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체중이 적게 나갈 때는 타이트한 옷을 입으면 마른게 더 들어날까봐,
체중이 제법 나가면서 부터는 살찐 것을 감추느라 헐렁한 옷을 즐겨 입었었다.
과체중이 되면서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지 노 아이디어 휴~우
한 3Kg만 빼면 내 나이 정도에 그런대로 흉하지 않은 몸무게였기 때문에
그까짓 것 빼면되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10여년을 보냈었다.
그런데 체중줄이기가 결코 그까지 것 하면서 우습게 볼 게 아니었다.
작년 초 인도여행 時 마침 이동거리도 있고
과식해서 배탈이라도 나면 달리는 차 안에서 괴로울 것 같아 소식을 했더니
10일 동안 2Kg 정도 줄었다.
그러면 그렇지 좀 적게 먹으면 되지 빼는 게 뭐 별거야 하며 다시 방심했다.
이러구러 8월이 됐고 체중은 다시 살금살금 원상복귀
그리고 백두산 여행을 갔고 그곳에서 사온 잣이 화근이 됐다.
값도 쌀 뿐 아니라 어찌나 고소하던지
잣을 오징어에 싸서 먹기도 하고 과자에...심지어는 아이스케키에 까지 함께 먹었더니
3 Kg 이상이 훌쩍 느는 것이 아닌가
오마나!! 62.6 Kg ...아마 과식한 날은 63K도 넘었으리라.
적신호를 몸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무릎도 아파오고,허리도 아프고, 자꾸 누워 있고 싶기만 하고...
그러다보니 아무런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아! 이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가 됐나보다 하고 생각할 즈음
Forever에 다니는 친구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11월 말 친구를 만나서 약(?)을 한보따리 사가지고 왔다.
프로그램에 따라 지키기만 하면 된다니 해볼만 하다고 다짐하고 지켜나가기 시작했다.
시간표대로 일과를 지내니 일단 신선했다
가족을 떠난 오직 나만을 위한 목표!
오랫만에 갖는 시간이었다.
체지방이 빠져야하는데 운동하지 않으면 근육이 빠진다니 하루에 꼭 한시간 이상씩 걸었다
너무 맛난 음식 앞에서도 먹고 싶은 유혹을 먹고 난 후에 후회가 더 클 것 같아 꼭 참기도 했고
하여간 지키려고 무진 애를 쓴 나날이었다.
그랬더니 참을 수 있다는 스스로의 의지가 발견되면서 그 또한 기뻐서 기분 좋았다.
정말 살과의 전쟁이었다.
체중계를 새로 구입해서 하루에 서너번 씩 체중을 재면서 살이란 게 떨려나가지 않으려는 속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처음 이틀간은 거의 굶는데 그 때 2Kg 정도 빠진 살이 두 주일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한데 실망됐고(이 시기를 잘 견뎌야 한다)
그런데 두 주일이 지나니 조금씩 가속이 붙어 살이 빠지는데 조금 겁도 나기도 했다.
살이 빠질 때마다 한 근 두 근 하며 고기 근수 같이 엽기적으로 말하는 엄마를 보고
딸들도 살과의 전쟁터 같다고 한마디 씩 했다.
드디어 한달 후 정확히 4.7 Kg 빠진 살
내 안에 8근 남짓한 쓸 데 없는 지방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징그럽기만했다.
이제 오차 범위에 들어간 표준 체중이 되었다.
10년 전 산 코트를 가배얍게 입는 날아갈듯한 기분 무엇에 비하랴!
좀 숨고르기를 한 후 2Kg을 더 빼려고 ,
다이어트 후에 건강도 챙길겸 건강기능식품(그곳에서는 약이라 부르지 않고 이렇게 부른다)을
지난번 보다 더 많이 사가지고 왔다.hi hi
실은 다이어트 하는 동안 적지 않은 나이에 건강을 해치는 건 아닌가 걱정이 앞섰지만
건겅기능식품을 먹어 영양가는 섭취하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굶었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
특히 단백질 가루! 그것을 먹지 않으면 얼마나 배가 고프던지...
