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 저쪽에서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
가까이서 느끼고 싶었지만
애당초 가까이 가지도 못했기에 잡을 수도 없었던,
외려 한 걸음 더 떨어져서 지켜보아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무슨 일을 하든간에 맨 먼저 생각나는 사람,
눈을 감을수록 더욱 선명한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기어이 접어두고
가슴 저리게 환히 웃던, 잊을게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눈빛은 그게 아니었던,
賈サ?긴 그림자에 쓸쓸히 무너지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
내가 지칠 때까지 끊임없이 추억하다
숨을 거두기 전까지는 마지막이란 말을
절대로 입에 담고 싶지 않았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부르다 부르다 끝내 눈물 떨구고야 말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펌>
2006.10.21 16:09:26 (*.21.5.43)
경선~
그럼, 얼마든지 날라가렴, 나도 날라온건데 뭐.....
'기쁜 우리 젊은 날~ '
그때는 그때대로, 또 고뇌라는 것이 많았지?
불확실과 시행착오....그러면서도 순수한 열정이 있었고...
그래서 지나간 것은 아름다운 것인가......
이 순간도 또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술 마신 건 아니지만, 나도 너를 사랑 해~ 친구야 (:l)
그럼, 얼마든지 날라가렴, 나도 날라온건데 뭐.....
'기쁜 우리 젊은 날~ '
그때는 그때대로, 또 고뇌라는 것이 많았지?
불확실과 시행착오....그러면서도 순수한 열정이 있었고...
그래서 지나간 것은 아름다운 것인가......
이 순간도 또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술 마신 건 아니지만, 나도 너를 사랑 해~ 친구야 (:l)
2006.10.21 16:33:40 (*.16.190.248)
ㅍㅎㅎㅎㅎㅎㅎㅎ.......
수인아~ 그래 우리 사랑이란 말을 너무 아꼈다 그치?
술 한모금 정도 뿐이 못마시는 나로서는 음악에 취하는 경우가 더 많어
토셀리의 세레나데지? 아마도.
지금 이 곡에 취해 헬렐렐레....ㅎㅎ
마음이 들어있지 않은 이야기는 울림이 없지
영화든 소설이든,그리고 그림도 음악도 작가의 마음이 읽혀질 때 감동을 받게 되더라.
어제는 두편의 영화를 봤어
`오만과 편견` `호로비츠를 위하여`
우리 젊은 시절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을 읽었었지.
남주인공 다아시 같은 사람 매력적이었잖아.
뭔 매력이었나는 안 쓸께 너도 잘 알테니까.
`호로비츠를 위하여`는 한국영화
호로비츠처럼 훌륭한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학원 원장이 자기의 놓친 꿈을
한 불우한 천재소년을 만나 이루게 만드는 얘기가 비교적 감동적.
실은 우리 애들 어렸을 때 쳤던 피아노 곡들이 나와 더 좋았어.
니가 원한다면 테잎이나 DVD 보내줄 수 있어.
요즈음 우리 영화도 꽤 괜찮아진 건 아니?
수인아~내면만 너무 닦지 말고 그곳에 있는 동기들과 자주 어울리고 그래라.
나는 음악에 취해 수월히 말할께 수인아~ 사랑해(:l)
수인아~ 그래 우리 사랑이란 말을 너무 아꼈다 그치?
술 한모금 정도 뿐이 못마시는 나로서는 음악에 취하는 경우가 더 많어
토셀리의 세레나데지? 아마도.
지금 이 곡에 취해 헬렐렐레....ㅎㅎ
마음이 들어있지 않은 이야기는 울림이 없지
영화든 소설이든,그리고 그림도 음악도 작가의 마음이 읽혀질 때 감동을 받게 되더라.
어제는 두편의 영화를 봤어
`오만과 편견` `호로비츠를 위하여`
우리 젊은 시절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을 읽었었지.
남주인공 다아시 같은 사람 매력적이었잖아.
뭔 매력이었나는 안 쓸께 너도 잘 알테니까.
`호로비츠를 위하여`는 한국영화
호로비츠처럼 훌륭한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학원 원장이 자기의 놓친 꿈을
한 불우한 천재소년을 만나 이루게 만드는 얘기가 비교적 감동적.
실은 우리 애들 어렸을 때 쳤던 피아노 곡들이 나와 더 좋았어.
니가 원한다면 테잎이나 DVD 보내줄 수 있어.
요즈음 우리 영화도 꽤 괜찮아진 건 아니?
수인아~내면만 너무 닦지 말고 그곳에 있는 동기들과 자주 어울리고 그래라.
나는 음악에 취해 수월히 말할께 수인아~ 사랑해(:l)
우리에겐 함께 가야 하는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슴 깊은 곳에 영원히 간직 할 그런 사람이.....(:l)(:l)(:l)
이 가을 낙엽따라 훨훨 날려 보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