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천둥 번개 폭풍뒤... 비췻빛 가을 하늘에
설악의 울산바위에서 고개를 뒤로 제쳐 보던
그하늘이 생각나 이 아침에 어디선가 읽고
가슴에 닿아 메모해 놓은 것을 옮겨볼께~
<인생의 가장 긴여로는 머리에서 가슴까지 12인치 이다.
지혜로운자는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길을
어떡해서든 찾아 가려고 노력한다.
어리석은자는 가슴으로 가는길이
필요 없거나 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길을 가려고 하지 않는다.
가슴으로 가는길이 힘들지만 그길이야 말로
사람의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길이다.>
난 얼마나 어리석은자인지 부끄럽다....(x23)
설악의 울산바위에서 고개를 뒤로 제쳐 보던
그하늘이 생각나 이 아침에 어디선가 읽고
가슴에 닿아 메모해 놓은 것을 옮겨볼께~
<인생의 가장 긴여로는 머리에서 가슴까지 12인치 이다.
지혜로운자는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길을
어떡해서든 찾아 가려고 노력한다.
어리석은자는 가슴으로 가는길이
필요 없거나 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길을 가려고 하지 않는다.
가슴으로 가는길이 힘들지만 그길이야 말로
사람의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길이다.>
난 얼마나 어리석은자인지 부끄럽다....(x23)
2007.09.18 08:40:44 (*.209.255.18)
가슴만 있어도 안되잖아?
중간쯤 내려와야할 것 같은데...
??????
어쨎거나 순호 니는 가슴이 발달해 있으니까
걱정마래이(내가 볼때)
중간쯤 내려와야할 것 같은데...
??????
어쨎거나 순호 니는 가슴이 발달해 있으니까
걱정마래이(내가 볼때)
2007.09.18 11:01:11 (*.191.176.87)

순호야 잘 지냈지!!!
난 아들네 갔다가 ㅇㅇㅇㅇㅇ
더위를 먹어서 비실거렸는데
오늘은 가을이 벌써 문턱을 넘어와 있구나
1175068734.jpg)
네 글을 읽노라니 '감사의 기도'를 들여야 할 것같다
매일 아침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나로 인하여
남들이 얼굴 찡그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루에 한 번쯤은 하늘을 쳐다보고
넓은 바다를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고
일주일에 몇 시간은 한 권의 책과 친구와 가족과 더불어
보낼 수 있는 오붓한 시간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남은 미래와 인생을 설계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작은 일에도 감동할 수 있는 순수함과
큰일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대범함을 지니게 하시고
적극적이고 치밀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실수를 솔직히 시인할 수 있는 용기와
남의 허물을 따뜻이 감싸줄 수 있는 포용력과
고난을 끈기 있게 참을 수 있는 인내를 더욱 길러 주옵시고.
가슴으로 감사하며 살며시 미소짓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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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숙이가 걱정이다 만...네가 있어서 감사한다
2007.09.18 18:12:54 (*.133.164.66)
인선아~!
ㅋㅋㅋ 보이는가슴~?
안 보이는 가슴~?
내레 덩치크단 소린 들었지만 가슴이 발달헌거 같진 않은디?::p
이덩치에 가슴까지 발달하믄 힘들어 워찌 살것냐?(x10)
희자야~!
잘지냈지?
건강은 괜찮고?
이곳 날씨는 가을빛이 완연해서
오늘 인천가는데 선선해 긴옷 입고 갔단다.
태풍도 올라온다하고....
한차례 지나갔는데 이번엔 서울을 중심으로
비가 많이 온다네.
얼마전에 딸과 함께 중국 다녀왔지.
자식이 뭔지 옆에 데리고 있어 하나도
애면글면 하는일이 없는데도
끼고 다니니 오찌 그리 좋은지...
가슴이 뿌듯 한것이 가슴에 품고 다니다가 도둑맞은
것 같았던 보물덩어리를 다시 찾아 가슴에 안은 기분이었어.
갸도 덩달아 엉까 부리고... (x18)
여행 경치보는것 보다 둘이 호텔방에서
잠안오는 밤에 끝도없이 한도 없이
얘기 나누는데 참 좋더라...
딸 없는애덜은 좀 섭섭할거라.
너의 기도 고마웠다.(:l)
ㅋㅋㅋ 보이는가슴~?
안 보이는 가슴~?
내레 덩치크단 소린 들었지만 가슴이 발달헌거 같진 않은디?::p
이덩치에 가슴까지 발달하믄 힘들어 워찌 살것냐?(x10)
희자야~!
잘지냈지?
건강은 괜찮고?
이곳 날씨는 가을빛이 완연해서
오늘 인천가는데 선선해 긴옷 입고 갔단다.
태풍도 올라온다하고....
