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저번엔 널을 뛰었으니 이번엔 그네를 타볼까?
근데 널을 뛸때의 친구들은 중학교 때 이고, 그네를 탔던 친구들은 고등학교 때..
나는 중, 고 통털어서 맨날 널뛰고 그네뛰고 놀기만 했단 말인가?
분명히 공부를 했던 기억도 조금은 있는데...
통일동산의 그네는 그 길이가 춘향이 그네보다 더 길었던 것 같다.
한번 구르면 정문 앞에서 지각생 단속하시는 최사묵 선생님이 보이고,
두번 구르면 저~ 동인천 역전에서 뛰어오는 지각생도 보이고
세번 구르면 너무 무서워 두 눈을 꼭 감아서 깜깜해지고...
송자랑 O양(?)은 착하기도 하지.
나만 태워주고 저희들은 뒤에서 열심히 밀어줬나보다.
고등학교 1학년때 였나보다.
2005.03.26 18:48:03 (*.154.130.223)
저 삭막하던 뒷산이
이젠
아주 무성한 숲이 된 것처럼
(몇년 전 너무 그리워 가 보았더니
낮에도 모기가 와글와글...)
저 철없던 광희 영희가
이젠 인일 홈피의 파수꾼
없으면 폭동이 일어날
큰 인물들로 자랐지 않니?::p
이젠
아주 무성한 숲이 된 것처럼
(몇년 전 너무 그리워 가 보았더니
낮에도 모기가 와글와글...)
저 철없던 광희 영희가
이젠 인일 홈피의 파수꾼
없으면 폭동이 일어날
큰 인물들로 자랐지 않니?::p
2005.03.28 16:24:07 (*.234.131.152)
광희야,
너와 송자는 알겠는데... 다른 하나는 누군지 아리송하다
만약 O라면 초상권 침해로 고소할거야.
삼십여년전 사진을 보니 낯설기도 하고...그립기도 하다.
너와 송자는 알겠는데... 다른 하나는 누군지 아리송하다
만약 O라면 초상권 침해로 고소할거야.
삼십여년전 사진을 보니 낯설기도 하고...그립기도 하다.
2005.03.29 08:00:54 (*.100.200.239)
명희1, 상수야, 반갑다.
너희들 이렇게 자주 안나타나면 옛날의 비리(?)스런 사진 다 올릴꺼야. (x22)
저 위의 세 여학생은 아마~도 국민학교도 한 울타리에서 보냈을껄?
그중 O양은 나도 누군지 잘 모르겠다. 이름이 가물가물...(x7)
상수야, 요즘도 운동 계속하고 있지?
곧 사위를 얻을텐데 준비는 잘 되가고있고?
마음이 바쁘겠다.
다음에 목소리 한번 들어보자.(x8)
너희들 이렇게 자주 안나타나면 옛날의 비리(?)스런 사진 다 올릴꺼야. (x22)
저 위의 세 여학생은 아마~도 국민학교도 한 울타리에서 보냈을껄?
그중 O양은 나도 누군지 잘 모르겠다. 이름이 가물가물...(x7)
상수야, 요즘도 운동 계속하고 있지?
곧 사위를 얻을텐데 준비는 잘 되가고있고?
마음이 바쁘겠다.
다음에 목소리 한번 들어보자.(x8)
2005.03.29 13:08:21 (*.234.131.152)
광희야,
자주 나타날테니 제발 사진 공개는 말아줘.
요즈음은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마음만 바뻐.
주희가 5월에 올 예정이라 시간이 없어서 내가 다 알아보고 해야하는데....
당사자없이 혼자 보러다니려니까 재미없어서 그냥 맥놓고 있어.
영희야,
복희는 놀러다니느라고 바빠서 이곳에도 못오나보다.
다음주에 만나면 안부전할께.
자주 나타날테니 제발 사진 공개는 말아줘.
요즈음은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마음만 바뻐.
주희가 5월에 올 예정이라 시간이 없어서 내가 다 알아보고 해야하는데....
당사자없이 혼자 보러다니려니까 재미없어서 그냥 맥놓고 있어.
영희야,
복희는 놀러다니느라고 바빠서 이곳에도 못오나보다.
다음주에 만나면 안부전할께.
2005.03.29 14:28:42 (*.179.94.29)
상수야...
