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독일어 시간이었다.
시험때 벼락치기 공부아니면
절대로 공부 안하던 나
장난치다 불려나가 앞에나가서
칠판에 써있던 독일어 문장 중에서 동사를 골라서
변화를 쓰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앞이 캄캄했어.
무어가 무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밑줄은 쳤는데
다행히 동사만 골라서 밑줄을 쳤다누만
격변화는 하나도 못썼지만 말이야..
지금 그때 진땀빼던 생각이나서 혼자 웃었다.ㅋㅋㅋ
시험때 벼락치기 공부아니면
절대로 공부 안하던 나
장난치다 불려나가 앞에나가서
칠판에 써있던 독일어 문장 중에서 동사를 골라서
변화를 쓰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앞이 캄캄했어.
무어가 무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밑줄은 쳤는데
다행히 동사만 골라서 밑줄을 쳤다누만
격변화는 하나도 못썼지만 말이야..
지금 그때 진땀빼던 생각이나서 혼자 웃었다.ㅋㅋㅋ
2006.11.18 07:04:14 (*.16.190.248)
박영애선생님의 목소리는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소리였어.
낭랑한 목소리로 똑소리 나게 독일어를 잘 가르치셨지.
나는 70년대 첫 부임지에서 홍순숙 선생님과 같이 근무했었는데
그때 홍선생님 만나시려고 박영애 선생님이 찾아오신 기억.
차~암 세월의 두께가 만만치 않구나.
앞으로 쌓일 두께.....후회하지 않는,보람된,정갈한...뭐 그런 것으로만 채울 수 없을까?
낭랑한 목소리로 똑소리 나게 독일어를 잘 가르치셨지.
나는 70년대 첫 부임지에서 홍순숙 선생님과 같이 근무했었는데
그때 홍선생님 만나시려고 박영애 선생님이 찾아오신 기억.
차~암 세월의 두께가 만만치 않구나.
앞으로 쌓일 두께.....후회하지 않는,보람된,정갈한...뭐 그런 것으로만 채울 수 없을까?
2006.11.18 07:50:33 (*.219.253.233)
경선아,
그 당시 교장선생님이셨던 걸로 기억나는데
박영애 선생님에 대해서 귀한 선생님 모셔왔다고 기뻐 으쓱해 하신던 기억이 나네.
지금 어디 사시니?
참, 그리고,
방금 캐나다 최용하한테 전화했어. 홈피 들어오라고.
www.inil.or.kr 적었으니까 곧 들어올거야.
타자 치기 어려우면 "용화 들어왔다" 라고만 하면,
그 때부터 재미날거라고.
요즈음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동창들이 홈피에 들어올 수 있을까가 관심이네
기쁠 때, 힘들 때, 슬플 때, 속상할 때, 짜증날 때, 죽고 싶을만큼 힘들 때,
너무 좋아 자랑하고 싶을 때, 아니 그 어떤 상황에서도
홈피에 들어기만 하면 정이 오가는 곳.
곧 될거야. 우리의 마음이 원하면.
그 당시 교장선생님이셨던 걸로 기억나는데
박영애 선생님에 대해서 귀한 선생님 모셔왔다고 기뻐 으쓱해 하신던 기억이 나네.
지금 어디 사시니?
참, 그리고,
방금 캐나다 최용하한테 전화했어. 홈피 들어오라고.
www.inil.or.kr 적었으니까 곧 들어올거야.
타자 치기 어려우면 "용화 들어왔다" 라고만 하면,
그 때부터 재미날거라고.
요즈음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동창들이 홈피에 들어올 수 있을까가 관심이네
기쁠 때, 힘들 때, 슬플 때, 속상할 때, 짜증날 때, 죽고 싶을만큼 힘들 때,
너무 좋아 자랑하고 싶을 때, 아니 그 어떤 상황에서도
홈피에 들어기만 하면 정이 오가는 곳.
곧 될거야. 우리의 마음이 원하면.
진땀 날만한 사건이었네!
우리 학교 다닐 때 추억 이야기들만 모아도 책 몇권은 되겠다.
이번에 독일 한인숙네서 하루밤 머물었어.
인숙이랑 남편, 또 아들 딸이 독일어로 대화하는데
정말 한마디도 못알아 듣겠더라.
오직 한마디 머리속에 맴도는 건
"당케 센" 뿐이더군.
박영애 선생님이 참 잘 가르쳐 주셨는데 미안하게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