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좋은 날씨다. 화창한 날씨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없다.
집을 나서니 공원 앞 길가 오동나무 두 그루에 보라빛 꽃이 만발하였다.
은은한 향기가 몸속 깊숙히 스며든다. 그래, 내가 처음 오동나무꽃을 안 것은 제고 교정에서였다.
고개도 제대로 못들고 땅만 보며 테니스장으로 걸어갈 때 아카시아꽃 향기와는 다른 은은한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고개를 살짝 들고 둘러 보았다.
운동장 건너편 철봉대가 있고 옆의 나무에 보라색 꽃이 피어 있었다. 그 때 오동나무꽃과 그 향기를 비로소 알았다.
웃옷을 벗고 농구하던 학생들을 보며 가슴 뛰고 얼굴이 발개지던 인천여중 시절 생각에 빙그레 웃음이 나온다.
오늘은 혜경이와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다. 언제나 먼저 전화주면서 재촉하지 않고 여유있게 약속을 해서 참 고맙다. 만날 때마다 다른 좋은 식당을 알아 골고루 맛도 보여주고 구경거리도 보여준다.
지난번엔 딤섬에서 맛있는 만두들을 먹었는데 오늘은 싱가폴 말레이지아 식당이다.
LA 다녀온 혜경이는 약간 얼굴에 살이 붙어 보기에 좋다. 파인애플 속을 파고 요리를 담고 빨간 우산을 꽂은 모양이 하와이 비치에 앉은 기분이다.
LA 에서 성매 만난 이야기며 이민 변호사인 오빠 만난 이야기, UCLA 대학 친구 만난 이야기며 처음 미국와 도움 받은 분들 찾아 인사한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들려준다. 처음 미국와 고생한 이야기를 서로 나눌 때면 우리는 하나가 된다. 오늘도 잽싸게 혜경이가 점심값을 냈다. 왜그런지 혜경이가 점심이나 저녁값을 내도 마음이 편안하다. 남편도 그런가 보다.
만날 때마다 다른 식당에서 맛을 즐기고, 볼거리를 찾아 소개도 해주는 혜경이는 나에게 언니같다. 아마 그래서 대접 받고도 항상 마음이 편안한가 보다.
처음 혜경이를 만났을 때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든다.
“ 네 남편, 내가 ‘오빠’ 라고 불러도 되니? 옛날 오빠 친구들이 우리집에 잘 놀러와서 내가 오빠친구들께 ‘오빠, 오빠’ 했거든.”
“ 안돼.”
그 때 혜경이는 놀란 얼굴에 무안한 표정이었다.
아마 제고나온 자기 오빠와 친구니까 친밀한 마음에 그랬나본데, 난 딱 잡아 끊어 말했으니….
이 말레이지아 음식들은 모두 단맛이 많은 것 같다.
이제 스탠포드대학 미술 박물관으로 갔다.
굵은 Palm Tree가 늘어 서 있는 대학입구는 언제봐도 웬지 마음이 든든하다.
미술 박물관 밖에는 로댕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단테 ‘신곡’에 나오는 큰 지옥문이 있고 문 위에는 조그만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왜 지옥문 위에 ‘ 생각하는 사람’ 이 있을까?
세상에 살다가 지옥문 앞에 와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어떻게 해야될까?
오직 한번뿐인 삶이라면…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인 한 여인은 그랬다지? 진정으로 삶을 살기 전에 죽지말고 Live, Love, Laugh, 그리고 Learn !
실내에 소장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은 한가운데에서 열심히 생각하고 있고, 그 옆에는 뜨겁게 사랑하는 남녀가 키스를 하고 있다. 남편은 그 조각품을 뱅글뱅글 돌며 무언가 배우고자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어떤 여인은 살며시 웃고있다.
혜경아, 우리 자주 만나자. 편안하게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웃고 살자.
여고시절, 교실에서 어제 만나고 오늘 만나고 내일 만날 친구였던 것처럼, 이제 이곳 실리콘 벨리에서도 그렇게 만나 이야기하고 나누며 살자.
