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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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3 07:00:42 (*.154.146.51)
일찍 자는 습관덕에 일찍일어나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시작하는 오늘하루도 정말 멋지네요
이 시간이면 아직 어둠이 가시지않은
새색시마냥 수줍은 새벽이었는데
이젠 봄이라 밖이 아주 환해요.
이렇게 멋진 세상
멋진 음악으로 어지러워진
오늘의 우리나라의 모습이
빠른 시일에 아름다운 뉴스들로
채워지는 날이 오도록 기도하는
아침이 되어야겠어요.
강명희 선배님!!!!
아름다운 음악 잘 들었어요.
감사해요::)(:f)(:l)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시작하는 오늘하루도 정말 멋지네요
이 시간이면 아직 어둠이 가시지않은
새색시마냥 수줍은 새벽이었는데
이젠 봄이라 밖이 아주 환해요.
이렇게 멋진 세상
멋진 음악으로 어지러워진
오늘의 우리나라의 모습이
빠른 시일에 아름다운 뉴스들로
채워지는 날이 오도록 기도하는
아침이 되어야겠어요.
강명희 선배님!!!!
아름다운 음악 잘 들었어요.
감사해요::)(:f)(:l)
2004.03.13 10:54:10 (*.98.187.138)
애기가 있는 집이라 음악이 시작되기만 하면
esc 키를 눌러 꺼버리곤 하는것이 습관이 되었는데
오늘아침의 이 음악들만큼은 다 들었어요.
많은 생각을 하면서
큰 기쁨속에 잠겨서
서서히 피어오르는 좋은 상상들을 음미하면서
고개를 들어 더 큰것을 바라보면서
시선을 들어 더 먼곳을 바라보면서
오랫만에 차분히 음악감상 잘 했어요.
좋은 소식도 나쁜 소식도
무릇 모든 소식들은 갑자기 오는것 같군요.
그러나 또 한긋 이렇지요.
갑자기 같이 보여도 얼마나 오랜 번민과 망설임이 있었을까요?
봄이 오느라고
눈도 오고 바람도 불었지마는
다가온 봄을 나는 맘껏 누리고싶군요.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와 함께.
esc 키를 눌러 꺼버리곤 하는것이 습관이 되었는데
오늘아침의 이 음악들만큼은 다 들었어요.
많은 생각을 하면서
큰 기쁨속에 잠겨서
서서히 피어오르는 좋은 상상들을 음미하면서
고개를 들어 더 큰것을 바라보면서
시선을 들어 더 먼곳을 바라보면서
오랫만에 차분히 음악감상 잘 했어요.
좋은 소식도 나쁜 소식도
무릇 모든 소식들은 갑자기 오는것 같군요.
그러나 또 한긋 이렇지요.
갑자기 같이 보여도 얼마나 오랜 번민과 망설임이 있었을까요?
봄이 오느라고
눈도 오고 바람도 불었지마는
다가온 봄을 나는 맘껏 누리고싶군요.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와 함께.
2004.03.13 11:14:43 (*.153.38.121)
개나리 만발한 날,
양수리 어디쯤 가서
꽃속에 묻혀 하루 보내고 싶군요.
작년 이맘때 갖었던 양수리 번개가 생각납니다.
선배님 브라질 가시기 전에
꼭 한 번 뵈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원시원한
댓글 달아주신 선배님 감사합니다.
양수리 어디쯤 가서
꽃속에 묻혀 하루 보내고 싶군요.
작년 이맘때 갖었던 양수리 번개가 생각납니다.
선배님 브라질 가시기 전에
꼭 한 번 뵈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원시원한
댓글 달아주신 선배님 감사합니다.
2004.03.14 19:54:03 (*.207.94.216)
양수리 두물머리 봉주르는 나도 즐겨 찾는 곳이야
언젠가 보았을 텐데도 얼굴을 모르니 지나쳤겠지?
그옆의 운길산 수종사도 좋은곳이야
다실에서 양수리 바라보는 가히 일품이야.(:y)(:y)
언젠가 보았을 텐데도 얼굴을 모르니 지나쳤겠지?
