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아침. 모처럼 느긋하게 일어났다.
창밖에는 새소리가 들리고 낮게 드리운 구름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 준다.
구수한 누른 밥 냄새가 나를 유혹한다.
시어머니께서 나보다 일찍 일어나 끓여 놓고 기다리신다.
요사이 시어머니께서는 가게 일을 도와 주고 계신다.
“이 나이에 일을 시켜주니 얼마나 고마우냐?” 하시며 정말로 좋아하신다.
오늘은 어머니가 할 일이 없으시다 하면 여간 섭섭해 하시는게 아니다.
어머니는 나의 좋은 Helper 이시다. 나란히 앉아 함께 도란도란,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 것을 즐거워 하신다.
오늘은 보라색 스웨터에, 안경과 모자를 쓰시고 앉아 일을 도우며 지난 주일에 Soup Kitchen한 사진을 배경으로 내 글을 읽은 동생 애숙이의 이야기를 하신다.
비는 주룩주룩 억수로 내리는데 찢어진 우산을 쓰고 주차장 차 옆에 비스듬히 쭈그리고 앉아있는 거지가 그렇게 불쌍해 보일 수 없었다고… 옆의 분들도 쯔쯔 혀를 차시더라며……
“어머니, 오늘은 급한 이 일만 끝내고 호박 구경 하러가요.”
92번 도로를 타고 Half Moon Bay로 넘어 가는 길은 항상 즐겁다.
혹 몸이 피곤하거나 마음이 울적할 때에도 이 길은 언제나 나를 반기며 실망 시키지 않는다.
호수를 지나 산 길로 접어들면 벌써 울창한 나무 숲 속을 요리조리 꼬불꼬불 달린다. 흰구름이 둥실둥실 떠있는 하늘 아래 능선에 있는 공원 묘지 앞에는 꽃을 파는 총각이 손을 흔들고 있다. 산 아래 보이는 풍경이 시원하다.
“속리산 가는 열두 고개 같다.”며 어머니가 소풍 나온 아이 마냥 기뻐 하신다.
산을 내려 오니 양 옆으로 장미 화원과 크리스마스 트리 농장이 있고 크고 작은 붉은 호박이 밭에 즐비하다.
온통 호박으로 장식한 농원에는 즐겁게 Pony를 타는 아이들, 할로윈 장식 앞에서 사진 찍는 가족들, 놀이 기차 타는 사람들, 동물을 안고 노는 아이들, 호박을 고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흥겨운 축제장 같다.
이번 추수 감사절에도 이렇게 흥겨웠으면 좋겠다.
이 세상에도, 내 마음 속에도 이보다 더 좋은 천국이 왔으면 좋겠다.
먼저 해안도로를 따라 파도를 보며 부두로 달려갔다. 배에서 펄떡펄떡 뛰며 살아 있는 큰 Lingcod를 횟감으로 샀다.
“아버지가 요새 가을을 무척 타시는 것 같아요.” 하며…
아버님을 기쁘시게 하고픈 아들의 마음인가 보다.
다시 되돌아 오다 무게가 937 파운드 나가는 펌킨이 있다는 팻말을 보고 농장으로 들어갔다. 정말 큰 호박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다. “와, 내 몸의 6배가 넘네……”
호박 위에 앉아 웃으며 사진 찍는 계집애가 귀엽다.
“진짜 크구나. 내 70평생 처음 본다. 어떻게 이렇게 크게 키울까? 미국 종자는 무엇이든지 다 크구나.축복 받은 땅이구나.”
사진으로만 보던 큰 호박을 만져 보았다. 생각보다 딴딴하다.
무게에 못이겨 밑은 둥글지 않고 판판하게 된게 조금 아쉽다.
증명 사진을 찍고 싶다. ‘보여줘야지, 보여줘야지…’
이 풍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다.
집에다 장식도 하려고 길쭉한 호박을 하나 샀다.
새끼돼지, 염소, 닭, 오리들이 있는 곳에 들어가 어린애 같이 포즈도 취해본다.
어머니는 여러가지 신기하게 생긴 호박을 보시며 한국에 있는 시동생네를 생각하시나 보다.
“이 놈 찍어서 한국 보내자꾸나. 그리고 내일 주일 예배후에 사돈 어른이랑 감 따러 가자.”
즐거워 하시는 시어머니를 보며, 어린애들 있는 동생과 친정 어머니랑 함께 못 온게 아쉽다. Lingcod로 회를 뜨고 생선찌개 를 보글 보글 끓여 식구들과 함께 먹을 생각에,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렸다.
참으로 감사한, 좋은 가을 날이다.
10월 31일 200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김 경숙.