인일홈피에서도 만나고, LA도 같이 가고, 친구들도 같이 만나며 그렇게 다정하게 살자.
혜경아, 우리 내일 만나 짜장면 같이 먹을래?
6월 16일 200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김 경숙.
2006.06.16 22:53:34 (*.120.59.190)
경숙이, 혜경이 안녕?
언제나 좋은 모습 보여주니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는구나.
이미자 선생님 이번 주에 그곳 미국 댁에 가신다고 하셨는데
혹시 연락은 드려 보았니?
잘 모르긴 해도 아주 많이 바쁘실거야.
사부님께서 워낙 큰 사업을 영종도에서 하실거라서...
우리 제자 친구들이 기억나는대로 기도해 드려야겠지.(:f)
언제나 좋은 모습 보여주니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는구나.
이미자 선생님 이번 주에 그곳 미국 댁에 가신다고 하셨는데
혹시 연락은 드려 보았니?
잘 모르긴 해도 아주 많이 바쁘실거야.
사부님께서 워낙 큰 사업을 영종도에서 하실거라서...
우리 제자 친구들이 기억나는대로 기도해 드려야겠지.(:f)
2006.06.16 22:55:57 (*.120.59.190)
엇! 글을 쓰고 보니 경숙이 글이 그새 올라와 있네?
박치기했나?ㅎㅎㅎ
경숙아
늘 바쁜 중에도 평화롭고 건강하고 행복하기를....(8)(8)(8)
박치기했나?ㅎㅎㅎ
경숙아
늘 바쁜 중에도 평화롭고 건강하고 행복하기를....(8)(8)(8)
2006.06.16 23:13:37 (*.126.221.187)
명희야, 안녕?
우리 게시판을 위해서 불철주야 수고가 많구나.
항상 좋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니 고마워.
명희와 친구들의 솜씨로 우리 게시판이
날로날로 새롭고 아름답게 꾸며지기를 바라며,
상쾌한 아침에 좋은 하루를 시작한다.
명희야, 고마워.
우리 게시판을 위해서 불철주야 수고가 많구나.
항상 좋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니 고마워.
명희와 친구들의 솜씨로 우리 게시판이
날로날로 새롭고 아름답게 꾸며지기를 바라며,
상쾌한 아침에 좋은 하루를 시작한다.
명희야, 고마워.
2006.06.17 00:10:25 (*.9.229.138)
경숙아 안녕 ? 오랫만이지.
잔잔한 네 글 몰래 훔쳐만 본 것 미안
너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니?
게다가 멋진 사진까지...
경숙아 나도 내일 너랑 혜경이랑 짜장면 같이 먹고 싶다
아름다운 그곳에 가서
풍성한 네 이야기 보따리를 다 풀게 하고 싶다
건강하게 잘 지내
잔잔한 네 글 몰래 훔쳐만 본 것 미안
너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니?
게다가 멋진 사진까지...
경숙아 나도 내일 너랑 혜경이랑 짜장면 같이 먹고 싶다
아름다운 그곳에 가서
풍성한 네 이야기 보따리를 다 풀게 하고 싶다
건강하게 잘 지내
2006.06.17 10:39:50 (*.131.3.39)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이렇게 보는구나.
늘 생생하고 풍성한 삶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경숙이,
음악도 좋고 잔잔한 너의 글도 좋다.,
늘 생생하고 풍성한 삶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경숙이,
음악도 좋고 잔잔한 너의 글도 좋다.,
2006.06.18 14:16:44 (*.17.204.40)
선미도 와있구나? 반가워.
경숙이 글 정말 잘쓰지?
혜경이도 오랫만이야.
너희둘 도란도란 손잡고 예술품 감상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크지도 않은 작은 목소리로 조용히 감상할 것 같다.
에휴~~ 난 언제나 생각하는 남자 옆에서 사진 한번 찍어보나~~(x13)
뼈다구만 남은 말 밑에서 비를 피해보나~~~~~~~~~~~~~~~(x15)
경숙이 글 정말 잘쓰지?