그 효능을 몸소 깨달았고 다른 건강기능 식품도 서서히 나의 건강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3인 1조로 묶어 시행하는 방법, 참 좋다고 생각한다.
서로 선의의 경쟁,동병상련의 격려 등 도움이 많이 됐다.
아울러 이번 경험을 통해 감히 살을 다스리는 기술(?)을 익혔다고 고백하고 싶다.
친구들에게도 한 번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
2008.01.13 16:07:46 (*.173.16.117)
광수가 절대! 날씬해보이지 않아
다만 숨겼던 살이 빠졌을 뿐(x13)
그냥 이미 내걸린 이름으로 두터워진 김에
스스로를 개그 재료로 썼다고 생각해주렴(x19)
꽃다발 넘 이쁘네 고마워;:)
다만 숨겼던 살이 빠졌을 뿐(x13)
그냥 이미 내걸린 이름으로 두터워진 김에
스스로를 개그 재료로 썼다고 생각해주렴(x19)
꽃다발 넘 이쁘네 고마워;:)
2008.01.13 16:13:41 (*.79.20.43)
아이구 무서운 사람이네
(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을 보면 이렇게 보여 ㅎㅎㅎ 절대 욕 아님!)
근데 경선아 네 몸매에 62~3 KG이 되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암튼 축하해!
주위에 성공한 사람이 있으면 아무래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주위에서 난 아직 하면 안된다는 고마운 조언들을 해 주셔서 그냥 찐 채로 살꺼야.
이번 봄날 모임에선 훌뤁 연주도 듣게 되고 정말 신난다.
다들 참 열심히 산다 그지?
나 지금 인천 갈 생각에 무지 신나 있어.
두 밤만 자면 간다앙~~~~~~~~~~~~~~~~~~~~(:l)
(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을 보면 이렇게 보여 ㅎㅎㅎ 절대 욕 아님!)
근데 경선아 네 몸매에 62~3 KG이 되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암튼 축하해!
주위에 성공한 사람이 있으면 아무래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주위에서 난 아직 하면 안된다는 고마운 조언들을 해 주셔서 그냥 찐 채로 살꺼야.
이번 봄날 모임에선 훌뤁 연주도 듣게 되고 정말 신난다.
다들 참 열심히 산다 그지?
나 지금 인천 갈 생각에 무지 신나 있어.
두 밤만 자면 간다앙~~~~~~~~~~~~~~~~~~~~(:l)
2008.01.13 16:21:58 (*.173.16.117)
명오가 내가 아무래도 잘 감췄나보이 살을!! ㅎㅎㅎㅎ
그런데 우리 애들 앞에서 F 했더니 걱정스럽게 엄마 아직은... 연주는... 아닌데... 하더라::$
우짤꼬?(x12)
그런데 우리 애들 앞에서 F 했더니 걱정스럽게 엄마 아직은... 연주는... 아닌데... 하더라::$
우짤꼬?(x12)
2008.01.13 19:35:00 (*.79.20.43)
자식들은 음악회라니까 공연히 수준을 높게 잡아서 그래.
우리 이모작운동본부는 무조건 하기만 하면 열광할꺼야.
솔직히 우리가 지금 입시준비하니?
일본에는 70 에 무용 시작해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던데
보지는 않았지만 용기는 가상해도 별로 아름답지는 않았을 것 같다. ㅎㅎㅎㅎ
그 F 라는 게 소리 내기도 어려운 거 아니니?
처음에는 어지럼증도 생긴다며?
그리고 시작은 무조건 해야 해.
여름에도 하고 겨울에도 하고 그러면 점점 잘할 꺼아니니?
우리 시동생이 몸도 아프고 정년도 되니까 좋아하던 훌륫 시작했는데
초보시절에는 어찌나 잘난척(ㅎㅎㅎ)을 하던지 좀 시끄럽더니만
요즘 젊은사람들 동호회에 가입하고 순회연주회도 다니고 하더니 갑자기
아주 겸손해졌어.
