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선후배가 사이좋아 보이죠?
실제로 그런지는 저도 잘은 모릅니다.
그냥, 그저..
다리가 길어보이게 해달라고 주문이 있어서
저는 잔디에 포복을 하고 찍은건데..
효과가 있어야 할텐데...(x14)
2005.05.19 01:37:12 (*.78.125.126)
너무 재미있어 ㅋㅋㅋ
나도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광희, 영희 패션이 끝내준다
쬰숙 후배
오랫만에 보니 너무 반가워.
쬰숙 후배의 대단한 요리솜씨가 평택서도 빛을 발했나 궁금해요~~~
나도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광희, 영희 패션이 끝내준다
쬰숙 후배
오랫만에 보니 너무 반가워.
쬰숙 후배의 대단한 요리솜씨가 평택서도 빛을 발했나 궁금해요~~~
2005.05.19 07:08:57 (*.100.200.239)
예무나, 내가 그리도 목을 놓아 같이 가자고 불렀건만.
내 팻션은 별거 없었지만,
소개는 안되었지만 선배님 댁에선 내내 흰 고무신(남자꺼)을 신고 있었단다.
얼마나 편한지..
쫀수기는 일은 잘 하는데 잘 먹질 않아서 그게 걱정이야. (x17)
고기를 몇점 먹어보지도 못하고 배가 부르다는 애 옆에서
나는 감주를 세컵 마셨다고 날 어찌나 놀려대는지... 왜 남이 먹는 컵 수는 세는지... (x13)
낙엽같은 김병숙 선배가 날 안스럽게 쳐다 보시더라. (x15)
그래서,
쫀수가,
나 카메라 안 바꾼다. 앞으로도 계속 붓게 나오게 할꺼야. (x21)
내 팻션은 별거 없었지만,
소개는 안되었지만 선배님 댁에선 내내 흰 고무신(남자꺼)을 신고 있었단다.
얼마나 편한지..
쫀수기는 일은 잘 하는데 잘 먹질 않아서 그게 걱정이야. (x17)
고기를 몇점 먹어보지도 못하고 배가 부르다는 애 옆에서
나는 감주를 세컵 마셨다고 날 어찌나 놀려대는지... 왜 남이 먹는 컵 수는 세는지... (x13)
낙엽같은 김병숙 선배가 날 안스럽게 쳐다 보시더라. (x15)
그래서,
쫀수가,
나 카메라 안 바꾼다. 앞으로도 계속 붓게 나오게 할꺼야. (x21)
2005.05.19 08:40:50 (*.248.225.48)
그려 ..예문아,
너도 왔으면 무수리가 1명이 더 늘었을꺼야
김명희1이 우리더러 무수리래
나도 그날은 포식을 했지
영양잡곡밥이 너무 맛있어 두 공기나 먹었고,
이름도 모르는 나물들이 입안에 착착 감기더라.
묵은 김치를 나는 잘 안먹는데 김장김치라고 썰어놓은 쪽으로만 손이가고
반찬 1개로도 훌륭한 반찬이 될 만큼 맛있는 간장에 박은 깻잎.
각종 즉석 야채를 손바닥에 켜켜이 놓은 뒤
그 위에 전영희가 기똥차게 굽고 안광희가 예술적으로 자른 고기를 얹어
보리고추장을 콕~ 찍어 고기위에 얹고
돌돌돌돌 말아서 하늘한번 쳐다보고 선배님들 눈빛한번 쳐다보고
입안에 넣는 맛이란.
웰빙이 무엇인지 그날 알았어.
맥주에 막거리를 짬뽕해서 마셨는데 하나도 안 취하더라.
고형옥선배님의 2-3살 먹은 손주가 함께 왔는데
이 꼬마가 나더러 처음에는 이모라고 부르며 쫒아 댕기더니
급기야 나더러 "엄마" 라고 하면서 쫒아 댕기는거야
내가 애기들에게 살갑게 대하지를 않는 편인데(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
우째 내가 엄마처럼 보였는지 갑자기 마음이 쫌 이상해지더구만
이 댓글 더 쓰다간 느그들에게 쥐어 터지질 거 같아서 그만 쓰련다(x4)
너도 왔으면 무수리가 1명이 더 늘었을꺼야
김명희1이 우리더러 무수리래
나도 그날은 포식을 했지
영양잡곡밥이 너무 맛있어 두 공기나 먹었고,
이름도 모르는 나물들이 입안에 착착 감기더라.
