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첫번째 이야기
저 아줌마가 아닐까?
토론토 공항에 내리면서 약간 걱정이 되었다.
전화도 이메일도 직접 안하고 다른 애들을 통해 연락하다니 조금 어리석었나?...
유영희가 어떻게 생겼을까?
나를 알아볼까? 혹시 못 만나면 어떻게 할까?
걱정을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곧 염려를 접기로 했다.
어떻게 되겠지…문제 생기면 그때 걱정해야지..
일본에 있는 유영희와 캐나다에 있는 유영희 둘 다 가물가물 했다.
캐나다 관세청을 지나 밖으로 나오기 직전
외국에서 들어온 사람들을 맞이하는 장소가 있는데
서로 부르고 껴안고 하는 사람도 여럿 있었지만
아무도 나를 반기는 사람은 없었다.
공연히 외로워져서 그냥 밖으로 나왔다.
밖에 나가 보니 차가 온 것 같지는 않았다.
누가 나올까 하고 두리번 거리는데
어떤 동양 남자가 머세이즈 벤즈를 타고 왔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 영희가 남편을 보낼수도 있구나..했다.
그러나 아무 반응이 없고 다시 보니 그 남자는 중국 남자 같았다.
나중에 그 얘기를 했더니 영희가 많이 웃었다.
조금 왔다 갔다 하는데 어떤 파란색의 토요타가 나를 지나서 멈춰섰다.
그안에 두명의 여자가 있었는데 나는 예감이 달라서 그 차 가까이로 다가갔다.
머무적 대고 나오지 않지만 문을 열었길래 얼른 “나는 이인선이야…”했다.
그랬더니 한 여자가 내리면서 막 깔깔 대면서 “네가 인선이냐?” 하는 것이 아닌가 ?
처음에는 누군지 알아볼수 없었다.
그 애가 구자열이었다.
자열이도 내가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40년 만이니까 서로 알아보지 못해도 용서해주기로했다.
운전하는 사람은 유영희인데 금방 알아볼수 있었다.
"네가 그 유영희로구나. 나는 너를 알아!"
세월이 흘러간 흔적을 제외하고는 금방 알아볼수 있었던것이 신기롭다.
자열이는 처음엔 몰라보겠더니
금방 그녀의 옛 얼굴이 오버랩이 되고 알아볼수 있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못 봤다지만 6년의 세월을 함께 보낸 우리가 아닌가!
나를 태우고 둘이서 웃기를 시작했다.
시간이 좀 늦었는데 오면서 궁리를 했다는 것이다.
어떻게 나를 만나 알아볼 자신이 없어서 영희는 머리를 굴려
자열이에게 나를 찾아내는 과업을 미뤘단다.
“내가 너를 차에 태워줬으니까 네가 나가서 인선이를 찾아라.”했다나,
머리 좋은 것을 자랑하며 웃겼다. ㅎㅎㅎ
둘다 자신이 없었는데 너무나 쉽게 나를 찾은 것이었다.
자기들도 서서 기다리는 나를 보자마자 느낌이 이상해서 자열이 왈,
“저 아줌마가 인선이가 아닐까?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금방 내가 다가와서 “나는 이인선 이야” 했고..
서로 몰라볼까 벌벌 떤 일이 얼마나 우스운 일이었는지, 웃음이 나와서 그치지 않았다.
우리끼리 쓰는 호칭으로 아줌마라는 말은 또 얼마나 안 어울리는지 !
60이 내일 모레인 우리지만 마음만은 중고등학교때의 마음으로 되돌아가서
한바탕 웃고 또 웃으며 떠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줄창 떠들었으니까...
한시간 후에 도착하는 연재를 기다리며 비행장을 빙빙 돌면서
쉴새없이 웃고 떠드는 우리를 누가 감히 육십 가까운 아줌마들이라고 할수 있는가?
벌써 할머니 된 사람이 대부분 이기는 하지만….
연재는 2년전 캘거리 용화집에서 만난 일이 있어서 잘 기억하고들 있었다.
연재를 픽업한 후 한국 식당에 가서 저녁을 거나하게 먹고.
이미 도착한 미국 친구들이 벌써 가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앞 힐톤 호텔을 향해
밤길을 한시간 이상 운전하였다.
다행히 국제공항에서 미아가 안된 나는
무척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는 예감으로 더욱 신나는 밤이었다.
(2007년 9월)
저 아줌마가 아닐까?
토론토 공항에 내리면서 약간 걱정이 되었다.
전화도 이메일도 직접 안하고 다른 애들을 통해 연락하다니 조금 어리석었나?...
유영희가 어떻게 생겼을까?
나를 알아볼까? 혹시 못 만나면 어떻게 할까?
걱정을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곧 염려를 접기로 했다.
어떻게 되겠지…문제 생기면 그때 걱정해야지..
일본에 있는 유영희와 캐나다에 있는 유영희 둘 다 가물가물 했다.
캐나다 관세청을 지나 밖으로 나오기 직전
외국에서 들어온 사람들을 맞이하는 장소가 있는데
서로 부르고 껴안고 하는 사람도 여럿 있었지만
아무도 나를 반기는 사람은 없었다.
공연히 외로워져서 그냥 밖으로 나왔다.
밖에 나가 보니 차가 온 것 같지는 않았다.
누가 나올까 하고 두리번 거리는데
어떤 동양 남자가 머세이즈 벤즈를 타고 왔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 영희가 남편을 보낼수도 있구나..했다.
그러나 아무 반응이 없고 다시 보니 그 남자는 중국 남자 같았다.