혜경이도 오랫만이야.
너희둘 도란도란 손잡고 예술품 감상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크지도 않은 작은 목소리로 조용히 감상할 것 같다.
에휴~~ 난 언제나 생각하는 남자 옆에서 사진 한번 찍어보나~~(x13)
뼈다구만 남은 말 밑에서 비를 피해보나~~~~~~~~~~~~~~~(x15)
2006.06.18 15:07:39 (*.126.194.237)
선미야, 오랜만이네.
네 글을 보니 너의 고운 목소리를 듣는 것 같이 반가워.
부모님께서는 안녕하시지? 특히 어머니는 쾌차하신지...
요즘 우리 엄마도 다리가 많이 약해지셔서 걱정이란다.
선미야 회장이란 중책 잘 감당하리라 믿는다.
슬기로운 우리 친구들이 많이 도와줄테니 너무 걱정말고...
옛날 닥터 지바고의 아름다운 라라처럼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뒤덮은 속에서
아름답게 글을 써 우리들에게 보내던 선미부부를 생각한다.
다시한번 '착하고 아름다운' 선미의 수고와 글을 기대할께.
네 글을 보니 너의 고운 목소리를 듣는 것 같이 반가워.
부모님께서는 안녕하시지? 특히 어머니는 쾌차하신지...
요즘 우리 엄마도 다리가 많이 약해지셔서 걱정이란다.
선미야 회장이란 중책 잘 감당하리라 믿는다.
슬기로운 우리 친구들이 많이 도와줄테니 너무 걱정말고...
옛날 닥터 지바고의 아름다운 라라처럼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뒤덮은 속에서
아름답게 글을 써 우리들에게 보내던 선미부부를 생각한다.
다시한번 '착하고 아름다운' 선미의 수고와 글을 기대할께.
2006.06.18 15:16:10 (*.126.213.117)
강명아, 안녕?
지금쯤 비오고 무더운 여름날씨가 시작 되었겠지?
항상 음악 속에서 아름다운 생각을 하며 글을 쓰는 명희를 머리에 그리곤한단다.
뜻맞는 사람들과 만나 삶을 즐기는 너의 모습이 정말 좋아.
늘 건강해라.
지금쯤 비오고 무더운 여름날씨가 시작 되었겠지?
항상 음악 속에서 아름다운 생각을 하며 글을 쓰는 명희를 머리에 그리곤한단다.
뜻맞는 사람들과 만나 삶을 즐기는 너의 모습이 정말 좋아.
늘 건강해라.
2006.06.18 15:30:44 (*.126.191.224)
광희야, 잘 지내지?
너의 글을 보면 항상 즐거워.
배시시 웃음도 나오고...
네가 말한 말뼈다구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아니?
나는 처음 보고, 나뭇가지로 만들었나 했어.
뭘까?
청동조각품이야.
가까이서 자세히 보아도 나뭇가지 같았는데...
광희야, 너와 이곳에서 한번 만나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고싶다.
긴머리 흩날리며 카메라 멘 광희와 수다 떠는 재미
생각만해도 즐거워.
선미, 강명, 김명, 광희 그리고 혜경이와 함께
입가심으로 짜장면을 먹으며 사진을 찍어보자.
창영동 문화반점에서...
너의 글을 보면 항상 즐거워.
배시시 웃음도 나오고...
네가 말한 말뼈다구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아니?
나는 처음 보고, 나뭇가지로 만들었나 했어.
뭘까?
청동조각품이야.
가까이서 자세히 보아도 나뭇가지 같았는데...
광희야, 너와 이곳에서 한번 만나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고싶다.
긴머리 흩날리며 카메라 멘 광희와 수다 떠는 재미
생각만해도 즐거워.
선미, 강명, 김명, 광희 그리고 혜경이와 함께
입가심으로 짜장면을 먹으며 사진을 찍어보자.
