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김기택 / 가을의 햇살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찾아 길을 나서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더 애타게 사랑하게 됩니다

김기택 / 가을의 햇살
가을은 진실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욱 진실 해 집니다
단풍잎을 말갛게 비추는 햇살을 보면서
내 마음을 지나가는 생각들도
그렇게 밝고 깨끗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정인성 / 만추
가을은 감사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많이 감사하게 됩니다.
씨앗이 열매가 되는 것을 보고
곡식을 거두는 동안은 내리지 않는 비를 생각하면서
우리 살아가는 중에 감사할 일이 참 많음을 알게 됩니다

고찬용 / 풍경 (가을)
가을은 평화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평화를 얻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원칙과 질서에 따라 꽃 피고 잎 피고
열매 맺는 자연을 바라보면서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열매맺을 것을 알기에
우리 마음에는 평화가 흐릅니다

유현숙 /가을
가을은 여행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이 먼 곳의 이야기를 또렷하게 전해 줄 때
우리는 각자의 마음만이 알고 있는 길을 따라
먼 그리움의 여행을 떠납니다

김용란 /익어가는 호박
가을은 선물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누구에겐가 전할 선물을 고룹니다
풍성한 오곡백과, 맑고 푸른 하늘,
다시 빈 손이 되는 나무를 보면서
내게 있는 것들을 빨리 나누고 싶어
잊고 지낸 사람들의 주소를 찾아 봅니다

김기택 /가로수
가을은 시인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시인이 됩니다
쓸쓸하게 피어 있는 들국화
문득 떨어지는 낙엽 한 줌의 가을 햇살
짝을 찾는 풀벌레 소리에 가슴은 흔들리고
우리는 시인이 되어 가을을 지나게 됩니다

이상권 /만추
글 / 마음이 쉬는 의자中에서 (옮김)
2006.10.19 05:36:17 (*.219.253.233)
수인아,
어쩜 너는 시와 그림 둘다 잘 하는 재주꾼이니?
감탄의 탄성 지르고 싶다.
일하기는 싫고, 살아온 딸/사위 소식으로 흥분한 마음
네가 띄운 그림과 시로 달래야겠다.
흥분 가라 않치고 차안찬..히 글과 그림 음미할께.
고마와.(:o)
어쩜 너는 시와 그림 둘다 잘 하는 재주꾼이니?
감탄의 탄성 지르고 싶다.
일하기는 싫고, 살아온 딸/사위 소식으로 흥분한 마음
네가 띄운 그림과 시로 달래야겠다.
흥분 가라 않치고 차안찬..히 글과 그림 음미할께.
고마와.(:o)
2006.10.19 05:54:09 (*.16.190.248)
수채화를 보면 수채화 같은 사람이란 표현이 떠오른다.
그렇다면 유화 같은 사람이란 표현도 있을법하다.
모든 사람 안엔 `그`가 너무 많아서 한가지 표현으로 정의 내리다가는
괜시리 혼자서 또 상처받을 수 있다.
사람은 깊은 우물이다.
그 안에 조금씩은 다 담겨져 있다.
수채화 같은,,,유화 같은...
고로 사랑이란 이름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말들하는 것이겠지.
수인! 가을과 수채화 잘 어울리는구나
수고했어 (:y)
그렇다면 유화 같은 사람이란 표현도 있을법하다.
모든 사람 안엔 `그`가 너무 많아서 한가지 표현으로 정의 내리다가는
괜시리 혼자서 또 상처받을 수 있다.
사람은 깊은 우물이다.
그 안에 조금씩은 다 담겨져 있다.
수채화 같은,,,유화 같은...
고로 사랑이란 이름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말들하는 것이겠지.
수인! 가을과 수채화 잘 어울리는구나
수고했어 (:y)
2006.10.19 06:14:14 (*.75.80.216)
수인아!!!
