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11회게시판은 글 쓰는 사람은 몇 안되도 조횟수 끝내주네
14회는 600명씩 되니까 게임이 안된다고 해도 말이지.
11회 친구들과 제고 18회 친구들, 또는 선후배, 기타..방문객들이 주류를 이루겠지만
안읽어도 배가 부르다.
고즈넉하지만 열린 공간에 끊이지 않고 눈팅 방문하는 친구들이 있어
게시판 한개 만으로도 커뮤니티는 가능한 좋은 예가 되겠지.
이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구
도가 지나친 건망증 이야기 하나 써볼께.
문학적인 글은 아니구 그냥 잡문이다.
성질 급한 나는 욕조 안에 오래 머무르지 못해서 (^^)샤워를 주로하는 편이다
샤워는 간단하면서도 기분좋게 피로를 풀 수있기 때문이지.
적당한 온도의 물이 샤워기를 통해 나오고
기분좋게 물의 압박을 얼굴에 느끼면서 즐기고 있을 때
갑자기 물의 온도가 바뀌며 뜨거운 물이 쏟아진다.
지옥불에 떨어지면 그렇게 뜨거울까?
용광로에 빠지면 그렇게 뜨거울까?
지난 번에는 얼굴에 뜨거운 물 세례를 받았는데
최근에는 등을 데어버렸다.
세탁기에 빨래 돌리는 것을 깜빡하고 샤워를 시작하면 이런 일이 꼭 생긴다.
세탁기에 물이 급수될 때 그런 현상이 생겨 다른 수도꼭지 냉온수의 강도가 변하는 것이다.
요즘들어 깜빡 증세가 심해서 앞으로 또 얼마나 화상을 입을지 모르겠다.
내가 한 일이니 아무 말도 못하고 내 탓이오~내 탓이오~
으아! 뜨거......
화상이라고는하나
우리가 가정시간에 배운대로라면 1도 화상 2도 화상 3동 화상 뭐 그런게 있지?.
세파에 찌들어 피부도 두꺼워져버렸는지 물집 생길 정도는 아니니 1도인가? 3도인가?
이 것도 까먹었다.
어째든 샤워하다가 말고 앗 뜨거 소리치며 뛰어나오는 모습을 연상해보라
영화의 한 장면처럼 멋있는 포즈를 취하고 나와야 한다는 약도 없는 공주병
잘못 움직이면 물 떨어진 욕실 바닥에 미끄러질 수있으니 몸의 균형을 잡으며 뛰어나가야 한다는 생존본능.
만약 이게 불이라면?
어떤 포즈로 뛰어나가야 할까?
위기의 순간에도 머릿 속에선
한편의 영화가 돌아가고 있다.
제목은....
The Shower
14회는 600명씩 되니까 게임이 안된다고 해도 말이지.
11회 친구들과 제고 18회 친구들, 또는 선후배, 기타..방문객들이 주류를 이루겠지만
안읽어도 배가 부르다.
고즈넉하지만 열린 공간에 끊이지 않고 눈팅 방문하는 친구들이 있어
게시판 한개 만으로도 커뮤니티는 가능한 좋은 예가 되겠지.
이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구
도가 지나친 건망증 이야기 하나 써볼께.
문학적인 글은 아니구 그냥 잡문이다.
성질 급한 나는 욕조 안에 오래 머무르지 못해서 (^^)샤워를 주로하는 편이다
샤워는 간단하면서도 기분좋게 피로를 풀 수있기 때문이지.
적당한 온도의 물이 샤워기를 통해 나오고
기분좋게 물의 압박을 얼굴에 느끼면서 즐기고 있을 때
갑자기 물의 온도가 바뀌며 뜨거운 물이 쏟아진다.
지옥불에 떨어지면 그렇게 뜨거울까?
용광로에 빠지면 그렇게 뜨거울까?
지난 번에는 얼굴에 뜨거운 물 세례를 받았는데
최근에는 등을 데어버렸다.
