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 - 게시판담당 : 최애자 - 6회 다움카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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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도자기 구경을 갔을 때 어느 상점을 기웃거리다 눈에 확 뜨이는 작은 접시들... 넓이가 한 뼘도 안 되는 직사각형인데 안을 타원형으로 움푹 들어가게 하고 거기엔 이런 게가 한 마리씩 그려져 있었다. 열개가 넘게 쌓여 있는데 하나도 같은 것이 없이.. 값을 물어 보니 1500원 밖에 안 해서 거기에 있는 것을 다 샀다. 앞 접시로도 쓰고 받침해서 세워 놓으면 그런대로 멋 있어서. 그래 가까운 친구들 볼 적마다 하나씩 집어 주고.... 이 접시에 그려진 그림 바탕이 볼수록 맘에 들었는데 요새 인일 홈피 '나도 화가' 코너에서 배운 기법이 생각 나 한 번 흉내 내 본 거. 맘대로 잘 안 되네~ |
1500원 이라고요?
재료, 수공비, 유약, 굽는데 드는 비용 모두 합하면 10배는 넘겠어요.
옆의 선배님 그림은 마치 타일을 연상 시키네요.
언젠가 들었는데, 자기가 도안한 모습을 타일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는데요.
타일 벽면에 한 두개씩 붙이면 정말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