우리의 인생을 계절로 본 다면
모든 것이 무르익은 아름다운 가을에 와 있는 것같아,
모든 것을 포용하고 사랑 할 수 있는,
한 폭의 그림 같이 아름다운 인생으로 마무리 될 수 있기를...
정례야!!!
한샘이가 신랑과 함께 무사히 돌아 와 얼마나 행복하니!!!!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자(:f)(:f)(:f)
*네 이메일 주소가 없어서 쪽지를 보냈는데 연락이 없네.
경선아!!!
우리 모두의 인연을 사랑하자(:l)(:l)(:w)
우리의 인생을 계절로 본 다면
모든 것이 무르익은 아름다운 가을에 와 있는 것같아,
모든 것을 포용하고 사랑 할 수 있는,
한 폭의 그림 같이 아름다운 인생으로 마무리 될 수 있기를...
정례야!!!
한샘이가 신랑과 함께 무사히 돌아 와 얼마나 행복하니!!!!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자(:f)(:f)(:f)
*네 이메일 주소가 없어서 쪽지를 보냈는데 연락이 없네.
경선아!!!
우리 모두의 인연을 사랑하자(:l)(:l)(:w)
2006.10.19 07:53:43 (*.21.5.43)
정례~
무사히 돌아온 딸소식에 감사드린다.
주께 맡긴다 하면서도, 그동안 얼마나 마음 졸였겠니....
그림을 올리면서
이곳에 들어와 맺힌 것들을 풀고있을 친구들을 생각한단다.
어제, 시애틀의 영희와도 통화했고
댓글에는 들어오지 않지만
세계의 곳곳에서
이곳을 사랑하고, 이곳에서 그리움을 풀고 있을 친구들.....
그래서 보람을 가진다.
경선이도 그렇다 했지.
경선이는 좋은 곳을 여행했구나.
우리의 심연에, 더 맑은 것, 더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야겠지...(:ab)
희자~
나누어 줄것이 풍성한, 가을 같은 이여!
더 많은 사랑을 나누어주는 이가 되기를....(:l)
무사히 돌아온 딸소식에 감사드린다.
주께 맡긴다 하면서도, 그동안 얼마나 마음 졸였겠니....
그림을 올리면서
이곳에 들어와 맺힌 것들을 풀고있을 친구들을 생각한단다.
어제, 시애틀의 영희와도 통화했고
댓글에는 들어오지 않지만
세계의 곳곳에서
이곳을 사랑하고, 이곳에서 그리움을 풀고 있을 친구들.....
그래서 보람을 가진다.
경선이도 그렇다 했지.
경선이는 좋은 곳을 여행했구나.
우리의 심연에, 더 맑은 것, 더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야겠지...(:ab)
희자~
나누어 줄것이 풍성한, 가을 같은 이여!
더 많은 사랑을 나누어주는 이가 되기를....(:l)
2006.10.20 00:27:40 (*.219.253.233)
수인아, 희자야, 경선아, 그리고 모든 벗들아!
작은 믿음 때문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마음 졸임이 컸었다.
작년 9월 이락으로 갔을 때엔 덤덤했었지. 주어진 복무 잘 하길 기도하는 마음뿐이었는데,
뉴스 시간에 사상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이 올 때마다 눈을 감게 되더라고..
막상 돌아 올 날짜가 다가오는데 아꼈다는 후배 여장교의 사망 소식에 아찔하더라고,
같은 의료부대 소속이라니까 꽤 위험하구나 싶어서였겠지.
고맙다, 기뻐해주고 또 그동안 위해 기도해 준 모든 이에게.
수채화 - 새롭구나.
화가마다 달리 묘사된 가을
황금 주황색이 내뿜는 서정은
겸손한 결실이란 느낌이다.
난 어떤 서정을 내뿜나 생각케 만드네.
작은 믿음 때문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마음 졸임이 컸었다.
