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여수댁아 들리던?
내가 순천만 갈대 숲에서 여수를 향해 GoraeGorae 네이름을 불렀단 말일씨.
지도를 보니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구먼.

옥숙아~
전주역을 지나칠 때
가슴에 하나가득 담아가던 남도의 매화향기를 너에게 조금떼어 날렸는데
향기가 혹시 나지 않던?

명희야~ 경숙아, 순애야~
돌담 넘어 매화 가지 사이사이로 스며퍼지던
나의 노래 소리가 들리지 않디?

윤낙영선생님~
처마끝 지푸라기 틈새로 봄을 향해 달음박질 치는
리쟌니의 웃음소리가 혹시 들리지 않던가요?
어제 그제 목청껏 불러보았단다.
그대들의 이름을
남도자락에서
봄볕을 받으며..
2006.03.24 10:36:36 (*.104.203.102)
아! 아! 요새 귓가에 무언가 스치는 소리가 들려
좀 이상타 했더니, 리쟌니가 외치는 서리였구만. ㅎㅎㅎ
순천에 갔으면 선암사에 들리지 그랬나.
그 곳의 500년된 매화가 일품인데 말일세.
또한 수백년된 매화터널도 있고, 하여간 매화하면
매화마을 보다 선암사가 훨씬 좋더라구.
또한 소나무도 엄청 멋진 것이 있고, 지방문화재인
`깐뒤` (밑이 엄청 깊은 뒤깐으로 일을 본 후, 추스리고 밖에
나와야 `쿵` 소리가 들림)도 있지요.
태고종 본산으로 대처승인데, 거기서 교무승을 만나,
승방에 들어가, 선암사 특유의 그 비싼 자연산 전통차를
마셨지 뭔가.
그렇게 정원이 잘 가꾸어진 사찰은 아마 보기 힘들껄세.
작년 4월 3일에 만개한 백매화, 홍매화를 보았으니까
다음 주말이 피크가 아닐까?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교무실 (061) 754 - 4432 이나,
교무 류진각 스님 (H.P) 010-9024-4432 에게 물어보면
매화 만개 날짜를 알려줄 걸세.
만개 시에는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구름같이 몰려오지..........
리쟌니가 나에게 소리가 들려오냐고 묻는 바람에
답을 안 할 수가 없어 들어 왔더니,
사설이 길어졌네. ㅎㅎㅎ
(:6)(:6)(:6)
좀 이상타 했더니, 리쟌니가 외치는 서리였구만. ㅎㅎㅎ
순천에 갔으면 선암사에 들리지 그랬나.
그 곳의 500년된 매화가 일품인데 말일세.
또한 수백년된 매화터널도 있고, 하여간 매화하면
매화마을 보다 선암사가 훨씬 좋더라구.
또한 소나무도 엄청 멋진 것이 있고, 지방문화재인
`깐뒤` (밑이 엄청 깊은 뒤깐으로 일을 본 후, 추스리고 밖에
나와야 `쿵` 소리가 들림)도 있지요.
태고종 본산으로 대처승인데, 거기서 교무승을 만나,
승방에 들어가, 선암사 특유의 그 비싼 자연산 전통차를
마셨지 뭔가.
그렇게 정원이 잘 가꾸어진 사찰은 아마 보기 힘들껄세.
작년 4월 3일에 만개한 백매화, 홍매화를 보았으니까
다음 주말이 피크가 아닐까?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교무실 (061) 754 - 4432 이나,
교무 류진각 스님 (H.P) 010-9024-4432 에게 물어보면
매화 만개 날짜를 알려줄 걸세.
만개 시에는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구름같이 몰려오지..........
리쟌니가 나에게 소리가 들려오냐고 묻는 바람에
답을 안 할 수가 없어 들어 왔더니,
사설이 길어졌네. ㅎㅎㅎ
(:6)(:6)(:6)
2006.03.24 15:41:11 (*.153.38.97)
저 맨 위 사진 순천만 갯벌에서 <무진기행>이 탄생한 것이구나.
꽃도 좋고 햇볕도 좋고,
오늘같은 날은 일도 하기 싫으네.
돌담에서 속삭이는 너의 노래 지금 들었네.
남도기행을 다녀왔구나.
부럽다.
꽃도 좋고 햇볕도 좋고,
오늘같은 날은 일도 하기 싫으네.
돌담에서 속삭이는 너의 노래 지금 들었네.
남도기행을 다녀왔구나.
부럽다.
2006.03.24 16:29:20 (*.179.94.21)
선생님
선암사도 갔었어요
말씀하신 500년된 매화나무 보았어요.
아직은 피지 않았는데 그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같네요
선생님~
사설이 길어도 좋으니 자주 오세요
마침 강명희랑 인연의 고리까지 이어졌으니