세탁기에 빨래 돌리는 것을 깜빡하고 샤워를 시작하면 이런 일이 꼭 생긴다.
세탁기에 물이 급수될 때 그런 현상이 생겨 다른 수도꼭지 냉온수의 강도가 변하는 것이다.
요즘들어 깜빡 증세가 심해서 앞으로 또 얼마나 화상을 입을지 모르겠다.
내가 한 일이니 아무 말도 못하고 내 탓이오~내 탓이오~
으아! 뜨거......
화상이라고는하나
우리가 가정시간에 배운대로라면 1도 화상 2도 화상 3동 화상 뭐 그런게 있지?.
세파에 찌들어 피부도 두꺼워져버렸는지 물집 생길 정도는 아니니 1도인가? 3도인가?
이 것도 까먹었다.
어째든 샤워하다가 말고 앗 뜨거 소리치며 뛰어나오는 모습을 연상해보라
영화의 한 장면처럼 멋있는 포즈를 취하고 나와야 한다는 약도 없는 공주병
잘못 움직이면 물 떨어진 욕실 바닥에 미끄러질 수있으니 몸의 균형을 잡으며 뛰어나가야 한다는 생존본능.
만약 이게 불이라면?
어떤 포즈로 뛰어나가야 할까?
위기의 순간에도 머릿 속에선
한편의 영화가 돌아가고 있다.
제목은....
The Shower
2005.04.06 12:22:12 (*.93.252.127)
물난리도...불난리도 다 무섭구나.
종일 산불이 나는 TV를 보면서 으쩔꼬만 연발했어...
모두 그랬겠지...화재로 모든걸 잃은 분들과 끄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무어라 위로의 말을 해얄지.....
종일 산불이 나는 TV를 보면서 으쩔꼬만 연발했어...
모두 그랬겠지...화재로 모든걸 잃은 분들과 끄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무어라 위로의 말을 해얄지.....
2005.04.06 16:01:43 (*.126.201.10)
전영아, 샤워하고 있구나. 기분 좋지?
머리결 따라 흐르는 따뜻한 물의 느낌이 좋다.
비누내음이 더욱 기분을 좋게 한다.
앗, 뜨거! 깜빡했네. 정신이 바짝난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정말 말도 아니네.
전영아, 안녕.....
머리결 따라 흐르는 따뜻한 물의 느낌이 좋다.
비누내음이 더욱 기분을 좋게 한다.
앗, 뜨거! 깜빡했네. 정신이 바짝난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정말 말도 아니네.
전영아, 안녕.....
2005.04.06 16:10:21 (*.179.94.29)
어메? 경숙아, 니 짧은 댓글이 에로틱하게 느껴지네
ㅎㅎㅎㅎㅎㅎ
거울보고 정신 바짝나는 것은 내도 마찬가지다.
우리들 댓글 너무 웃긴다.야.
샤워가 아니라 나는 물바가지다 완전.
ㅎㅎㅎㅎㅎㅎ
거울보고 정신 바짝나는 것은 내도 마찬가지다.
우리들 댓글 너무 웃긴다.야.
샤워가 아니라 나는 물바가지다 완전.
2005.04.06 16:43:30 (*.179.94.29)
아침부터 컴컴하더니 드디어 비가오시네
어제 산불 났을 때 좀 오지.
하늘도 어째 그리 무심할까.(:ad)(:ad)(:ad)(:ad)(:ad)(:ad)(:ad)(:ad)(:ad)
어제 산불 났을 때 좀 오지.
하늘도 어째 그리 무심할까.(:ad)(:ad)(:ad)(:ad)(:ad)(:ad)(:ad)(:ad)(:ad)
2005.04.09 00:33:40 (*.154.7.128)
목욕하다 불나면 워디를 가리고 나가냐면요....
박아지로 얼굴만 가리고 나가면 되유....