작년 9월 이락으로 갔을 때엔 덤덤했었지. 주어진 복무 잘 하길 기도하는 마음뿐이었는데,
뉴스 시간에 사상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이 올 때마다 눈을 감게 되더라고..
막상 돌아 올 날짜가 다가오는데 아꼈다는 후배 여장교의 사망 소식에 아찔하더라고,
같은 의료부대 소속이라니까 꽤 위험하구나 싶어서였겠지.
고맙다, 기뻐해주고 또 그동안 위해 기도해 준 모든 이에게.
수채화 - 새롭구나.
화가마다 달리 묘사된 가을
황금 주황색이 내뿜는 서정은
겸손한 결실이란 느낌이다.
난 어떤 서정을 내뿜나 생각케 만드네.
2006.10.20 06:35:27 (*.171.134.126)
이수인사모님,
그림올려주시는 것 땜에 자꾸 이 싸이트에 들어가보게 되네요.
정봉길씨 수채화 넘 맘에 들어요.
계속 좋은 그림들 올려주세요. ~~.
그림올려주시는 것 땜에 자꾸 이 싸이트에 들어가보게 되네요.
정봉길씨 수채화 넘 맘에 들어요.
계속 좋은 그림들 올려주세요. ~~.
2006.10.20 07:31:52 (*.21.5.43)
어머나~ 홍 집사님 !
예까지 들어오셨어요!!!!
깜짝 놀랐어요.
어제 아침 혼자, 호수에 가서 걸었어요. 사진도 찍고.
혼자 걷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게 되지요.
유유히 노는 오리들을 보며,
호숫가 집에 심어논 꽃들을 보며
혼자 즐거웠답니다.
오늘은 집에서 동기들과 전화도 하고, 쉬고 있습니다.
그저께 저녁에 테니스까지 하여 좀 지쳤거든요.
또, 같이 걸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l)
예까지 들어오셨어요!!!!
깜짝 놀랐어요.
어제 아침 혼자, 호수에 가서 걸었어요. 사진도 찍고.
혼자 걷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게 되지요.
유유히 노는 오리들을 보며,
호숫가 집에 심어논 꽃들을 보며
혼자 즐거웠답니다.
오늘은 집에서 동기들과 전화도 하고, 쉬고 있습니다.
그저께 저녁에 테니스까지 하여 좀 지쳤거든요.
또, 같이 걸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l)
2006.10.21 10:19:47 (*.75.80.216)
수인아!!!
깊어진 가을 들길을 가고 싶다.
영그러진 해바라기 한송이 꺽어 배낭에 꽂고
여유있는 걸음으로 들길을 가고 싶다.
이 가을,
유난히 떠나고 싶어,
내일은 포토맥강 상류 웨스트버지니아로
단풍기차(협곡열차)를 타러 떠난다.
강변따라 한 3시간, 강바람에 낙엽냄새 맏고
사과농장을 들러 사과나 한아름 따가지고 오련다.::[::[::[
깊어진 가을 들길을 가고 싶다.
영그러진 해바라기 한송이 꺽어 배낭에 꽂고
여유있는 걸음으로 들길을 가고 싶다.
이 가을,
유난히 떠나고 싶어,
내일은 포토맥강 상류 웨스트버지니아로
단풍기차(협곡열차)를 타러 떠난다.
강변따라 한 3시간, 강바람에 낙엽냄새 맏고
사과농장을 들러 사과나 한아름 따가지고 오련다.::[::[::[
2006.10.21 15:51:37 (*.21.5.43)
희자야~
너 갈 때, 나도 워싱톤에 따라 갔어야 했는데....
나도 단풍기차 타고 싶어.
낙엽냄새, 가을냄새, 사과냄새... 실컷 맡고 오렴.
그리고 그 냄새 내게 소포로 보내주고
한국의 친구들에게도 보내 주렴.
잘 다녀 와~~(:g)
너 갈 때, 나도 워싱톤에 따라 갔어야 했는데....
