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 올 가을은 사진에 한번 빠져보고 싶었다
무언가에 빠지면 머리 속에 잡다한 것들을 잊을 수 있지 않을까
잘 찍지는 못해도 사물을 찍는 것이 아니라
사물 속에 있는 이야기와 자연의 숨소리를 사진 속에 담고 싶었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떤 사진은 짱~! 하기는 한데 느낌이 전달되지를 않았고
어떤 사진은 어설프긴 해도 가슴으로 찡~ 하게 무언가 메세지가 전달되는 듯했다
후자와 같은 사진을 찍고 싶었다
자연이 나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내 마음의 눈과 귀를 열어 앵글 속에 담고 싶었다.
이 가을도 이렇게 나를 뒤로 하며 겨울로 가고 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2004.11.05 14:26:22 (*.126.196.80)
정말 아름다운 고국의 가을 풍경이구나.
책갈피에 끼워 놓았던 노란 은행잎이 생각나네.
나는 자연 풍경에다 사람을 넣다가 꼭 실패하지. 그래도 또 시도할거야.
여기 새로운 사진 작가의 탄생을 알립니다.
책갈피에 끼워 놓았던 노란 은행잎이 생각나네.
나는 자연 풍경에다 사람을 넣다가 꼭 실패하지. 그래도 또 시도할거야.
여기 새로운 사진 작가의 탄생을 알립니다.
2004.11.05 14:47:13 (*.248.225.45)
캑~
경숙아 .. 고만 웃겨
오늘은 성매랑 통화를 했단다.
재미 동창회 총무라네 성매가
성황리에 모임을 갖기를 바래...
경숙아 .. 고만 웃겨
오늘은 성매랑 통화를 했단다.
재미 동창회 총무라네 성매가
성황리에 모임을 갖기를 바래...
2004.11.05 15:14:43 (*.245.47.221)
할베 냄새랑.......
낙엽냄새랑.......
가을냄새랑......
날 낳시고 기르시던 부모님의 냄새가 그득고여있어
넘..넘..좋아요.
뒷모습이 우리 아버지같아요.
그냥 우리아버지의 푸근한 여운으로 볼래요.
뒷짐지고 날보고 계신듯함이...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네다.
물론 품어가 반길이가 계시지요.
허나
불효녀로 바빠요!...바빠요!!!.로
낙엽냄새랑.......
가을냄새랑......
날 낳시고 기르시던 부모님의 냄새가 그득고여있어
넘..넘..좋아요.
뒷모습이 우리 아버지같아요.
그냥 우리아버지의 푸근한 여운으로 볼래요.
뒷짐지고 날보고 계신듯함이...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네다.
물론 품어가 반길이가 계시지요.
허나
불효녀로 바빠요!...바빠요!!!.로
2004.11.05 21:45:48 (*.124.99.198)
정말 멋진 솜씨구나!
다재다능했던 널 기억하게 해서 더 좋다.
단풍의 붉음을 보면 언제나 떠오르는 것이 고2땐가 배운 정비석씨의 금강산 글 중에서 옷을 벗어서 짜면 주홍빛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다는 글이야.
단풍의 붉음과 은행의 노랑은 어찌 이리도 화려할 수 있을까?
정말 조화로우신 하나님의 작품이여!
덕분에 맘이 정말 좋아졌다. 음악도.
더 노력해서 좋은 겨울 사진도 볼 수 있기를..........
다재다능했던 널 기억하게 해서 더 좋다.
단풍의 붉음을 보면 언제나 떠오르는 것이 고2땐가 배운 정비석씨의 금강산 글 중에서 옷을 벗어서 짜면 주홍빛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다는 글이야.
단풍의 붉음과 은행의 노랑은 어찌 이리도 화려할 수 있을까?
정말 조화로우신 하나님의 작품이여!
덕분에 맘이 정말 좋아졌다. 음악도.
더 노력해서 좋은 겨울 사진도 볼 수 있기를..........
2004.11.05 22:23:47 (*.96.205.100)
내모습,그대로이네요, 전 요즘에 혼자입니다. 1년 되었어요 내일 모래가 아내의 제사랍니다.
그래서 이사진 서리합니다.
그래서 이사진 서리합니다.
2004.11.05 22:50:51 (*.222.234.38)
사진보고 울은 건 처음이예요.
그냥 슬프네요....많이.
아름다운 단풍을 보다가...
뒤늦게 올리신 사진 속에서
엄마 때문에 2년여 외로우셨던 아버질 생각하니.
그간 감춰두었던 슬픔이 한꺼번에...
오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갔다 왔어요.
흩날리는 낙엽과 함께 머리 위에 떨어지는 낙엽을 맞으며
많은 생각이...추억이...
가을이 정말 쓸쓸하단 생각을 해 보았지만
애써 지우며 낙엽을 주워 봤습니다.
이쁜 놈으로...많이많이....
왜 난 낙엽까지 이쁜 걸 주어야하는지 이유도 모른체...
그냥 애들처럼 그렇게 이쁜 놈으로 줍다가
바람에 날려 보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살고 싶어서요...
오후에 퇴근 길에 겨울을 재촉하는 듯한 비가 억수로 내렸습니다.
그냥 그 비가 좋으면서도 우산으로 가리는 것은 무슨 이치일까요?
선배님들...그냥...
이렇게 주절거리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이 삶인가 봅니다.
이해해 주세요.
그냥 선배님들에게 어리광이라도 부리고플 정도로 오늘은 우울한 하루였나 봅니다.
