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 - 게시판담당 : 최애자 - 6회 다움카페가기
글 수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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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1 05:40:41 (*.226.245.163)
::$기순아, 한폭의 정물화를 감상하는 것 같다. '정지된 고요'라고 제목을 붙이고 싶다. 난 말야 누가 나의집에서 내가 제일 보여주고 싶은 곳을 말하라고 하면 '드넓은 벌판을 가슴에 안은 남쪽 유리창' 이라고 말하고 싶단다. 나의 열정이 가슴 구석구석을 뛰어 다니며 노는 것처럼 들판은 언제나 시시각각으로 변하지.
2005.02.01 08:04:05 (*.100.200.239)
정말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느낌이에요.
저 바퀴는 해군이신 어느 분을 상징하는 것 같네요.
나도 우리집 어느 한 구석 꼭 보여주고 싶은 곳이 있었음....조케따.
저 바퀴는 해군이신 어느 분을 상징하는 것 같네요.
나도 우리집 어느 한 구석 꼭 보여주고 싶은 곳이 있었음....조케따.
2005.02.01 11:59:57 (*.50.57.224)
경분아 ! 나도 네 기분 알 것 같다.
계룡대에서 올라 와서 처음엔 무척 걱정했는데
서울 치고는 지대가 높고 주위에 단독주택가라 그나마 전망이 괜찮다.
그래서 아침 식탁에 앉으면 해가 퍼지는 관악산이 멀리 보이고
뒷베란다에서 내다 보는 일몰이 장관이라 혼자 보기는 아깝다.
매 번 다른 장면을 연출하는 일몰을 표현할 방법이 내겐 없음이 안타까울 뿐...
항상 유리창 너머의 풍경이 좋은 집에서 살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마음.
유리창틀을 액자 삼아 이리저리 앵글을 바꾸어 보는 재미도 괜찮더라구
계룡대에서 올라 와서 처음엔 무척 걱정했는데
서울 치고는 지대가 높고 주위에 단독주택가라 그나마 전망이 괜찮다.
그래서 아침 식탁에 앉으면 해가 퍼지는 관악산이 멀리 보이고
뒷베란다에서 내다 보는 일몰이 장관이라 혼자 보기는 아깝다.
매 번 다른 장면을 연출하는 일몰을 표현할 방법이 내겐 없음이 안타까울 뿐...
항상 유리창 너머의 풍경이 좋은 집에서 살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마음.
유리창틀을 액자 삼아 이리저리 앵글을 바꾸어 보는 재미도 괜찮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