나도 단풍기차 타고 싶어.
낙엽냄새, 가을냄새, 사과냄새... 실컷 맡고 오렴.
그리고 그 냄새 내게 소포로 보내주고
한국의 친구들에게도 보내 주렴.
잘 다녀 와~~(:g)
2006.10.22 11:49:37 (*.75.80.216)
수인아!!!
정말 너와 같이 올 걸....
너라면 아름다운 말들로 이 아름다움을 쏟아 내었.....
온통 산은 오색찬란하고 수면에 비친 단풍그림자에 놀라 말을 잃어버렸단다.
너무 아름답다는 것이 슬프다는 것을 알았단다.::´((:w)
강가에 비친 그림자가 너무나 아름다워....
저녁 노을아래 유유자적하는 소들을 보니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
가을이 주는 여유로움을 너희들에게 보낼께,(:g)(:f)(:l)
정말 너와 같이 올 걸....
너라면 아름다운 말들로 이 아름다움을 쏟아 내었.....
온통 산은 오색찬란하고 수면에 비친 단풍그림자에 놀라 말을 잃어버렸단다.
너무 아름답다는 것이 슬프다는 것을 알았단다.::´((:w)
강가에 비친 그림자가 너무나 아름다워....
저녁 노을아래 유유자적하는 소들을 보니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
가을이 주는 여유로움을 너희들에게 보낼께,(:g)(:f)(:l)
2006.11.03 16:49:24 (*.122.146.79)
친구들아 너무 반갑다. L.A 사는 인숙이 신고 한다.
타자 실력이 엉망 이라 여기 찍고 저기 찍고 난리야.
한 해 가 또 가버리려는 아 슬한 11월에 따듯한 마음 나누게 되어 더 없이 행복하단다.
희자 야 Thank You ! 내 짝 수인이 찿아줘서. 수인이 덕분에 그림 다시 그리고 있어.
타자 실력이 엉망 이라 여기 찍고 저기 찍고 난리야.
한 해 가 또 가버리려는 아 슬한 11월에 따듯한 마음 나누게 되어 더 없이 행복하단다.
희자 야 Thank You ! 내 짝 수인이 찿아줘서. 수인이 덕분에 그림 다시 그리고 있어.
2006.11.03 18:59:54 (*.235.90.12)
김인숙이가 둘이라 헷갈리네.
인숙아! 신애랑 나랑 같이 다니던 인숙이지?
넌 그림 잘 그리구 또하나의 인숙이는 글쓰는 인숙이고~~~~~~~~
나이 들어서 친구와 만나 그림도 그리고 사는 모습이 보기 좋구나.
근데 여기는 벌써 뒷장으로 넘어가서 화면에 안뜨니까 새로 올린 글에다가 써라.
순호가 알려줘서 들어왔지 그렇지 않으면 보이지가 않아서 다들 몰라.
그럼 나중에 앞장에서 만나자. 안녕!(:l)
인숙아! 신애랑 나랑 같이 다니던 인숙이지?
넌 그림 잘 그리구 또하나의 인숙이는 글쓰는 인숙이고~~~~~~~~
나이 들어서 친구와 만나 그림도 그리고 사는 모습이 보기 좋구나.
근데 여기는 벌써 뒷장으로 넘어가서 화면에 안뜨니까 새로 올린 글에다가 써라.
순호가 알려줘서 들어왔지 그렇지 않으면 보이지가 않아서 다들 몰라.
그럼 나중에 앞장에서 만나자. 안녕!(:l)
2006.11.03 23:50:54 (*.209.218.19)
김인숙! 얼굴하얗고 키좀 크고 항상 환한 얼굴하고 다니던? LA사니? 반갑다. 이번 1월에 가면 만나보겠네. 나는 피닉스 살아.(:aa)(:aa)
전시 기간이 10월 18부터 24일까지,
장소는 관훈갤러리 신관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