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arch.hankooki.com/onoff/view.php?terms=title%3A+%B1%E8%BF%B5%BD%C2+code%3A+hk&path=hankooki3%2Fnews%2Flpage%2Flife%2F200503%2Fh2005032918332567740.htm인천, 아니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중에 한 사람인 김영승시인의 기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연결 기사를 보면 됩니다

김시인은 우리동기 김현자의 부군입니다.
또한 제고 21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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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 608

어릴 적의 어느 여름날

우연히 잡은 풍뎅이의 껍질엔

못으로 긁힌 듯한

깊은 상처의 아문 자국이 있었다

징그러워서

나는 그 풍뎅이를 놓아주었다

나는 이제

만신창이가 된 인간

그리하여 주(主)는

나를 놓아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