한차례 지나갔는데 이번엔 서울을 중심으로
비가 많이 온다네.
얼마전에 딸과 함께 중국 다녀왔지.
자식이 뭔지 옆에 데리고 있어 하나도
애면글면 하는일이 없는데도
끼고 다니니 오찌 그리 좋은지...
가슴이 뿌듯 한것이 가슴에 품고 다니다가 도둑맞은
것 같았던 보물덩어리를 다시 찾아 가슴에 안은 기분이었어.
갸도 덩달아 엉까 부리고... (x18)
여행 경치보는것 보다 둘이 호텔방에서
잠안오는 밤에 끝도없이 한도 없이
얘기 나누는데 참 좋더라...
딸 없는애덜은 좀 섭섭할거라.
너의 기도 고마웠다.(:l)
2007.09.18 21:43:08 (*.191.176.87)
순호야!!!
부럽다
딸아이과 단둘이 여행을 했다니...
오랫만에 맛 본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겠구나
아마 네 딸에게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한 평생 많은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보물같은 추억일거야(:l)
아마 딸없는 아이들은 이 맛을 모르겠지;:)
은범이 많이컸지?????
부럽다
딸아이과 단둘이 여행을 했다니...
오랫만에 맛 본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겠구나
아마 네 딸에게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한 평생 많은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보물같은 추억일거야(:l)
아마 딸없는 아이들은 이 맛을 모르겠지;:)
은범이 많이컸지?????
2007.09.18 21:47:09 (*.191.176.87)

사랑의 기쁨
홀로 앉은 내 엷은 마음 위로
하얀 빛으로 오는 사람이 있다면
사랑하는 그대입니다
산그늘 길게 늘이며 붉은 해가 넘어간 뒤
어둠이 짙은 고요 속을
스쳐 보고 싶은 마음이 문득 자라나
그리워하는 그대입니다
수많은 사람 중에
이름만 떠올려도 가슴 설레게 하고
가슴 속 깊은 곳까지 마음이 스며들어
오색 무지개 사랑의 다리를 놓아주는
내 영원한 그대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이 그대이기에
언제나 함께 있음으로 행복한
그런 느낌만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그대는 내 가장 큰 기쁨입니다
-이효녕-
순호야!!!
이글을 읽다보니
자식을 짝사랑하는 우리마음같아서...
2007.09.20 06:40:22 (*.79.20.43)
요 아래 방에 두런거리러 갔더니~~~~부모 살아게신 사람은 이 아픔을 모른다~~~~
하길래 쫄려서 이 방으로 왔더니 뭐 "딸없는 아이들은 이 맛을 모르겠지?" 라고라!
이것들이 아닌 척 하면서 사람 차별하네!!!! 씨이!!!!!!!!!!!!!!!!!!!!!!!!
난 손주자랑도 자제하고 있건만.....................
근데 우리 친구들은 어쩌면 이렇게 따뜻하고 열정적인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와.
경선이가 나보고 남의 집에 놀러 가고 지네집에 잘 안온다고 뭐라 하는데
여기 들어오면 그냥 수다만 떨고 가기가 좀 부끄럽더라 솔직히.
봄날에서는 수다에 넉두리에 온갖 주책을 떨어도 안그렇거든.
여기는 많이 고상하다(이거 칭찬이야)
그래도 반가워서 써봤어.
이런 소리 하긴 해도 제일 만만한 데가 요기지 .ㅎㅎㅎ
하길래 쫄려서 이 방으로 왔더니 뭐 "딸없는 아이들은 이 맛을 모르겠지?" 라고라!
이것들이 아닌 척 하면서 사람 차별하네!!!! 씨이!!!!!!!!!!!!!!!!!!!!!!!!
난 손주자랑도 자제하고 있건만.....................
근데 우리 친구들은 어쩌면 이렇게 따뜻하고 열정적인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와.
경선이가 나보고 남의 집에 놀러 가고 지네집에 잘 안온다고 뭐라 하는데
여기 들어오면 그냥 수다만 떨고 가기가 좀 부끄럽더라 솔직히.
봄날에서는 수다에 넉두리에 온갖 주책을 떨어도 안그렇거든.
여기는 많이 고상하다(이거 칭찬이야)
그래도 반가워서 써봤어.
이런 소리 하긴 해도 제일 만만한 데가 요기지 .ㅎㅎㅎ
2007.09.20 09:09:14 (*.173.16.117)
....경선이가 나보고 남의 집에 놀러 가고 지네집에 잘 안온다고 뭐라 하는데...
(뭐라 했나? 뭐라 했는데?ㅎㅎㅎㅎ)
지네집이라고라? (x3)
이방은 니네집도 아니고 지네집도 아니고 우리들의 집이지 명옥아!
