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글 수 1,079

Revelstoke
Vancouver 에서 자동차로 7시간
밴프 가는 여행객들이 하룻밤 묵어 가는곳
그곳엘 다녀왔습니다.
오랜 이웃이 8년전에 그곳에 자리를 잡고
다녀가라 해도 가질 못했는데
올여름엔 편한 마음으로 길을 떠날수 있어
남편이랑 시간을 맞추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길이 위험하니 해지기전에 도착해야 할것같애
새벽부터 서둘렀지만
그건 나혼자만의 생각
마음 느긋한 남편
게다가 잠시 둘러보고 가려고 들른 컴가게에 발이 묶여
오후 4시가 되어서야 길을 떠날수 있었지요.
차안엔 새벽에 만든 김밥 다섯줄
커피, 생수
그리고 전화로 부탁받은 물건들을 잔뜩싣고
떠나는길...
이미 집에서 부터 머릿속의 일상생활 체널을 껐기때문에
날씨좋고 기분좋고.
겨울에 이곳에 나왔다 들어갈때 마다
옛이웃이 '해 지기전에 씨꺼멍스를 지나가야 하는데'
해서 나는 그 씨꺼멍스라는곳이 도데체 뭔가 궁금했지요.
과연
'Sicamous' 라는 간판이 보이며
커브길이 계속되는데
비는 내리지요 밖은 칠흙같이 어둡지요
하이빔을 키며 달려도 시야가 흐려서 불안하기도 했답니다.
옛이웃이 바쁜 여름철이라
낮 동안엔 남편이랑 댐 구경도 하고 국립공원에도 올라갔다오고
유황냄새가 짙게 난다는 Halcyon Hot Springs 에서 온천욕도 했습니다.
돌아오는길엔 Vernon 에 있는 Davison Orchards 에서
과수원길을 돌아 나오는 바퀴달린 꼬마 기차도 타 보았고
Kelowna 과수원에서는 마음씨 좋은 남미 아줌마를 만나
Gala 사과를 아주 좋은 값에 사왔답니다.
과수원집 안뜰에선 밤송이가 주렁 주렁 매달린 정다운 풍경이랑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꽃이 가득핀 유도화도 볼수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둘이서 떠났던 여름 여행
운전하기 좋아하는 남편이 구석 구석 구경을 시켜주었고
여행내내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날수 있어서
덩달아 마음이 맑아져서 집에 왔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무척 값진 시간이었답니다.
2006.08.30 16:20:59 (*.68.185.110)
(:*) 명제야 ~
네가 뒷자리에 앉아서 함께 갔다면 얼마나 좋았겠니.
페츄니아는 잘 퍼지고 키우기가 어렵지 않아.
너희 시골집에 예쁜 꽃마차 한번 만들어봐.
(:ac) 희숙아 ~
오랫만이네.
근데 내가 착각했나?
너희들 밴프여행중에 호텔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래서 너희들이 호텔 사진보면 반가운 마음이 들꺼라 생각했거든.
정말 좋은곳에 자리잡았더라고.
낭중에 우리모두 저기 가서 하룻밤 묵고오자.
네가 뒷자리에 앉아서 함께 갔다면 얼마나 좋았겠니.
페츄니아는 잘 퍼지고 키우기가 어렵지 않아.
너희 시골집에 예쁜 꽃마차 한번 만들어봐.
(:ac) 희숙아 ~
오랫만이네.
근데 내가 착각했나?
너희들 밴프여행중에 호텔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래서 너희들이 호텔 사진보면 반가운 마음이 들꺼라 생각했거든.
정말 좋은곳에 자리잡았더라고.
낭중에 우리모두 저기 가서 하룻밤 묵고오자.
2006.08.30 18:50:21 (*.112.74.9)
순희야~
오선생님과 멋진 여름휴가 보냈구나..
카나다는 신이 특별히 지으신 땅인지 풍경이 정말 멋지네~..^^
호수 전경도 멋지고 흐드러지게 핀 베츄니아도 멋있고..
아마 진한 추억을 수레에 가득 담아왔겠지?
반가워.. 또 만나자~ 안녕~~
오선생님과 멋진 여름휴가 보냈구나..