나는 사실 저 위에 있는 사진들의 주인공을 어슴츠레 기억에서 끄집어 내어 유추를 했었어
누구라고 말 안하면 누구인지 모르겠어 정말루
그러니까 아무염려 안해 될거 같아.
그리고 광희가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니(x18)
나는 사실 저 위에 있는 사진들의 주인공을 어슴츠레 기억에서 끄집어 내어 유추를 했었어
누구라고 말 안하면 누구인지 모르겠어 정말루
그러니까 아무염려 안해 될거 같아.
그리고 광희가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니(x18)
2005.03.30 09:25:19 (*.93.252.241)
아~~~저 그네.....
나두 저거 탄 기억 난다.
난 흰 체육복 바지입고 서서 탔는데.....
혹시 옆집에 몽룡씨라도 봐줄까하고 말이야 ㅋㅋㅋㅋ.....
근디 심부름오는 방자 한놈 없더라구....
그래서.................실망::´(........포기(x15)....했단 말시.....
나두 저거 탄 기억 난다.
난 흰 체육복 바지입고 서서 탔는데.....
혹시 옆집에 몽룡씨라도 봐줄까하고 말이야 ㅋㅋㅋㅋ.....
근디 심부름오는 방자 한놈 없더라구....
그래서.................실망::´(........포기(x15)....했단 말시.....
2005.03.30 10:06:16 (*.100.200.239)
역시 성오기야.
난 서서 그네를 타면 앞으로 날다가 발이 쑥 빠질까봐....
춘향성옥아,
암만 암만 찾아도 너랑 찍은 사진은 없네. 다행이냐? (x7)
난 서서 그네를 타면 앞으로 날다가 발이 쑥 빠질까봐....
춘향성옥아,
암만 암만 찾아도 너랑 찍은 사진은 없네. 다행이냐? (x7)
2005.04.02 12:59:34 (*.126.213.172)
광희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쁘구나.
약간 무서워하는 것 같기도 하구.
영희야. 성옥이는 그네 타고 무얼 봤을까?
그런데, 그네 잡고 있는 애는 서있는 모습이 순진한 공주같다.
윤상수, 나랑 짝궁이었지?
내 앨범을 보니 교복 입고 소풍 갔는지 시냇물에 발 담그고 너랑 찍은 사진이 있어.
그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딸이 결혼하는구나.
축하한다.
약간 무서워하는 것 같기도 하구.
영희야. 성옥이는 그네 타고 무얼 봤을까?
그런데, 그네 잡고 있는 애는 서있는 모습이 순진한 공주같다.
윤상수, 나랑 짝궁이었지?
내 앨범을 보니 교복 입고 소풍 갔는지 시냇물에 발 담그고 너랑 찍은 사진이 있어.
그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딸이 결혼하는구나.
축하한다.
2005.04.02 18:14:05 (*.234.131.152)
경숙아, 정말 반갑다.
우리 짝궁이었던것도 기억하고 있었네?
그 사진 나도 갖고 있어.
내 기억속의 경숙이는 시냇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모습의 소녀란다.
요즈음 네 글과 사진을 보면 평화롭고 행복해 보여 보기만해도 기쁘다.
아들만 둘이라지?
나는 딸만 하나인데 다음달에 뉴욕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게 돼.
우리가 여고를 다니던 때가 얼마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가족 사진도 올리렴.
앞으로도 좋은글과 사진 기대할께.
우리 짝궁이었던것도 기억하고 있었네?
그 사진 나도 갖고 있어.
내 기억속의 경숙이는 시냇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모습의 소녀란다.
요즈음 네 글과 사진을 보면 평화롭고 행복해 보여 보기만해도 기쁘다.
아들만 둘이라지?
나는 딸만 하나인데 다음달에 뉴욕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게 돼.
우리가 여고를 다니던 때가 얼마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가족 사진도 올리렴.
앞으로도 좋은글과 사진 기대할께.
2005.04.02 21:54:34 (*.126.219.20)
그래 그래 상수야. 정말 반갑다.
무엇보다 이곳 총동홈피가 있어서 만나게 된 것 감사한다.
옛날에도 택시타고 오는 네가 부러웠는데, 딸 가진 네가 지금도 부럽구나.
난 셋이야 셋. 아들만.