창영동 문화반점에서...
2006.06.19 14:52:52 (*.114.50.57)
경숙아~혜경아~ 너희들이랑 같이 식사했던 하프문베이 해변가의 해물요리식당이 생각난다. 지난 달 이사하고 짐정리하며 사진묶음속에서 너희들이랑 찍었던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었는데....버얼써 제작년일이네. 언제 혜경이한테는 사진이라도 다시 뽑아서 보내주어야지 하고 생각했었어. 그리운 시간이 되었네. 그래 은제 또 한번 만나서 자장면 묵자. 짜장면 얘기 나왔으니 이참에 요얘기도 드러봐
중국집에서 친구셋이 모여 머니가 넉넉하지 않으니 두글자의 중국음식만 시켜 먹기로 했는디. 한친구는 "난 짜장""또한친구는 "난 우동" 고민하던 나머지 한 친군 "난 탕슉"
중국집에서 친구셋이 모여 머니가 넉넉하지 않으니 두글자의 중국음식만 시켜 먹기로 했는디. 한친구는 "난 짜장""또한친구는 "난 우동" 고민하던 나머지 한 친군 "난 탕슉"
2006.06.19 23:10:21 (*.126.190.91)

신애야, 안녕?
지나간 추억은 모두 아름답고 그립기만하지.
너와 함께 했던 젊은 날(?) 의 아름답던 모습들을 다시 본다.
다음에 만나면 "짜장" "우동" "탕슉" 모두 곱배기로 내가 살께.
그 때까지 안녕......
2006.06.20 04:41:05 (*.252.179.1)
경숙아 그 짜장면 한그릇에 탕수육 하나 시카고로 배달 좀 시켜줘라.
한국에서 이거 두 가지 시키면 야끼만두가 거저 따라 오더라.
그 동안 봐온 사진 중, 혜경이 얼굴 제일 잘 보이게 나온 걸 올렸네.반갑다.
신애랑 함께 찍은 걸 보면 작년에 찍은 사진인가 봐?
앞에 계신 이미자 선생님은 정말 곱고 애잔하셔서 얼핏 보면 우리 동기로 착각하겠다.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 같아 참 좋으네.
저 말 조각 직접 봤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이거 두 가지 시키면 야끼만두가 거저 따라 오더라.
그 동안 봐온 사진 중, 혜경이 얼굴 제일 잘 보이게 나온 걸 올렸네.반갑다.
신애랑 함께 찍은 걸 보면 작년에 찍은 사진인가 봐?
앞에 계신 이미자 선생님은 정말 곱고 애잔하셔서 얼핏 보면 우리 동기로 착각하겠다.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 같아 참 좋으네.
저 말 조각 직접 봤으면 좋겠다!!
2006.06.20 11:14:58 (*.126.190.91)
지인아, 안녕?
이제는 조금 여유로우니?
미국은 유월에 결혼식이 제일 많다는데...
내마음은 짜장면, 탕수육 배달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꽃배달은 알 것 같긴 한데...
혜경이라면 할 수 있으려나?
혜경이는 누군가에게 무언가 주고싶은 마음이 항상 넘친단다.
사랑하는 마음이 베푸는 것으로 나타나나봐.
나는 그 베푸는 것을 받기만 하고...
지인아, 혹 이 곳에 오면 짜장면에 탕수육,
그리고 스탠포드대 미술 박물관에 가서 함께 조각품도 보고
포도그림이 있는 조선병풍, 도자기도 구경하자.
미술에 조예가 깊은 네가 오면 재미있을거야.
그때까지 안녕!
이제는 조금 여유로우니?
미국은 유월에 결혼식이 제일 많다는데...
내마음은 짜장면, 탕수육 배달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꽃배달은 알 것 같긴 한데...
혜경이라면 할 수 있으려나?
혜경이는 누군가에게 무언가 주고싶은 마음이 항상 넘친단다.
사랑하는 마음이 베푸는 것으로 나타나나봐.
나는 그 베푸는 것을 받기만 하고...
