알콩달콩한 사랑의 장을 열어가리라 믿어본다
손잡고 한국의 산을 오르내리는 많은 얘기를 올려줄거지?
너의 남편이 하셨다는 얘기 마음에 새겨본다
사람이 만남은 길과 같다는 말씀----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자주 만나자
혜경이도 자주 만나자 .잘있었지?
지인이는 언제 한국으로 가는지?
마음이 바쁘겠네----
앞으로의 여정에도 항상 축복과 사랑이 넘치는 삶이 되기를 기원한다
경수가---
지인이랑 만나서 반갑고 즐거운시간 시간 갖었었구나
혜경이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고
우리 사촌오빠랑 동기이신 너희 남편도 오랜만이고
지인이 남편은 지지난 엘에이 동창회때 뵈었었구
모두 구면인 얼굴들이네
요즘은 이곳도 더위가 많이꺾여서 아침 저녁으론 찬바람이 부는 좋은 날씨야
샌프란시스코도 모두 잘있지?
pier39도 muir wood도 금문교도---
2년이나 됐네 그곳에 가본지도
이곳에서 자주 너의글을 접하다보니 친구들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구나
지인이 그동안 수고가 정말 많았지?
인생의 또 한 막을 성공으로 이끈 지인이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
다음장은 남편님과 오손도손 알콩달콩한 사랑의 장을 열어가리라 믿어본다
손잡고 한국의 산을 오르내리는 많은 얘기를 올려줄거지?
너의 남편이 하셨다는 얘기 마음에 새겨본다
사람이 만남은 길과 같다는 말씀----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자주 만나자
혜경이도 자주 만나자 .잘있었지?
지인이는 언제 한국으로 가는지?
마음이 바쁘겠네----
앞으로의 여정에도 항상 축복과 사랑이 넘치는 삶이 되기를 기원한다
경수가---
2006.08.26 15:58:45 (*.205.99.127)
드디어 아름다운 시간 보냈구나...........
와인 부딪치는 소리에 화들짝 놀랬네
어디에서건 아름다운 만남
보는것 만으로도 난 무척 행복한단다
지인이 ~혜경이~경숙이의 웃는 모습~~
인천 여중 다닐땐 지인인 나처럼 작았고 혜경인 쬐금 컸고 경숙이는 대따 컸는데
지금은 다들 고만 그만하네..........................
그리고 명희 야 컴퓨터 바꾸면 한방에 해결되
드디어 컴퓨터샀당
(고장나면 고치던 우리도현이 등살에 하나 장만 사실 나도 아들덕에 새컴으로 잘 보고 있음)
음악 너무 좋~다
와인 부딪치는 소리에 화들짝 놀랬네
어디에서건 아름다운 만남
보는것 만으로도 난 무척 행복한단다
지인이 ~혜경이~경숙이의 웃는 모습~~
인천 여중 다닐땐 지인인 나처럼 작았고 혜경인 쬐금 컸고 경숙이는 대따 컸는데
지금은 다들 고만 그만하네..........................
그리고 명희 야 컴퓨터 바꾸면 한방에 해결되
드디어 컴퓨터샀당
(고장나면 고치던 우리도현이 등살에 하나 장만 사실 나도 아들덕에 새컴으로 잘 보고 있음)
음악 너무 좋~다
2006.08.27 07:33:08 (*.126.180.192)
경수야, 어느새 가을의 문턱에 섰음을 느낀다.
뜨겁던 여름이 선선한 가을에게 자리를 내주려하는구나.
흐르는 바이올린 음률이 더욱 뭔지 모를 그리움이란 단어를 심어주고있는것 같다.
경수야, 멋진 가을 맞이하길 바랄께.
옥섭아,
그렇지 않아도 지인도 똑같은 말을 하더라.
내가 뒷번호 였었던것 같은데...
옥섭이가 명희의 컴퓨터 문제를 한방에 해결해 주니 고맙다.
역시 우리 11기의 해결사야. (:y)
너희들 백령도 놀러가서 찍은 사진 재미있게 잘 봤는데
그중에 한신애랑 너랑 머리에 빨간꽃 꽂은 모습 너무 예쁘더라.
항상 그렇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살기 바랄께.
뜨겁던 여름이 선선한 가을에게 자리를 내주려하는구나.
흐르는 바이올린 음률이 더욱 뭔지 모를 그리움이란 단어를 심어주고있는것 같다.
경수야, 멋진 가을 맞이하길 바랄께.
옥섭아,
그렇지 않아도 지인도 똑같은 말을 하더라.
내가 뒷번호 였었던것 같은데...
옥섭이가 명희의 컴퓨터 문제를 한방에 해결해 주니 고맙다.
