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친구들을 생각하면
흰 칼라와 검은 스웨터의 세련된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떠오른다.

특히 자주 못보는 친구들은 더욱 그렇다.

인일의 둥지를 떠난지 어언 40 년
아내로,어머니로 또 지금은 할머니로 변해있을 곱게 나이먹은 친구들아!

어떻게 살면 늙지 않는지,
어떻게 하면 며느리에게 사랑 받는지...
서로 정보 교환의 장을 만들었다.

저물어가는 한해를 아쉬워하며
우리들의 우정을 자축하려 한다.


올 수 있겠지?
꼭 참석해 주었으면 좋겠다.

일시:2007년 11월 22일 목요일 오후 5시

징소:파라다이스 호텔(구 올림프스 호텔)
회비:3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