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부친 날에 삽화
송년회에 참석한 친구 45명과 그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친구에게 전달해줄 것을 부탁하며 문집,수첩을 맡겼고
나머지 친구 85명에게 오늘 문집 및 수첩을 부쳤다.(미국은 선희자가 그 무거운 걸 들고 가서 자기가 알아서 부친다고했다)
송년의 상품을 사는 날 우리들의 일이 벅찰 것을 걱정한 착한 여학순이 맡아서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므로 오늘 만나서 부치기로 한 것이다.
먼저 봉투에 받을 친구들 주소를 쓴다.
요즈음 주소 왜 그렇게 긴지....무슨 마을 무슨 아파트
하여간 돋보기 쓰고 가끔 난시인고로 찔끔거리는 눈물 닦으며 쓰고 또 쓴다.
우체국 마감시간에 맞춰야 되는데 보내는 이로 돼 있는 내 주소는 언제 쓰나
난감한데 마침 구원해줄 천사 전윤자가 와 줬다.
성당에서 봉사한 후 쉴틈없이 도와주러 온 것
앉자마자 주소를 써내려간다. 고마운 윤자.
다음은 봉투에 책 넣기
봉투 여미기(호치킽으로 찍어서 우체국 직원에게 주의 들었음. 손을 찢긴데나 어쩐데나 아무튼 굽실굽실 사정했음.
그걸 다시 일일이 풀로 부친다고 생각하니 식은 땀이 나더라구)
그런데 끝낸 후 보낼 친구 체크한 책이 어느 봉투로 들어간지 모르니 이를 어쩌나
결론, 할 수 없다. 뒤에 주소록이 지저분한 친구는 연락하면 새 것으로 바꿔 주겠으니 연락 바랄밖에.
그리고 낑낑 들어 자동차에 싣고 우체국에 갔다.
우체국에선 다시 요금별납 도장찍기.
요금별납 100,300원(참고로 수첩 문집 발간費 3,800,000원)
셋이서 꼬박 3시간 한 일이었다.
다 마친 후 서로 수고했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동창회를 위해서니까.
오늘 부쳤으니 며칠 안으로 도착하겠지
혹시 그래도 못 받은 친구는 여학순에게 연락 바란다.
2006.11.24 19:47:07 (*.121.85.222)
오늘했구나?
수고 많았다.
역쉬 말없이 도와 주는 친구들이
끝까지 도와 줬구나.
애썼다.
일일이 체크해서 보냈겠구나....
감사하구 고맙다.(:y)
수고 많았다.
역쉬 말없이 도와 주는 친구들이
끝까지 도와 줬구나.
애썼다.
일일이 체크해서 보냈겠구나....
감사하구 고맙다.(:y)
2006.11.24 21:58:59 (*.126.238.11)
경선아!
오늘 동창회일 뒷 마무리 하느라 많이 애썼구나!
학순이와 윤자도 함께 정말 고맙다.
진작 알았으면 가서 도와 줄 것을....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드네.
미안한 마음에 차 한잔 올린다.
맛있게 마시고 피로를 풀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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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창회일 뒷 마무리 하느라 많이 애썼구나!
학순이와 윤자도 함께 정말 고맙다.
진작 알았으면 가서 도와 줄 것을....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드네.
미안한 마음에 차 한잔 올린다.
맛있게 마시고 피로를 풀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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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5 01:45:24 (*.75.110.219)

