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글 수 1,079
국화
2004.10.31 13:41:50 (*.248.225.45)
국화 색깔이 참 다양하네요 언니.
꽃을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저요
10월의 마지막 날........
7회 언니들...................
11월도 행복하세요 (:f)
꽃을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저요
10월의 마지막 날........
7회 언니들...................
11월도 행복하세요 (:f)
2004.10.31 21:35:57 (*.153.38.71)
참으로 아름다운 선률과 국화꽃 플래쉬입니다.
몰래 퍼가려다가 미안한 마음이 들어 몇자 적습니다.
음악을 들으니 오늘 산행으로 피곤했던 몸이 확 풀리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몰래 퍼가려다가 미안한 마음이 들어 몇자 적습니다.
음악을 들으니 오늘 산행으로 피곤했던 몸이 확 풀리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11.01 10:25:00 (*.114.54.209)
영주 언니. 요즘 들어 홈피에 활발한 활동을 재개한 언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글 올립니다.
요즘 영희와는 거의 연락을 못하고 지냅니다.
영희의 믿음에 숨이 턱 막힐 때가 있고 나의 그렇지 못한 행동이 주눅 들 때도 있고 나는 여러 방면에 관심을 두고 사랑하고 싶은데 영희는 다른 곳에는 눈을 두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나는 세속적인 것을 많이 사랑하는데......
그런저런 이유로 그렇게 애타게 찾던 영희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저는 요즘 바느질 공부를 하며 학창시절에 내 이렇게 공부를 했더라면 다른 삶을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나이에 열중할 수 있는 일을 갖게 해준 하느님께 감사하고 또 훌륭한 스승을 만나게 해주신 하느님께도 감사합니다. 그 친구는 홈커밍 데이에서 만난 여중고 동창생이거든요.
학창시절엔 거의 교류가 없었던 친구인데 요즘 들어 가장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요즘 바느질 하느라 메일도 옛날만큼 못 쓴답니다.
언니도 한복 만들 일 있거나 주변에 한복 할 사람 있으면 이 친구한테 부탁해 보세요.
방송국 사극에 옷을 많이 만들었답니다. 못하는 게 없는 친구랍니다. 저는 요즘 퀼트를 배우고 있어요.
최근에는 민미순 딸 시집갈 때 한복도 만들어줬거든요.참고로 비싸지도 않아요.
우리 친구 소개하는 걸로 끝을 맺습니다.
언니의 모습처럼 향기나는 글에 상업성 글을 올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영희에게도 메일 보내야겠어요. 생각난 김에 말이예요.
그럼, 언니 건강하세요.
요즘 영희와는 거의 연락을 못하고 지냅니다.
영희의 믿음에 숨이 턱 막힐 때가 있고 나의 그렇지 못한 행동이 주눅 들 때도 있고 나는 여러 방면에 관심을 두고 사랑하고 싶은데 영희는 다른 곳에는 눈을 두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나는 세속적인 것을 많이 사랑하는데......
그런저런 이유로 그렇게 애타게 찾던 영희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저는 요즘 바느질 공부를 하며 학창시절에 내 이렇게 공부를 했더라면 다른 삶을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나이에 열중할 수 있는 일을 갖게 해준 하느님께 감사하고 또 훌륭한 스승을 만나게 해주신 하느님께도 감사합니다. 그 친구는 홈커밍 데이에서 만난 여중고 동창생이거든요.
학창시절엔 거의 교류가 없었던 친구인데 요즘 들어 가장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요즘 바느질 하느라 메일도 옛날만큼 못 쓴답니다.
언니도 한복 만들 일 있거나 주변에 한복 할 사람 있으면 이 친구한테 부탁해 보세요.
방송국 사극에 옷을 많이 만들었답니다. 못하는 게 없는 친구랍니다. 저는 요즘 퀼트를 배우고 있어요.
최근에는 민미순 딸 시집갈 때 한복도 만들어줬거든요.참고로 비싸지도 않아요.
우리 친구 소개하는 걸로 끝을 맺습니다.
언니의 모습처럼 향기나는 글에 상업성 글을 올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영희에게도 메일 보내야겠어요. 생각난 김에 말이예요.
그럼, 언니 건강하세요.
2004.11.01 22:26:08 (*.207.100.44)
영주야 안녕
오랫만.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
특히 이런 계절이 되면 베이 브릿지 뒤로 뜨는 해와
골든 게이트 뒤로 지는 해가 너무 너무 멋있어
꼭 하는님이 산보하러 나오신거 같으단다.
다들 예쁘다는 국화가 난 안 뜨네.
요즘 머니터 문제가 있어 이메일도 잘안되고 있단다
니 그림들 열기만 하면 컴푸터가 클로즈 되버린다.
(특히 hanamil.net은 영 안되네. 난 이멜을 받는데 내 이멜은 들어가질 않는거 같애)
애들한테서 물려받은 컴이 이젠 수명이 다 되가고 있나봐.
멕시코 오지에서 고생하시는 예쁘고 젊은 한국 순교복자수녀님들이
어제 우리 성당에 다녀가셨단다.
많은 도움을 주지못해서 가슴이 쫌 그러네.
겨울이 가까이 오니까
너 옛날에 좋아했던 군고구마 생각이 난다.
우리 나이 두배 속도로 세월이 간다더니
하는 일도 별로 없이 정말로 세월이 무섭게 날라가는구나.
이 좋은 날들
아주 즐겁게 지내렴
또 언제 컴이 될 줄 몰라 (바꿔야 되겠지)
오랫만.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
특히 이런 계절이 되면 베이 브릿지 뒤로 뜨는 해와
골든 게이트 뒤로 지는 해가 너무 너무 멋있어
꼭 하는님이 산보하러 나오신거 같으단다.
다들 예쁘다는 국화가 난 안 뜨네.
요즘 머니터 문제가 있어 이메일도 잘안되고 있단다
니 그림들 열기만 하면 컴푸터가 클로즈 되버린다.
(특히 hanamil.net은 영 안되네. 난 이멜을 받는데 내 이멜은 들어가질 않는거 같애)
애들한테서 물려받은 컴이 이젠 수명이 다 되가고 있나봐.
멕시코 오지에서 고생하시는 예쁘고 젊은 한국 순교복자수녀님들이
어제 우리 성당에 다녀가셨단다.
많은 도움을 주지못해서 가슴이 쫌 그러네.
겨울이 가까이 오니까
너 옛날에 좋아했던 군고구마 생각이 난다.
우리 나이 두배 속도로 세월이 간다더니
하는 일도 별로 없이 정말로 세월이 무섭게 날라가는구나.
이 좋은 날들
아주 즐겁게 지내렴
또 언제 컴이 될 줄 몰라 (바꿔야 되겠지)
난 가을에 국화꽃을 보면
인일 시절 친구들이랑 기차타고 덕수궁 국화전시회 다니던 생각이 나.
그때 그 국화향이 이 아침에 거실에 가득차고 있네.
이젠 잘 들려. 고마워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