나중에 그 얘기를 했더니 영희가 많이 웃었다.
조금 왔다 갔다 하는데 어떤 파란색의 토요타가 나를 지나서 멈춰섰다.
그안에 두명의 여자가 있었는데 나는 예감이 달라서 그 차 가까이로 다가갔다.
머무적 대고 나오지 않지만 문을 열었길래 얼른 “나는 이인선이야…”했다.
그랬더니 한 여자가 내리면서 막 깔깔 대면서 “네가 인선이냐?” 하는 것이 아닌가 ?
처음에는 누군지 알아볼수 없었다.
그 애가 구자열이었다.
자열이도 내가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40년 만이니까 서로 알아보지 못해도 용서해주기로했다.
운전하는 사람은 유영희인데 금방 알아볼수 있었다.
"네가 그 유영희로구나. 나는 너를 알아!"
세월이 흘러간 흔적을 제외하고는 금방 알아볼수 있었던것이 신기롭다.
자열이는 처음엔 몰라보겠더니
금방 그녀의 옛 얼굴이 오버랩이 되고 알아볼수 있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못 봤다지만 6년의 세월을 함께 보낸 우리가 아닌가!
나를 태우고 둘이서 웃기를 시작했다.
시간이 좀 늦었는데 오면서 궁리를 했다는 것이다.
어떻게 나를 만나 알아볼 자신이 없어서 영희는 머리를 굴려
자열이에게 나를 찾아내는 과업을 미뤘단다.
“내가 너를 차에 태워줬으니까 네가 나가서 인선이를 찾아라.”했다나,
머리 좋은 것을 자랑하며 웃겼다. ㅎㅎㅎ
둘다 자신이 없었는데 너무나 쉽게 나를 찾은 것이었다.
자기들도 서서 기다리는 나를 보자마자 느낌이 이상해서 자열이 왈,
“저 아줌마가 인선이가 아닐까?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금방 내가 다가와서 “나는 이인선 이야” 했고..
서로 몰라볼까 벌벌 떤 일이 얼마나 우스운 일이었는지, 웃음이 나와서 그치지 않았다.
우리끼리 쓰는 호칭으로 아줌마라는 말은 또 얼마나 안 어울리는지 !
60이 내일 모레인 우리지만 마음만은 중고등학교때의 마음으로 되돌아가서
한바탕 웃고 또 웃으며 떠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줄창 떠들었으니까...
한시간 후에 도착하는 연재를 기다리며 비행장을 빙빙 돌면서
쉴새없이 웃고 떠드는 우리를 누가 감히 육십 가까운 아줌마들이라고 할수 있는가?
벌써 할머니 된 사람이 대부분 이기는 하지만….
연재는 2년전 캘거리 용화집에서 만난 일이 있어서 잘 기억하고들 있었다.
연재를 픽업한 후 한국 식당에 가서 저녁을 거나하게 먹고.
이미 도착한 미국 친구들이 벌써 가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앞 힐톤 호텔을 향해
밤길을 한시간 이상 운전하였다.
다행히 국제공항에서 미아가 안된 나는
무척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는 예감으로 더욱 신나는 밤이었다.
(2007년 9월)
2007.09.07 10:18:45 (*.223.191.76)
경선아, 순호야
잘지냈니?
너네들 등장하는 홈피도 선전했단다.
앞으로 많이 더 들어왔으면하고...
재밌게 읽어줘서 더 재밌네.ㅎㅎㅎ
잘지냈니?
너네들 등장하는 홈피도 선전했단다.
앞으로 많이 더 들어왔으면하고...
재밌게 읽어줘서 더 재밌네.ㅎㅎㅎ
2007.09.07 13:26:30 (*.172.221.40)
전화, 반갑고 고마웠고....
늦게 들어와서
재미있게 만든 여행기를 읽었어.
얼른 “나는 이인선이야"하는 대목.
참 너 다운 넉살이야.
아줌마가, 잘 놀고, 글도 잘 쓴다.(x7)(x8)
늦게 들어와서
재미있게 만든 여행기를 읽었어.
얼른 “나는 이인선이야"하는 대목.
참 너 다운 넉살이야.
아줌마가, 잘 놀고, 글도 잘 쓴다.(x7)(x8)
2007.09.07 18:44:01 (*.89.50.50)
인선아,
정말 오랫만이다.
여행용으로 아주 작고 속도있는 컴퓨터를 받았건만
한글을 깔 수 없어서 글자 깨져있는 인일 홈피 들어가보면
지난 두달 정도 어찌나 답답했던지.
지금 여기 독일 딸네 집이란다.
벌써 온지 10여일이 지나가네.
이왕 사무실 인력 자료 못들어갈바에야
어제 밤 사위랑 큰 일 저질러놓았지.
일단 한글 프로그램 깔았거던.
휴가 마지막날 없애자면서.
와!
홈피 들어오니까
그동안에 막혔던 담이 스르르…
이렇게 시원할 걸.
***
구자열, 이화정, 이연재, 장명은, 유영희, 최용화
모두 다시금 보고 싶구나.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순자가 꼭 갔어야 했는데…
너의 재미있는 연속극 기대한다..
그리고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
이번엔 핏줄이 뭔지 거기다 우선권을 주게 되었네.
***
아침 6시부터 저녁 6-7시까지
3시간 마다 냉동시킨 모유 먹이고
기저기 갈고,
놀아주고,
저녁 준비하고
빨래 등 눈에 보이는 잔일 하고,
오십견으로 아팠던 팔쭉지가 아기 안아주느라 운동해선지
아픈 줄도 모르고 지낸다.