지인아, 혹 이 곳에 오면 짜장면에 탕수육,
그리고 스탠포드대 미술 박물관에 가서 함께 조각품도 보고
포도그림이 있는 조선병풍, 도자기도 구경하자.
미술에 조예가 깊은 네가 오면 재미있을거야.
그때까지 안녕!
2006.06.20 16:06:28 (*.106.51.225)
경숙아! 이미자 선생~
보고 싶은 혜경이도 등장했네..
말조각 밑에서 혜경 이와 너 정답게 "폼 " 잡은 모습보니!!
우리 함께 뭉쳬 꽃밭에 서 멋진 포즈 취하며 즐겁던 그날들 그립다.
한국에 나와 있으니 신애 , 명희, 는 자주 만나고 있단다.
전번 주일에 미국집에 잠간 다녀왔어 ..
바삐 볼일만 보고 다시 한국 행이라 연락 하지 못하고 돌아와 미안 미안::´(::´(
우리 서방님도 경숙이 글읽으며 감탄사 연발!!!
항상 활력넘치는 글 보면서 좋은 시간 보낸다.
시카코 에 사는 지인이도 보고싶고!!!
강명, 선미 ,보고 싶네!!!
보고 싶은 혜경이도 등장했네..
말조각 밑에서 혜경 이와 너 정답게 "폼 " 잡은 모습보니!!
우리 함께 뭉쳬 꽃밭에 서 멋진 포즈 취하며 즐겁던 그날들 그립다.
한국에 나와 있으니 신애 , 명희, 는 자주 만나고 있단다.
전번 주일에 미국집에 잠간 다녀왔어 ..
바삐 볼일만 보고 다시 한국 행이라 연락 하지 못하고 돌아와 미안 미안::´(::´(
우리 서방님도 경숙이 글읽으며 감탄사 연발!!!
항상 활력넘치는 글 보면서 좋은 시간 보낸다.
시카코 에 사는 지인이도 보고싶고!!!
강명, 선미 ,보고 싶네!!!
2006.06.20 23:19:02 (*.126.190.91)
이미자 선생님, 안녕하셨어요?
4회에서 친구분들과 즐겁게 지내시는 것 보고 정말 기쁩니다.
하고 싶은것 하시면서 즐겁게 사시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웁니다.
저도 할 수만 있으면 한국에서 살고 싶지요.
선생님,
사부님과 함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회에서 친구분들과 즐겁게 지내시는 것 보고 정말 기쁩니다.
하고 싶은것 하시면서 즐겁게 사시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웁니다.
저도 할 수만 있으면 한국에서 살고 싶지요.
선생님,
사부님과 함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6.06.21 10:02:12 (*.106.51.225)
경숙아~
오늘은 빨리 만난네.
그 좋은 시절 다 보내고...
이제 서야 컴방에 드나드니 "나" 주책이지??
뒤늦게 나마 용기 내어 홈방 다니면서 좋은 벗들과 오손 도손 나누는.정이 정말 짱이내!!
실수 연방해도 예쁘게 봐 주세요.
넓은 그곳에서 모든 땅이 내길처럼 핸들 잡고 다니다가...
이곳에 와서 처음에는 조금은 복잡하고 불편했었어
동, 서, 남, 북 ,을 몰라 지하철 타고 반대로 가기를 밥먹듯 했단다
이제는 많이 익숙해 지고 아주즐겁고 좋은 나날보내고있어
멀리 해어져서 그리던 벗 들도 자주 만나고 ...
요사이는 친구 자녀들 결혼식 다니면서 옜친구들만나는재미에 폭 빠졌어
경숙아!
너도은퇴하면 생각해보렴.
고향은 역시 좋은곳 임에는 틀림이 없어
또 여락할께......
오늘은 빨리 만난네.
그 좋은 시절 다 보내고...
이제 서야 컴방에 드나드니 "나" 주책이지??
뒤늦게 나마 용기 내어 홈방 다니면서 좋은 벗들과 오손 도손 나누는.정이 정말 짱이내!!