카나다는 신이 특별히 지으신 땅인지 풍경이 정말 멋지네~..^^
호수 전경도 멋지고 흐드러지게 핀 베츄니아도 멋있고..
아마 진한 추억을 수레에 가득 담아왔겠지?
반가워.. 또 만나자~ 안녕~~
2006.09.01 03:29:52 (*.68.200.23)
(:u) 성애야 ~
여기서 만나니 반갑네. 잘 지내고 있어?
신이 특별히 지으신 땅이라...
선택 받은 땅이긴 한것 같애
어딜가나 원없이 펼쳐진 자연경관을 보며 감탄을 하곤 한단다.
영자 회장이 졸업 40주년때는 다 함께 모여보자 하던데
그때 송도에 가서 크림스프 먹자.
(:f) 미서니 언니 ~
빨강 테이블보는 변함없는데 호박이 익었네요.
여기서 만나니 반갑네. 잘 지내고 있어?
신이 특별히 지으신 땅이라...
선택 받은 땅이긴 한것 같애
어딜가나 원없이 펼쳐진 자연경관을 보며 감탄을 하곤 한단다.
영자 회장이 졸업 40주년때는 다 함께 모여보자 하던데
그때 송도에 가서 크림스프 먹자.
(:f) 미서니 언니 ~
빨강 테이블보는 변함없는데 호박이 익었네요.
2006.09.01 07:52:43 (*.212.66.60)
수니야 전화 주어 고맙다
그런데 맨 위에 사진이 어디니? 루이스 호수인가? 가 보았건만 가물 가물 하네
아무튼 정말 그 지역 호수색은 흰색과 하늘색과 거기에 파스텔을 가미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색이지 ~~~ 내가 그 호수물 색에 매료되어 카드를 살려고 했으나 실제 그 아름다운 색과는
너무 차이가 있어서 그만 두었지 나도 아들과 라스 베가스를 다녀 왔어 이그 ! 뜨거워서!!! 100도를
오르 내리는데 (x14) 머리가 아프더군 거기에 실내에 들어가면 냉방 시설에 추워서 와살 와살 떨고~~~
너하구 나하구 사는데는 정말 날씨는 (:y)(:y)(:y)이니깐 9월 16일날 만나자 난 조금 늦더라도 갈테니깐
맛 있는데 10000 이 해와(x1)(x1)(x1) 알았지 그럼 그날 보자 안녕
그런데 맨 위에 사진이 어디니? 루이스 호수인가? 가 보았건만 가물 가물 하네
아무튼 정말 그 지역 호수색은 흰색과 하늘색과 거기에 파스텔을 가미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색이지 ~~~ 내가 그 호수물 색에 매료되어 카드를 살려고 했으나 실제 그 아름다운 색과는
너무 차이가 있어서 그만 두었지 나도 아들과 라스 베가스를 다녀 왔어 이그 ! 뜨거워서!!! 100도를
오르 내리는데 (x14) 머리가 아프더군 거기에 실내에 들어가면 냉방 시설에 추워서 와살 와살 떨고~~~
너하구 나하구 사는데는 정말 날씨는 (:y)(:y)(:y)이니깐 9월 16일날 만나자 난 조금 늦더라도 갈테니깐
맛 있는데 10000 이 해와(x1)(x1)(x1) 알았지 그럼 그날 보자 안녕
2006.09.01 09:52:23 (*.68.200.23)
(:f) Dear 호무니 언니 ~
그림처럼 아름다운 호텔은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7시간쯤 걸리는 Revelstoke 에 있는
3 Valley Gap 이예요.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밴프관광갈때 그곳에서 하룻밤 쉬어가는 곳이지요.
아침 식사로는 스테이크를 구워 준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갔던때 비도 오고 안개도 끼고 날씨가 뒤죽 박죽인데다가
어둑 어둑할때 찍은것도 많아
사진이 아주 맑게 나오지는 못했어요.
7기 포토겔러리에 가시면 사진 몇장 더 있어요.
호무니 언니께서 홈피에 한동안 보이질 않아 궁금해서
전화 드렸는데 전화 상태가 좋지가 않아서 아쉬웠답니다.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어요. 멋진 가을 맞으셔요.