2004.11.04 00:04:34 (*.154.130.135)
와~~~~~
정말 그 호박 한번 크네.
전쟁이다, 선거다...
한쪽에선 야단인 것 같아도
여전히 평화로운 모습의 축복받은 넓은 땅...
그 일부분이 되어
지혜롭게 살아가고 있는 너의 모습이
한데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로구나.
곧 추수감사절이 오고..
크리스마스가 되고.
한 해가 또 가겠지.
경숙아...
그 모습 그대로
우리의 속 사람은 나날이 더
새로와질 수 있으면 더 좋겠지?
아름다운 소식
늘 고맙다. 건강하지?;:)
정말 그 호박 한번 크네.
전쟁이다, 선거다...
한쪽에선 야단인 것 같아도
여전히 평화로운 모습의 축복받은 넓은 땅...
그 일부분이 되어
지혜롭게 살아가고 있는 너의 모습이
한데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로구나.
곧 추수감사절이 오고..
크리스마스가 되고.
한 해가 또 가겠지.
경숙아...
그 모습 그대로
우리의 속 사람은 나날이 더
새로와질 수 있으면 더 좋겠지?
아름다운 소식
늘 고맙다. 건강하지?;:)
2004.11.04 14:25:42 (*.126.196.80)
흥복님, 언제봐도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명희1아, 음악회 사진 잘 보았다.
하늘색 드레스 입은 네 모습은 천사 같았어.
호박 참 크지?
보기만해도 마음이 넉넉해진단다.
정치는 정치인에게 맡기고 나는 내 할일 하고...
날로 날로 새로워 지는 우리들 속사람.
하나님이 무척 기뻐하실거야.
10월달엔 친구들 만난 소식 보고 듣느라 너무 좋아,
아무일도 못했단다. 이제 정신 차려야지.
자주 보자. 안녕.
명희1아, 음악회 사진 잘 보았다.
하늘색 드레스 입은 네 모습은 천사 같았어.
호박 참 크지?
보기만해도 마음이 넉넉해진단다.
정치는 정치인에게 맡기고 나는 내 할일 하고...
날로 날로 새로워 지는 우리들 속사람.
하나님이 무척 기뻐하실거야.
10월달엔 친구들 만난 소식 보고 듣느라 너무 좋아,
아무일도 못했단다. 이제 정신 차려야지.
자주 보자. 안녕.
2004.11.04 15:35:40 (*.78.125.208)
경숙아
늘 좋은 모습 반갑다
야, 호박이 여기 색깔보다 훨 진하네. 크기도 엄청나고...
나도 거기 놀러가고 싶다~~~~~::)
늘 좋은 모습 반갑다
야, 호박이 여기 색깔보다 훨 진하네. 크기도 엄청나고...
나도 거기 놀러가고 싶다~~~~~::)
2004.11.04 16:48:55 (*.126.196.80)
예문아, 잘 있었지?
30주년 사진에서 너의 고운 모습 보았다. 또한 파격적인 모습도...
호박이 엄청 크다는 것을 보여주려다 내가 모델이 되었네ㅎㅎㅎ
신기해서 이렇게 올려본다.
좋은 나날되길...
30주년 사진에서 너의 고운 모습 보았다. 또한 파격적인 모습도...
호박이 엄청 크다는 것을 보여주려다 내가 모델이 되었네ㅎㅎㅎ
신기해서 이렇게 올려본다.
좋은 나날되길...
2004.11.04 17:19:55 (*.160.210.40)
저도 그산길 좋아하는길이에요. 생선사러 가끔가기도 하고.. 더울땐 바닷 바람쐬러 가기도하고요.. 그리 멀지도 않고.. 우리동네랑 기온이 한 10도이상 차이나죠?
형님 안녕하시죠?
형님 안녕하시죠?
2004.11.05 05:55:17 (*.248.225.45)
저 호박으로 만드는 요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 궁금하구나
지난 달 우리 집에도 신랑이 늙은호박 커다란 것을 사왔는데
요즘 식구들이 없어서 그냥 뒷베란다에 내버려 두고 있다
호박 파는 곳이 꼭 동화 속 장면 같구나.
호박이 저렇게 이쁜데 왜 못난여자를 지칭하는 대명사가 되었을까?
지난번 나마벨리 글 이후에 간만이네
자주 보자....
영희가.
지난 달 우리 집에도 신랑이 늙은호박 커다란 것을 사왔는데
요즘 식구들이 없어서 그냥 뒷베란다에 내버려 두고 있다
호박 파는 곳이 꼭 동화 속 장면 같구나.
