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경기 수채화 협회 전

김학두

신정무

이상덕

박상윤

김인덕

정 숙

김혜진

이공자

이귀화

박기술

신명희

오혜련

신경숙

김영란

우원향

탁신문

김미양

정미숙

황은선

조미형

유은숙

전창봉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칼릴 지브란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다른 이들이 싫어하는 모든 걸 사랑하라고
또한 다른 이들이 헐뜯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라고.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사랑받는 사람까지도 고귀하게 만든다는 걸
내 영혼은 보여주었네.
예전에는 사랑이
가까이에 피어난 두 꽃 사이의 거미줄과 같았네.
그러나 이제 사랑은 시작도 끝도 없는 후광(後光) ---
지금까지 있어온 모든 것을 감싸고
앞으로 있을 모든 것을 에워싼 채
영원히 빛날 후광과도 같다네.

김학두

신정무

이상덕

박상윤

김인덕

정 숙

김혜진

이공자

이귀화

박기술

신명희

오혜련

신경숙

김영란

우원향

탁신문

김미양

정미숙

황은선

조미형

유은숙

전창봉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칼릴 지브란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다른 이들이 싫어하는 모든 걸 사랑하라고
또한 다른 이들이 헐뜯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라고.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사랑받는 사람까지도 고귀하게 만든다는 걸
내 영혼은 보여주었네.
예전에는 사랑이
가까이에 피어난 두 꽃 사이의 거미줄과 같았네.
그러나 이제 사랑은 시작도 끝도 없는 후광(後光) ---
지금까지 있어온 모든 것을 감싸고
앞으로 있을 모든 것을 에워싼 채
영원히 빛날 후광과도 같다네.
2007.02.17 20:30:33 (*.125.0.197)
수인아,
궁금했었는데 반갑다.
반가운 벗들과 친지들
포근한 산천을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 만들었겠구나.
여명이 산자락에서 삐금히 나오는 이 시간
청아한 노래와
단아한 수채화에
감싸고 포용하는 뒷자락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만든 지브란의 고백이
구정 전야 오늘
겸허하게 살라는 충고로
맞이하고 보내고 싶다.
고마와.
궁금했었는데 반갑다.
반가운 벗들과 친지들
포근한 산천을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 만들었겠구나.
여명이 산자락에서 삐금히 나오는 이 시간
청아한 노래와
단아한 수채화에
감싸고 포용하는 뒷자락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만든 지브란의 고백이
구정 전야 오늘
겸허하게 살라는 충고로
맞이하고 보내고 싶다.
고마와.
2007.02.18 00:18:29 (*.178.8.3)
수인아!!!
이른 아침에 수채화를 보니 맑고 부드러움을 더해
더욱 아름다운게 너를 보는 것같다
오늘은 '까치까치 설날'이라네
또 새로운 한해가 오는구나!!!
사랑하는 친구들아 보고싶다
살아있다는 건 고귀한 것이기에
남아있는 시간동안 열심히 사랑하는 마음을
이해인님의 시로 대신...하련다
열두달의 친구이고 싶다 - 이해인
1월에는
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서로를 감싸 줄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2월에는
조금씩 성숙해지는 우정을 맛 볼 수 있는
성숙한 친구이고 싶고

3월에는
평화스런 하늘 빛과 같은
거짓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친구이고 싶고

4월에는
흔들림 없이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으로
대할 수 있는
변함없는 친구이고 싶고

5월에는
싱그러움과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우리 서로에게만 전할 수 있는
욕심많은 친구이고 싶고

6월에는
전보다 부지런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한결같은 친구이고 싶고

7월에는
즐거운 바닷가의 추억을 생각하며
마주칠 수 있는
즐거운 친구이고 싶고

8월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웃는 얼굴로 차가운 물 한 잔 줄 수 있는
여유로운 친구이고 싶고

9월에는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고독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 있는 친구이고 싶고

10월에는
가을에 풍요로움에 감사 할 줄 알고
그 풍요로움을 우리 이외의 사람에게 나누어
줄 줄 아는
마음마저 풍요로운 친구이고 싶고

11월에는
첫눈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열중하는
낭만적인 친구이고 싶고

12월에는
지나온 즐거웠던 나날들을
얼굴 마주보며 되내일 수 있는
다정한 친구이고 싶다.
.
이른 아침에 수채화를 보니 맑고 부드러움을 더해
더욱 아름다운게 너를 보는 것같다
오늘은 '까치까치 설날'이라네
또 새로운 한해가 오는구나!!!
사랑하는 친구들아 보고싶다
살아있다는 건 고귀한 것이기에
남아있는 시간동안 열심히 사랑하는 마음을
이해인님의 시로 대신...하련다
열두달의 친구이고 싶다 - 이해인
1월에는
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서로를 감싸 줄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2월에는
조금씩 성숙해지는 우정을 맛 볼 수 있는
성숙한 친구이고 싶고