아무튼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 보는 건 즐거워. 화이팅!
우리 이모작운동본부는 무조건 하기만 하면 열광할꺼야.
솔직히 우리가 지금 입시준비하니?
일본에는 70 에 무용 시작해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던데
보지는 않았지만 용기는 가상해도 별로 아름답지는 않았을 것 같다. ㅎㅎㅎㅎ
그 F 라는 게 소리 내기도 어려운 거 아니니?
처음에는 어지럼증도 생긴다며?
그리고 시작은 무조건 해야 해.
여름에도 하고 겨울에도 하고 그러면 점점 잘할 꺼아니니?
우리 시동생이 몸도 아프고 정년도 되니까 좋아하던 훌륫 시작했는데
초보시절에는 어찌나 잘난척(ㅎㅎㅎ)을 하던지 좀 시끄럽더니만
요즘 젊은사람들 동호회에 가입하고 순회연주회도 다니고 하더니 갑자기
아주 겸손해졌어.
아무튼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 보는 건 즐거워. 화이팅!
2008.01.16 03:47:22 (*.223.191.218)
경선아 축하한다. 그리 힘든 일을 꾸준히 잘해내서 성공했으니!
기분이 날라갈듯 좋겠네~ 자전거 타기도 도움 되었을 것 같은데...
나는 여름에는 수영을 열심히 했는데 요즈음 추워서
도로 아미타불이 되었어.
나도 도전 받아서 열심히 운동해야지.....
나는 살이 좀 균형있게 쪄야해. 완전히 베들레헴이야.
있을덴 없고 없을덴 있는 것이 문제지 뭐.
혹시 훌라후프가 도움이 될까하고 시작은 했는데 꾸준히 하기는 싫으니..
기분이 날라갈듯 좋겠네~ 자전거 타기도 도움 되었을 것 같은데...
나는 여름에는 수영을 열심히 했는데 요즈음 추워서
도로 아미타불이 되었어.
나도 도전 받아서 열심히 운동해야지.....
나는 살이 좀 균형있게 쪄야해. 완전히 베들레헴이야.
있을덴 없고 없을덴 있는 것이 문제지 뭐.
혹시 훌라후프가 도움이 될까하고 시작은 했는데 꾸준히 하기는 싫으니..
2008.01.17 12:51:59 (*.133.164.136)
書芳이 하두 이뽀져서 몬 알아 볼뻔 했다 아이가?(x9)
꾸준히 노력하니 아니 될것이 없지.
보조개가 쏙 들어가고 얼굴이 쪼그매져서리
호리낭창 허리에....(x8)
근디 같이 온천을 한번 가야지
학~실하게 엄지 손꾸락을 들어 줄낀데....ㅋㅋㅋ(x7)
꾸준히 노력하니 아니 될것이 없지.
보조개가 쏙 들어가고 얼굴이 쪼그매져서리
호리낭창 허리에....(x8)
근디 같이 온천을 한번 가야지
학~실하게 엄지 손꾸락을 들어 줄낀데....ㅋㅋㅋ(x7)
2008.01.18 15:59:02 (*.106.21.141)
경선이가 뺄 살이 있다고 해서 놀랬고, 결단력있게 독하게 맘먹고 뺐다니 다시 놀랬다.
꾸준히 하는게 정말 힘든일이니까.
사실 살찌지 않아 보여도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게 Middle age 여자들의 문제아닌가?
중간에 모여 붙는 살들, 그래서 middle age 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게.
반갑지 않은 손님이지만 너그러이 받아들일지, 아니면 3일이상 묵는거 용서할수 없다고
철통같이 물리치려고 노력하든지. (너무 피곤 피곤하다)
명옥이가 B 하고 F 하고 무슨 스파이영화의 암호 같은 소리를 하던데 ,
B 는 아마 자전거인가 보다고 추측을 했는데, F 는 과연 무시기를 말하는건가 ?