마무리 작업 하느라 모두들 수고 많이했네
경선아! 너희들은 모든 일을 마무리 짓고 미소짓고 있는데,
나는 이제야 시작해 보려고 커피 한잔 갖고 앉았다.
이동네 친구는 다음주 금요일에 만나서 .....
LA에는 친구들이 30일에 명례네서 만난다고 하여
우리아들이 직접 만나고 전한다니 고맙고,
NY 친구들은 정례가 출장 다녀 온 후에 12월16일에 모이기로 했다.
나머지는 오늘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 부칠께(:g)
2006.11.25 09:50:02 (*.16.190.248)
희자 같은 보이지 않는 손들, 참 아름다워
사회를 건전하게 엮는 씨줄 날줄,또는 한 알의 밀알
우리 오기房은 글로벌 시대를 실천하는 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네.
오늘도 異國에서 2프로 시린 가슴을 안고 사는 그대들을 생각하며(:f)
사회를 건전하게 엮는 씨줄 날줄,또는 한 알의 밀알
우리 오기房은 글로벌 시대를 실천하는 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네.
오늘도 異國에서 2프로 시린 가슴을 안고 사는 그대들을 생각하며(:f)
2006.11.29 09:29:03 (*.16.190.248)
화숙아~
니가 정성으로 만들었다고 하니까 정말 그런 것 같이 생각되네 ㅎㅎ::$
文字로 고마움을 전한 친구도 있고... 기분 괜찮은데 (x8)
니가 정성으로 만들었다고 하니까 정말 그런 것 같이 생각되네 ㅎㅎ::$
文字로 고마움을 전한 친구도 있고... 기분 괜찮은데 (x8)
2006.11.29 22:09:26 (*.16.190.172)
일찌기 세종대왕께서 `문자와 서로 사맛디 아니하여.......云云`하신 게
이 시대에도 엉뚱하게 맞는 것이
우리 친구들 문자보다는 전화 목소리를 더 좋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근디 나는 문자도 좋으니 문집 받으면 문자 때려줘
대환영임다;:)
이 시대에도 엉뚱하게 맞는 것이
우리 친구들 문자보다는 전화 목소리를 더 좋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근디 나는 문자도 좋으니 문집 받으면 문자 때려줘
대환영임다;:)
2006.11.30 12:13:27 (*.75.110.219)
경선아!!!
오늘이야 뉴욕,시카고,시애틀,조지아,등기로 발송했어
만나서 주면 좋겠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네.
봉투을 받아 뜯어보는 맛도 괜찮지않을까?
L.A 는 명례네서 모두 만나기로 했으니
계획에 차질이 없이 잘~
모든 숙제는 이제 끝났다.
너도 이제 안심해....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l)(:l)(:l)
오늘이야 뉴욕,시카고,시애틀,조지아,등기로 발송했어
만나서 주면 좋겠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네.
봉투을 받아 뜯어보는 맛도 괜찮지않을까?
L.A 는 명례네서 모두 만나기로 했으니
계획에 차질이 없이 잘~
모든 숙제는 이제 끝났다.
너도 이제 안심해....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l)(:l)(:l)
2006.12.01 09:51:34 (*.16.190.172)
희자! 수고했어.
어젯밤에 대전에 사는 한영순이 문집 잘 받았다고 전화 했어.
내가 니 남편께 글 써주셔서 고맙다는 말씀 전하라했더니
영순이 曰 남편 글 실어줘서 더 고맙지 하더라.
영순이 어쩌면 그렇게도 예쁘게 말을 하는지......
아마도 3감 2용 매일 실천하고 사는 게 분명해.
3감 2용은 내가 오늘 아침 방송에서 들었는데
하루를 마치며 3가지 감사하고 2가지 용서하는 행동을 이르는 신조어더구나.
그걸 실천하는 연로한 박사님의 얼굴이 너무 멋지더라는 말이 귀에 쏘옥 들어오더라.
어젯밤에 대전에 사는 한영순이 문집 잘 받았다고 전화 했어.
내가 니 남편께 글 써주셔서 고맙다는 말씀 전하라했더니
영순이 曰 남편 글 실어줘서 더 고맙지 하더라.
영순이 어쩌면 그렇게도 예쁘게 말을 하는지......
아마도 3감 2용 매일 실천하고 사는 게 분명해.
3감 2용은 내가 오늘 아침 방송에서 들었는데
하루를 마치며 3가지 감사하고 2가지 용서하는 행동을 이르는 신조어더구나.
그걸 실천하는 연로한 박사님의 얼굴이 너무 멋지더라는 말이 귀에 쏘옥 들어오더라.
2006.12.05 13:54:04 (*.16.17.25)

너에게 보낸다
경선아!!
문집과 수첩을 받은 아이들이 흥분해서 전화를 한다
문집이 너무 맘에 든다며 흥분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서 생기가 묻어나오고
마음은 아직도 '여고시절 소녀'인 것같아 행복하다
참 경선아!!!
군고구마 어떻게 됬니?
2006.12.05 18:11:30 (*.121.85.213)
ㅋㅋㅋ
청출어람은 모르것고요~
도사님도 그런 때가 있어야 이몸도 살 맛이 나쥬~크크크
나중 된자가 크게 되리라....성경말쌈.(x10)
청출어람은 모르것고요~
도사님도 그런 때가 있어야 이몸도 살 맛이 나쥬~크크크
나중 된자가 크게 되리라....성경말쌈.(x10)
2006.12.05 19:08:12 (*.75.110.219)
순호야!!!

요사이 내 신세가 이렇다
다리가 말썽을 부려서 가만히 있단다.
어제도 병원에서 뼛속에 주사를 놓아 주었는데도....
언제나 너하고 훨훨 날아 볼까?
우리가 갔던 강화생각난다
낙조보러 가고 싶다.

요사이 내 신세가 이렇다
다리가 말썽을 부려서 가만히 있단다.
어제도 병원에서 뼛속에 주사를 놓아 주었는데도....
언제나 너하고 훨훨 날아 볼까?
우리가 갔던 강화생각난다
낙조보러 가고 싶다.
뭐 큰일 날 일은 아니잖어.
눈이 가물거려 정확도가 점점 떨어질 나이잖어 우리 나이
이모 저모를 이모 조모로 표기한 오자를 이미 내가 발견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