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태국을 다닐때는 한국인 가이드가 줄곧 우리와 동행을 했다.
더불어 버스기사도.
또 한명. 버스기사의 와이프도.
버스는 이층버스였는데 1층은 짐 칸이고, 1층의 오른쪽은 기사아저씨, 왼쪽앞은 우리가 이층 좌석으로
올라가는 계단, 그 바로 곁 운전석 왼쪽에는 기사의 아내가 앉았다.
이유인즉슨, 기사아저씨가 삥~을 할까봐 부인이 따라 다닌다는 것이다.

또 한명.
굳이 말하자면 현지인으로 '준공무원'이라 할 수 있다.
정책적으로 고용숫자를 늘이기 위해 외국여행객들이 오면 가이드 외에 현지인 한명을
꼭 대동하고 다녀야 한단다.

위의 사진은 우리와 같이 다닌 태국인인데...
조카들이 보자마자 웃었다.
홍서범이랑 똑같이 생겼다구.
사진은 어떨지 모르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똑같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