우리 상식엔 가슴과 어디만 가리면 될줄 알지만 ...
누군지 모르게 얼굴만 가리면 해결 됨다...ㅋㅋ(x12)(x12)(x3)(x3)
박아지로 얼굴만 가리고 나가면 되유....
우리 상식엔 가슴과 어디만 가리면 될줄 알지만 ...
누군지 모르게 얼굴만 가리면 해결 됨다...ㅋㅋ(x12)(x12)(x3)(x3)
2005.04.09 06:04:34 (*.248.225.48)
인숙후배 글을 보니깐 둘째아들 생각이 나네
어릴 때 집 안에서 형, 동생과 숨바꼭질 한다고 옷장이나,책상 밑등 자기들 딴에는 거기 숨으면 못찾을 거 같아서 숨고 그랬지요
그런데 이눔이
이불 속에 숨는데 머리만 이불로 뒤집어 쓰고 몸은 다 보이게 숨는거예요
그게 무슨 숨바꼭질인가요?
나~ 찾아봐라 ! 가 아닌 나 ~여기있다! 지
그런데, 윗 댓글...경험이지요?(x19)
어릴 때 집 안에서 형, 동생과 숨바꼭질 한다고 옷장이나,책상 밑등 자기들 딴에는 거기 숨으면 못찾을 거 같아서 숨고 그랬지요
그런데 이눔이
이불 속에 숨는데 머리만 이불로 뒤집어 쓰고 몸은 다 보이게 숨는거예요
그게 무슨 숨바꼭질인가요?
나~ 찾아봐라 ! 가 아닌 나 ~여기있다! 지
그런데, 윗 댓글...경험이지요?(x19)
2005.04.10 00:29:34 (*.234.155.124)
샤워하다 지진 만났는데
그거, 증말 급합디다 급해
잠간 흔들다가 멈추려니~ 했는데
어라,점점 더 세게 흔들리지요
마침 머리 감는 중 이어서 샴푸땜에 눈은 못 뜨겠지요
깔려 죽드라두 옷이나 입구 깔려죽어얄텐데...
구조대원들이 샤워하다 깔려죽은 여자 시신 끌어내는 장면이
CNN 뉴스에 방영되는 필림은 눈 앞에서 돌아가지요, 캬 ~... 증말, 땀나게 급하드라니깐요
그거, 증말 급합디다 급해
잠간 흔들다가 멈추려니~ 했는데
어라,점점 더 세게 흔들리지요
마침 머리 감는 중 이어서 샴푸땜에 눈은 못 뜨겠지요
깔려 죽드라두 옷이나 입구 깔려죽어얄텐데...
구조대원들이 샤워하다 깔려죽은 여자 시신 끌어내는 장면이
CNN 뉴스에 방영되는 필림은 눈 앞에서 돌아가지요, 캬 ~... 증말, 땀나게 급하드라니깐요
2005.04.11 09:55:54 (*.114.52.49)
신옥 언니
'증말 땀나게 급했겠네요.'
ㅋㅋㅋ
아고아고 너무 재밌어요.
무지 바쁘신가 봐요.
진실로
반 가 워 요.(x18)
'증말 땀나게 급했겠네요.'
ㅋㅋㅋ
아고아고 너무 재밌어요.
무지 바쁘신가 봐요.
진실로
반 가 워 요.(x18)
2005.04.13 22:50:38 (*.234.104.29)
김명희1 씨 (아프로는 "명1 씨")
정말 오랜 만 이지요?
남가주에 만 30년 사는 동안 크고 작은 지진으로 단련된 몸과 정신으로도
그때 그 지진은 감당이 않됩디다 .... 혼 ~ 낫슈 ....
나가,
마춤뻡, 띠어쓰기틀리게 써두 맴매 안할꺼지요????????(x8)
무지 바쁘냐구요????? 예,무지 바빠요.... 살려주세요.....뽀빠이....(x13)
정말 오랜 만 이지요?