대학원 졸업하는 딸에게 축하하고 그동안 딸 예쁘게 잘 키우느라 수고 많이 했다.
나는 지금 두 아들 만나러 엘에이로 떠난다. 혹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연락줘.
이 곳에서 자주 보자.
무엇보다 이곳 총동홈피가 있어서 만나게 된 것 감사한다.
옛날에도 택시타고 오는 네가 부러웠는데, 딸 가진 네가 지금도 부럽구나.
난 셋이야 셋. 아들만.
대학원 졸업하는 딸에게 축하하고 그동안 딸 예쁘게 잘 키우느라 수고 많이 했다.
나는 지금 두 아들 만나러 엘에이로 떠난다. 혹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연락줘.
이 곳에서 자주 보자.
2005.04.03 12:26:32 (*.100.200.239)
상수랑 경숙이가 재미난 얘기 하고 있구나.
경숙아, 잘 다녀와.
두 아들 만나러 가는구나. 애인 만나러 가는 것 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겠지?
상수가 택시타고 왔다고?
매일 지각하느라구 택시비는 엄청 나갔었겠지? ㅋㅋㅋㅋㅋ
나도 숭의동 사거리에서서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부평에서 부터 가득 만땅이 되어버린 버스를 한 두대 놓치고 나면
할 수 없이 경희등 네명과 합해서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등교하곤 했는데...
택시는 정문까지 데려다 주니까 버스에서 내려 학교까지 뛰어 올라가는 시간을
단축해 주기도 하지.
그렇지만 용돈을 팍팍 잘라버리기 때문에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상수는 맏딸이라 할머니, 엄마의 전폭적인 사랑을 많이 받았지.
아마 6학년때 까지 상수 곁에는 늘 할머니가 계셨던 것 같은데...
상수 할머니, 뵙고 싶다. 나랑은 1학년때 부터 한반이었었지? ㅋㅋㅋ
경숙아, 잘 다녀와.
두 아들 만나러 가는구나. 애인 만나러 가는 것 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겠지?
상수가 택시타고 왔다고?
매일 지각하느라구 택시비는 엄청 나갔었겠지? ㅋㅋㅋㅋㅋ
나도 숭의동 사거리에서서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부평에서 부터 가득 만땅이 되어버린 버스를 한 두대 놓치고 나면
할 수 없이 경희등 네명과 합해서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등교하곤 했는데...
택시는 정문까지 데려다 주니까 버스에서 내려 학교까지 뛰어 올라가는 시간을
단축해 주기도 하지.
그렇지만 용돈을 팍팍 잘라버리기 때문에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상수는 맏딸이라 할머니, 엄마의 전폭적인 사랑을 많이 받았지.
아마 6학년때 까지 상수 곁에는 늘 할머니가 계셨던 것 같은데...
상수 할머니, 뵙고 싶다. 나랑은 1학년때 부터 한반이었었지? ㅋㅋㅋ
2005.04.03 13:42:21 (*.234.131.152)
경숙이 때문에 맨날 지각하던거 다 들통났네.
방과후에는 버스비만 남기고 명물당에 가서 찐빵이랑 우동이랑 먹고,
나중에는 고민하다가 버스비까지 먹어 치우고 걸어서 숭의동까지 가곤 했었지.
광희야 생각나니?
초등학교때 우리할머니 몇몇엄마들과 수학여행에도 쫓아 오셔서 같이 다니신거....
1학년 때는 일년동안 내 옆에 앉아서 수업도 같이 들으셨어.
나 정말 괴로왔다.
그 때는 할머니가 우산 갖다 주려고 오시는 것 도 싫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섭섭한 내색 안하시고 지극정성이셨던 할머니가 많이 그립다.
방과후에는 버스비만 남기고 명물당에 가서 찐빵이랑 우동이랑 먹고,
나중에는 고민하다가 버스비까지 먹어 치우고 걸어서 숭의동까지 가곤 했었지.
광희야 생각나니?
초등학교때 우리할머니 몇몇엄마들과 수학여행에도 쫓아 오셔서 같이 다니신거....
1학년 때는 일년동안 내 옆에 앉아서 수업도 같이 들으셨어.
나 정말 괴로왔다.