이 암호를 푸느라 신경좀 썼지만 해결을 못했는데 그게 그러니까 훌륫이라 이거야?
이 먼곳에서나마 아름다울것이라고 상상하며 너의 연주를 축하한다.
순호야, '호리낭창' 이라는 말은 어데서 나오는 말이니?
무슨말인지는 얼른 알아 듣지만도 흔한 말은 아니다, 그치?
너무 멋드러지게 소리나는 한국말이네.
꾸준히 하는게 정말 힘든일이니까.
사실 살찌지 않아 보여도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게 Middle age 여자들의 문제아닌가?
중간에 모여 붙는 살들, 그래서 middle age 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게.
반갑지 않은 손님이지만 너그러이 받아들일지, 아니면 3일이상 묵는거 용서할수 없다고
철통같이 물리치려고 노력하든지. (너무 피곤 피곤하다)
명옥이가 B 하고 F 하고 무슨 스파이영화의 암호 같은 소리를 하던데 ,
B 는 아마 자전거인가 보다고 추측을 했는데, F 는 과연 무시기를 말하는건가 ?
이 암호를 푸느라 신경좀 썼지만 해결을 못했는데 그게 그러니까 훌륫이라 이거야?
이 먼곳에서나마 아름다울것이라고 상상하며 너의 연주를 축하한다.
순호야, '호리낭창' 이라는 말은 어데서 나오는 말이니?
무슨말인지는 얼른 알아 듣지만도 흔한 말은 아니다, 그치?
너무 멋드러지게 소리나는 한국말이네.
2008.01.18 17:13:12 (*.173.16.117)
혜옥 고마워.
근데 연주라고는 도저히 말 못하고 겨우 소리내기 정도였어.
차츰 나 지겠지.
사방이 온통 유리로 된 바다도 숲도 내다보이는 거실에다
좋은 오디오 시설 해놓고
맘 맞는 사람끼리 고전음악을 듣고 싶다는 바램.
수인과도 가끔 만나겠지?(:*)(8)
근데 연주라고는 도저히 말 못하고 겨우 소리내기 정도였어.
차츰 나 지겠지.
사방이 온통 유리로 된 바다도 숲도 내다보이는 거실에다
좋은 오디오 시설 해놓고
맘 맞는 사람끼리 고전음악을 듣고 싶다는 바램.
수인과도 가끔 만나겠지?(:*)(8)
2008.01.18 17:20:40 (*.79.20.43)
혜옥아. 너 호리낭창 낯설어하는 거 보니 역시 고국 떠난지 오래 된 티가 난다.
여기서는 자주 쓰는 말이야.
하긴 요즘 애들은 안쓴다 그지?
나도 어원까지는 모르겠는데(그런거 생각해 본 적도 없지)
아주 날씬하고 코스모스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야.
외국에 오래 살다보면 아주 맛갈스러운 단어들을 많이 잊어버리게 되더라.
나두 경선이가 뺄 살이 있는 거 전혀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 참 맵씨만큼은
예술의 전당에 가서 해도 어울리겠더라.
화림이도 얼마나 날씬한지 실크 투피스를 입은게 영부인이야.
아이 샘나!!!!!!(샘 낼 자격도 없는데 그래도)(:l)
여기서는 자주 쓰는 말이야.
하긴 요즘 애들은 안쓴다 그지?
나도 어원까지는 모르겠는데(그런거 생각해 본 적도 없지)
아주 날씬하고 코스모스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야.
외국에 오래 살다보면 아주 맛갈스러운 단어들을 많이 잊어버리게 되더라.
나두 경선이가 뺄 살이 있는 거 전혀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 참 맵씨만큼은
예술의 전당에 가서 해도 어울리겠더라.
화림이도 얼마나 날씬한지 실크 투피스를 입은게 영부인이야.
아이 샘나!!!!!!(샘 낼 자격도 없는데 그래도)(:l)
2008.01.18 17:29:10 (*.133.164.136)
명오가~!
나는?;:)
잘도착했니?
힘들었겠다.
푹쉬어라~(:l)
혜오가~!