아기 보는 일이 쉽지많은 않구나.
하지만
방그레 웃으며 옹알대는 아기를 보는 재미 땜시
피곤이 사라지네.
3시간 정도는 매일 사무실 이메일 처리하는데…
“휴가인데 미안하다” 며
독일까지 전화하는 사무실 사람들
얄밉다가도 어쩌겠니?
예상치 못한 안건 놓고 쩔쩔매는 우리 상관이 재미있다.
이곳 공기는 맑고 적당한 습도랑 맑은 하늘에 빨간 지붕들
그림처럼 예쁜 풍경에 매료된단다.
집 뒤로 나 있는 숲속 길로 산보하다보면
아직도 남아 있는 blackberry 따 먹는 재미도 솔솔하고.
들꽃으로 식탁 꾸며보기도 하고.
2007년 휴가는 이렇게 가족과 함께.
이번 주말에 이곳 한인숙을 만날 계획이야.
순호, 경선, 수인, 화림, 희자
모두 다시금 만나게 되어 반가와.
정말 오랫만이다.
여행용으로 아주 작고 속도있는 컴퓨터를 받았건만
한글을 깔 수 없어서 글자 깨져있는 인일 홈피 들어가보면
지난 두달 정도 어찌나 답답했던지.
지금 여기 독일 딸네 집이란다.
벌써 온지 10여일이 지나가네.
이왕 사무실 인력 자료 못들어갈바에야
어제 밤 사위랑 큰 일 저질러놓았지.
일단 한글 프로그램 깔았거던.
휴가 마지막날 없애자면서.
와!
홈피 들어오니까
그동안에 막혔던 담이 스르르…
이렇게 시원할 걸.
***
구자열, 이화정, 이연재, 장명은, 유영희, 최용화
모두 다시금 보고 싶구나.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순자가 꼭 갔어야 했는데…
너의 재미있는 연속극 기대한다..
그리고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
이번엔 핏줄이 뭔지 거기다 우선권을 주게 되었네.
***
아침 6시부터 저녁 6-7시까지
3시간 마다 냉동시킨 모유 먹이고
기저기 갈고,
놀아주고,
저녁 준비하고
빨래 등 눈에 보이는 잔일 하고,
오십견으로 아팠던 팔쭉지가 아기 안아주느라 운동해선지
아픈 줄도 모르고 지낸다.
아기 보는 일이 쉽지많은 않구나.
하지만
방그레 웃으며 옹알대는 아기를 보는 재미 땜시
피곤이 사라지네.
3시간 정도는 매일 사무실 이메일 처리하는데…
“휴가인데 미안하다” 며
독일까지 전화하는 사무실 사람들
얄밉다가도 어쩌겠니?
예상치 못한 안건 놓고 쩔쩔매는 우리 상관이 재미있다.
이곳 공기는 맑고 적당한 습도랑 맑은 하늘에 빨간 지붕들
그림처럼 예쁜 풍경에 매료된단다.
집 뒤로 나 있는 숲속 길로 산보하다보면
아직도 남아 있는 blackberry 따 먹는 재미도 솔솔하고.
들꽃으로 식탁 꾸며보기도 하고.
2007년 휴가는 이렇게 가족과 함께.
이번 주말에 이곳 한인숙을 만날 계획이야.
순호, 경선, 수인, 화림, 희자
모두 다시금 만나게 되어 반가와.
2007.09.08 01:54:46 (*.172.221.40)
정례야~
오랫만에 니 이름 본다.
그림처럼 예쁜 곳에서
처음 맞난 아가랑, 휴가 맛깔나게 지나는구나.
잘 지내고 건강하게 돌아 오렴.
나도 뱅기표 샀어.
24(월) 오후에 JFK에 도착
Oct 6(토) 오후에 돌아온다.
맨하탄에 머물 것이고
많은 시간 혼자 돌아다닐 생각에
벌써 여행자의 기분으로 즐겁다.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만나자.(:f)
오랫만에 니 이름 본다.
그림처럼 예쁜 곳에서
처음 맞난 아가랑, 휴가 맛깔나게 지나는구나.
잘 지내고 건강하게 돌아 오렴.
나도 뱅기표 샀어.
24(월) 오후에 JFK에 도착
Oct 6(토) 오후에 돌아온다.
맨하탄에 머물 것이고
많은 시간 혼자 돌아다닐 생각에
벌써 여행자의 기분으로 즐겁다.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만나자.(:f)
2007.09.08 02:01:45 (*.223.191.103)
수인아
너랑 같이 못간것 참 섭섭했어.
글쎄 생각도 안하고 말이 나오지 뭐니.
그애들이 그애들이라고 생각을 금시 못했는데
생각보다 말이 빠르니 참 우습지?
지금 생각해도 우스운 장면이다.ㅎㅎㅎ
뉴욕에 가는구나 참 재미있겠다.
나도 가봐야하는데
너무 갈데가 많다보니
부모님 계신데도 자주 못가고 한해를 지나고 마네..
너랑 같이 못간것 참 섭섭했어.
글쎄 생각도 안하고 말이 나오지 뭐니.
그애들이 그애들이라고 생각을 금시 못했는데
생각보다 말이 빠르니 참 우습지?
지금 생각해도 우스운 장면이다.ㅎㅎㅎ
뉴욕에 가는구나 참 재미있겠다.
나도 가봐야하는데
너무 갈데가 많다보니
부모님 계신데도 자주 못가고 한해를 지나고 마네..
