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Sunrise Sunset'은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Fiddler on the Roof)에
나오는 노래이다.
해가 뜨고 또 해가 지고,
세월은 바람 같이 날아 가버린다는 노랫말이 실감나는 요즈음은
헤밍웨이의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와 함께
‘Sunrise Sunset’이 생각난다.
유대인의 전통적인 결혼식은 해 질 무렵 시작된다.
사람들은 손에 촛불을 들고 식장에 들어오고
밤에, 가난한 그들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영화 속에서는, 그 때
‘Sunrise Sunset' 음악이 흐른다.
유대인의 풍습은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춤추던 풍속도
이 결혼식에서는 예외다.
이 영화 음악은 아이작 스턴이라는 거장이 연주했다.
이 영화의 배경이 우크라이나의 작은 마을, 아나테프카에 사는 유대인이고,
아이작 스턴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이주한 유대인이라고 한다.
아내와 다섯 딸을 거느린 가장, 주인공 티비에는 'Tradition'을 강조‘한다.
지금까지 그들을 살려온 것은 전통이며,
가정의 최종 결정자는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가난하지만 성실하고 유대인으로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깊다.
무엇이나 하나님께 친구처럼 이야기도 하고 푸념도 한다.
큰 딸은 아버지가 허락한 사람이 아닌,
자신이 사랑하는 가난한 재봉사와 결혼한다.
젊은 혁명가를 사랑하는 둘째딸은 시베리아의 유배지,
얼어붙은 황무지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떠난다.
유대인이 아닌 이교도를 사랑하는 셋째 딸도 떠난다.
셋째 딸이 떠나고, 나의 귀여운 작은 새 하바! 하며
절규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아프게 다가온다.
자식은 품안의 자식이라더니.....
서서히 시대는 변화하고, 전통이 허물어져 간다.
티비에도 달라지고 있는 세상을 인정 할 수밖에 없다.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브로드웨이에서
대 히트 한 뮤지컬을 영화한 작품으로,
억압과 핍박 속에서도 긍지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유대인 일가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고, 유대인 탄압정책이 강화되면서,
티비에 가족도, 미국으로 유랑의 길을 떠난다.
유랑의 길을 떠나는 테비에 가족의 뒤로,
영화 첫 장면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자가
마지막에도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뒤따른다.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Fiddler on the Roof)에
나오는 노래이다.
해가 뜨고 또 해가 지고,
세월은 바람 같이 날아 가버린다는 노랫말이 실감나는 요즈음은
헤밍웨이의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와 함께
‘Sunrise Sunset’이 생각난다.
유대인의 전통적인 결혼식은 해 질 무렵 시작된다.
사람들은 손에 촛불을 들고 식장에 들어오고
밤에, 가난한 그들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영화 속에서는, 그 때
‘Sunrise Sunset' 음악이 흐른다.
유대인의 풍습은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춤추던 풍속도
이 결혼식에서는 예외다.
이 영화 음악은 아이작 스턴이라는 거장이 연주했다.
이 영화의 배경이 우크라이나의 작은 마을, 아나테프카에 사는 유대인이고,
아이작 스턴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이주한 유대인이라고 한다.
아내와 다섯 딸을 거느린 가장, 주인공 티비에는 'Tradition'을 강조‘한다.
지금까지 그들을 살려온 것은 전통이며,
가정의 최종 결정자는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가난하지만 성실하고 유대인으로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깊다.
무엇이나 하나님께 친구처럼 이야기도 하고 푸념도 한다.
큰 딸은 아버지가 허락한 사람이 아닌,
자신이 사랑하는 가난한 재봉사와 결혼한다.
젊은 혁명가를 사랑하는 둘째딸은 시베리아의 유배지,
얼어붙은 황무지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떠난다.
유대인이 아닌 이교도를 사랑하는 셋째 딸도 떠난다.
셋째 딸이 떠나고, 나의 귀여운 작은 새 하바! 하며
절규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아프게 다가온다.
자식은 품안의 자식이라더니.....
