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6회 카페 기본 앨범에 옮겨다 놓은 사진을 춘자가 여기 올렸네.

난 언제나 춘자가 사 주는 킹크랩 맛을 볼 수 있으려나?

외숙이는 손주를 보았다며? 둘 째 손주지?

저렇게 젊은 할머니들 때문에 아직 손주 구경도 못한 우리들도 싸 잡아 할머니라고 불리운단 말이다.

홍은기는 거기서 놀고 있네.

근처에 사는 6회 친구들이라도 한 번 모여 보자고 명순이랑 궁리만 하다가 날은 다 가고....

일주일 간의 휴가를 에어콘도 없는 좁은 아파트에서 문이란 문은 다 열어 젖혔건만 찜질방 수준이라

땀에 절어 지내다 보니 정신이 다 나가 제 정신으로 돌아올지가 의심스러운 지경이다.

다른 친구들은 어찌 지냈는지 궁금하다.

11일에 보경이네서 모이자고 광숙이가 공지를 했던데 그 날 모여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