3월에는
평화스런 하늘 빛과 같은
거짓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친구이고 싶고
4월에는
흔들림 없이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으로
대할 수 있는
변함없는 친구이고 싶고

5월에는
싱그러움과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우리 서로에게만 전할 수 있는
욕심많은 친구이고 싶고

6월에는
전보다 부지런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한결같은 친구이고 싶고

7월에는
즐거운 바닷가의 추억을 생각하며
마주칠 수 있는
즐거운 친구이고 싶고

8월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웃는 얼굴로 차가운 물 한 잔 줄 수 있는
여유로운 친구이고 싶고

9월에는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고독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 있는 친구이고 싶고

10월에는
가을에 풍요로움에 감사 할 줄 알고
그 풍요로움을 우리 이외의 사람에게 나누어
줄 줄 아는
마음마저 풍요로운 친구이고 싶고

11월에는
첫눈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열중하는
낭만적인 친구이고 싶고

12월에는
지나온 즐거웠던 나날들을
얼굴 마주보며 되내일 수 있는
다정한 친구이고 싶다.

2007.02.18 05:11:56 (*.11.80.220)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
느이덜을 보니 집나간 식구 보듯 반갑다.ㅎㅎㅎㅎㅎ
이 새벽에....
이 나이에....
이 현실에....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과 은밀한 대화를
주고 받으니 이 아니 좋으랴~!
얼핏얼핏 지나다니는 여러분~!
얼마나 행복한지 아시나요?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다시 어린날로 돌아가
설익었던 그때를 반추하며
서로 도닥여 주는 즐거움을... ;:)
저~가슴의 맘 놓고 풀어 낼 수 없는 앙금을
조근조근 녹여내는 이 대화의 비법을....::d
어릴땐 몰랐던 사랑나누기...
다정도 병인냥 하지만
나는 그병에 흠씬 빠지고 싶어요.(:l)
<이 情을 어디에..........!>
넘쳐 나는 나의 情을 받아줄 나의 딸은 시댁사랑
서방사랑 받느라고 받아들일 틈도 없고
불어터진 산후에미 젖 처럼 뭉쳐진
나의 흘러 넘치는 이 情을 어디에
쏟아 놓을까 전전긍긍하였는데
나는 찾았다~!!!
바로 이방에다 주르르륵 짜 내야지~~~!!!(x8)
느이덜을 보니 집나간 식구 보듯 반갑다.ㅎㅎㅎㅎㅎ
이 새벽에....
이 나이에....
이 현실에....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과 은밀한 대화를
주고 받으니 이 아니 좋으랴~!
얼핏얼핏 지나다니는 여러분~!
얼마나 행복한지 아시나요?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다시 어린날로 돌아가
설익었던 그때를 반추하며
서로 도닥여 주는 즐거움을... ;:)
저~가슴의 맘 놓고 풀어 낼 수 없는 앙금을
조근조근 녹여내는 이 대화의 비법을....::d
어릴땐 몰랐던 사랑나누기...
다정도 병인냥 하지만
나는 그병에 흠씬 빠지고 싶어요.(:l)
<이 情을 어디에..........!>
넘쳐 나는 나의 情을 받아줄 나의 딸은 시댁사랑
서방사랑 받느라고 받아들일 틈도 없고
불어터진 산후에미 젖 처럼 뭉쳐진
나의 흘러 넘치는 이 情을 어디에
쏟아 놓을까 전전긍긍하였는데
나는 찾았다~!!!
바로 이방에다 주르르륵 짜 내야지~~~!!!(x8)
2007.02.18 08:00:45 (*.178.8.3)
순호야!!!
네 이야기가 맞다
이곳에선 삶의 아픔은 감싸안아주는
마음이 푸근한친구가 있어서 좋고
사랑의 기쁨을 나누어 갖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하다
앞,뒤 따질 필요없이 그저 있는 그대로 이야기 나눌 수 있으니
옛친구가 좋은 것아닐까?
지난 11월 한국에서 모인 동문모임을 다녀오면서 느끼는건
강산이 몇번 바꾸어는데도 옛친구는 그자리에 그대로 기다리고 있었다
사랑하는 친구들아 !!!
마음을 거스르지말고 물이 흐르듯 순리대로
우리 아름다웠던 시절만을 생각하며 이야기하고 웃자
.
네 이야기가 맞다
이곳에선 삶의 아픔은 감싸안아주는
마음이 푸근한친구가 있어서 좋고
사랑의 기쁨을 나누어 갖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하다
앞,뒤 따질 필요없이 그저 있는 그대로 이야기 나눌 수 있으니
옛친구가 좋은 것아닐까?
지난 11월 한국에서 모인 동문모임을 다녀오면서 느끼는건
강산이 몇번 바꾸어는데도 옛친구는 그자리에 그대로 기다리고 있었다
사랑하는 친구들아 !!!
마음을 거스르지말고 물이 흐르듯 순리대로
우리 아름다웠던 시절만을 생각하며 이야기하고 웃자