호박이 저렇게 이쁜데 왜 못난여자를 지칭하는 대명사가 되었을까?
지난번 나마벨리 글 이후에 간만이네
자주 보자....
영희가.
2004.11.05 09:31:38 (*.240.62.5)
경숙이 사는 동네는 참 멋진 곳 일거 같다.
니 맘을 그리도 푸근하게 만든 곳이니까
호박 색깔이, 크기가 진짜 미국거 맞네
토종이랑 맛도 많이 다른가?
호박 갈아서 부침개해 놓으면 그 노랑색이 정말 고와서 먹기 아까울 정도인데... 경숙아 늘 삶의 진솔한 모습이 담긴 니 글이 좋구나
니 맘을 그리도 푸근하게 만든 곳이니까
호박 색깔이, 크기가 진짜 미국거 맞네
토종이랑 맛도 많이 다른가?
호박 갈아서 부침개해 놓으면 그 노랑색이 정말 고와서 먹기 아까울 정도인데... 경숙아 늘 삶의 진솔한 모습이 담긴 니 글이 좋구나
2004.11.05 14:11:52 (*.126.196.80)
일규님, 건강하시죠?
동서양 종횡무진 멋지게 사시네요.
태평양 건너에서도 대단한 인기던데요.
연말에나 뵐런지요. 기다려지네요.
영희야, 몸도 마음도 바쁘지?
난 호박빵을 가끔 만드는데 빵굽는 냄새를 참 좋아한다.
또 보자 영희야.
강명아, 이런 아줌마 신데렐라도 있을 수 있니?
요술 좀 부려줘라. ㅎㅎㅎ
말만 들어도 기분 좋네. 고맙다.
성애야, 멋진 만남의 장을 연출해서 모두들 즐거워했지.
분위기 끝내주더라.
호박으로 여러가지 요리도 많이 하지만 속을 파내고 등도 만들지.
맛이야 신토불이 아니겠니?
우리의 팔방미인, 꼭 필요한 감초, 분위기 메이커 화이팅!
화가 예문인 색깔에 예민하고, 강 작가는 글 영감이 떠오르고,
난 먹을 것만 생각하고......
동서양 종횡무진 멋지게 사시네요.
태평양 건너에서도 대단한 인기던데요.
연말에나 뵐런지요. 기다려지네요.
영희야, 몸도 마음도 바쁘지?
난 호박빵을 가끔 만드는데 빵굽는 냄새를 참 좋아한다.
또 보자 영희야.
강명아, 이런 아줌마 신데렐라도 있을 수 있니?
요술 좀 부려줘라. ㅎㅎㅎ
말만 들어도 기분 좋네. 고맙다.
성애야, 멋진 만남의 장을 연출해서 모두들 즐거워했지.
분위기 끝내주더라.
호박으로 여러가지 요리도 많이 하지만 속을 파내고 등도 만들지.
맛이야 신토불이 아니겠니?
우리의 팔방미인, 꼭 필요한 감초, 분위기 메이커 화이팅!
화가 예문인 색깔에 예민하고, 강 작가는 글 영감이 떠오르고,
난 먹을 것만 생각하고......
2004.11.05 17:54:10 (*.240.62.5)
호박 등 정말 이쁘겠다 우리 옛날에 박공예 할 때 만들었던 생각이 나
경숙아 니가 보내 준 글 너의 사진영상에 띄워져 올라가고
신애가 눈물을 흘리면서 읽어 내려갈때 우리 다 많이 그리워했어
옛 시간을 우리의 젊은 시절의 열정을... 그리고 각지 고운모습으로 잘 자라 준것에 감사 했지 너의 다정한 마음이 우리 맘임을 확인했구 느낄 수 있었단다.
세상의 어려움 아픔을 만나게되도 실컷 맞설 수 있을 것 같은 힘!
자긍심! 아마도 우리가 이번에 우리 모든 친구를 통해 얻은 묘약이 아닌가 싶어
경숙아 니가 보내 준 글 너의 사진영상에 띄워져 올라가고
신애가 눈물을 흘리면서 읽어 내려갈때 우리 다 많이 그리워했어
옛 시간을 우리의 젊은 시절의 열정을... 그리고 각지 고운모습으로 잘 자라 준것에 감사 했지 너의 다정한 마음이 우리 맘임을 확인했구 느낄 수 있었단다.
세상의 어려움 아픔을 만나게되도 실컷 맞설 수 있을 것 같은 힘!
자긍심! 아마도 우리가 이번에 우리 모든 친구를 통해 얻은 묘약이 아닌가 싶어
2004.11.07 15:48:49 (*.81.26.77)
경숙아 잘 있지?