역시 우리 11기의 해결사야. (:y)
너희들 백령도 놀러가서 찍은 사진 재미있게 잘 봤는데
그중에 한신애랑 너랑 머리에 빨간꽃 꽂은 모습 너무 예쁘더라.
항상 그렇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살기 바랄께.
2006.08.27 16:58:07 (*.205.99.116)
일요일 오후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아름다운 음악은 흐르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려나................
올해는 7월에 윤달이 들어 무척 덥다는데
너희들이 춥다고 하니
이곳도 좀 시원해지려나..............................
경숙이의 조용한 미소가 너무 가깝게 느껴지네
주말 잘 보내고 한주 건강하게 시작하자
사랑하는 친구야~~
아름다운 음악은 흐르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려나................
올해는 7월에 윤달이 들어 무척 덥다는데
너희들이 춥다고 하니
이곳도 좀 시원해지려나..............................
경숙이의 조용한 미소가 너무 가깝게 느껴지네
주말 잘 보내고 한주 건강하게 시작하자
사랑하는 친구야~~
2006.08.28 09:36:01 (*.17.204.40)
옥섭아~
백령도 잘 다녀왔지?
사진을 보니 모두 그림같더라.
그리고...ㅋㅋㅋ
명희 컴퓨터.
옥섭이가 한방에 해결해 줬구나.
맞아, 명희야, 너랑 나랑은 컴터부터 바꿔야겠다.
확실한건, 경숙이는 뒤에 섰었던 것.
옥섭아, 뭐라구? 지금은 죄다 고만고만 하다고?
아니야, 그래도 큰 애들은 지금도 커. 나처럼. (:u)
백령도 잘 다녀왔지?
사진을 보니 모두 그림같더라.
그리고...ㅋㅋㅋ
명희 컴퓨터.
옥섭이가 한방에 해결해 줬구나.
맞아, 명희야, 너랑 나랑은 컴터부터 바꿔야겠다.
확실한건, 경숙이는 뒤에 섰었던 것.
옥섭아, 뭐라구? 지금은 죄다 고만고만 하다고?
아니야, 그래도 큰 애들은 지금도 커. 나처럼. (:u)
2006.08.28 16:40:41 (*.232.145.79)
광 야 !!!
너도 언젠가 나 만할때 나랑 엄청나게 떠든것 같은데.....................
50이 넘어 만나니
영실이도 우리 신랑 키 만큼 커서 한창을 백령도에서 웃고 난리 브르스였다
광야랑 경숙이가 이곳 지켜줘서 오알지생각 많이 한다
11월25일 합창제에서 찐하게 만나자.....................................(인천 앨토 책임져)
명희 개학해서 바쁘겠네
달려~라
참 안달려도 되는 가까운곳으로 옮겼다고 했지?
그래도 달려라 건강 하게........................
광야 관곡지 너무 좋던데
우덜도 시간내서 가보게 약도좀 올려라
그리고 13회에 올린 내 초상권침해
책임져!!!!
회장님 옆에 앉으니 별곳에 다 등장하네 쪔(초연이가 잘 쓰던말)
오늘은 햇볕이 쨍쨍이다
경숙아 다음에도 좋은 소식 기다릴께.........................................
너도 언젠가 나 만할때 나랑 엄청나게 떠든것 같은데.....................
50이 넘어 만나니
영실이도 우리 신랑 키 만큼 커서 한창을 백령도에서 웃고 난리 브르스였다
광야랑 경숙이가 이곳 지켜줘서 오알지생각 많이 한다
11월25일 합창제에서 찐하게 만나자.....................................(인천 앨토 책임져)
명희 개학해서 바쁘겠네
달려~라
참 안달려도 되는 가까운곳으로 옮겼다고 했지?
그래도 달려라 건강 하게........................
광야 관곡지 너무 좋던데
우덜도 시간내서 가보게 약도좀 올려라
그리고 13회에 올린 내 초상권침해
책임져!!!!
회장님 옆에 앉으니 별곳에 다 등장하네 쪔(초연이가 잘 쓰던말)
오늘은 햇볕이 쨍쨍이다
경숙아 다음에도 좋은 소식 기다릴께.........................................
선배 후배 하며 주거니 받거니 하는 광경이 눈에 선하다.
난 동창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모르고 있었다.
지인이는 애들과 너만 미국에 있었고 남편은 한국에 있었던 거야?
대단하다. 너의 부부. 너의 애들도 그렇게 애쓴 부모를 뜻에 어긋나지 않게 자랐으니
너의 가족 모두 다 의지의 한국인이다.
저기 혜경이는 나하고 대학 동창인 사학과 나온 그 혜경인가?
많이 변해서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