이제 이곳에 한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f)(:f)
선암사도 갔었어요
말씀하신 500년된 매화나무 보았어요.
아직은 피지 않았는데 그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같네요
선생님~
사설이 길어도 좋으니 자주 오세요
마침 강명희랑 인연의 고리까지 이어졌으니
이제 이곳에 한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f)(:f)
2006.03.24 23:06:52 (*.124.99.220)
오, 마이 갓!!!!!!!!!!!!!
우리 전영이가 이렇게 애타게 부른 것을 못 듣고.
정말 미안해.
며칠 전 방송 아나가 그러더라 봄은 자연스럽게 오고야 마는 것인데
왜이리 복잡하고 왔다갔다 하는지 꼭 우리 인생같다고.
우리 전영은 정말 진정 디지로그한 멋진 친구구나.
오는 봄을 누구보다 멋진 디지털로 담아내고 그 담아낸 영상으로 멋진 아나로그적 감성도 느끼게 해주니까.
무지무지 바쁜 3월인거 이해해 줄 수 있지?
윤낙영 선생님의 야단을 이 나이에도 들울 수 있다는 거 우리 행복 아니니?
(근데 선생님, 기영이 소식은 안 알려 주실래요? 지가 소시적에 쬐끔 기영이를 알고 있걸랑요. 부끄부끄)
지금도 무지 바빠. 어제 오랜만에 눈팅하다가 내 이름보고 화들짝 하기만 해서 잠시 글 남긴다.
다들 봄 잘 보내라.
나중에........
우리 전영이가 이렇게 애타게 부른 것을 못 듣고.
정말 미안해.
며칠 전 방송 아나가 그러더라 봄은 자연스럽게 오고야 마는 것인데
왜이리 복잡하고 왔다갔다 하는지 꼭 우리 인생같다고.
우리 전영은 정말 진정 디지로그한 멋진 친구구나.
오는 봄을 누구보다 멋진 디지털로 담아내고 그 담아낸 영상으로 멋진 아나로그적 감성도 느끼게 해주니까.
무지무지 바쁜 3월인거 이해해 줄 수 있지?
윤낙영 선생님의 야단을 이 나이에도 들울 수 있다는 거 우리 행복 아니니?
(근데 선생님, 기영이 소식은 안 알려 주실래요? 지가 소시적에 쬐끔 기영이를 알고 있걸랑요. 부끄부끄)
지금도 무지 바빠. 어제 오랜만에 눈팅하다가 내 이름보고 화들짝 하기만 해서 잠시 글 남긴다.
다들 봄 잘 보내라.
나중에........
2006.03.25 10:16:21 (*.121.196.226)
리쟌니는 참 좋겠어.
남도에 가서 봄내음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니 부럽네.
뒷 배경이 참 좋구먼.
시골 냄새와 멀리 보이는, 마음을 폭 감싸안는 뒷 산.......
그냥 그 자리에 두 팔을 벌리고 드러누워 하늘을 쳐다보고 싶은 심정이네.
옥숙이는 내 동생을 어떻게 알지?
기영이는 제고 18회, 그러니까 여러 분과 동기이지.
그 애는 지금 목동에 살고, 군대간 아들 한 명이 있지.
한진정보통신(주) <전신: KAL 전산부> 전산실장으로 있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나에게 전화하게.
참! 세상 좁기도 좁네.
연줄 연줄 줄 안닸는 사람이 없으니 말일세.
즐거운 주말 보내게.............(:a)
남도에 가서 봄내음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니 부럽네.
뒷 배경이 참 좋구먼.
시골 냄새와 멀리 보이는, 마음을 폭 감싸안는 뒷 산.......
그냥 그 자리에 두 팔을 벌리고 드러누워 하늘을 쳐다보고 싶은 심정이네.
옥숙이는 내 동생을 어떻게 알지?
기영이는 제고 18회, 그러니까 여러 분과 동기이지.
그 애는 지금 목동에 살고, 군대간 아들 한 명이 있지.
한진정보통신(주) <전신: KAL 전산부> 전산실장으로 있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나에게 전화하게.
참! 세상 좁기도 좁네.
연줄 연줄 줄 안닸는 사람이 없으니 말일세.
즐거운 주말 보내게.............(:a)
아무라도
아무곡이나 올려봐라.
산행 도중 무릎이 삐끗하여
내내 절뚝 거리고 다니다 온 남도행이었다.
선배님들 흥겨운 나들이에 걱정되실까
질뚝거리면서도 얼굴은 빵끗대고 다녔네
나도 이제 한물 간겨.
이상하게 무릎이 아픈데
타자가 안 쳐지네, 별나기도 하지.(x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