옛날에 소설에서 많이 봤던것 같애
명오기 말처럼 하늘하늘 날씬하다는 얘기겠지.
근데 단어 검색에 들어가니 그런말이 없다고
나오더라.
우리들만 아는 말인가봐.
잘있지?
그곳엔 눈많이 오니?
길미끄러운데 조심하고
건강해라.(:l)
나는?;:)
잘도착했니?
힘들었겠다.
푹쉬어라~(:l)
혜오가~!
옛날에 소설에서 많이 봤던것 같애
명오기 말처럼 하늘하늘 날씬하다는 얘기겠지.
근데 단어 검색에 들어가니 그런말이 없다고
나오더라.
우리들만 아는 말인가봐.
잘있지?
그곳엔 눈많이 오니?
길미끄러운데 조심하고
건강해라.(:l)
2008.01.18 18:15:05 (*.173.16.117)
명옥아 잘 도착했구나.
피아노 열정적으로 치느라 나중엔 좀 지쳤을거야.
덕분에 우리는 많이 귀호사를 했지만.
좀 건강을 더 추스린 후 너도 도전해봐봐
건 강 해 라(:l)
피아노 열정적으로 치느라 나중엔 좀 지쳤을거야.
덕분에 우리는 많이 귀호사를 했지만.
좀 건강을 더 추스린 후 너도 도전해봐봐
건 강 해 라(:l)
2008.01.19 05:19:19 (*.79.20.43)
풀룻연주 유정희선생님이 보셨어야 하는데!
우리 인일여고 학생들은 음악을 하든 안하든 누구나 악보 읽고
2부합창은 기본이었쟎니?
난 모든 학교가 다 그런 줄 알았어.
함께하는 아름다움!
다섯명의 푸루티스트의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이건 연주와 모습을 합친 감탄사야.
우리 봄날의 주제 이모작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그대들의 모습은
보는 사람에게 기쁨과 함께 새로운 용기를 주었다오.
거기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은 금상첨화였지.
아무튼 12기 혜숙이는 보물이야.
다음 여름 정기모임까지 열심히들 하세요.
난 이번에는 피아노 연습할 형편이 아니었는데 2월부터는 다시 준비할께!
3월부터는 단월드도 다시 나가고 살 빼야지.
다음 모임이 기대된다.
순호야!
가족이 많아지니까 다스리기가 쉽지않지?
이렇게 부대껴야 지도자로 탄탄하게 성장한다구!ㅎㅎㅎㅎ
근데 이제 학원 다시 시작했다니 너도 피아노 연습해라.
다음 모임에 한 프로 만들어놔야징!
해보면 마음이 달라질꺼야.
어떻게 달라지냐구?
재미있고 힘들고 떨리고 챙피하고 ~~~~~~행복하지
인선아
잘있었어?
미국에서 온 애들은 살 하나도 안쪘더라.
우리 인일여고 학생들은 음악을 하든 안하든 누구나 악보 읽고
2부합창은 기본이었쟎니?
난 모든 학교가 다 그런 줄 알았어.
함께하는 아름다움!
다섯명의 푸루티스트의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이건 연주와 모습을 합친 감탄사야.
우리 봄날의 주제 이모작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그대들의 모습은
보는 사람에게 기쁨과 함께 새로운 용기를 주었다오.
거기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은 금상첨화였지.
아무튼 12기 혜숙이는 보물이야.
다음 여름 정기모임까지 열심히들 하세요.
난 이번에는 피아노 연습할 형편이 아니었는데 2월부터는 다시 준비할께!
3월부터는 단월드도 다시 나가고 살 빼야지.
다음 모임이 기대된다.
순호야!
가족이 많아지니까 다스리기가 쉽지않지?
이렇게 부대껴야 지도자로 탄탄하게 성장한다구!ㅎㅎㅎㅎ
근데 이제 학원 다시 시작했다니 너도 피아노 연습해라.
다음 모임에 한 프로 만들어놔야징!
해보면 마음이 달라질꺼야.
