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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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모습은 보랏빛 처럼 살며시 다가와서....'
보랏빛 처럼 아련히 떠오르는 추억속의 한 장면.
고2, 송도로 소풍을 갔을때.
그땐 주로 송도로 소풍을 갔던 것 같은데... 내가 지금 송도에서 살게 될 줄이야.
경숙이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었나보다.
"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
혜자는 쑥스러워 머리만 만지니?
혜자, 영경이, 경숙이, 성희... 모두 芳年의 나이들 이었구나.
경숙이가 LA로 두 아들을 만나러 간 틈에 빨리 올려버려야지.
(사진이 노랗게 퇴색이 되어서 아예 색을 변조해 버렸습니다.)
2005.04.04 17:55:39 (*.100.200.239)
공부 하는걸로 보여?
팝송 책이다.
아마... 점심 까먹고 잠시 개인 시간에 삼삼오오 짝을 지어
떠들며 놀고 있었나부지?
그리곤 야외 음악당에 모여 앉아서 각 반의 장기자랑등이 있었지, 아마도...
우리는 호영, 재은, 나, 등등 '이수일과 심순애'를 공연하고...
재은이가 이수일,
호영이가 심순애,
내가 김중배... 나 그 배역이 싫었었는데...(x13)
팝송 책이다.
아마... 점심 까먹고 잠시 개인 시간에 삼삼오오 짝을 지어
떠들며 놀고 있었나부지?
그리곤 야외 음악당에 모여 앉아서 각 반의 장기자랑등이 있었지, 아마도...
우리는 호영, 재은, 나, 등등 '이수일과 심순애'를 공연하고...
재은이가 이수일,
호영이가 심순애,
내가 김중배... 나 그 배역이 싫었었는데...(x13)
2005.04.04 21:32:02 (*.84.93.193)
꽝! 고3때야 이수일 심순애! 이진홍선생께서 고3은 안나가도 된다는데 우리가 우겨서 나갔지 아마 영란이가 기타치고 ...낄낄낄 웃음이 절로 나네. 어이 김중배 이제 그만 얼굴 좀 보여 주지.
껨이와 햐라가 일본갔다 5일 오면 한번 보자더라.글구 난 아직도 몬드가 좋다....
껨이와 햐라가 일본갔다 5일 오면 한번 보자더라.글구 난 아직도 몬드가 좋다....
2005.04.05 19:26:50 (*.100.200.239)
고3 때니?
호영이 얘때문에 거짓말도 못하겠네. 으잌!
마저. 영란이가 기타쳤었어.
일본에 놀러갔대?
오늘 왔겠네?
호영이 얘때문에 거짓말도 못하겠네. 으잌!
마저. 영란이가 기타쳤었어.
일본에 놀러갔대?
오늘 왔겠네?
2005.04.06 15:41:01 (*.126.201.10)
아, 옛날이여!
그리운 그 옛날이여!
동산에 올라, picnic을 즐기던 청초한 꽃들이여!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던, 꿈많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라!
살랑이는 바람에도 얼굴 붉히며 수줍어 하던 소녀들이여!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이여!
지금은 어디서 왕비가 되어 노래하고 있을까?
그리운 그 옛날이여!
동산에 올라, picnic을 즐기던 청초한 꽃들이여!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던, 꿈많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라!
살랑이는 바람에도 얼굴 붉히며 수줍어 하던 소녀들이여!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이여!
지금은 어디서 왕비가 되어 노래하고 있을까?
경숙이는 그때도 기타를 쳤나봐?
모두 재주꾼이다
그런데 영경이는 소풍가서도 공부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