실수 연방해도 예쁘게 봐 주세요.
넓은 그곳에서 모든 땅이 내길처럼 핸들 잡고 다니다가...
이곳에 와서 처음에는 조금은 복잡하고 불편했었어
동, 서, 남, 북 ,을 몰라 지하철 타고 반대로 가기를 밥먹듯 했단다
이제는 많이 익숙해 지고 아주즐겁고 좋은 나날보내고있어
멀리 해어져서 그리던 벗 들도 자주 만나고 ...
요사이는 친구 자녀들 결혼식 다니면서 옜친구들만나는재미에 폭 빠졌어
경숙아!
너도은퇴하면 생각해보렴.
고향은 역시 좋은곳 임에는 틀림이 없어
또 여락할께......
2006.07.22 17:38:45 (*.145.138.148)
짜장면 소리에 눈이 번듯(!)해서 들어 왔더니,
너무도 사연이 아름답구료~~
두글자의 중국음식, "탕슉"으로 배꼽잡고!ㅎㅎ
엊그제,
우리도 친구랑 번개팅! 남대문옆 로뎅갤러리엘 갔었는데,
로뎅의 지옥문을 보았네요~
그리고 경후식(식후경의 거꾸로~)으로 안 어울리지만, 남대문시장골목 갈치조림집에서
얼큰한 갈치조림 한냄비, 싹 비웠다구요~~
언제 한국에들 오거들랑 꼭 드셔보라구 강추!
짜장면두 좋치만..!ㅎㅎ
너무도 사연이 아름답구료~~
두글자의 중국음식, "탕슉"으로 배꼽잡고!ㅎㅎ
엊그제,
우리도 친구랑 번개팅! 남대문옆 로뎅갤러리엘 갔었는데,
로뎅의 지옥문을 보았네요~
그리고 경후식(식후경의 거꾸로~)으로 안 어울리지만, 남대문시장골목 갈치조림집에서
얼큰한 갈치조림 한냄비, 싹 비웠다구요~~
언제 한국에들 오거들랑 꼭 드셔보라구 강추!
짜장면두 좋치만..!ㅎㅎ
2006.07.23 03:30:51 (*.126.188.181)
김영희 선배님, 안녕하세요?
빨간 불에 이끌려오니 9회 선배님이시네요.
9회 게시판에 들어가 선배님 얼굴도 뵙고요, 맛깔스런 갈치조림도 보았어요.
갈치 한 도막 가져다 앞에 좋고 옆 끝의 잔가시를 살짝 빼낸 다음 살을 떼어 먹는 갈치맛은
먹기도 좋고 재미도 있고 맛도 좋지요.
어릴땐 7남매가 서로 다투어가며 뺏어 먹었어요.
엄마가 도시락에 정성스럽게 싸주셨던 갈치조림, 정말 그립습니다.
선배님의 고우신 얼굴 모습이 참 좋아요. 고맙습니다.
빨간 불에 이끌려오니 9회 선배님이시네요.
9회 게시판에 들어가 선배님 얼굴도 뵙고요, 맛깔스런 갈치조림도 보았어요.
갈치 한 도막 가져다 앞에 좋고 옆 끝의 잔가시를 살짝 빼낸 다음 살을 떼어 먹는 갈치맛은
먹기도 좋고 재미도 있고 맛도 좋지요.
어릴땐 7남매가 서로 다투어가며 뺏어 먹었어요.
엄마가 도시락에 정성스럽게 싸주셨던 갈치조림, 정말 그립습니다.
선배님의 고우신 얼굴 모습이 참 좋아요. 고맙습니다.
2006.07.23 10:31:00 (*.145.138.125)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인가봐요~
옛날음식만큼 맛있는게, 없네요!
우리9기 동창친구들은 눈팅만 하고 가는 젠틀우먼들만 계셔서,
살림재미가 없는데,
11기는 과연! 잔칫집같이 북적대고 넘 좋으네요~
비결이 있음 살짝~?