항상 11기 선배님들의 활기찬 모습에
진심으로...
사랑과 존경을 보냅니다~~~.
그냥 슬프네요....많이.
아름다운 단풍을 보다가...
뒤늦게 올리신 사진 속에서
엄마 때문에 2년여 외로우셨던 아버질 생각하니.
그간 감춰두었던 슬픔이 한꺼번에...
오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갔다 왔어요.
흩날리는 낙엽과 함께 머리 위에 떨어지는 낙엽을 맞으며
많은 생각이...추억이...
가을이 정말 쓸쓸하단 생각을 해 보았지만
애써 지우며 낙엽을 주워 봤습니다.
이쁜 놈으로...많이많이....
왜 난 낙엽까지 이쁜 걸 주어야하는지 이유도 모른체...
그냥 애들처럼 그렇게 이쁜 놈으로 줍다가
바람에 날려 보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살고 싶어서요...
오후에 퇴근 길에 겨울을 재촉하는 듯한 비가 억수로 내렸습니다.
그냥 그 비가 좋으면서도 우산으로 가리는 것은 무슨 이치일까요?
선배님들...그냥...
이렇게 주절거리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이 삶인가 봅니다.
이해해 주세요.
그냥 선배님들에게 어리광이라도 부리고플 정도로 오늘은 우울한 하루였나 봅니다.
항상 11기 선배님들의 활기찬 모습에
진심으로...
사랑과 존경을 보냅니다~~~.
2004.11.06 00:26:17 (*.236.220.203)
오늘 하루종일 집 비우고 나돌아 다닌 후
밤 늦게 컴 열어보니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리자온니 사진이......
거기에 이야기 까지.....
여러 사람 쎈치하게 만드시는 리자온니
당신은 누구 십니까?
밤 늦게 컴 열어보니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리자온니 사진이......
거기에 이야기 까지.....
여러 사람 쎈치하게 만드시는 리자온니
당신은 누구 십니까?
2004.11.06 06:31:14 (*.248.225.45)
밤사이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군요
어제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려 단풍들이 많이 떨어졌을 거같군요
박정자선배님 안녕하세요? 박선배님의 사진도 많이 감상하고 싶어요
포토갤러리에 눈 온날 사진 ...기억하고 있어요
이제 곧 눈 내리는 겨울이 오겠지요?
옥숙아........
가끔씩 보이는 네 이름의 댓글이 오늘은 더 반갑고 정겹구나
잘 있지?
네 말대로 절대자 이외에는 저런 색깔의 조화를 만들어 내기 힘들겠지?
더욱 인간은 겸손해져야 함은 자연을 보고 느낀단다.
네 댓글 보려면........
사진 자꾸 찍어 올려야겠다 ㅎㅎㅎㅎ 그치? 그치? 그치?
인숙후배.....
어리광 마음껏 부려요
저도 선배님들에게 어리광 피우고 싶답니다
어리광을 받아줄 선배님들이 옆에 계시다는 것도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나요
스케치에서 어리광 받아주께요 ^^
박철님.
최근 댓글이 여기저기 많이 띠는군요
사진 서리 하실때 꼭 출처는 밝히셔야 합니다 아셨지요?
사별하신 것 같은데 인일 싸이트에서 많은 위안을 얻으시는 듯하군요
떠난 사람에 대한 가장 좋은 선물은
남아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송선배님
그러셨어요?
저 위에 박선배님이랑 출사를 한번 해야 할텐데..
출사라고 하니 어마어마 한 거 같지만
함께 모여 사진 찍으러 가는 것을 출사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 단어를 요즘 남발하는 거여요 ㅎㅎㅎ
사물을 찍느라 몰입하신 선배님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매사에 열심이신 선배님의 삶의 자세를 늘 존경해요
어제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려 단풍들이 많이 떨어졌을 거같군요
박정자선배님 안녕하세요? 박선배님의 사진도 많이 감상하고 싶어요
포토갤러리에 눈 온날 사진 ...기억하고 있어요
이제 곧 눈 내리는 겨울이 오겠지요?
옥숙아........
가끔씩 보이는 네 이름의 댓글이 오늘은 더 반갑고 정겹구나
잘 있지?
네 말대로 절대자 이외에는 저런 색깔의 조화를 만들어 내기 힘들겠지?
더욱 인간은 겸손해져야 함은 자연을 보고 느낀단다.
네 댓글 보려면........
사진 자꾸 찍어 올려야겠다 ㅎㅎㅎㅎ 그치? 그치? 그치?
인숙후배.....
어리광 마음껏 부려요
저도 선배님들에게 어리광 피우고 싶답니다
어리광을 받아줄 선배님들이 옆에 계시다는 것도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나요
스케치에서 어리광 받아주께요 ^^
박철님.
최근 댓글이 여기저기 많이 띠는군요
사진 서리 하실때 꼭 출처는 밝히셔야 합니다 아셨지요?
사별하신 것 같은데 인일 싸이트에서 많은 위안을 얻으시는 듯하군요
떠난 사람에 대한 가장 좋은 선물은
남아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송선배님
그러셨어요?
저 위에 박선배님이랑 출사를 한번 해야 할텐데..
출사라고 하니 어마어마 한 거 같지만
함께 모여 사진 찍으러 가는 것을 출사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 단어를 요즘 남발하는 거여요 ㅎㅎㅎ
사물을 찍느라 몰입하신 선배님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매사에 열심이신 선배님의 삶의 자세를 늘 존경해요
사진 짱이다.
이번 주가 단풍 마지막이라고 하니
단풍 구경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