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픔뿐이라 해도
거센 폭풍우로 인해 잎이 떨어지고 가지가 꺽인다 해도
나무는 그리 걱정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 와도
자신의 삶의 근원인 뿌리만은 어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온 몸이 움푹 해이는 상처투성이 아픔뿐일지라도
그 폭풍우가 지난 후엔 다시 푸르게 자라날
튼튼한 뿌리가 있기에 나무는 절망하지 않습니다.
절망을 대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은 못 된다 해도
절망에 무릎을 끓는 청춘은 되지 마십시요.
자신에게 절망이 찾아왔다는 것은 다음에는
절망보다 희망이 찾아 올 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하십시요.
편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란 꽃은 외양은 아름다울지 모르나
거센 바람을 이겨낸 꽃처럼 짙은 향기를 뿜지는 못합니다.
지금 자신의 삶이 아픔과 슬픔뿐이라 해도 절망하지는 마십시요.
그리고 세상이 그대에게 선물한 여덟 자의 축복을 사랑하십시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라는 여덟 글자의 축복을....
<퍼온 글>
2006.08.26 07:40:48 (*.21.5.43)
희자야~
경선이도 어디로 떠난 것 같아.
"그-럼-에-도-불-구-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힘을 내라는 이 말에
성경 다니엘서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가 말한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하나님이 건져내시겠지만,
"그-리-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온전히 믿겠다는 말이 떠오른다.
언제나 좋은 글, 감동의 글 감사하다.
경선이도 어디로 떠난 것 같아.
"그-럼-에-도-불-구-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힘을 내라는 이 말에
성경 다니엘서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가 말한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하나님이 건져내시겠지만,
"그-리-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온전히 믿겠다는 말이 떠오른다.
언제나 좋은 글, 감동의 글 감사하다.
2006.08.26 09:25:43 (*.75.80.216)
수인아~
저녁식사 후에 너하고 한가롭게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 할 수 있어 참 좋구나.
수인아 요사이 현실 속에서 많은 괴리감을 느낀단다,
그럴 땐,주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지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매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감당 할 수 있을 만큼 만 짐을 지우시겠지?(:w)
저녁식사 후에 너하고 한가롭게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 할 수 있어 참 좋구나.
수인아 요사이 현실 속에서 많은 괴리감을 느낀단다,
그럴 땐,주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지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매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감당 할 수 있을 만큼 만 짐을 지우시겠지?(:w)
2006.08.26 17:03:15 (*.235.90.12)
경선이 숙제땀시 그동안 맘편하게 댓글도 못달았네!.
경선아 일단 보냈어. 다시 읽어보다가는 또 언제 보내게 될지 몰라서
읽어보지 않고 그냥 보냈으니까 니가 손좀 봐야 할꺼야.
덧붙이지는 말고 빼는 건 괜찮아.
에고 에고 이제 살았다.
토요일이라 바쁜지 집도 휴대폰도 전화가 안되는구나.
희자, 수인이 경선이 순호(나중에 보겠지) 다들 건강하게 있다가 나중에 만나자.(:l)
경선아 일단 보냈어. 다시 읽어보다가는 또 언제 보내게 될지 몰라서
읽어보지 않고 그냥 보냈으니까 니가 손좀 봐야 할꺼야.
덧붙이지는 말고 빼는 건 괜찮아.
에고 에고 이제 살았다.
토요일이라 바쁜지 집도 휴대폰도 전화가 안되는구나.
희자, 수인이 경선이 순호(나중에 보겠지) 다들 건강하게 있다가 나중에 만나자.(:l)
2006.08.26 22:12:37 (*.75.80.216)
명옥아~
숙제하느라 수고 하였네,
홀가분 하겠다.
이제부터는 자주 만나자,
부모님은 안녕 하시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도드릴께....
너도 건강하고 많이 많이 사랑해,(:l)(:l)(:l)
숙제하느라 수고 하였네,
홀가분 하겠다.
이제부터는 자주 만나자,
부모님은 안녕 하시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도드릴께....
너도 건강하고 많이 많이 사랑해,(:l)(:l)(:l)
2006.08.26 23:53:31 (*.125.0.89)
순호에게,
지난 번에 네게 미주 동문 주소록을 이메일로 보낸 것 같은데, ... 아리송하고.
네 이메일 주소를 내 기록에 옮겨놓지 않았구나.
받았니? 아니면, 다시금 네 이메일 주소 주면 보내줄께.
새로 만든 5기 동문 수첩에 정확하게 올리고 싶은 마음이고, 또 내 책임 같아서 그래.
지난 번에 네게 미주 동문 주소록을 이메일로 보낸 것 같은데, ... 아리송하고.
네 이메일 주소를 내 기록에 옮겨놓지 않았구나.
받았니? 아니면, 다시금 네 이메일 주소 주면 보내줄께.