그옆의 운길산 수종사도 좋은곳이야
다실에서 양수리 바라보는 가히 일품이야.(:y)(:y)
2004.03.18 22:19:10 (*.219.166.122)
강선배님의 그림 음악 사진 그리고 아름다운 글까지
참으로 좋습니다
하프와 플룻의 선율이 그저 사랑스럽기만합니다
서점을 하시면 바쁘실텐데요.....
전 은마8동옆에 있는 하나글방 단골이랍니다
우리애들의 책도 제 책도 그곳에서 구입해요
전 책방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치가 있답니다.....
선배님, 컴상에서도 이렇게 뵙고 전화로도 뵛으면 한답니다
넘넘 사랑해요
참으로 좋습니다
하프와 플룻의 선율이 그저 사랑스럽기만합니다
서점을 하시면 바쁘실텐데요.....
전 은마8동옆에 있는 하나글방 단골이랍니다
우리애들의 책도 제 책도 그곳에서 구입해요
전 책방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치가 있답니다.....
선배님, 컴상에서도 이렇게 뵙고 전화로도 뵛으면 한답니다
넘넘 사랑해요
2004.03.27 02:31:14 (*.108.86.232)
너무 고요하고 아름다워서 가슴에 단비가 촉촉히 내리는 듯해요~~
선곡 실력 탁월~~ 꽃사진도 너무 선명하고
악기 연주하는 아기 또한 구여버서 보고 또 보고 듣고 또 듣고~~
부지런히 다른 곳에도 옮겨다 놨는데..::[ 명희 후배 괘않칭?
옥희 언니 담엔 나도 양수리 귀경 시켜 주세~~~염
면허가 인천 며허라서 양수릴 가지 못해요 ㅠ.ㅠ
선곡 실력 탁월~~ 꽃사진도 너무 선명하고
악기 연주하는 아기 또한 구여버서 보고 또 보고 듣고 또 듣고~~
부지런히 다른 곳에도 옮겨다 놨는데..::[ 명희 후배 괘않칭?
옥희 언니 담엔 나도 양수리 귀경 시켜 주세~~~염
면허가 인천 며허라서 양수릴 가지 못해요 ㅠ.ㅠ
2004.03.27 10:03:08 (*.203.25.150)
어머, 정기 언니....정기언니가 남기는 댓글 쫒아 읽으러다니는 것도 즐겁군요
걸음이 빠르셔서 핵핵..........
근데 저는 서울 면허인데 저도 양수리를 못가겠죠?
왜 인천면허가 아니고 서울면허냐구요?
인천 연수동에서 자그만치 5번이나 떨어져서 필기시험 만기인 1년이
한달 밖에 남지 않았었어요.
인천에서는 접수해봐야 두달 후에 시험을 보게되어 접수를 못하겠고
전국 면허시험장을 뒤져보니
강서구가 그 당시로서는 사람이 덜 몰려 거기가서 보았더니 단번에 붙더라구요
왜 5번 떨어졌냐구요?
깜빡이 등을 깜빡 까먹고 안 키고 가기
언덕에서 시동 꺼먹기
건널목 쉬지 않고 내쳐 가버리기
과속
시간초과
등등....... 좌우간 골고루 다했어요
걸음이 빠르셔서 핵핵..........
근데 저는 서울 면허인데 저도 양수리를 못가겠죠?
왜 인천면허가 아니고 서울면허냐구요?
인천 연수동에서 자그만치 5번이나 떨어져서 필기시험 만기인 1년이
한달 밖에 남지 않았었어요.
인천에서는 접수해봐야 두달 후에 시험을 보게되어 접수를 못하겠고
전국 면허시험장을 뒤져보니
강서구가 그 당시로서는 사람이 덜 몰려 거기가서 보았더니 단번에 붙더라구요
왜 5번 떨어졌냐구요?
깜빡이 등을 깜빡 까먹고 안 키고 가기
언덕에서 시동 꺼먹기
건널목 쉬지 않고 내쳐 가버리기
과속
시간초과
등등....... 좌우간 골고루 다했어요
100년만에 폭설이 내리더니
뿌연 황사가 하늘을 덮고,
그러더니 하루 아침에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고
나라 안은 금방 무슨 일이 일어날 듯 술렁거린다.
세상은 어지러워도
뜨락의 목련 나무는
꽃망울을 키우고
봄은 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