2007.02.18 08:11:03 (*.203.26.13)
고마와, 정례~
우리의 고국 산천은 니 말처럼, 야트막하고 포근하구나.
시든 덤불과, 갈색의 나뭇가지와,
흙빛 마저 오히려 정답게 느껴진다.
어릴때 함께 했던 분들과는 추억꺼리가 많아 더 좋구....
아버지 고향, 꼭 내 고향과도 같이 느껴지는 그 곳에도 가고파
두루 두루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w)
희자~
늘 배려하는 니 마음, 고마워.
이해인 님의 고운 시를 올려주어 더 고맙구나.
나도 그런 친구가 되길 원하는 마음은 가득하지만
아직 부족하여, 잘 되지 않는구나.
그래서 더 미안하고......사랑 해 (:l)
우리의 고국 산천은 니 말처럼, 야트막하고 포근하구나.
시든 덤불과, 갈색의 나뭇가지와,
흙빛 마저 오히려 정답게 느껴진다.
어릴때 함께 했던 분들과는 추억꺼리가 많아 더 좋구....
아버지 고향, 꼭 내 고향과도 같이 느껴지는 그 곳에도 가고파
두루 두루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w)
희자~
늘 배려하는 니 마음, 고마워.
이해인 님의 고운 시를 올려주어 더 고맙구나.
나도 그런 친구가 되길 원하는 마음은 가득하지만
아직 부족하여, 잘 되지 않는구나.
그래서 더 미안하고......사랑 해 (:l)
2007.02.18 08:20:35 (*.203.26.13)
ㅎㅎㅎ 순호야!
항상 니 마음을 표현한 글을 볼 때마다,
시원하고
정답고
즐겁고
통쾌하고... 그런 느낌이란다.
<이 情을 어디에..........!>
그래. 우리 가면서 쏟자.
어줍쟎고, 설익어 실수 연발이었던 그때를
조근 조근....
그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라는 게 되었으니.....(:ac)
항상 니 마음을 표현한 글을 볼 때마다,
시원하고
정답고
즐겁고
통쾌하고... 그런 느낌이란다.
<이 情을 어디에..........!>
그래. 우리 가면서 쏟자.
어줍쟎고, 설익어 실수 연발이었던 그때를
조근 조근....
그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라는 게 되었으니.....(:ac)
2007.02.18 14:49:07 (*.183.209.251)
수인아~!
시댁 잘다녀왔니?
저~기 위에 그림을 보는데 왜 그리 짠~하니?
어느곳에 가든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들이야...
어린날을 떠오르게 해줘서 아주 좋았다.
글구....
22일 <봄날>모임에서 보자
너 온다구 너의 펜들이 기다린단다.
그날 만나서 여행일정 짜보자.
난 프린터기가 없는데...
니가 가고 싶은곳들을 프린터에 뽑아와봐.
맛있은 음식점등...
남해섬에도 휴양림이 있더라.
거제도에도 있고... (x8)
시댁 잘다녀왔니?
저~기 위에 그림을 보는데 왜 그리 짠~하니?
어느곳에 가든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들이야...
어린날을 떠오르게 해줘서 아주 좋았다.
글구....
22일 <봄날>모임에서 보자
너 온다구 너의 펜들이 기다린단다.
그날 만나서 여행일정 짜보자.
난 프린터기가 없는데...
니가 가고 싶은곳들을 프린터에 뽑아와봐.
맛있은 음식점등...
남해섬에도 휴양림이 있더라.
거제도에도 있고... (x8)
2007.02.19 00:09:44 (*.13.166.61)
수인아 내가 수채화 얼만큼이나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지 잘 알지?
이번에는 인물화가 아주 맘에 드네.
수고해줘서 고마워.
순호랑 봄날 식구들이랑 재미 많이 보아라.
샘이 많이 난다. 내 몫까지 챙겨쥬~(:l)
이번에는 인물화가 아주 맘에 드네.
수고해줘서 고마워.
순호랑 봄날 식구들이랑 재미 많이 보아라.
샘이 많이 난다. 내 몫까지 챙겨쥬~(:l)
2007.02.19 09:44:29 (*.178.8.3)