새로 만든 5기 동문 수첩에 정확하게 올리고 싶은 마음이고, 또 내 책임 같아서 그래.
2006.08.27 00:31:08 (*.75.80.216)
정례야~
출장은 잘 다녀왔니,눈은 나아졌니?
순호는 우리나라 땅끝 어딘가에서
가는 여름을 만끽하고 있을거야,
그리고 명단은 지난 봄에 한국 가는 길에
내가 작성해서 갔다 주고 왔단다.
죽은 줄 알았던 수인이는 경선이가 찾았고
언젠가 죽었다던 친구가 살아 있다며,
명(命)이 길거라고 하면서
너에게 연락처 준 친구가 수인이야
수인이 남편께서도 목회를 하시니
너와 서로 이야기가 잘 될 것같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f)(:f)(:f)
출장은 잘 다녀왔니,눈은 나아졌니?
순호는 우리나라 땅끝 어딘가에서
가는 여름을 만끽하고 있을거야,
그리고 명단은 지난 봄에 한국 가는 길에
내가 작성해서 갔다 주고 왔단다.
죽은 줄 알았던 수인이는 경선이가 찾았고
언젠가 죽었다던 친구가 살아 있다며,
명(命)이 길거라고 하면서
너에게 연락처 준 친구가 수인이야
수인이 남편께서도 목회를 하시니
너와 서로 이야기가 잘 될 것같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f)(:f)(:f)
2006.08.27 07:04:31 (*.235.90.12)
poong1005@hanmail.net
정례야. 요거야.
희자야. 오늘 아침 이음악 들으면서 너의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니까 왜 이렇게 눈물이 나려고 하는지 몰라.
넌 어머니를 늘 모시고 살았겠구나.
난 객지로 시집온데다 오빠가 늘 부모님 곁에 게시니까 친정 부모님께는 아무 것도 해드린 게 없단다.
오히려 중매로 결혼했으니까 힘들때면 늘 부모님 원망하고 살았어.
매일 질질 짜고 말이야.
"엄마 하라는대로 했더니 요모양이라구 ㅎㅎㅎㅎㅎ"
언젠가 장남한테 한소리 들었다.
"엄마 결혼할 때 나이가 몇인데 부모님 말씀 듣고 결혼을 해요?"
그래서 "그시절에는 부모님 하라는 대로 하고 살았어" 했지만 내가 봐도 딱하리만큼 웃기는 얘기지.
난 연로하시긴 해도 부모님 생존해 계시니까 그리 가슴 아릴 일은 없으니까 지금부터라도 잘해 드려야할텐데....
우리엄마도 그처럼 밝고 명랑하셨는데 아버지 수발에 점점 지쳐 가시고 교회 봉사에다가 오빠가 옆에서 잘 돌봐 드리니까 큰 불편은 없는데도 점점 외로움을 타시고 역시 딸하고 정겹게 쇼핑도 하고 수다도 떨고 싶으신가봐.
나도 요즘 전보다는 자주 인천에 가지만 가면 인일동창 선후배 만난다고 싸돌아 다니기만 한단다.
그동안 너무 친구들을 잊고 살았쟎아?
그런데 이음악 계속 듣고 있다가는 안되겠네. 그만 교회가야지.
희자야 너 4학년 때 서울서 전학와서 그날부터 애들하고 줄넘기하던거 생각난다.
긴머리를 단정히 묶어서 세련되게 틀어 올리고.... 아 그리워라~~~~~~~~~~~~나두 사랑해~~~~~~~~~~~(:l)
정례야. 요거야.
희자야. 오늘 아침 이음악 들으면서 너의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니까 왜 이렇게 눈물이 나려고 하는지 몰라.
넌 어머니를 늘 모시고 살았겠구나.
난 객지로 시집온데다 오빠가 늘 부모님 곁에 게시니까 친정 부모님께는 아무 것도 해드린 게 없단다.
오히려 중매로 결혼했으니까 힘들때면 늘 부모님 원망하고 살았어.
매일 질질 짜고 말이야.
"엄마 하라는대로 했더니 요모양이라구 ㅎㅎㅎㅎㅎ"
언젠가 장남한테 한소리 들었다.
"엄마 결혼할 때 나이가 몇인데 부모님 말씀 듣고 결혼을 해요?"
그래서 "그시절에는 부모님 하라는 대로 하고 살았어" 했지만 내가 봐도 딱하리만큼 웃기는 얘기지.
난 연로하시긴 해도 부모님 생존해 계시니까 그리 가슴 아릴 일은 없으니까 지금부터라도 잘해 드려야할텐데....
우리엄마도 그처럼 밝고 명랑하셨는데 아버지 수발에 점점 지쳐 가시고 교회 봉사에다가 오빠가 옆에서 잘 돌봐 드리니까 큰 불편은 없는데도 점점 외로움을 타시고 역시 딸하고 정겹게 쇼핑도 하고 수다도 떨고 싶으신가봐.