2007.09.08 02:11:16 (*.223.191.103)
정례야
그렇게 아름다운 곳에 가 있구나.
손녀를 직접 만난 것 축하한다.
할머니가 아기 돌보느라 욕보는 구나.
그래도 즐거우리라 믿지만...
내 후년 아니면 4년후에 독일에 가잔다고 의견을 모았는데
인순이 만나면 필히 승락을 받고 와야하는 것 알지?
나도 컴퓨터를 안가지고 가서 호텔 것을 쓰려니
대개는 한글을 읽을 수도 없더라.
마지막 리조트에서는 한글로 나오기는 하는데
영어밖에 쓸수가 없었어.
게다가 고칠수가 없었고
실력이 들통나서 얼마나 웃었는지...
언제까지 있다가 오는거니?
행복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 잘 지내고 와.
또 컴에서 만나기로하고 이만..
그렇게 아름다운 곳에 가 있구나.
손녀를 직접 만난 것 축하한다.
할머니가 아기 돌보느라 욕보는 구나.
그래도 즐거우리라 믿지만...
내 후년 아니면 4년후에 독일에 가잔다고 의견을 모았는데
인순이 만나면 필히 승락을 받고 와야하는 것 알지?
나도 컴퓨터를 안가지고 가서 호텔 것을 쓰려니
대개는 한글을 읽을 수도 없더라.
마지막 리조트에서는 한글로 나오기는 하는데
영어밖에 쓸수가 없었어.
게다가 고칠수가 없었고
실력이 들통나서 얼마나 웃었는지...
언제까지 있다가 오는거니?
행복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 잘 지내고 와.
또 컴에서 만나기로하고 이만..
2007.09.08 02:20:07 (*.223.191.103)
화림아 잘있었니?
너도 나 생각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만나면 즉시 생각이 날거야.
그렇지만 언제나 만날꼬?
우리 다음에 만날때 여기 와라.(:l)
너도 나 생각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만나면 즉시 생각이 날거야.
그렇지만 언제나 만날꼬?
우리 다음에 만날때 여기 와라.(:l)
2007.09.08 05:27:52 (*.133.164.130)
정례~!
반갑다.
아가와 지내니 잠시도 눈을 떼고 싶지 않을 정도로 예쁘지?
도란도란 아가와 외할머니의 사랑 많이 나누어라.(x8)
수인아~!
맨하튼 잘다녀오고 건강해라.
너도 그쪽 다녀오고 기행문써라.ㅎㅎㅎ
니들 기행문 보니 나도 다녀온듯 즐겁다.(x18)
인선아~!
친구들을 40년만에 만나도 쉬~웅~! 뛰어 넘는
그것이 뭘까?
뭐니뭐니 해도 고교동창이 최고더라~;:)
반갑다.
아가와 지내니 잠시도 눈을 떼고 싶지 않을 정도로 예쁘지?
도란도란 아가와 외할머니의 사랑 많이 나누어라.(x8)
수인아~!
맨하튼 잘다녀오고 건강해라.
너도 그쪽 다녀오고 기행문써라.ㅎㅎㅎ
니들 기행문 보니 나도 다녀온듯 즐겁다.(x18)
인선아~!
친구들을 40년만에 만나도 쉬~웅~! 뛰어 넘는
그것이 뭘까?
뭐니뭐니 해도 고교동창이 최고더라~;:)
2007.09.08 08:14:11 (*.204.58.38)
정례야~
외손주 축하 인사도 못했네.
예뻐 죽겠지?
봐주느라 힘들어도 엔돌핀 팍팍 나온단다.
어디서 요런것이 나왔을까?
너무너무 신기해.
수인아~
너 사진보니 너무 예뻐졌더라.
여행도 잘 다녀와.
너의 정감있는 필치로 기행문도 올리고~
인선아~
내 친구 이미자가 너 만나보니 너무 괜찮은 애라고 해서 더 만나보고 싶다.ㅎㅎ
학교때 친했건 안친했건 동창은 만나면 그냥 너무 반갑더라.
그리고 이화정 전화번호 여기다 적어 줄래?
화정이가 몇년전 한국에 왔는데 전화가 왔어.
내가 그때 급한일이 있어서 나중에 한다고 했는데 핸폰에 적힌 번호가 뒤로 밀렸는지 없어져서 만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게 해서 되게 맘에 걸려.
그래서 나중에 미국에 전화했는데 안되더라.
부탁해.
외손주 축하 인사도 못했네.
예뻐 죽겠지?
봐주느라 힘들어도 엔돌핀 팍팍 나온단다.
어디서 요런것이 나왔을까?
너무너무 신기해.
수인아~
너 사진보니 너무 예뻐졌더라.
여행도 잘 다녀와.
너의 정감있는 필치로 기행문도 올리고~
인선아~
내 친구 이미자가 너 만나보니 너무 괜찮은 애라고 해서 더 만나보고 싶다.ㅎㅎ
학교때 친했건 안친했건 동창은 만나면 그냥 너무 반갑더라.
그리고 이화정 전화번호 여기다 적어 줄래?
화정이가 몇년전 한국에 왔는데 전화가 왔어.
내가 그때 급한일이 있어서 나중에 한다고 했는데 핸폰에 적힌 번호가 뒤로 밀렸는지 없어져서 만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게 해서 되게 맘에 걸려.
그래서 나중에 미국에 전화했는데 안되더라.
부탁해.
