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항암·항산화인자 베타카로틴의 보고 "고구마"
고구마 하루 반개로 '대장암·폐암 예방 효과'

마오리족 사람들에게 대장암의 빈도가 극히 낮다는 데서 착안해 뉴질랜드 대학이
최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마오리족의 고구마 섭취량이 다른 종족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계속된 연구를 통해 붉은 색이나 보랏빛 껍질을 가진 과일이나 채소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의 양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4배 이상 높고, 생체 이용도도 더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1986년 미국 뉴저지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폐암에 걸린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한 결과, 폐암을 가장 잘 예방하는 식품으로 뽑힌 것이 고구마,호박, 당근이었다.
이는 항암, 항산화 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 베타카로틴(비타민 A의 전구체)과 글루타치온이 풍부 하기 때문으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호박, 당근을 합쳐 하루에 반 컵 정도만 먹으면,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하였다.
고구마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 B2, C와
젊어지는 비타민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비타민 E(토코페롤)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특히 고구마에 들어있는 비타민 C(100g당 25mg)는 조리과정을 거쳐도 70-80%가 파괴되지 않고 남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몸에 좋은 성분들은 특히 고구마의 껍질에 많기 때문에 가능한 껍질을 벗기지 말고 잘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의 원산지는 중앙 아메리카로,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훨씬 이전부터 식량으로 재배되어 왔고
그 후 중국, 일본으로 전해졌으며
리나라는 조선시대 영조 대왕 당시(1763년) 일본에 통신사로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들여온 것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지독하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됐다.
고구마에 포함된 다량의 섬유소가 인체에 유익한 장내세균들에 의해 분해되면서,
가스 발생의 양은 증가하지만 고약한 냄새를 일으키는 인돌, 황화수소 등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아마도 방귀의 양이 늘어 이렇게 착각하거나 함께 먹은 음식들의 영향을 받아 냄새가 나는 것을 고구마의 탓으로 오인하는
것 같다.
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우윳빛 액체인 얄라핀도 섬유소와 더불어 변비 해소에 큰 도움이 되므로
요구르트, 청국장 등과 함께 부작용이 없는 변비 치료 보조제로 사용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이하로 권장하고 있으나,
우리가 보통 먹는 음식에는 하루 12g이상의 소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고구마 100g중에는 칼륨이 460㎎이나 함유되어 있어 여분의 염분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므로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철분도 풍부하여 요즘 편식하는 아이들이나 다이어트하는 여성들에게 흔한 철결핍성 빈혈 해소에 도움이 된다.
중간 크기 고구마 한 개의 열량은 170 Kcal정도로(100g당 약 130Kcal)
다른 음식에 비해 섬유질 이 풍부하여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고
변비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므로 저녁 식사 대신 우유 한잔과 함께 먹으면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대용식이 될 수 있다.
고구마를 고를 때에는 껍질이 얇고 선명한 색깔에 표면에 상처가 없는 단단한 것이 좋으며
수염 뿌리가 많은 것은 질긴 경우가 많다.
껍질 색깔이 진하고 속살이 누럴수록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구마 한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의 2배 가까이 섭취가 가능하니,
환경오염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보물과 같은 음식이 아닐 수 없다.
위대한 밥상에 진정한 웰빙 식품인 고구마가 다시 한번 인기를 얻을 날을 기대하며, 오늘 퇴근길 에 가족들을 위해 따끈한 군
고구마 한 봉지는 어떨까?
2006.10.26 05:24:12 (*.75.105.194)
경선아!!!
오늘은 건강에 좋다는 고구마 웰빙 강좌 네!
'고구마를 맛있게 먹는법,'
맛난 밤&고구마 여러분도 드시고 싶으시죠?
오늘 저녁에 기회가 되시면, 알밤을 냄비 밑에 깔고
그 위에 고구마를 올려 놓고 쪄보세요!
진정한 밤&고구마가 완성될 겁니다!
따뜻한 유자차 한잔 곁드리면 금상첨화 일 것 같네요,(:7)(:c)(:8)(:y)
오늘은 건강에 좋다는 고구마 웰빙 강좌 네!
'고구마를 맛있게 먹는법,'
맛난 밤&고구마 여러분도 드시고 싶으시죠?
오늘 저녁에 기회가 되시면, 알밤을 냄비 밑에 깔고
그 위에 고구마를 올려 놓고 쪄보세요!
진정한 밤&고구마가 완성될 겁니다!
따뜻한 유자차 한잔 곁드리면 금상첨화 일 것 같네요,(:7)(:c)(:8)(:y)
2006.10.26 16:55:25 (*.183.209.214)
야덜아~!
난 고구마를 먹고 싶을때 쪄먹으면 많이 못먹으니깐
날걸로 깎아 먹는다.
아닥아닥 씹히고 과일 같아서 물도 안먹어도 되고 많이 먹을수 있다. ㅋㅋㅋ
고구마 날것으로 먹은날 담날은 변비걱정도 없지롱~ㅎ
고구마가 몸에 좋은건 알았지만 경선이 글보니 더 잘 먹어야 겠네.(x19)
난 고구마를 먹고 싶을때 쪄먹으면 많이 못먹으니깐
날걸로 깎아 먹는다.