나도 요즘 전보다는 자주 인천에 가지만 가면 인일동창 선후배 만난다고 싸돌아 다니기만 한단다.
그동안 너무 친구들을 잊고 살았쟎아?
그런데 이음악 계속 듣고 있다가는 안되겠네. 그만 교회가야지.
희자야 너 4학년 때 서울서 전학와서 그날부터 애들하고 줄넘기하던거 생각난다.
긴머리를 단정히 묶어서 세련되게 틀어 올리고.... 아 그리워라~~~~~~~~~~~~나두 사랑해~~~~~~~~~~~(:l)
2006.08.27 21:57:52 (*.75.80.216)
명옥아~
갑자기 무지하게 보고싶어,
포토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보니
이제 네 얼굴에서 어머니를 보게 되는구나,
어느 해 추석 전날 우리들 앉어 놓고
다식,약식 만드는 것 보여주셨을 때는
해맑게 웃으시는게 고운 모시옷 같은 분이셨는데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는게
인생인 것같아 마음이 아려 온다.
명옥아! 엄마에겐 사랑의 대화를 나눌 대상이 필요 한 것같아,
우리가 외로움을 느끼는 것같이..... (:f)(:f)(:f)
갑자기 무지하게 보고싶어,
포토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보니
이제 네 얼굴에서 어머니를 보게 되는구나,
어느 해 추석 전날 우리들 앉어 놓고
다식,약식 만드는 것 보여주셨을 때는
해맑게 웃으시는게 고운 모시옷 같은 분이셨는데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는게
인생인 것같아 마음이 아려 온다.
명옥아! 엄마에겐 사랑의 대화를 나눌 대상이 필요 한 것같아,
우리가 외로움을 느끼는 것같이..... (:f)(:f)(:f)
2006.08.28 06:46:58 (*.16.190.220)
미국에 희자,수인,정례가 이곳에서 오순도순
참 보기좋은 모습이야.
놀이터이면서 쉼터가 된 것 같아 흐믓하다.
희자야~
여러 바쁜 일이 뒤섞여 있는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잠시 모든걸 접고
여행다녀왔다.
머릿속이 Refresh되더라구......
그동안 방 불 밝혀줘 고마워(:y)
참 보기좋은 모습이야.
놀이터이면서 쉼터가 된 것 같아 흐믓하다.
희자야~
여러 바쁜 일이 뒤섞여 있는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잠시 모든걸 접고
여행다녀왔다.
머릿속이 Refresh되더라구......
그동안 방 불 밝혀줘 고마워(:y)
2006.08.28 07:08:20 (*.75.80.216)
경선아~
잘 다녀 왔니,
그래 가끔은 휴식을 통한 재충전이 필요하지 잘 했다.
이제 부터 11월 까지는 너희들 열심히 뛰어야 할 텐데::[::[::[
너희들 여행 간 사이에 우리끼리 잘 놀았다(:k)(:k)(:k)
경선아 수고 많이 해(:f)(:f)(:f)
잘 다녀 왔니,
그래 가끔은 휴식을 통한 재충전이 필요하지 잘 했다.
이제 부터 11월 까지는 너희들 열심히 뛰어야 할 텐데::[::[::[
너희들 여행 간 사이에 우리끼리 잘 놀았다(:k)(:k)(:k)
경선아 수고 많이 해(:f)(:f)(:f)
2006.08.28 08:28:58 (*.235.90.12)
경선이가 전화도 안받고 안들어 오길래 어디 갔나부다 했어.
희자하고 옛이야기하면서 놀고 있다.
생각해보면 수많은 친구들과 함께 했으면서도 정작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 해 본 친구가 없네.
그당시는 어리기도 했지만 ..............뭐한다고 매일 시간에
희자하고 옛이야기하면서 놀고 있다.
생각해보면 수많은 친구들과 함께 했으면서도 정작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 해 본 친구가 없네.
그당시는 어리기도 했지만 ..............뭐한다고 매일 시간에
2006.08.29 00:11:00 (*.219.253.233)
명옥아,
보내준 수인 이메일 화일에 정리해 놓았어.
그리고 수인이랑 통화했단다.
우체국 안에서 받는다기에 긴 예기는 하지 못했지만,
동창이란 한 단어로 인해, 수수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네.
모두에게 고맙다.
보내준 수인 이메일 화일에 정리해 놓았어.
그리고 수인이랑 통화했단다.
우체국 안에서 받는다기에 긴 예기는 하지 못했지만,
동창이란 한 단어로 인해, 수수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네.
모두에게 고맙다.
순호는 잘 떠났니?
혼자서 많이 바쁘겠다.
올 여름 유독 더워서 그런가,
온 나라가 '바다이야기' 태풍속으로
가라 안을 것같은 불안한 마음에...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굳세게 붙잡기를...
어서 태풍이 지나 갔으면 좋겠다(: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