2007.09.08 08:54:13 (*.173.16.117)
정례야~
독일 아기한테 가 있느라 그동안 안 보였구나
아기 너무 예쁘겠다.(:l)
너도 독일 기행문 쓰고, 수인인 뉴욬 이야기 쓰고 하면
우리 期房 국제적으로 반짝일 것 같다
부탁해요 정례 수인;:)
독일 아기한테 가 있느라 그동안 안 보였구나
아기 너무 예쁘겠다.(:l)
너도 독일 기행문 쓰고, 수인인 뉴욬 이야기 쓰고 하면
우리 期房 국제적으로 반짝일 것 같다
부탁해요 정례 수인;:)
2007.09.09 11:35:31 (*.13.166.54)
화림아
여기 화정이 전화번호 줄께.
856 577 3806, 856 866 7888, 856 787 1177
셀폰, 집, 오피스 순서로...
그래 미자를 만났었어.
금방 알수있도록 너무나 그대로였어.
좋게 말해주다니 고맙지뭐니.
나쁜데가 좋은데 보다 훨씬 많을텐데 안들켜서 신나지 뭐.
ㅎㅎㅎ(x11)(x11)
여기 화정이 전화번호 줄께.
856 577 3806, 856 866 7888, 856 787 1177
셀폰, 집, 오피스 순서로...
그래 미자를 만났었어.
금방 알수있도록 너무나 그대로였어.
좋게 말해주다니 고맙지뭐니.
나쁜데가 좋은데 보다 훨씬 많을텐데 안들켜서 신나지 뭐.
ㅎㅎㅎ(x11)(x11)
2007.09.09 11:39:46 (*.13.166.54)
순호야 네말대로 고교 동창이 최고 같으다.
금방 얘,쟤 를 아무에게나 할수 없지 않겠니?
금방은 알아 볼수 없다해도 차차 생각이 나면
그동안 늙은 것은 하나도 안보이고
고등학교때 모습으로 보이니 그것참 신기하데.
그래 경선이 말대로 정례도 독일 기행문 좀 올리고
수인이도 뉴욕 갔다 온 이야기 꼭 쓰거래이~(x10)
금방 얘,쟤 를 아무에게나 할수 없지 않겠니?
금방은 알아 볼수 없다해도 차차 생각이 나면
그동안 늙은 것은 하나도 안보이고
고등학교때 모습으로 보이니 그것참 신기하데.
그래 경선이 말대로 정례도 독일 기행문 좀 올리고
수인이도 뉴욕 갔다 온 이야기 꼭 쓰거래이~(x10)
2007.09.09 17:25:01 (*.89.50.50)
예들아,
오랫만에 들어오니
반가운 댓글들
참 신나네.
푸랑크후르트에 사는 인숙이랑은
다음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어.
인숙이는 전화 음성만 들어도
차분하고 좋은 친구라는 감이 그냥 드는 거 있지?
인숙이도 작년에 여행사 자료 등 다 보내주면서
얼마나 우리들 만나길 기다리는지 몰라.
2009년도엔 독일로 몰려갈 거라고.
다시 확인할께.
***
경선아,
기행문?
한번 해볼께.
지난 주말이 노동절 (Labor Day ) 을 껴서 월요일까지 휴일이라서
오스트리아의 Saltzburg라는 곳에 다녀왔어.
그 이야기랑 곁들여 한번 써볼께.
***
화림아,
넌 참 피부가 고왔었는데
지금도 그렇겠지?
여기 오기 전까진 사진으로 봤을 때 실감이 안다더니만
아기 태어나서 부터 찍었다는 비디오 보는데
벌써 많이 컸더군.
할머니들은 거짓말쟁이라더니 나도 별수 없더구나.
전에 아기 키웠을 때도 이랬나 싶으며 참 신기해.
옹아리에 답하는데 매번 같은 말,
“아이구, 우리 선하 참 예쁘다. 그치?”
게다가 엉터리 작사작곡된 노래로 옹아리에 답하는
웃기는 할머니가 다 되어 있단다.
화정이네 전화번호, 이미 인선이가 올렸다만
난 주로 사업처로 전화한단다.
한국 시간으로 밤에 화정이네 가게로 전화하는게 가장 좋을거야.
시차는 12시간 정도 난단다.
집 전화 사업처 핸드폰
856-866-7888 856-787-1177 856-577-3806
***
순호야,
네가 손주에 대해서 글 올렸었던 거
기억이 새록하다.
실감나게 너무 잘 썼었지.
아기 안아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싫컨 안아주고 뽀뽀하련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만들어
아기한테 들려주려니
부처인지 보살인지 별명 듣던 내가
힘이 안들겠니?
목도 아파오고,
그런 게 재미있는지 퇴근 후에도 나더러 아기 봐 달라는 딸애가
그리 밉지 않고 못이기는 척한단다.
***
수인아,
뉴욕에 오면 물론 만나야지.
네가 오는 그 기간엔 출장이 없으니까 꼭 만날 수 있어.
MOMA (Museum of Modern Art) 랑 Metropolitan 미술관은 꼭 보고 가야 될거야.
뉴저지/뉴욕에 사는 애들도 한번 정도는 같이 만나면 좋을 것 같구나.
***
인선아,
부탁하나 할께.
화정이에게 전화해서 수인이 온다고
최선희, 안영숙, 한혜련, 김인숙, 장혜자에게 연락 미리 해 주면 고맙겠다고.
장소는 모두의 편리한 곳으로 정하면 될거야.
내가 수인이 교통은 책임질테니까.
넌 참 글 재미있게 쓴다.
극작가의 길로 갔어야 했는데.