어떻게 달라지냐구?
재미있고 힘들고 떨리고 챙피하고 ~~~~~~행복하지
인선아
잘있었어?
미국에서 온 애들은 살 하나도 안쪘더라.
2008.01.19 11:35:39 (*.133.164.136)
명오가~!
그날 너의 연주하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어.
건강을 다시 찾고 선배,친구,후배들 앞에서
땀흘리며 연주하는 모습이 경건하기 까지 하더라.
그리구 내가 그냥 내가슴에 담아 혼자 삭이려 했는데
우리들만의 마당 이니까 나도 한마디 할께.....
난 지도자도 아니고 책임자도 아니야.
다스리다니~? 그건 더더욱 아니야.
탄탄하고 싶지도 않고 성장하고 싶지도 않아.
난 그 소모임을 하면서 조금도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2년여를 보냈어.
5기 동창회장직은 2년동안은 책임과 의무때문에
세월아~!빨리가라~했고
소모임은 그날그날 동문들과 즐거웠어.
조금이라도 힘들었다거나 스트레스 받았으면 절대로 안했을꺼야.
온라인에서 서로 힘든일을 나누며 부추겨가며 어깨를
두드려줘가며 살아가는 한과정이라고 생각해.
난 그곳에서 그냥 심부름꾼일뿐이야.
우리식구들이 재밌게 노는 마당을 펼쳐주는 일을 할뿐이야.
이걸해서 국회의원이 될것도 아니고....
이걸해서 쌀을 살일도 아니고....
이걸해서 내 신분이 상승될것도 아니고...
이걸해서 나에게 떡이 생길일도 아니고...
이걸해서 인일여고 홈페이지를 빛낼것도 아닌데...
그냥그냥 동문들간에 친목을 다질뿐이야.
네 말처럼 하려면 내어깨에 힘이 들어가
힘들어질것 같애.
정관이 있는것도 아니고...
회칙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광장엔 모두 동등할뿐이야.
나보다 모두 잘난 사람들이지
못난사람은 없다고 생각해.
너의 소모임을 사랑하는 맘은 충분히 이해해.
힘이 주~ㄱ 빠진다.
죽고 사는일도 아닌데....
한 삼일간 나도 수양이 덜되 괴로웠다.
그날 너의 연주하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어.
건강을 다시 찾고 선배,친구,후배들 앞에서
땀흘리며 연주하는 모습이 경건하기 까지 하더라.
그리구 내가 그냥 내가슴에 담아 혼자 삭이려 했는데
우리들만의 마당 이니까 나도 한마디 할께.....
난 지도자도 아니고 책임자도 아니야.
다스리다니~? 그건 더더욱 아니야.
탄탄하고 싶지도 않고 성장하고 싶지도 않아.
난 그 소모임을 하면서 조금도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2년여를 보냈어.
5기 동창회장직은 2년동안은 책임과 의무때문에
세월아~!빨리가라~했고
소모임은 그날그날 동문들과 즐거웠어.
조금이라도 힘들었다거나 스트레스 받았으면 절대로 안했을꺼야.
온라인에서 서로 힘든일을 나누며 부추겨가며 어깨를
두드려줘가며 살아가는 한과정이라고 생각해.
난 그곳에서 그냥 심부름꾼일뿐이야.
우리식구들이 재밌게 노는 마당을 펼쳐주는 일을 할뿐이야.
이걸해서 국회의원이 될것도 아니고....
이걸해서 쌀을 살일도 아니고....
이걸해서 내 신분이 상승될것도 아니고...
이걸해서 나에게 떡이 생길일도 아니고...
이걸해서 인일여고 홈페이지를 빛낼것도 아닌데...
그냥그냥 동문들간에 친목을 다질뿐이야.
네 말처럼 하려면 내어깨에 힘이 들어가
힘들어질것 같애.
정관이 있는것도 아니고...
회칙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광장엔 모두 동등할뿐이야.
나보다 모두 잘난 사람들이지
못난사람은 없다고 생각해.