묵은 김치를 나는 잘 안먹는데 김장김치라고 썰어놓은 쪽으로만 손이가고
반찬 1개로도 훌륭한 반찬이 될 만큼 맛있는 간장에 박은 깻잎.
각종 즉석 야채를 손바닥에 켜켜이 놓은 뒤
그 위에 전영희가 기똥차게 굽고 안광희가 예술적으로 자른 고기를 얹어
보리고추장을 콕~ 찍어 고기위에 얹고
돌돌돌돌 말아서 하늘한번 쳐다보고 선배님들 눈빛한번 쳐다보고
입안에 넣는 맛이란.
웰빙이 무엇인지 그날 알았어.
맥주에 막거리를 짬뽕해서 마셨는데 하나도 안 취하더라.
고형옥선배님의 2-3살 먹은 손주가 함께 왔는데
이 꼬마가 나더러 처음에는 이모라고 부르며 쫒아 댕기더니
급기야 나더러 "엄마" 라고 하면서 쫒아 댕기는거야
내가 애기들에게 살갑게 대하지를 않는 편인데(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
우째 내가 엄마처럼 보였는지 갑자기 마음이 쫌 이상해지더구만
이 댓글 더 쓰다간 느그들에게 쥐어 터지질 거 같아서 그만 쓰련다(x4)
2005.05.19 08:43:44 (*.248.225.48)
내가 게시판에 얼굴이 안 나오려면
그저 내가 찍녀를 하는게 최고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되네
고기 굽고 어쩌구 한다고 찍는 일을 손 놓고 있었더니
빨강옷 입은 여자만 나온거 같군.
나,,,,,,,,,,,이제 은둔하며 신비롭게 살고파.. ::|
그저 내가 찍녀를 하는게 최고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되네
고기 굽고 어쩌구 한다고 찍는 일을 손 놓고 있었더니
빨강옷 입은 여자만 나온거 같군.
나,,,,,,,,,,,이제 은둔하며 신비롭게 살고파.. ::|
2005.05.20 09:15:16 (*.114.52.49)
전영....말은 바로 하랬다.
내가 언제 너희더러 '무수리'라고 했니?
네가 '무술이 1' 이러니까
내 소임을 다해야하는 불타는 의무감으로
'무수리'로 정정해 준 것이지.
3동 선배님들이 저녀니를 얼마나 위해주시는지
이젠 무서워서 전영..에게 못 덤빌 것 같아. ㅠ.ㅠ
모두들 싱싱해보여 좋구나.
내가 언제 너희더러 '무수리'라고 했니?
네가 '무술이 1' 이러니까
내 소임을 다해야하는 불타는 의무감으로
'무수리'로 정정해 준 것이지.
3동 선배님들이 저녀니를 얼마나 위해주시는지
이젠 무서워서 전영..에게 못 덤빌 것 같아. ㅠ.ㅠ
모두들 싱싱해보여 좋구나.
2005.05.20 12:25:58 (*.78.125.126)
무수리 하래면 무수리 하고 무술이 하래면 무술이 하고
시키는 대로 다하지
그런데 마당 풍경들이 다 주눅 들게 하네
저 풀들 언제 다 뽑고 저꽃, 나무들 언제 다 저만큼 키워놓으셨을까?
시키는 대로 다하지
그런데 마당 풍경들이 다 주눅 들게 하네
저 풀들 언제 다 뽑고 저꽃, 나무들 언제 다 저만큼 키워놓으셨을까?
2005.05.20 13:25:43 (*.248.225.48)
눈 오는 날 거실유리창으로 내다보면 마당이 온통 크리스마스츄리가 될거야
마당에 소나무가 가득해서.
눈오는 겨울이 빨리오면 좋겠다. 나는 여름이 싫어
마당에 소나무가 가득해서.
눈오는 겨울이 빨리오면 좋겠다. 나는 여름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