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 - 게시판담당 : 최애자 - 6회 다움카페가기
글 수 447
코사지를 몇 개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면 맘에 꼭 드는 건 열 개 중 하나 정도. 기록으로 남기려고 사진을 찍어 봤는데 그것도 사진으로 찍어 놓고 보니 썩 좋지는 않네요. 스탠드 두 개로 조명을 하고 찍어 봤는데 다음엔 자연광을 이용해 볼까 생각해 봅니다. 배경색도 생각같이 쉽지가 않고 머리 속 계산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구. 어떻게 해야 입체감이 살아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아는 분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 지금 생각하니 조명이고 찍는 각도고 너무 평면적이었던 것 같네요 이리 저리 하다 보면 좀 나아지긴 하겠지요? |
2005.02.21 10:03:47 (*.179.94.29)

이거 가보로 남길 거예요
저 코사지 눈독 들인 후배가 14회에 있어요
자기 달라고 해서 안된다고 칼처럼 거절했어요 ㅎㅎ
2005.02.21 12:45:52 (*.50.57.224)
지금 작정을 하고 앉아 코사지 13개를 만들고 있는데
세수도 못하고 있는 처지...
남들이 생각하듯 꽃을 가지고 하는 일이
신선놀음만은 아니랍니다.
꽃집 아가씨 하면 근사할 것 같지만
실상은 얼마나 고된 노동을 요구하는지 알고 난 다음부터
그리 로맨틱하게 들리지 만은 않더라구요.
워낙 시력이 일찍 나빠져
돋보기를 쓰기 시작한 지 20년이 다 되어 가는 눈과
웬만한 막노동하는 아저씨들 손을 능가할 만한
커다랗고 못 생긴 손으로 이 작업을 하면서
완전히 극기 훈련 하는 기분이라구요.
불우 이웃 돕기 바자회라니요?
내가 불우 이웃인 거 같구만...
여지껏 벌어 먹였으니 나머지 인생을 책임지라는 누구 때문에
행상이라도 나가야 할 판인 내가...
왜 그리 죽기 살기로 만들고 있냐기에
길에 나가 좌판이라도 벌릴려고 그런다니까
그저 좋은 생각이라네요.
실상은 연합사 근무할 때 영어공부시간을 핑게로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났던 부인단 멤버에게
끝나기 전에 하나씩 만들어 준다고 약속했다가
손끝을 많이 베어 중단하고
이리저리 일이 밀려 못 만들다가
내일 점심을 같이 하기로 되어 있어서
약속을 지키려고 강행군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온 방 가득 자질구레한 재료들을 펼쳐 놓고 오고 가다가
구슬 상자 뒤 엎고 보통 난리가 아니라서
누구한테 선뜻 만들어 준다는 약속을 못해요.
그래 조인숙 후배의 댓글을 보고도 모른 척 했지요.
지금도 약속만 해 놓고 지키지 못하고 있는 건이 여럿이라서...
세수도 못하고 있는 처지...
남들이 생각하듯 꽃을 가지고 하는 일이
신선놀음만은 아니랍니다.
꽃집 아가씨 하면 근사할 것 같지만
실상은 얼마나 고된 노동을 요구하는지 알고 난 다음부터
그리 로맨틱하게 들리지 만은 않더라구요.
워낙 시력이 일찍 나빠져
돋보기를 쓰기 시작한 지 20년이 다 되어 가는 눈과
웬만한 막노동하는 아저씨들 손을 능가할 만한
커다랗고 못 생긴 손으로 이 작업을 하면서
완전히 극기 훈련 하는 기분이라구요.
불우 이웃 돕기 바자회라니요?
내가 불우 이웃인 거 같구만...
여지껏 벌어 먹였으니 나머지 인생을 책임지라는 누구 때문에
행상이라도 나가야 할 판인 내가...
왜 그리 죽기 살기로 만들고 있냐기에
길에 나가 좌판이라도 벌릴려고 그런다니까
그저 좋은 생각이라네요.
실상은 연합사 근무할 때 영어공부시간을 핑게로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났던 부인단 멤버에게
끝나기 전에 하나씩 만들어 준다고 약속했다가
손끝을 많이 베어 중단하고
이리저리 일이 밀려 못 만들다가
내일 점심을 같이 하기로 되어 있어서
약속을 지키려고 강행군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온 방 가득 자질구레한 재료들을 펼쳐 놓고 오고 가다가
구슬 상자 뒤 엎고 보통 난리가 아니라서
누구한테 선뜻 만들어 준다는 약속을 못해요.
그래 조인숙 후배의 댓글을 보고도 모른 척 했지요.
지금도 약속만 해 놓고 지키지 못하고 있는 건이 여럿이라서...
제 눈엔 액자에 넣은 명화로 보여요 (진짜루)
코사지강습 하셔야겠네요
아님 바자회 어때요?
기금 모아 불우이웃돕기..
하이고 나는 맨날 요딴 생각만...........(야단맞겠따.....)
날이 엄청 추워서 꼼짝도 몬하고 있어요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