서서히 시대는 변화하고, 전통이 허물어져 간다.
티비에도 달라지고 있는 세상을 인정 할 수밖에 없다.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브로드웨이에서
대 히트 한 뮤지컬을 영화한 작품으로,
억압과 핍박 속에서도 긍지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유대인 일가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고, 유대인 탄압정책이 강화되면서,
티비에 가족도, 미국으로 유랑의 길을 떠난다.
유랑의 길을 떠나는 테비에 가족의 뒤로,
영화 첫 장면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자가
마지막에도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뒤따른다.

2007.12.27 16:53:47 (*.172.221.40)
지난 주에 이영화를 wedisk로 다운 받아 보고
이 노래가 내게서 떠나질 않네. 경선아!
그래 처음 본 게 70년대야.
10년 쯤 전에, 학교에서 Writing시간에 보여줬는데
다시 한 번 꼭 보고싶은 영화였어.
컴푸터 앞에 붙어 앉아, 가까이서 보는 게
훨씬 심도있게 봐 지더구나.
잔잔이 감동을 주는, 다시 봐도 괜찮을 영화야. (:f)
이 노래가 내게서 떠나질 않네. 경선아!
그래 처음 본 게 70년대야.
10년 쯤 전에, 학교에서 Writing시간에 보여줬는데
다시 한 번 꼭 보고싶은 영화였어.
컴푸터 앞에 붙어 앉아, 가까이서 보는 게
훨씬 심도있게 봐 지더구나.
잔잔이 감동을 주는, 다시 봐도 괜찮을 영화야. (:f)
2007.12.29 03:56:08 (*.178.244.124)
수인아!!!
또 한 해가 저물어가는구나,
한 해의 끝자락에서 듣는 이 노래가사가
마음을 애닯게 하는게 무엇일까???
우리 모두 이민 1세대로서 고생하던
지난 세월이 생각나서일까???
내가 데려온 작은 소녀와
놀고 있는 작은 소년
그들이 노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늙어간다는 사실을 느낄 수 없어요.
언젠가 소녀는 아름다운 여인이 되고
소년은 멋진 신사가 되겠지요.
그들도 아주 작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태양은 뜨고 지고
태양은 뜨고 지고
세월은 덧없이 흘러갑니다.
나무들은 해바라기를 따라
밤새도록 돌고
석양의 과일꽃들은 우리를 마주 봅니다.
태양은 뜨고 지고
태양은 뜨고 지고
한계절은 또 다른 계절로 바뀌어
행복과 눈물의 계절을 이룹니다.
그들에게 줄 수 있는 현명한 말이 무얼까?
그들을 평탄한 길로 어떻게 이끌수 있을까?
지금 그들은 서로에게 배워야 하지요
하루 또 하루를...
새로운 짝인 그들은
모두가 보기에도 자연스러워요.
자연스러워요.
태양은 뜨고 지고
태양은 뜨고 지고
한계절은 또 다른 계절로 바뀌어
행복과 눈물의 계절을 이룹니다.

수인아!!!
우리에게도 싱싱한 젊음과 아름다움이 있었던 날이 있었지
그러나 지난세월은 돌아보지 말고
앞 만 보고 씩씩하게 웃으며 살아가자(x2)(x2)
또 한 해가 저물어가는구나,
한 해의 끝자락에서 듣는 이 노래가사가
마음을 애닯게 하는게 무엇일까???
우리 모두 이민 1세대로서 고생하던
지난 세월이 생각나서일까???
내가 데려온 작은 소녀와
놀고 있는 작은 소년
그들이 노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늙어간다는 사실을 느낄 수 없어요.
언젠가 소녀는 아름다운 여인이 되고
소년은 멋진 신사가 되겠지요.
그들도 아주 작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태양은 뜨고 지고
태양은 뜨고 지고
세월은 덧없이 흘러갑니다.
나무들은 해바라기를 따라
밤새도록 돌고
석양의 과일꽃들은 우리를 마주 봅니다.