하긴 미국서 원하는 직업대로 살아가는 이민자 몇 되겠냐만서도.
***
캐나다 영희야,
수고 참 많이 했구나.
다시 집에 가면 전화할께.(:y)
오랫만에 들어오니
반가운 댓글들
참 신나네.
푸랑크후르트에 사는 인숙이랑은
다음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어.
인숙이는 전화 음성만 들어도
차분하고 좋은 친구라는 감이 그냥 드는 거 있지?
인숙이도 작년에 여행사 자료 등 다 보내주면서
얼마나 우리들 만나길 기다리는지 몰라.
2009년도엔 독일로 몰려갈 거라고.
다시 확인할께.
***
경선아,
기행문?
한번 해볼께.
지난 주말이 노동절 (Labor Day ) 을 껴서 월요일까지 휴일이라서
오스트리아의 Saltzburg라는 곳에 다녀왔어.
그 이야기랑 곁들여 한번 써볼께.
***
화림아,
넌 참 피부가 고왔었는데
지금도 그렇겠지?
여기 오기 전까진 사진으로 봤을 때 실감이 안다더니만
아기 태어나서 부터 찍었다는 비디오 보는데
벌써 많이 컸더군.
할머니들은 거짓말쟁이라더니 나도 별수 없더구나.
전에 아기 키웠을 때도 이랬나 싶으며 참 신기해.
옹아리에 답하는데 매번 같은 말,
“아이구, 우리 선하 참 예쁘다. 그치?”
게다가 엉터리 작사작곡된 노래로 옹아리에 답하는
웃기는 할머니가 다 되어 있단다.
화정이네 전화번호, 이미 인선이가 올렸다만
난 주로 사업처로 전화한단다.
한국 시간으로 밤에 화정이네 가게로 전화하는게 가장 좋을거야.
시차는 12시간 정도 난단다.
집 전화 사업처 핸드폰
856-866-7888 856-787-1177 856-577-3806
***
순호야,
네가 손주에 대해서 글 올렸었던 거
기억이 새록하다.
실감나게 너무 잘 썼었지.
아기 안아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싫컨 안아주고 뽀뽀하련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만들어
아기한테 들려주려니
부처인지 보살인지 별명 듣던 내가
힘이 안들겠니?
목도 아파오고,
그런 게 재미있는지 퇴근 후에도 나더러 아기 봐 달라는 딸애가
그리 밉지 않고 못이기는 척한단다.
***
수인아,
뉴욕에 오면 물론 만나야지.
네가 오는 그 기간엔 출장이 없으니까 꼭 만날 수 있어.
MOMA (Museum of Modern Art) 랑 Metropolitan 미술관은 꼭 보고 가야 될거야.
뉴저지/뉴욕에 사는 애들도 한번 정도는 같이 만나면 좋을 것 같구나.
***
인선아,
부탁하나 할께.
화정이에게 전화해서 수인이 온다고
최선희, 안영숙, 한혜련, 김인숙, 장혜자에게 연락 미리 해 주면 고맙겠다고.
장소는 모두의 편리한 곳으로 정하면 될거야.
내가 수인이 교통은 책임질테니까.
넌 참 글 재미있게 쓴다.
극작가의 길로 갔어야 했는데.
하긴 미국서 원하는 직업대로 살아가는 이민자 몇 되겠냐만서도.
***
캐나다 영희야,
수고 참 많이 했구나.
다시 집에 가면 전화할께.(:y)
2007.09.10 06:25:06 (*.204.58.38)
정례야~
고맙다. 전화번호 알려줘서~
그리고 나 피부 안 좋아.
네가 다른 애랑 착각하나봐~
여학교때도 이마에 여드름이 많이 나서 고생했거든.
지금도 뭐가 잘 나는 피부야.
기미까지 끼어서 속상한데 약올릴래? ㅎㅎㅎ
암튼 아기보는 재미에 세월가는 줄 모르겠지?(x8)
고맙다. 전화번호 알려줘서~
그리고 나 피부 안 좋아.
네가 다른 애랑 착각하나봐~
여학교때도 이마에 여드름이 많이 나서 고생했거든.
지금도 뭐가 잘 나는 피부야.
기미까지 끼어서 속상한데 약올릴래? ㅎㅎㅎ
암튼 아기보는 재미에 세월가는 줄 모르겠지?(x8)
2007.09.10 06:41:05 (*.13.167.9)
호림씨 아니 화림아
너의 피부가 좋다고 나도 생각했었어.
아주 흰 얼굴이었어. 그래서 그렇게 보였던 것이야.
정례야
화정이 한테 전화를 했는데 잘 안되누만.
또 다시 할께..
극작가의 길을 갈수도 라고라고라?ㅋㅋㅋ
과잉 칭찬 기분은 좋다만 애들이 웃겠다.(:l)
그래서 언제 미국에 다시오는거니?
너의 피부가 좋다고 나도 생각했었어.
아주 흰 얼굴이었어. 그래서 그렇게 보였던 것이야.
정례야
화정이 한테 전화를 했는데 잘 안되누만.
또 다시 할께..
극작가의 길을 갈수도 라고라고라?ㅋㅋㅋ
과잉 칭찬 기분은 좋다만 애들이 웃겠다.(:l)
그래서 언제 미국에 다시오는거니?
2007.09.10 13:55:10 (*.89.50.50)
화림아,
여드름과 철들음
함께 가는 것을
아이들 키우면서 알게 되었어.
그래서 애들한테 좋은 거라며 부추켜 주었더니
속상해 하면서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나봐.