사진과 글 정말 가을냄새가 물씬 나네.
저번 한국에서 여행중에 시어머님과 시누이가 어느 휴계소에서 호박을 사시곤 좋아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
호박죽이 다이어트에 좋다던데
우리 호박죽 먹고 날씬해지자
사진과 글 정말 가을냄새가 물씬 나네.
저번 한국에서 여행중에 시어머님과 시누이가 어느 휴계소에서 호박을 사시곤 좋아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
호박죽이 다이어트에 좋다던데
우리 호박죽 먹고 날씬해지자
2004.11.08 15:20:18 (*.126.196.80)
그래 성애야. 고운 모습으로 잘 자라 준 우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다시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만나자구나.
경수야, 지금 있는 네 모습 아주 보기좋아, 예뻐.
우리 언제 만나서 호박죽 실컷 먹자. ㅎㅎㅎ
우리 다시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만나자구나.
경수야, 지금 있는 네 모습 아주 보기좋아, 예뻐.
우리 언제 만나서 호박죽 실컷 먹자. ㅎㅎㅎ
2004.11.08 18:43:48 (*.100.200.239)
경숙아, 또 내가 꼴찌야?
나 요즘 바빠서 그랬어. 이해해조~
얼마전에 시장에 갔다가 마악 차에서 내리는 백영란을 만났어.
공부하는 아이 때문에 퇴근 후 일부러 시장을 들렀단다.
이유는 호박죽을 사러....
둘이서 암만 암만 돌아 다녀도 늘 계시던 호박 아저씨가 안보여서
영란이는 그냥 빈 손으로 갔어.
네가 들고 있는 호박 하나면 영란네랑 우리 며칠 포식 하고도 남겠다.
근데 경숙아,
너 다이어트 하니?
왜 그리도 날씬한거니?
호박 다이어트 하니?
그리고 경수야,
네가 어디 뺄데가 있다고....
품있고 넉넉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것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들거든. 알았지? ;:)
나 요즘 바빠서 그랬어. 이해해조~
얼마전에 시장에 갔다가 마악 차에서 내리는 백영란을 만났어.
공부하는 아이 때문에 퇴근 후 일부러 시장을 들렀단다.
이유는 호박죽을 사러....
둘이서 암만 암만 돌아 다녀도 늘 계시던 호박 아저씨가 안보여서
영란이는 그냥 빈 손으로 갔어.
네가 들고 있는 호박 하나면 영란네랑 우리 며칠 포식 하고도 남겠다.
근데 경숙아,
너 다이어트 하니?
왜 그리도 날씬한거니?
호박 다이어트 하니?
그리고 경수야,
네가 어디 뺄데가 있다고....
품있고 넉넉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것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들거든. 알았지? ;:)
2004.11.09 12:20:02 (*.126.196.80)
광희야.
바쁘다니 좋은 일이 많은것 같구나.
예쁘게 보고 예쁘게 말한 예쁜 네 마음 고맙다.
광희가 말하는건 모두 진짜니까......
바쁘다니 좋은 일이 많은것 같구나.
예쁘게 보고 예쁘게 말한 예쁜 네 마음 고맙다.
광희가 말하는건 모두 진짜니까......
2004.11.09 21:57:54 (*.176.167.85)
호박도 경숙이도 넘 얘쁜건 맞는데.
우리집 컴 모니터는 와이드화면인가?
그러면 나도 안심인데.....
요즘 모니터에 나오는 내사진을 보면 너무 끔찍해서.
잘있지? 경숙아.
신애가 네 낭군님 칭찬에 침이 마른단다.
ㅅ는데.
우리집 컴 모니터는 와이드화면인가?
그러면 나도 안심인데.....
요즘 모니터에 나오는 내사진을 보면 너무 끔찍해서.
잘있지? 경숙아.
신애가 네 낭군님 칭찬에 침이 마른단다.
ㅅ는데.
2004.11.10 14:21:05 (*.126.196.80)
정애야, 너무 오랜만이야. 정말 반갑다.
너의 특색있는 옷차림과 예쁘고 발랄한 모습 보기좋더라.
그리고 우리 요술거울 걸어놓자. 항상 날씬하게...
친구들 만나면 나보다 운전수가 더 신나는걸.
너의 특색있는 옷차림과 예쁘고 발랄한 모습 보기좋더라.
그리고 우리 요술거울 걸어놓자. 항상 날씬하게...
친구들 만나면 나보다 운전수가 더 신나는걸.
2004.11.11 17:11:12 (*.81.26.77)
광희야
동안도 잘 지내지?
잠간 얼굴만 보았지만 참 반가왔다.