태양은 뜨고 지고
태양은 뜨고 지고
한계절은 또 다른 계절로 바뀌어
행복과 눈물의 계절을 이룹니다.
그들에게 줄 수 있는 현명한 말이 무얼까?
그들을 평탄한 길로 어떻게 이끌수 있을까?
지금 그들은 서로에게 배워야 하지요
하루 또 하루를...
새로운 짝인 그들은
모두가 보기에도 자연스러워요.
자연스러워요.
태양은 뜨고 지고
태양은 뜨고 지고
한계절은 또 다른 계절로 바뀌어
행복과 눈물의 계절을 이룹니다.
수인아!!!
우리에게도 싱싱한 젊음과 아름다움이 있었던 날이 있었지
그러나 지난세월은 돌아보지 말고
앞 만 보고 씩씩하게 웃으며 살아가자(x2)(x2)
2007.12.29 04:47:23 (*.167.44.45)
싱그러운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친구들아 고맙다.
한 해동안 이곳에 나와서 같이 놀아줘서.
동심으로 돌아가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다 털어놓고
또 듣고 배우고
우리의 40년의 간격을 단숨에 뛰어 넘은 것 같이 느끼는 한 해였다.
다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옛날이 다시 살아나 가슴을 뛰게 한 한해였어.
그래 희자 말대로 앞만 보고 씩씩하게 살려고...
모두들 희망이 넘치는 새해를 맞기를 바란다.
장가 못보낸 아들들 결혼 못시킨 딸들 다 결혼 시키고
결혼한 자녀들이 손주들을 데려 오고
우리가 다 못진 짐들을 나누어 지어주고
부족한대로 감사하고 행복 하기도한
우리의 노년이 다가옴을 두려움 없이 잠잠히 바라보며
서로 위로하는 새해...
누군가에게 따뜻하고 정다운 말과 시선을 남기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
그런 사랑이 샘솟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많은 웃음이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친구들아 고맙다.
한 해동안 이곳에 나와서 같이 놀아줘서.
동심으로 돌아가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다 털어놓고
또 듣고 배우고
우리의 40년의 간격을 단숨에 뛰어 넘은 것 같이 느끼는 한 해였다.
다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옛날이 다시 살아나 가슴을 뛰게 한 한해였어.
그래 희자 말대로 앞만 보고 씩씩하게 살려고...
모두들 희망이 넘치는 새해를 맞기를 바란다.
장가 못보낸 아들들 결혼 못시킨 딸들 다 결혼 시키고
결혼한 자녀들이 손주들을 데려 오고
우리가 다 못진 짐들을 나누어 지어주고
부족한대로 감사하고 행복 하기도한
우리의 노년이 다가옴을 두려움 없이 잠잠히 바라보며
서로 위로하는 새해...
누군가에게 따뜻하고 정다운 말과 시선을 남기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
그런 사랑이 샘솟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많은 웃음이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2007.12.29 07:19:53 (*.133.164.104)
이방을 여는데....
이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왜 가슴이 찡하고 철판깔고 사는 내가
왜 눈물이 한방울 똑 떨어지니?
그때 애관극장에서 이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고 나오던
그때가 생각나서였을꺼야.
드넓은 갈대밭을 배경으로 초라한 집들....
나도 감정이 있긴 있나봐~
낼모레면 6자를 다는 나이가 되는데...
어디로다가 그렇게 주워 먹었는지
(아마도 뱃구레로 다 주워 먹었을꺼야...)
별로 한일도 없는데~
지나온 세월이 하~서럽기도하고..
맹꽁이 같이 살아온것이 후회스럽기도 하고...
이영화 한편에 다시 돌아 올수 없는 지나간 59년이
희석되어 하나도 생각이 안나기도 하고...
6자를 달려고 하는 지금~!
온몸 션한곳 이라곤 없고..
눈을 돌리니 내자신이 가엾기도하고...
7살에 핵교 들어간 애덜은 좋것다.