뭐니뭐니 해도 네 피부는 희었다는데는 동감.
***
인선아,
화정에게 미리 전화 꼭 부탁할께.
난 9월 18일 저녁에 도착한다.
딱 1주일 남았어.
여드름과 철들음
함께 가는 것을
아이들 키우면서 알게 되었어.
그래서 애들한테 좋은 거라며 부추켜 주었더니
속상해 하면서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나봐.
뭐니뭐니 해도 네 피부는 희었다는데는 동감.
***
인선아,
화정에게 미리 전화 꼭 부탁할께.
난 9월 18일 저녁에 도착한다.
딱 1주일 남았어.
2007.09.11 10:31:15 (*.223.191.60)
정례야
오늘도 재미있는 휴가를 보내고 있겠지?
화정이에게 이야기 했어.
수인이와 전화해서 정하겠단다.
염려 놓으시고 오세요.(:l)
오늘도 재미있는 휴가를 보내고 있겠지?
화정이에게 이야기 했어.
수인이와 전화해서 정하겠단다.
염려 놓으시고 오세요.(:l)
2007.09.12 10:05:38 (*.172.221.40)
고맙다. 정례, 인선
어제 화정이에게 전화 받았어.
2주간 머무니, 좋은 날짜에 시간 맞춰보자.
나는 헐리웃 볼에 간 날부터
괜히 바뻐서 입이 다 부르텃어.
오늘 저녁 성경공부, 내일은 장례식에 가야하고
그다음 주, 월, 화는 큐티 세미나에 참석하고
시간나면, 영화에 드라마에, 책, 홈피....
경선이 말대로 나으(순호버젼) 전성기다.
'전쟁과 평화'도 진한 감동으로 감상했지.
영화를 좋아하는 혜옥이가 여러 편 추천했어.
'왕과 나' 'Love in the Afternoon(하오의 연정)' "사브리나' 등.
너희들도 시간 나면 보렴.
어제 화정이에게 전화 받았어.
2주간 머무니, 좋은 날짜에 시간 맞춰보자.
나는 헐리웃 볼에 간 날부터
괜히 바뻐서 입이 다 부르텃어.
오늘 저녁 성경공부, 내일은 장례식에 가야하고
그다음 주, 월, 화는 큐티 세미나에 참석하고
시간나면, 영화에 드라마에, 책, 홈피....
경선이 말대로 나으(순호버젼) 전성기다.
'전쟁과 평화'도 진한 감동으로 감상했지.
영화를 좋아하는 혜옥이가 여러 편 추천했어.
'왕과 나' 'Love in the Afternoon(하오의 연정)' "사브리나' 등.
너희들도 시간 나면 보렴.
2007.09.12 14:45:03 (*.89.50.50)
수인아, 인선아,
고맙다.
수인인 곧 뉴욕서 만나게 될 것 같구나.
애기 돌볼 날도 그렇고.
몇일 남지 않아서인지
마음이 바빠오네.
아이들 옷도 다 챙겨 빨아 다림질이라도 해 놓고
밑반찬도 만들어 놓고 가면 좋을 것 같구나.
언젠가 친정 어머님이 동생 따라 얼떨결에 잠시 오신 적이 있었어.
출장 길에 인천 공항에서 하루밤 머물게 될 때 친정을 들렀거던.
아버님 별세 이후라 외로우실 터이니 딸네 잠시
계획된 건 아니지만...
하루는 뉴욕시에서 회의가 있어 호텔 방에 모셔 놓고
틈틈히 들러 보는데
"예야, 니가 엄마같고 내가 딸 같다."
호텔 방에 혼자 있으려니 무척 무서우셨나봐.
그런 엄마가
몇일 계시는 동안
단추 떨어진 거 부터 해서 옷가지 다 정리해 주시고
창문 청소까지 말끔히 해 주셨어.
미국 출장 온 막내 아들 따라 일주일이나 계셨을까 했지만
그게 엄마의 마음인가봐.
고맙다.
수인인 곧 뉴욕서 만나게 될 것 같구나.
애기 돌볼 날도 그렇고.
몇일 남지 않아서인지
마음이 바빠오네.
아이들 옷도 다 챙겨 빨아 다림질이라도 해 놓고
밑반찬도 만들어 놓고 가면 좋을 것 같구나.
언젠가 친정 어머님이 동생 따라 얼떨결에 잠시 오신 적이 있었어.
출장 길에 인천 공항에서 하루밤 머물게 될 때 친정을 들렀거던.
아버님 별세 이후라 외로우실 터이니 딸네 잠시
계획된 건 아니지만...
하루는 뉴욕시에서 회의가 있어 호텔 방에 모셔 놓고
틈틈히 들러 보는데
"예야, 니가 엄마같고 내가 딸 같다."
호텔 방에 혼자 있으려니 무척 무서우셨나봐.
그런 엄마가
몇일 계시는 동안
단추 떨어진 거 부터 해서 옷가지 다 정리해 주시고
창문 청소까지 말끔히 해 주셨어.
미국 출장 온 막내 아들 따라 일주일이나 계셨을까 했지만
그게 엄마의 마음인가봐.
2007.09.13 21:02:13 (*.127.200.46)
수인아 ~
자타가 공인하는 백수(?)가 입이 부르텄다니 정말 우슴이 나와 죽겠다.
무슨 고시 공부 하는것도 아니고
정례처럼 바삐 시간 쪼개서 애들 거들어 주는건 이해가 되고 병이나도 행복한일이지만
너처럼 드라마보고 흘러간 명화 보느라 ???