그림처럼 아름다운 호텔은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7시간쯤 걸리는 Revelstoke 에 있는
3 Valley Gap 이예요.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밴프관광갈때 그곳에서 하룻밤 쉬어가는 곳이지요.
아침 식사로는 스테이크를 구워 준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갔던때 비도 오고 안개도 끼고 날씨가 뒤죽 박죽인데다가
어둑 어둑할때 찍은것도 많아
사진이 아주 맑게 나오지는 못했어요.
7기 포토겔러리에 가시면 사진 몇장 더 있어요.
호무니 언니께서 홈피에 한동안 보이질 않아 궁금해서
전화 드렸는데 전화 상태가 좋지가 않아서 아쉬웠답니다.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어요. 멋진 가을 맞으셔요.
2006.09.04 01:01:22 (*.68.185.110)
병숙아 ~
가을이 왔다지?
여름날이 너무 더웠기 때문에 서늘한 바람이 더 반가울것 같구나.
여기도 한결 꺽인 태양볕이 가을을 느끼게 해 준단다.
합창제 연습으로 친구들 자주 모이는걸 보니 부럽네.
중 3때 그리고 고 2때 우리반이 교내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탔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기분이 좋아.
함께 모여 노래 부르며 좋은 시간 보내.
14기 밴쿠버 모임날엔 그동안 사진으로만 만나던 후배들도 보고
정말 값진 시간이었어.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올라왔었는데
내 사진이 들어 있는 사진은 내려 달라고 부탹했어.
올려진 사진을 내리는것은 예의가 아닌데 예쁜 모습이 아니어서
민망해서...그래서 후배들에게 아직도 미안한 마음이야.
또 보고 싶은 친구같은 후배들이지.
가을이 왔다지?
여름날이 너무 더웠기 때문에 서늘한 바람이 더 반가울것 같구나.
여기도 한결 꺽인 태양볕이 가을을 느끼게 해 준단다.
합창제 연습으로 친구들 자주 모이는걸 보니 부럽네.
중 3때 그리고 고 2때 우리반이 교내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탔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기분이 좋아.
함께 모여 노래 부르며 좋은 시간 보내.
14기 밴쿠버 모임날엔 그동안 사진으로만 만나던 후배들도 보고
정말 값진 시간이었어.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올라왔었는데
내 사진이 들어 있는 사진은 내려 달라고 부탹했어.
올려진 사진을 내리는것은 예의가 아닌데 예쁜 모습이 아니어서
민망해서...그래서 후배들에게 아직도 미안한 마음이야.
또 보고 싶은 친구같은 후배들이지.
2006.09.25 18:34:32 (*.102.194.113)
미선선배님 사진올리신거 퍼갔어요.
그런데 저는 크게 되던걸요.
최순희선배님 안녕하셔요?
뵌적은 없지만 인사는 여러번 드린 것 같아요.
선배님이 올리는 좋은 소식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밴쿠버 벤프 캘거리등등 록키지류를 가보고 싶네요.
가보고 싶은 곳은 늘 많답니다.ㅋㅋㅋ
저의 막내이모도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캐나다의 록키는 정말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사람을 겸허하게,차분하게 만든다고
꼭 시간을 내서 가보라는 이야길 만날 때마다 하시네요.
선배님글을 보게 되는 날엔 그 말이 자꾸 떠오른답니다.
고맙습니다!!! 샬롬^^
그런데 저는 크게 되던걸요.
최순희선배님 안녕하셔요?
뵌적은 없지만 인사는 여러번 드린 것 같아요.
선배님이 올리는 좋은 소식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밴쿠버 벤프 캘거리등등 록키지류를 가보고 싶네요.
가보고 싶은 곳은 늘 많답니다.ㅋㅋㅋ
저의 막내이모도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캐나다의 록키는 정말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사람을 겸허하게,차분하게 만든다고
꼭 시간을 내서 가보라는 이야길 만날 때마다 하시네요.
선배님글을 보게 되는 날엔 그 말이 자꾸 떠오른답니다.
고맙습니다!!! 샬롬^^
난 못본 예쁜 호텔?이~
남편이 구석구석 구경 시켜주고 여행내내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니 너무 값지고 행복한 여행을 했네.
건강하고 계속 이런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주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