아직은 5자가 기둘리고 있으니~
나이도 어린것들이 같이 핵교 들어가
같이 놀자고 까부니~참~!
근데 고것들이 더 똑똑들 허단말여~
아마도 온니덜한테 치일까봐 정신들을 똑바로 차리고 살았나봐~::p
수인아~!
내년에도 좋은 글, 그림,영화 많이 올려서
이 온니 가슴에 쌓인 앙금들 좀 풀어내려주라~(:y)
이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왜 가슴이 찡하고 철판깔고 사는 내가
왜 눈물이 한방울 똑 떨어지니?
그때 애관극장에서 이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고 나오던
그때가 생각나서였을꺼야.
드넓은 갈대밭을 배경으로 초라한 집들....
나도 감정이 있긴 있나봐~
낼모레면 6자를 다는 나이가 되는데...
어디로다가 그렇게 주워 먹었는지
(아마도 뱃구레로 다 주워 먹었을꺼야...)
별로 한일도 없는데~
지나온 세월이 하~서럽기도하고..
맹꽁이 같이 살아온것이 후회스럽기도 하고...
이영화 한편에 다시 돌아 올수 없는 지나간 59년이
희석되어 하나도 생각이 안나기도 하고...
6자를 달려고 하는 지금~!
온몸 션한곳 이라곤 없고..
눈을 돌리니 내자신이 가엾기도하고...
7살에 핵교 들어간 애덜은 좋것다.
아직은 5자가 기둘리고 있으니~
나이도 어린것들이 같이 핵교 들어가
같이 놀자고 까부니~참~!
근데 고것들이 더 똑똑들 허단말여~
아마도 온니덜한테 치일까봐 정신들을 똑바로 차리고 살았나봐~::p
수인아~!
내년에도 좋은 글, 그림,영화 많이 올려서
이 온니 가슴에 쌓인 앙금들 좀 풀어내려주라~(:y)
2007.12.29 07:57:16 (*.172.221.40)
수노~
이곳에선, '5.자가 좀 더 유효하지.
7살에 핵교 들어 간 우리들은 좀 더....
이 노래는 언제나 맘을 뭉클하게 한다. 슬프고...
결혼식에서 흐르는 이 노래가 왜 슬픈건지....
자연은 점점 무채색으로 바뀌어 가는 어제
장례식에 다녀왔어.
천국으로 간 자의 장례는
슬픔 가운데서도 행복하고 아름다웠어.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양지 바른 언덕에서, 참석자들은
꽃을 한 송이씩 관 옆에 꽂고 내려왔지.
먼저 간 자가 부럽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한 날이었어.
이곳은 아직 곳곳에 가을 빛이 남아있어
오고 가는 길에, 현란한 가을 빛이 눈길을 끌곤 해.
희자, 인선이...고맙고
우리 친구들!
더 건강하자(:f)(:f)(:f)
이곳에선, '5.자가 좀 더 유효하지.
7살에 핵교 들어 간 우리들은 좀 더....
이 노래는 언제나 맘을 뭉클하게 한다. 슬프고...
결혼식에서 흐르는 이 노래가 왜 슬픈건지....
자연은 점점 무채색으로 바뀌어 가는 어제
장례식에 다녀왔어.
천국으로 간 자의 장례는
슬픔 가운데서도 행복하고 아름다웠어.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양지 바른 언덕에서, 참석자들은
꽃을 한 송이씩 관 옆에 꽂고 내려왔지.
먼저 간 자가 부럽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한 날이었어.
이곳은 아직 곳곳에 가을 빛이 남아있어
오고 가는 길에, 현란한 가을 빛이 눈길을 끌곤 해.
희자, 인선이...고맙고
우리 친구들!
더 건강하자(:f)(:f)(:f)
그 지명을 읽으면 이 영화가 떠올랐지...
꼭 33년전에 본 영화구나.
같이 영화관 간 직장 동료는 이 영화를 보고 그렇게 울더니
나중에 딸들 중 하나와 운명이 비슷해서 그랬던 기억도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