37년 친구가 내게 왔다
소녀적 모습 그대로 내게 왔다
30여년 만에 잡아보는 손
따뜻한 체온을 느끼는 순간
그래, 이게 내 친구의 손이지
그래, 이게 내 친구의 우정이지
청순하고 아름다운 내 친구
바라보는 눈이 부시구나
갸름한 얼굴에 웃음짓는 자그마한 눈
찰랑거리는 단발 머리
나 혼자만 세월을 먹었단 말인가?
점심 식사후 호호 불어가며 먹는
따끈따끈한 녹두부침의 감칠맛에 반하고
30년 묵은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네
목욕하며 깔깔거리는 너와나
친구라는 단어는 긴 세월을 뛰어 넘으니
함께 한 시간이 꿈인것만 같아
잠들지 못하고 뒤척인다
친구야
네가 선택한 길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여자로 살아가길
누구보다도 널 성원하고 지켜봐 줄게
사랑한다~~ 친구야!
2007. 1. 21
L.A에서 친구와의 해후
2007.02.21 12:18:13 (*.203.26.13)
Hi ! yeyoudang~
I miss you, too.
See you soon,again ! (:S)(:*)(:ac)(:ab)(:l)
I miss you, too.
See you soon,again ! (:S)(:*)(:ac)(:ab)(:l)
2007.02.23 19:04:53 (*.88.124.77)
수인아 ! 오늘 너의 전화받고 정말 깜짝 놀랐다. 넌 어쩜 그렇게 나를 놀라게 히니?
그것도 재주인가보다. 너무 기쁜 나머지 당장 달려 가고 싶었지만 네가 바쁘다하여 지금 이곳에 들어와 너의그림과 음악을 보고 듣고 있다.
여전히 변하지 않은 너의 소녀스런 감성은 이렇게 나를 꼼짝 못하게 너와 나의 그소녀적 시절로 돌아 가게 만드는 구나.
수인아! 너의 단발머리 모습이 이렇게 선연한데 우린 벌써 황혼의 나이에 접어 들었으니 인생의 허무함을 어디에
비유할까?
무엇이 그리 바쁘다고 38년을 소식도 모르고 살았으니 너나 나나 정말 대단 하다
그래도 서로를 탓하기전에 이제라도 이렇게 연락이 닿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너의 그림 정말 좋았어 너의 정갈한 성격이 그대로 보이더구나 오랫만에 들어보는 음악이 내 심금을 울리고 있어
너를 만나면 웃음보다 눈물이 먼저 쏟아 질것 같다.
하여튼 반갑다 . 곧 만나기를 기대한다.
어
그것도 재주인가보다. 너무 기쁜 나머지 당장 달려 가고 싶었지만 네가 바쁘다하여 지금 이곳에 들어와 너의그림과 음악을 보고 듣고 있다.
여전히 변하지 않은 너의 소녀스런 감성은 이렇게 나를 꼼짝 못하게 너와 나의 그소녀적 시절로 돌아 가게 만드는 구나.
수인아! 너의 단발머리 모습이 이렇게 선연한데 우린 벌써 황혼의 나이에 접어 들었으니 인생의 허무함을 어디에
비유할까?
무엇이 그리 바쁘다고 38년을 소식도 모르고 살았으니 너나 나나 정말 대단 하다
그래도 서로를 탓하기전에 이제라도 이렇게 연락이 닿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너의 그림 정말 좋았어 너의 정갈한 성격이 그대로 보이더구나 오랫만에 들어보는 음악이 내 심금을 울리고 있어
너를 만나면 웃음보다 눈물이 먼저 쏟아 질것 같다.
하여튼 반갑다 . 곧 만나기를 기대한다.
어
미국서는 명절이 감각도 없이 지나가지만,
여기 한국은 설답게 시장도 붐비고, 집안은 지글지글 고소한 냄새란다.
이모 집엘 갔는데 마침 이모 생일이어서
너무 멋있는 식당에 가서 그런지, 몹시 체해서 고생하다, 회복 중이고
내일을 설을 마지하여, 시댁에 간다.
명절, 바쁜 중에라도 가끔 쉴때, 감상하려므나.
한 때는, 새해가 되면
드보르 작곡의 신세계 교향곡 전 악장을 듣는 때가 있었어.
마침 2악장의 노래를 발견하여 깉이 올려 보았어.
'꿈 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이런 가사의 노래 였지?
고향을 그리는 마음으로, 모두 즐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