항상 재기발랄한 너를보면 저런 생각 저런 말이 보통 머리론 할수 없단 생각이 들곤해.
네 곁에 있는 친구들은 좋겠다
항상 웃을 준비를 해야 할테니까 말야
경숙이 남편도 참 재미있는분이야
너랑은 좀 다르지만 말야
안웃기는척하며 웃긴다.
동안도 잘 지내지?
잠간 얼굴만 보았지만 참 반가왔다.
항상 재기발랄한 너를보면 저런 생각 저런 말이 보통 머리론 할수 없단 생각이 들곤해.
네 곁에 있는 친구들은 좋겠다
항상 웃을 준비를 해야 할테니까 말야
경숙이 남편도 참 재미있는분이야
너랑은 좀 다르지만 말야
안웃기는척하며 웃긴다.
2004.11.13 13:12:18 (*.114.50.57)
광야 걱정말아라. 내가 꽁찌일래나 부다.
경숙아 잘 있쟈 ?
난 요기 오늘 츰 보네에.
요리보고 조리봐도 경숙인 복 money money 받았음을 알 수 있구나 !
시엄니께두 이쁨 money 받구 ㅎㅎㅎ
물론 니가 이쁘게 하니까 그롷치만.
근데 경숙아.
지금까정 여러사진들을
너의 낭군님의 탁월한 사진술 솜씰 감탄하며 즐감했는데에
난 이사진이 기중 마음에 드네에. ㅎㅎ
하프문베이,
혜경이랑 같이 차 타구 가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던 일 생각나네.
해안선의 아슬아슬함과 함께 그 바닷가 음식점두.
혜경인 지금두 도서관에서 공부하나 보네. ㅉㅉ 보구싶다.
인생의 한부분. 그 마음 힘들었던 시간 보내구 좀 쉬면서 살아두 조으련만...
초딩동창이라구 바쁜 시간 내주어 난 아직두 감동먹구 있는데...
그 공부는 끝도 안나요.
혜경이야 말루 남들 다 지겨워하는 공불 즐기면서 하는 것 같아.
혜경아아 ~ 얼굴 좀 보여줘라.
경숙아아.
또 봐아.
낭군님께도 안부전해주구.
우에 댓글친구들 모다아 방갑다.
사실 글쟁이가 댓글 엄쓰믄 무신 재미로 글 쓰건냐?
경수도 먼길 잘 들어갔구나!
열내구 열씸히 자알 살다가 또들 보자.
an nyong !
경숙아 잘 있쟈 ?
난 요기 오늘 츰 보네에.
요리보고 조리봐도 경숙인 복 money money 받았음을 알 수 있구나 !
시엄니께두 이쁨 money 받구 ㅎㅎㅎ
물론 니가 이쁘게 하니까 그롷치만.
근데 경숙아.
지금까정 여러사진들을
너의 낭군님의 탁월한 사진술 솜씰 감탄하며 즐감했는데에
난 이사진이 기중 마음에 드네에. ㅎㅎ
하프문베이,
혜경이랑 같이 차 타구 가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던 일 생각나네.
해안선의 아슬아슬함과 함께 그 바닷가 음식점두.
혜경인 지금두 도서관에서 공부하나 보네. ㅉㅉ 보구싶다.
인생의 한부분. 그 마음 힘들었던 시간 보내구 좀 쉬면서 살아두 조으련만...
초딩동창이라구 바쁜 시간 내주어 난 아직두 감동먹구 있는데...
그 공부는 끝도 안나요.
혜경이야 말루 남들 다 지겨워하는 공불 즐기면서 하는 것 같아.
혜경아아 ~ 얼굴 좀 보여줘라.
경숙아아.
또 봐아.
낭군님께도 안부전해주구.
우에 댓글친구들 모다아 방갑다.
사실 글쟁이가 댓글 엄쓰믄 무신 재미로 글 쓰건냐?
경수도 먼길 잘 들어갔구나!
열내구 열씸히 자알 살다가 또들 보자.
an nyong !
오랫만에 형수님 글을 접하는군요.
11회 친구분들이 개시 댓글을 달아야 하는데... 반가운 맘에 염치 불구하고 제가 먼저...ㅎㅎ
시어머님 말씀대로 미국이 축복받은 땅이 맞나봐여...
이 번 30주년 행사시 미국에서 온 친구들 얼굴 색깔이..신수가 훤하니 보기좋드라구여.
역시 그 곳 공기가 좋긴 좋은가봐여.
일규와 추밴드 연습장에서 인식이형과 형수님 안부를 물으며 잠시 이야기 꽃을 피웠지여.
형수님,게시판에서나마 자주 뵈여...(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