너의 소모임을 사랑하는 맘은 충분히 이해해.
힘이 주~ㄱ 빠진다.
죽고 사는일도 아닌데....
한 삼일간 나도 수양이 덜되 괴로웠다.
2008.01.23 10:44:25 (*.106.29.91)
수양덜된 삼일은 왱~ 하고 지나갔을꺼고 , 순호는 다시 일을 하나?
이번 동창회에서 우리 바로 윗해 선배들의 환갑잔치를 하느라, 한국에서 한 부대가 오셨는데. 뭐 태미댄스라나 하는걸
신나는 음악에 맞춰 의상까지 갖추고 춤을 추는데 어찌나 그럴싸하게 잘 하는지 그냥 동창회에서 보기는 아깝더라고.
모두 너무나 젊어보여 우리끼리 무슨 비결을 같고 있나 했다니까.
정말 분발해야 하는거 아닌지.
참 극성스러운것도 같았는데.
명옥이가 그리 땀나게 피아노에, 경선이의 훌ㄹㅠㅌ에 너희들도 꽤 대단하다.
정말 내년을 향해 프로그램을 짜야겠다.
응, 여기 살다보면 맛갈나는 한국말 잊어버리게 되지.
사실은 한국말도 못하고 그렇다고 영어도 떨떠름하게 하는 국제 바보가 되버린다.
미국사는 사람들이 더 날씬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지만
만일에 그게 사실이라면 도우미 별로 없이 애 키워,살림해, 일하러 나가, 하는 세월에 묻히는 덕분이 아닐까?
그리고 십년, 이십년 전과 달라 지금은 이곳 사람들이 더 지쳐 보이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더 많이 한다.
이번 동창회에서 우리 바로 윗해 선배들의 환갑잔치를 하느라, 한국에서 한 부대가 오셨는데. 뭐 태미댄스라나 하는걸
신나는 음악에 맞춰 의상까지 갖추고 춤을 추는데 어찌나 그럴싸하게 잘 하는지 그냥 동창회에서 보기는 아깝더라고.
모두 너무나 젊어보여 우리끼리 무슨 비결을 같고 있나 했다니까.
정말 분발해야 하는거 아닌지.
참 극성스러운것도 같았는데.
명옥이가 그리 땀나게 피아노에, 경선이의 훌ㄹㅠㅌ에 너희들도 꽤 대단하다.
정말 내년을 향해 프로그램을 짜야겠다.
응, 여기 살다보면 맛갈나는 한국말 잊어버리게 되지.
사실은 한국말도 못하고 그렇다고 영어도 떨떠름하게 하는 국제 바보가 되버린다.
미국사는 사람들이 더 날씬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지만
만일에 그게 사실이라면 도우미 별로 없이 애 키워,살림해, 일하러 나가, 하는 세월에 묻히는 덕분이 아닐까?
그리고 십년, 이십년 전과 달라 지금은 이곳 사람들이 더 지쳐 보이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더 많이 한다.
2008.01.23 13:25:46 (*.133.164.136)
혜옥아~!
마저~남의소문 사흘이고
고민도 사흘이야.
난 원래 길게 생각 안하는형이야.
발가락이 뿌러져 덜렁 거리는것 정도는 잘참아도 ㅎㅎㅎ
머릿속에서 오래 생각안해.
그런면에선 참을성이 읎지.
집살때도 사흘 생각,
이사할때도 사흘생각.
애 결혼 결정도 사흘생각.
지구가 꺼꾸로 돌아 세상이 무너진다면 모를까~!
맛깔나는 한국말이 생각날때 언제든지 홈으로 들어와.(x8)
단풍이 불타던 작년10월 어느날이 그립다.
눈꽃열차라고 들어봤니?
더 나이먹기전에 타볼라고.ㅎㅎ
쌔벽 5시에 집에서 나가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타고 양평,원주,제천거쳐 태백으로~
차로 다니는것과 좀 다를꺼야.