남가주에 만 30년 사는 동안 크고 작은 지진으로 단련된 몸과 정신으로도
그때 그 지진은 감당이 않됩디다 .... 혼 ~ 낫슈 ....
나가,
마춤뻡, 띠어쓰기틀리게 써두 맴매 안할꺼지요????????(x8)
무지 바쁘냐구요????? 예,무지 바빠요.... 살려주세요.....뽀빠이....(x13)
2005.04.13 22:53:11 (*.234.104.29)
아참 그리구요 명1 씨
전에 언젠가 보니 어느 기독교 여성 합창단원 이신거같든데
어느교회 나가셔요???
그냥 궁금 해서요
전에 언젠가 보니 어느 기독교 여성 합창단원 이신거같든데
어느교회 나가셔요???
그냥 궁금 해서요
2005.04.14 11:43:37 (*.114.52.49)
저는 여성합창단원이 아니고
혼성 합창단이구요..
(이거 중요해요. 왜냐면 전..ㅋㅋ
남성파트 없는 합창단원은 재미 없어서 싫어해요. ::p
50 넘은 여성들을 위한 합창단원 모집 안내를
동문한마당에 올린 적은 있지요.
제가 소속된 합창단은
2005년도 이전까지
입단한 사람들은
나이 제한이 없었는데
새로 입단하는 사람은 50 이상 여성은
안 받아주거든요.
그분들을 위한 합창단(낮에 연습함)이
별도로 생겼으니까요.
글구 전 주안교회에 나갑니다.(옛날엔 주안에 있었는데
지금은 부평으로 엄청 크게 짓고 이사 온 교회지요.)
저희 집에서 걸어서 3분...(:y)
그리구 언니글...
맞춤법 어쩌구...는 제가
리자 갈구는데 필요해서
시비 걸 때만 쓰는 건데
어느새 소문이 파다하여....
실은
제가 친 덫에 제가 걸려서
제가 더 벌벌 떨며 글을 쓰는
요상한 지경에 이르렀답니다.::´(
언니가 유행시킨 (?)
유머맞춤법에 대해선
너무 재밌어서
전 세계적으로 fan도 엄청나시고
물론 저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오히려 존경의 시선을 갖고 있을 정도.;:)
하오니
바쁘시면 눈으로만 보시고
맘 내키시면
신나게 붓 가는대로 쓰사이다.::$
혼성 합창단이구요..
(이거 중요해요. 왜냐면 전..ㅋㅋ
남성파트 없는 합창단원은 재미 없어서 싫어해요. ::p
50 넘은 여성들을 위한 합창단원 모집 안내를
동문한마당에 올린 적은 있지요.
제가 소속된 합창단은
2005년도 이전까지
입단한 사람들은
나이 제한이 없었는데
새로 입단하는 사람은 50 이상 여성은
안 받아주거든요.
그분들을 위한 합창단(낮에 연습함)이
별도로 생겼으니까요.
글구 전 주안교회에 나갑니다.(옛날엔 주안에 있었는데
지금은 부평으로 엄청 크게 짓고 이사 온 교회지요.)
저희 집에서 걸어서 3분...(:y)
그리구 언니글...
맞춤법 어쩌구...는 제가
리자 갈구는데 필요해서
시비 걸 때만 쓰는 건데
어느새 소문이 파다하여....
실은
제가 친 덫에 제가 걸려서
제가 더 벌벌 떨며 글을 쓰는
요상한 지경에 이르렀답니다.::´(
언니가 유행시킨 (?)
유머맞춤법에 대해선
너무 재밌어서
전 세계적으로 fan도 엄청나시고
물론 저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오히려 존경의 시선을 갖고 있을 정도.;:)
하오니
바쁘시면 눈으로만 보시고
맘 내키시면
신나게 붓 가는대로 쓰사이다.::$
재건되었다고는 하나 1000년의 세월이 한낱 재가 되다니.
불 속에서 역사가 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