그 때는 할머니가 우산 갖다 주려고 오시는 것 도 싫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섭섭한 내색 안하시고 지극정성이셨던 할머니가 많이 그립다.
2005.04.03 16:47:52 (*.100.200.239)
그래, 상수야. 나도 너희집에 가서 할머니께서 맛난 것 많이 해주셨던 기억이 있어.
너랑은 특별히 기억도 많네.
과외도 많이 하고...(비밀인가?)
아마 6학년때 경주로 수학여행 갔을때도 할머님이 오셨었지?
사진에서 본 것 같애.
사실 숭의동 까지는 그리 먼 길은 아니었었지?
하교길에 비가 오면 일부러 비를 맞으며 집까지 걸어갔었던 기억도 한두번이 아니야.
왜들 그랬는지....
너랑은 특별히 기억도 많네.
과외도 많이 하고...(비밀인가?)
아마 6학년때 경주로 수학여행 갔을때도 할머님이 오셨었지?
사진에서 본 것 같애.
사실 숭의동 까지는 그리 먼 길은 아니었었지?
하교길에 비가 오면 일부러 비를 맞으며 집까지 걸어갔었던 기억도 한두번이 아니야.
왜들 그랬는지....
2005.04.03 21:39:39 (*.179.94.29)
기억을 더듬어 보자
중 1-1 최정숙 가정선생님
중 2-6 김용휘 국어선생님
중 3-5 홍영의 무용선생님
고 1-5 정윤모 사회선생님
고 2-6 김정애 국어선생님
고 3-5 김정식 국어선생님
그런데, 상수랑은 6년 동안 한번도 같은 반을 한 적이 없나바?
중 1-1 최정숙 가정선생님
중 2-6 김용휘 국어선생님
중 3-5 홍영의 무용선생님
고 1-5 정윤모 사회선생님
고 2-6 김정애 국어선생님
고 3-5 김정식 국어선생님
그런데, 상수랑은 6년 동안 한번도 같은 반을 한 적이 없나바?
2005.04.04 00:41:47 (*.234.131.152)
영희야, 나도 고3때 5반 김정식 선생님 반이었어.
김명희, 김경숙 다 우리반이었구.
지옥같았던 시절이라 생각 나는게 없네.
아침에 두시간 끝나면 도시락 까 먹고
점심시간후 청소시간에는 청소하기 싫어서 도망다녔던 기억밖에는...
김명희, 김경숙 다 우리반이었구.
지옥같았던 시절이라 생각 나는게 없네.
아침에 두시간 끝나면 도시락 까 먹고
점심시간후 청소시간에는 청소하기 싫어서 도망다녔던 기억밖에는...
2005.04.04 05:30:53 (*.179.94.29)
아휴 챙피해라
고3 때 너랑 같은 반이란 말이니?
나..기억상실증 걸린거 정말 맞나봐 광희야.상수야.
내가 3학년 5반인 것도 재작년에 11회 홈피에서 처음 기억해 냈으니 말 다했지.
경숙이가 우리반인 것도 홈피에서 알았구.
니 말듣고 지난번 30 주년 때 찍은 우리반 사진보고 너를 찾았어.
당일날,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가? 슬슬 기억이 좀 나네.
맨 오른쪽에 있는 너는 사진 속에서 대학생 같구나.
나두 고3 때 지겨웠던거 밖에 생각안난다.
오히려 중학교때가 더 기억이 나는 것들이 많아.
보키더러 보고싶다고 전해줘 ㅋㅋㅋㅋㅋ
고3 때 너랑 같은 반이란 말이니?
나..기억상실증 걸린거 정말 맞나봐 광희야.상수야.
내가 3학년 5반인 것도 재작년에 11회 홈피에서 처음 기억해 냈으니 말 다했지.
경숙이가 우리반인 것도 홈피에서 알았구.
니 말듣고 지난번 30 주년 때 찍은 우리반 사진보고 너를 찾았어.
당일날,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가? 슬슬 기억이 좀 나네.
맨 오른쪽에 있는 너는 사진 속에서 대학생 같구나.
나두 고3 때 지겨웠던거 밖에 생각안난다.
오히려 중학교때가 더 기억이 나는 것들이 많아.
보키더러 보고싶다고 전해줘 ㅋㅋㅋㅋㅋ
나~ 기억상실증에 걸렸나봐 광흐야(x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