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집이 제일 가까와 오늘 30주년 동창회의 소감을 남 보다 먼저 쓸 수 있어 신난다.
지금쯤은 부천을 지났을까?
동창회를 끝낸 아쉬움을 달랠 겸 모두 김영옥의 서산 펜션에서 마무리를 하러 떠났는데.
터덜터덜 집으로 오는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가 않다.
비행기 타고 온 재순아, 경주야, 송자야, 진숙아, 지인아, 영실아, 명자야(또 누가 있나?)
다시는 올 것 같지 않은 수학여행을 재미있는 추억으로 만들고 오렴.
여러가지 이유로 같이 동참 못한 친구들의 아쉬움을 너희들이 맘껏 즐긴 소식으로 달래주렴.
의외로 많은 인원의 참석으로 미처 다 인사를 못했지만
그야말로 여고 졸업 이후 30년 만에 만나 본 친구들이 한 둘이 아니었단다.
참, 강명희는 인사 조차 못했네.
명희야, 너도 서산에 합류 한거니?
많은 은사님들을 뵙고 너무 기뻤고
간신히 생각해 낸 이름의 친구들과의 해후도 가슴 벅차다.
그동안 수고한 친구들의 노고가 말 몇마디로 다 표현이 될까마는
빈틈없이 모든 일이 진행하게 되어 그 고마움을 마음 깊이 느끼고 있다.
아직도 49, 50이 아닌 17,18의 모습으로 다가온 친구들아,
오늘 정말 반갑고 기쁘고.... 너희들을 정말 사랑한다.
2004.10.09 23:46:28 (*.112.92.155)
잘 끝났군요
광희씨의 춤솜씨는 일품이었겠지요
오랫동안 공들인 행사가 보람있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근데.........서산엔 어인 불참???
아직도 일이 덜 끝난감유?
음----아쉬워하는 친구들이 많을텐데...
광희씨의 춤솜씨는 일품이었겠지요
오랫동안 공들인 행사가 보람있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근데.........서산엔 어인 불참???
아직도 일이 덜 끝난감유?
음----아쉬워하는 친구들이 많을텐데...
2004.10.09 23:56:20 (*.153.38.41)
모두 고운 모습으로 잘 살고 있는 친구들 만나보니 반갑더라.
정말 하나도 변하지 않았네.
광희 춤추느라 애 많이 썼지.
나는 내일 아버지 생신이라 가져갈 꽃바구니 하나 얻어 가지고 왔다.
지금쯤 서산에 도착했겠지.
정말 하나도 변하지 않았네.
광희 춤추느라 애 많이 썼지.
나는 내일 아버지 생신이라 가져갈 꽃바구니 하나 얻어 가지고 왔다.
지금쯤 서산에 도착했겠지.
2004.10.10 09:24:33 (*.154.146.51)
안광희 선배님.. 서산에 안가셨나여??
몇시간의 기쁨으로 그 기쁨을 다할 수 없을텐데..
많은 여행을 해도 오늘 같은 여행은 다시 만들기 어렵지 않을까여??
선배님.. 멋지게 망가지며 추신다던 무대가 꼭 보고 시펐는데....
그래도 몇시간의 만남과 기쁨을 오래토록 간직하고
남은 시간도 연장의 시간으로 아름답게 사시는 모습 그리며
주일 아침에 잠시 들려 봅니다....
몇시간의 기쁨으로 그 기쁨을 다할 수 없을텐데..
많은 여행을 해도 오늘 같은 여행은 다시 만들기 어렵지 않을까여??
선배님.. 멋지게 망가지며 추신다던 무대가 꼭 보고 시펐는데....
그래도 몇시간의 만남과 기쁨을 오래토록 간직하고
남은 시간도 연장의 시간으로 아름답게 사시는 모습 그리며
주일 아침에 잠시 들려 봅니다....
2004.10.10 15:53:33 (*.154.44.71)
광희야, 명희야,문희도 못갔다.
(우리 희자매들이네)
지금쯤 조금은 피곤한 얼굴들이겠지만 마음에 하나 가득 넘치는
그 무엇인가를 가득 채운채 돌아가는 시간들이겠구나.
정말 반가운 얼굴들이 여기저기서 튀어 나와
우릴 금새 고3교실로 데려가더구나.
그럴줄 몰랐어. 얘, 너 고대로다 하는 할머니들이 웃긴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 정말 며칠전에 만났던 우리들이 거기 그대로 살아있더라니까.
(우리 희자매들이네)
지금쯤 조금은 피곤한 얼굴들이겠지만 마음에 하나 가득 넘치는
그 무엇인가를 가득 채운채 돌아가는 시간들이겠구나.
정말 반가운 얼굴들이 여기저기서 튀어 나와
우릴 금새 고3교실로 데려가더구나.
그럴줄 몰랐어. 얘, 너 고대로다 하는 할머니들이 웃긴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 정말 며칠전에 만났던 우리들이 거기 그대로 살아있더라니까.
2004.10.12 01:39:02 (*.154.7.212)
선배님 광란의 무대 공연 이후 몸살 나지 않으셨나요?
다들 선배님의 stop된 젊음에 대해 한 마디씩들 하시네요..
계속 젊게 살아야겠죠?(x11)
다들 선배님의 stop된 젊음에 대해 한 마디씩들 하시네요..
계속 젊게 살아야겠죠?(x11)
그동안 광희님 글을 지켜봤는데...
오늘처럼 마음의 들뜸은 느낄수 없었는데...
오늘은 진짜 17-8세로 돌아갔었나 보네여~~~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