마~이 고상하다고라(x10)
때로는 진중하게 때로는 까불기도 하고
때로는 말없음표로 때로는 수다로.....
다만 서로의 영혼이 네트워크를 이루며 쓸쓸함도 덜고 가는
아주 자유로운 방이기를 바란단다.(x8)
(뭐라 했나? 뭐라 했는데?ㅎㅎㅎㅎ)
지네집이라고라? (x3)
이방은 니네집도 아니고 지네집도 아니고 우리들의 집이지 명옥아!
마~이 고상하다고라(x10)
때로는 진중하게 때로는 까불기도 하고
때로는 말없음표로 때로는 수다로.....
다만 서로의 영혼이 네트워크를 이루며 쓸쓸함도 덜고 가는
아주 자유로운 방이기를 바란단다.(x8)
2007.09.20 12:38:54 (*.79.20.43)
지네집이라고 한 건 개인의 집이 아니고 우리집이었어.ㅎㅎㅎ
꼭 짚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려서리..............
어제 밤에 희자가 전화해줬어.
중고교 시절에는 같은 반도 아니고해서 거의 말도 안하고 지냈는데
이렇게 나이 들어 만나서 정다워진다는 게 참 신기하고 아무튼 행복한 기분이야.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나라는 존재는 언제나 뒷전이었고 (집에만 있으니 이름도 없어지고)한 번도 내가 쓰러지거나 없어져 본 적도 없으니까 그저 엄마나 마누라는 언제나 그자리에서 자기들을 도와주는 존재라고(사실 생각조차도 안했겠지)여겼을텐데
갑자기 내가 쓰러지게 되니까 졸지에 우리집의 주인공으로 등극해버렸어.
무조건 내 컨디션과 내 의견이 제일 우선으로 채택되고(우리집은 이런 일은 처음이야)
억지부려도 다들 슬슬 피해버리고 시비거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
친구들도 그렇고 참 스타되는 길도 가지가지더라. ㅎㅎㅎㅎㅎ
이런 일이 있다 보니 가깝지않았던 친구들과도 교류가 있게 되고 더 친해지게됬어.
세상일이란 역시 양면이 있나봐. 나쁜 일이 반드시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고 말이야.
처음에는 내가 자꾸 입에 오르내리는게 쑥스럽고 부담되더나만 요새는 살살 재미있고 고맙고 그러네. 이러다 왕비병으로 되어 버리는 건 아닌지 몰라.(:l)
꼭 짚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려서리..............
어제 밤에 희자가 전화해줬어.
중고교 시절에는 같은 반도 아니고해서 거의 말도 안하고 지냈는데
이렇게 나이 들어 만나서 정다워진다는 게 참 신기하고 아무튼 행복한 기분이야.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나라는 존재는 언제나 뒷전이었고 (집에만 있으니 이름도 없어지고)한 번도 내가 쓰러지거나 없어져 본 적도 없으니까 그저 엄마나 마누라는 언제나 그자리에서 자기들을 도와주는 존재라고(사실 생각조차도 안했겠지)여겼을텐데
갑자기 내가 쓰러지게 되니까 졸지에 우리집의 주인공으로 등극해버렸어.
무조건 내 컨디션과 내 의견이 제일 우선으로 채택되고(우리집은 이런 일은 처음이야)
억지부려도 다들 슬슬 피해버리고 시비거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
친구들도 그렇고 참 스타되는 길도 가지가지더라. ㅎㅎㅎㅎㅎ
이런 일이 있다 보니 가깝지않았던 친구들과도 교류가 있게 되고 더 친해지게됬어.
세상일이란 역시 양면이 있나봐. 나쁜 일이 반드시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고 말이야.
처음에는 내가 자꾸 입에 오르내리는게 쑥스럽고 부담되더나만 요새는 살살 재미있고 고맙고 그러네. 이러다 왕비병으로 되어 버리는 건 아닌지 몰라.(:l)
2007.09.20 13:18:42 (*.106.21.141)
명옥아 너 원래 공주과 아니었니? (아닌가?)
공주가 왕비 되는거 당연한데.
순호야, 난 아직도 네가 첫머리에쓴 글 아직도 무슨 말인지 감을 못잡았어. 12인치 래는거 말야.
뭐 어떤때는 머리고 , 어떤때는 가슴이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거 아닌거야?
딸이랑 중국 갔다 왔다고, 좋았겠네. 오래도록 남아있는 좋은 추억이 될꺼야,
공주가 왕비 되는거 당연한데.
순호야, 난 아직도 네가 첫머리에쓴 글 아직도 무슨 말인지 감을 못잡았어. 12인치 래는거 말야.
뭐 어떤때는 머리고 , 어떤때는 가슴이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거 아닌거야?
딸이랑 중국 갔다 왔다고, 좋았겠네. 오래도록 남아있는 좋은 추억이 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