아닥아닥 씹히고 과일 같아서 물도 안먹어도 되고 많이 먹을수 있다. ㅋㅋㅋ
고구마 날것으로 먹은날 담날은 변비걱정도 없지롱~ㅎ
고구마가 몸에 좋은건 알았지만 경선이 글보니 더 잘 먹어야 겠네.(x19)
2006.10.26 17:41:08 (*.235.90.12)
친구들아 오랫만에 댓글 달아본다.
어쩌다 몇번 댓글쓰기가 밀리다보면 중간에 다시 들어오기가 좀 쑥스러워지네.
난 고구마 무지 좋아하는데 도무지 우리집 남자들이 먹어주질 않아서(하긴 밥한끼대신으론 힘들고 간식은 먹을 시간이 없고)나도 통 못먹고 산단다.
가끔 나혼자 먹으려고 사와도 어쩌다 보면 그냥 싹이 나오고 있고 그래.
역시 식구가 적으니까 이것 저것 해봐야 먹을 사람도 없고 그래서 그냥 촌스럽게 죽어라 밥만 먹고산단다.
5기 송년의 밤이 얼마 안남았지?
가슴 설렌다.
순호와 경선이 정말 수고 많았어.
미국에서 홈피 문화살롱에 엄청 힘을 실어주는 수인이와 희자, 정례야 다들 고맙다.
정례는 딸걱정 많이 하던데 이제 돌아왔다니 안심이다.
내일은 고구마 사와야지!(:l)
어쩌다 몇번 댓글쓰기가 밀리다보면 중간에 다시 들어오기가 좀 쑥스러워지네.
난 고구마 무지 좋아하는데 도무지 우리집 남자들이 먹어주질 않아서(하긴 밥한끼대신으론 힘들고 간식은 먹을 시간이 없고)나도 통 못먹고 산단다.
가끔 나혼자 먹으려고 사와도 어쩌다 보면 그냥 싹이 나오고 있고 그래.
역시 식구가 적으니까 이것 저것 해봐야 먹을 사람도 없고 그래서 그냥 촌스럽게 죽어라 밥만 먹고산단다.
5기 송년의 밤이 얼마 안남았지?
가슴 설렌다.
순호와 경선이 정말 수고 많았어.
미국에서 홈피 문화살롱에 엄청 힘을 실어주는 수인이와 희자, 정례야 다들 고맙다.
정례는 딸걱정 많이 하던데 이제 돌아왔다니 안심이다.
내일은 고구마 사와야지!(:l)
2006.10.26 22:03:48 (*.75.105.194)
애덜아~!(순호버전)
너희들은 좋겠다,
속이 노오란 고구마도 먹을 수 있고
여기 고구마는 크기가 얼마나 크고 부드러운지
하나 먹으면 하루 종일 물만 마셔야 한단다
여기가 원산지라는데 토양이 달라서 그런가,
한국 고구마 맛이 안나,
나는 학교 옆 고구마탕 생각이 난다.
경선아 네가 책임지고 마탕 사주라.(x18)
너희들은 좋겠다,
속이 노오란 고구마도 먹을 수 있고
여기 고구마는 크기가 얼마나 크고 부드러운지
하나 먹으면 하루 종일 물만 마셔야 한단다
여기가 원산지라는데 토양이 달라서 그런가,
한국 고구마 맛이 안나,
나는 학교 옆 고구마탕 생각이 난다.
경선아 네가 책임지고 마탕 사주라.(x18)
2006.10.26 23:40:20 (*.219.253.233)
벗들아,
지난 주엔 20년전 교회 반주자님이, 이번주엔 남동생이 한국에서 방문 중이라서 짬을 못내었네.
오늘 아침 카레라이스 한솥 해 놓고 남동생 집에서 편히 쉬며 아침/점심 챙겨먹으라며 사무실 출근하였단다.
난, 손님이 오면 당황한단다.
어려서부터라는데,
밥보담 찐감자/고구마/ 옥수수 랑 과일만 있으면 몇칠 잘 견디거던.
강원도로 시집보내야겠단 말 수없이 듣고 자랐어.
찐 감자, 사과, 생당근이면 한끼 넉넉하잖아. '기인' 처럼 먹는다고 동료들이 놀리지만,
지지고 볶는 기술이 약하다보니 나온 해결책인디... 경선 글보니 마음이 좀 놓인다.
당분간 손님 대접(?) 하느라 댓글 달지 못해도 이해해 주렴.
그리고 우리 동창 모임 잘 치루길 기억할께.
지난 주엔 20년전 교회 반주자님이, 이번주엔 남동생이 한국에서 방문 중이라서 짬을 못내었네.
오늘 아침 카레라이스 한솥 해 놓고 남동생 집에서 편히 쉬며 아침/점심 챙겨먹으라며 사무실 출근하였단다.
난, 손님이 오면 당황한단다.
어려서부터라는데,
밥보담 찐감자/고구마/ 옥수수 랑 과일만 있으면 몇칠 잘 견디거던.
강원도로 시집보내야겠단 말 수없이 듣고 자랐어.
찐 감자, 사과, 생당근이면 한끼 넉넉하잖아. '기인' 처럼 먹는다고 동료들이 놀리지만,
지지고 볶는 기술이 약하다보니 나온 해결책인디... 경선 글보니 마음이 좀 놓인다.
당분간 손님 대접(?) 하느라 댓글 달지 못해도 이해해 주렴.
그리고 우리 동창 모임 잘 치루길 기억할께.
이쯤 되면 고구마를 즐겨 먹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