담주가 피크라는데 발꼬락이 그때는 좀더 낫겠지.(x10)
마저~남의소문 사흘이고
고민도 사흘이야.
난 원래 길게 생각 안하는형이야.
발가락이 뿌러져 덜렁 거리는것 정도는 잘참아도 ㅎㅎㅎ
머릿속에서 오래 생각안해.
그런면에선 참을성이 읎지.
집살때도 사흘 생각,
이사할때도 사흘생각.
애 결혼 결정도 사흘생각.
지구가 꺼꾸로 돌아 세상이 무너진다면 모를까~!
맛깔나는 한국말이 생각날때 언제든지 홈으로 들어와.(x8)
단풍이 불타던 작년10월 어느날이 그립다.
눈꽃열차라고 들어봤니?
더 나이먹기전에 타볼라고.ㅎㅎ
쌔벽 5시에 집에서 나가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타고 양평,원주,제천거쳐 태백으로~
차로 다니는것과 좀 다를꺼야.
담주가 피크라는데 발꼬락이 그때는 좀더 낫겠지.(x10)
2008.01.23 15:08:03 (*.173.16.117)
사흘이면 고민 뚝이라니 수노 조컸어
얼마 전 줏어들은 얘기인데
걱정 근심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갚아야할 빚이라더라
그렇다면 누구도 빚쟁이에서 자유로울 수는 읍잖어(x13)
그렇다면 더불어 가야지 뭐(x9)
혜옥아 소문난 잔치가 아니었나봐
LA 동문들이야말로 정말 대~단~혀(x4)
얼마 전 줏어들은 얘기인데
걱정 근심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갚아야할 빚이라더라
그렇다면 누구도 빚쟁이에서 자유로울 수는 읍잖어(x13)
그렇다면 더불어 가야지 뭐(x9)
혜옥아 소문난 잔치가 아니었나봐
LA 동문들이야말로 정말 대~단~혀(x4)
2008.01.24 17:43:04 (*.106.29.91)
뭐 여기가 더 대단할것은 없는거 같아. 거기도 대단한 사람들 많을테니까.
자주 만나지지 않는 현실이니까, 일년에 한번은 정말 즐기고 싶어 하는 의지가 있는거 같애.
이곳에 정말 동창회를 비롯해,오만가지는 안되도 오천가지의 단체가 있는데 이렇게 드레스를 대부대가 입고 하는데는 아마 없는것 같다. 확실히 기발하고 재미있는 발상이었어.
어제 이곳 신문에 사진과 함께 인일여고 기사가 나왔지.
딴 학교에서 따라 하고 싶겠지? 자존심을 접고 우리도 그렇게 하자 할른지 모르지.
자존심 접는데 딱 사흘 걸리면 좋겠다.
자주 만나지지 않는 현실이니까, 일년에 한번은 정말 즐기고 싶어 하는 의지가 있는거 같애.
이곳에 정말 동창회를 비롯해,오만가지는 안되도 오천가지의 단체가 있는데 이렇게 드레스를 대부대가 입고 하는데는 아마 없는것 같다. 확실히 기발하고 재미있는 발상이었어.
어제 이곳 신문에 사진과 함께 인일여고 기사가 나왔지.
딴 학교에서 따라 하고 싶겠지? 자존심을 접고 우리도 그렇게 하자 할른지 모르지.
자존심 접는데 딱 사흘 걸리면 좋겠다.
와~~ 하~성공!!! 성공!!! 대성공!!!
얼매나 가벼울까요?
생각만해도 제가 날아갈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도전해야하건만
난 이러고 있다보니
예쁜 옷 하나도 입을 수가 없으니 어쩔꼬???
드레스 입고 F를 한다면 더 멋지고 예쁠 것 같아요.
제 드레슨 넘 커서 빌려드려도 소용이 없겠네요.
언니, 형부가 못 알아보시는 거 아닌가요?
날씬해진 언니를 상상만해도 기쁘네요.
빨리 16일이 왔으면 좋겠네!!!
기다려지네요.
살과의 전쟁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닐텐데 언닌 정말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