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아서...
지금 아니면 일년후에나 보게 될것 같아서...
우리집에서 보이는 고락산은  그야말로 붉은 밭이었다.

저리도 날 보러오라고 손짓하는데 난 바쁘다고...피곤하다고...
그냥 외면한게 벌써 몇년쨰던가...

주일 오후 화단을 손보다가 불현듯 옆지기에게 "저기 가자!!"
하고 그대로 작업복 차림으로 나섰다....
"나 울홈에 올릴랑께 디카만 챙기더라구...."
신나게 올라가서 찍긴했는데....
에이~~옷이라도 제대로 챙겨입을껄~~~
쬐끔 거시기 하다만 거시기하게 봐주그래이.....^_^

그리고 경숙아~~
고국의 따끈 따끈한 봄소식인꼐로 잘 보거래이~~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떄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8)(8)(8)

아래 사진은 개울가에서 재네들이 한참 신난것 같아서 한컷!!!
리자 마님~~~넘 외설적인감유????............::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