자주 들러 11기 氣를 받아야 할꺼 같네요!ㅎㅎ
옛날음식만큼 맛있는게, 없네요!
우리9기 동창친구들은 눈팅만 하고 가는 젠틀우먼들만 계셔서,
살림재미가 없는데,
11기는 과연! 잔칫집같이 북적대고 넘 좋으네요~
비결이 있음 살짝~?
자주 들러 11기 氣를 받아야 할꺼 같네요!ㅎㅎ
2006.07.23 20:19:07 (*.120.59.156)
영희 선배님!!
전에 주신 '솔바람' 부채...가방에 늘 갖고 다니며 자랑하지요.
보는 이 마다 멋스럽대요.
우리 방에도 오셨네요.
저희 방 맨 위 오른쪽에 보시면 노란색으로 inilnet. com이라고 쓴 것 보이시지요?
거기 한번 눌러보세요.
11기 전용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누가누가방과 쉬쉬방 만 빼놓고 회원 아닌 분도 얼마든지 보실 수 있으세요.
별의별 것 많으니 둘러보세요. 아는 후배들 찾으실 수도 있고요.
저는 9회에 정순옥 선배님이랑 아주 친했어요. 아니 제가 아주 좋아하고 따르는 선배님이지요.
혹시 아시는 사이인가요?
동생들 방에도 이렇게 가끔 놀러오시고 날마다 행복하세요.(:f)(:f)(:f)
전에 주신 '솔바람' 부채...가방에 늘 갖고 다니며 자랑하지요.
보는 이 마다 멋스럽대요.
우리 방에도 오셨네요.
저희 방 맨 위 오른쪽에 보시면 노란색으로 inilnet. com이라고 쓴 것 보이시지요?
거기 한번 눌러보세요.
11기 전용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누가누가방과 쉬쉬방 만 빼놓고 회원 아닌 분도 얼마든지 보실 수 있으세요.
별의별 것 많으니 둘러보세요. 아는 후배들 찾으실 수도 있고요.
저는 9회에 정순옥 선배님이랑 아주 친했어요. 아니 제가 아주 좋아하고 따르는 선배님이지요.
혹시 아시는 사이인가요?
동생들 방에도 이렇게 가끔 놀러오시고 날마다 행복하세요.(:f)(:f)(:f)
2006.07.25 23:21:06 (*.126.176.127)

김영희 선배님, 건강하시지요?
이 곳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전에는 아무리 더워도 그늘에만 있으면 서늘했는데
올해는 늦게까지 비가와서 그런지 후덥지근 한 것 같아요.
이렇게 더울 땐 일을 끝내고 오후엔 바닷가에서 파도를 보며 시원하게 지내지요.
40~ 50 분만 운전하여 산을 넘어가면 돼요.
비결을 말씀 하셨는데 겸손의 말씀이시고요.
안광희 처럼 옛날 여고시절 사진을 올린다든지
여러 친구들과 함께 만난 사진을 올린다든지
혹 핸섬하고 젠틀한, 유머있는 남학생이 들어 오시면 다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선배님께서 수고하고 계시니까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대화방이 되겠지요.
오늘도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세요.
6월이면 학년을 마치고 졸업도하느라 앨범이니 글모음등
반마다 학년이나 학교마다 기념되는 책을 만드느라 바쁘다.
친구들에게 댓글을 쓰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한신애, 옥두선 그리고 이미자 선생님께는 더욱 미안하다.
이제 월드컵 열기가 지구촌 곳곳에서 대단하다.
대형 200인치 티브이를 보며 꼭지점 댄스도 추면서 꽹가리치며 북치며
그렇게 가슴속에서 울려나오는 응원들을 하고있다.
이번 주일에는 티브이 앞에 모두 모여 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하나가 되어
프랑스에 지지말고 잘 싸워 이기라고 그렇게 응원을 할 것이다.
잘 싸워라, 대~한민국.
친구들아, 우리는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