뉴욕 가서도 잘 지내고 오렴
가히 너으 전성기 인가 하노라 ~
(8)
자타가 공인하는 백수(?)가 입이 부르텄다니 정말 우슴이 나와 죽겠다.
무슨 고시 공부 하는것도 아니고
정례처럼 바삐 시간 쪼개서 애들 거들어 주는건 이해가 되고 병이나도 행복한일이지만
너처럼 드라마보고 흘러간 명화 보느라 ???
뉴욕 가서도 잘 지내고 오렴
가히 너으 전성기 인가 하노라 ~
(8)
2007.09.14 00:16:03 (*.13.165.8)
정례야,
엄마의 마음... 많이 실습하고 전수하고 오니라.
얘야, 내가 딸같고 네가 엄마같다...하셨던 너네 엄마...
딸들이 크니까 그런 생각이 조금씩 들때가 있던데...
혜숙아
수인이 웃기지?
수인이의 전성기...참 재미있는 표현이네 ㅎㅎㅎ.
정말로 수인이가 부럽다. 그림도 그리고 명화감상에
샤핑에, 세미나 참석에,여행에....바쁘고 피곤하다고 한다 ㅋㅋㅋ.
엄마의 마음... 많이 실습하고 전수하고 오니라.
얘야, 내가 딸같고 네가 엄마같다...하셨던 너네 엄마...
딸들이 크니까 그런 생각이 조금씩 들때가 있던데...
혜숙아
수인이 웃기지?
수인이의 전성기...참 재미있는 표현이네 ㅎㅎㅎ.
정말로 수인이가 부럽다. 그림도 그리고 명화감상에
샤핑에, 세미나 참석에,여행에....바쁘고 피곤하다고 한다 ㅋㅋㅋ.
2007.09.15 01:46:28 (*.203.254.110)
수인 후배,
그 일요일날, 엘 에이 공항에서 그전 날의 남은 열기로,
또 공항 대합실이라는 요상한 공간에서 엉거 주춤있을떼.
전화 하여 주어 많이 고마왔어요
차분한 시간은 갖지 못 했지만 얼굴보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기뻣지요.
그리 바쁘다니 좋으네요,
늦은 9월에 --------- 뉴욕에서 2주라----
와우!
부럽다!~
많이 많이 즐기고 오세요!
그 일요일날, 엘 에이 공항에서 그전 날의 남은 열기로,
또 공항 대합실이라는 요상한 공간에서 엉거 주춤있을떼.
전화 하여 주어 많이 고마왔어요
차분한 시간은 갖지 못 했지만 얼굴보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기뻣지요.
그리 바쁘다니 좋으네요,
늦은 9월에 --------- 뉴욕에서 2주라----
와우!
부럽다!~
많이 많이 즐기고 오세요!
2007.09.15 04:47:40 (*.172.221.40)
혜경 언니~
바쁜 일정에 많이 힘드셨을 거예요.
이제 피곤이 좀 풀리셨지요?
날씨는 왜 그렇게 더웠던지....
저도 막 나가려는 찰라에 정전이 되어
거라지 문을 못열어 얼마나 조바심을 쳤다구요.
그 주간 수요일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아침 저녁 싸늘해서, 긴팔을 입습니다.
낯선 곳으로, 혼자만의 여행이 어떨지 감이 잡히지 않지만
새로운 어떤 것을 경험하게 되겠지요?
가을에는 Cello 곡을 많이 듣는 편인데
올 가을은 어쩐지
Beethoven의 Cello Sonata에 빠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혜경언니,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사시는 것
지식이 깊은 것
정말 존경하고, 또 부럽습니다.
매일, 더 행복하고 좋은 날이 되셔요.(:l)
바쁜 일정에 많이 힘드셨을 거예요.
이제 피곤이 좀 풀리셨지요?
날씨는 왜 그렇게 더웠던지....
저도 막 나가려는 찰라에 정전이 되어
거라지 문을 못열어 얼마나 조바심을 쳤다구요.
그 주간 수요일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아침 저녁 싸늘해서, 긴팔을 입습니다.
낯선 곳으로, 혼자만의 여행이 어떨지 감이 잡히지 않지만
새로운 어떤 것을 경험하게 되겠지요?
가을에는 Cello 곡을 많이 듣는 편인데
올 가을은 어쩐지
Beethoven의 Cello Sonata에 빠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혜경언니,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사시는 것
지식이 깊은 것
정말 존경하고, 또 부럽습니다.
매일, 더 행복하고 좋은 날이 되셔요.(:l)
2007.09.15 13:31:19 (*.13.167.38)
혜경언니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수인이랑은 만났었군요.
선배님 덕분에 음악방에 가서
무식을 면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인아 다음 주말에 엘에이는 많이 서늘할까?
여기는 너무나 더워. 오늘도 110도가 넘었으니까...
아마 엘에이 남쪽으로 가서 우리 권사님을 만나는 게
마땅한 일일게야.
혼자 운전하고 가려니 갑갑하다.
졸릴까봐 걱정이고...(x8)
반갑습니다.
수인이랑은 만났었군요.
선배님 덕분에 음악방에 가서
무식을 면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인아 다음 주말에 엘에이는 많이 서늘할까?
여기는 너무나 더워. 오늘도 110도가 넘었으니까...
아마 엘에이 남쪽으로 가서 우리 권사님을 만나는 게
마땅한 일일게야.
혼자 운전하고 가려니 갑갑하다.
졸릴까봐 걱정이고...(x8)
현장감 있어 재미있구나
계속 부탁해요 인선(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