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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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찾아올 때 외로움이 찾아올 때
나는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우리들 삶의 골목골목에 예정도 없이 찾아오는
외로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외로울 때가 좋은 것이다
물론 외로움이 찾아올 때
그것을 충분히 견뎌내며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다들 아파하고 방황한다
이 점 사랑이 찾아올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사랑이 찾아올 때
그 순간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사람들은 행복해진다
사랑이 찾아올 때
사람들은 호젓이 기뻐하며
자신에게 찾아온 삶의 시간들을
충분히 의미 깊은 것으로 받아들인다
외로움이 찾아올 때, 사실은 그 순간이
인생에 있어 사랑이 찾아올 때보다
더 귀한 시간이다
쓴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한 인간의 삶의 깊이
삶의 우아한 형상들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 곽재구의 <포구기행> '겨울꽃 피고 봄꽃 찬란히 피어라' 중에서 -
2006.11.07 06:06:03 (*.209.169.86)
여기는 아직도 땀도 나고 차 속엔 에어컨을 틀정도로
따뜻한 아리조나.. 눈이 그리워진다.
추위를 무서워 도망나왔지만
사진 속의 눈은 정겹기만하다.
삶의 우아한 형상들...
글쎄
따뜻한 아리조나.. 눈이 그리워진다.
추위를 무서워 도망나왔지만
사진 속의 눈은 정겹기만하다.
삶의 우아한 형상들...
글쎄
2006.11.07 07:40:27 (*.16.190.248)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 황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우리 소싯적 듣던 유행가였어
십여년 전 뉴욬에 있는 인숙이를 만나
`아리조나 카우보이`, `콜로라도의 달` `.......울어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미국 지명이 나오는 우리 가요만 내리 차안에서 부르던 기억이 나네.
인선이 그 아리조나에 사는구나.
이곳은 오늘 영하의 날씨
다른 지역엔 눈이 내린다고........
우리 소싯적 듣던 유행가였어
십여년 전 뉴욬에 있는 인숙이를 만나
`아리조나 카우보이`, `콜로라도의 달` `.......울어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미국 지명이 나오는 우리 가요만 내리 차안에서 부르던 기억이 나네.
인선이 그 아리조나에 사는구나.
이곳은 오늘 영하의 날씨
다른 지역엔 눈이 내린다고........
2006.11.07 08:59:13 (*.21.5.43)
그 '외로움'을 호젓이 그리워 할
바로 그때가 삶을 우아하다고 느낄때 일 거야.
정말 외로움은 '고통'이란다.
그러나 그 '고통' 가운데에
그 '고통'을 사랑하는 아이러니는 뭐라고 설명을 해야하나.......
요즈음 여기도 낮기온은 더워.
차갑고 쌀쌀한 냉기가 오히려 그립다.
이제, 단풍이 들고 있어.........
바로 그때가 삶을 우아하다고 느낄때 일 거야.
정말 외로움은 '고통'이란다.
그러나 그 '고통' 가운데에
그 '고통'을 사랑하는 아이러니는 뭐라고 설명을 해야하나.......
요즈음 여기도 낮기온은 더워.
차갑고 쌀쌀한 냉기가 오히려 그립다.
이제, 단풍이 들고 있어.........
2006.11.07 12:09:44 (*.75.110.219)
눈이 나리는 길을 보니
마음이 시려온다.
창밖에 낙엽이 찬 바람에 떨며.
갈 곳도 모른채 날아가고 있다
내일은 나도 떠난다::[::[::[
그리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마음이 시려온다.
창밖에 낙엽이 찬 바람에 떨며.
갈 곳도 모른채 날아가고 있다
내일은 나도 떠난다::[::[::[
그리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2006.11.07 14:42:38 (*.16.190.248)
<뉴욬大 병원 재활병동 한 켠에 써있는 글>
큰 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도록
건강을 구했는데,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다
행복해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주셨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내 마음속에
진작에 표현 못하던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큰 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도록
건강을 구했는데,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다
행복해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주셨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내 마음속에
진작에 표현 못하던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2006.11.08 04:27:48 (*.209.184.189)
경선이가 올린 시는 몇번 읽은 시인데 읽을 때마다
참 좋다. 하나님은 내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이지 잘 아시니까
주어진 것에 감사할 뿐이겠지?
내 주어진 형편과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것만 문제이겠지
그런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하루하루 살고 있어
나는 가장 많이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잊지 않으며(:aa)
참 좋다. 하나님은 내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이지 잘 아시니까
주어진 것에 감사할 뿐이겠지?
내 주어진 형편과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것만 문제이겠지
그런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하루하루 살고 있어
나는 가장 많이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잊지 않으며(:aa)
2006.11.08 05:23:56 (*.16.190.248)
아! 또 보이지 않는 손이 구원을 주었네
다짐지기 Anne이니?
글과 그림이 옆으로 쏠리지 않는 명령어 뭔지 갈켜줘::$
위의 글 아니 시는 감사한 마음 가득한 사람이 쓴 거 같어.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 ,스스로 이미 마음 부자이겠지.
다짐지기 Anne이니?
글과 그림이 옆으로 쏠리지 않는 명령어 뭔지 갈켜줘::$
위의 글 아니 시는 감사한 마음 가득한 사람이 쓴 거 같어.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 ,스스로 이미 마음 부자이겠지.
2006.11.08 19:11:35 (*.238.113.107)
희자야. 수인아~
모두 반가워, 잘 지내고 있지?
인선이?
가물 가물 ~만나면 알겠지?
미국에 사는 구나, 반가워.
경선아~
역시 우아한 경선이(:y)
음악과 그림과 글 모두 어우러져 분위기 너무 멋지다.
왠지 쓸쓸해지며 연애 하고 싶어지네.
이젠 그런 감정 다 없어져버린줄 알았는데 ~
젊은 날의 사랑은 추억속으로 흘러가버리고 외로움은~
'외로움이 찾아 올때가 사랑이 찾아 올 때보다 더 귀한시간' 이란말이 공감이 간다.
사랑은 영원하지 않지만 외로움은 나의 내면에 귀기울일 수 있는 귀한 시간이란 생각이 든다.
경선아~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모두 반가워, 잘 지내고 있지?
인선이?
가물 가물 ~만나면 알겠지?
미국에 사는 구나, 반가워.
경선아~
역시 우아한 경선이(:y)
음악과 그림과 글 모두 어우러져 분위기 너무 멋지다.
왠지 쓸쓸해지며 연애 하고 싶어지네.
이젠 그런 감정 다 없어져버린줄 알았는데 ~
젊은 날의 사랑은 추억속으로 흘러가버리고 외로움은~
'외로움이 찾아 올때가 사랑이 찾아 올 때보다 더 귀한시간' 이란말이 공감이 간다.
사랑은 영원하지 않지만 외로움은 나의 내면에 귀기울일 수 있는 귀한 시간이란 생각이 든다.
경선아~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어떠한 게 있을까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