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중 백조...Swan(02:44)
롤랑 조페(Roland Joffe) 감독의 영화 미션(The Mission:1986) 에서
가브리엘 신부 (제레미 아이언스 분)가 들려주던‘Gabriel's Oboe’는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곡으로
- 이 앨범의 주인공인 아일랜드 출신의 켈틱 음악 뮤지션 데이빗 애그뉴가
- 바로
이‘Gabriel's Oboe’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 드보르작 심포니 제9번 신세계중 2악장
Largo Excerpt From Symphony No.9(04:29)
그는 시크리트 가든의 [Songs From A Secret Garden](1996),
[Dream cather](2001),
아일랜드 여성 뉴에이지 뮤지션 메이브(Meav)의 [Meav](2000),
프로듀서겸 켈틱 음악 작곡가 피아니스트인 필 쿨터(Phil Coulter)의
[Celtic Horizons](1996),R.E.M.의[Reveal](2001)등의
앨범에 참여해 팝 팬들에게 낯이 익기도 하다.

- 칼 오르프의 세속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중 21곡
In Trutina (From Carmina Burana) (02:27)
데이빗 다운스(David Downes :휘슬, 파이프키보드)와 함께
‘Fir Na Keol’ 이라는 2인조 밴드를 결성해 활동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2001년 선보인 것이 바로 이 앨범[Oboe]인데.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클래식음악을 레퍼토리로 하고 있다.

- Andanta Sostenuto(03:28)
특히 오보에를 위해 만들어진 곡들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협주곡,
관현악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음악을 편곡을 통해
새로운 느낌으로 소화해주고 있으며 오보에와‘코르 앙글레이(Cor Anglais)’
잉글리시호른과 어우러지는 키보드, 바이올린, 비올라,첼로,
하프 등의 조화가 아름답다.
2006.08.23 03:14:00 (*.75.80.216)
경선아!
돌아가고 싶은 고향의 푸르른 가을하늘과 실개천을 보고 있노라니,
정지용시인의 향수가 문득 생각나는구나.
향 수
- 정지용 -
넓은 들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게를 돋아 고이시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립어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든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러치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안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 앉어 도란도란거리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조선지광 1927년>
돌아가고 싶은 고향의 푸르른 가을하늘과 실개천을 보고 있노라니,
정지용시인의 향수가 문득 생각나는구나.
향 수
- 정지용 -
넓은 들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게를 돋아 고이시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립어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든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러치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안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 앉어 도란도란거리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조선지광 1927년>
2006.08.23 03:14:50 (*.112.74.9)
경선아~
아름다운 오보에 연주 잘 감상했다.
그데, '백조'는 어디로 갔누?
'Andanta Sostenuto'의 애잔한 선율이 가을을 느끼게하는구나.
네들란드의 가을

아름다운 오보에 연주 잘 감상했다.
그데, '백조'는 어디로 갔누?
'Andanta Sostenuto'의 애잔한 선율이 가을을 느끼게하는구나.
네들란드의 가을
2006.08.23 03:44:27 (*.21.5.43)
희자~
정지용의 '향수'를 읽으며
가난하지만 정겹고 소박한 농촌 풍경이
눈 앞에 그려지는 구나.
'아무러치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안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시인도 마음이 아팠으리라.
경선아~
그림이 이렇게 크게 뜰 줄 몰랐다.
수정할래야 할 수도 없게 되었어.
게시판지기가 할 수 있으면, 적당한 크기로 줄여봐. 미안.........(:w)
정지용의 '향수'를 읽으며
가난하지만 정겹고 소박한 농촌 풍경이
눈 앞에 그려지는 구나.
'아무러치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안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시인도 마음이 아팠으리라.
경선아~
그림이 이렇게 크게 뜰 줄 몰랐다.
수정할래야 할 수도 없게 되었어.
게시판지기가 할 수 있으면, 적당한 크기로 줄여봐. 미안.........(:w)
2006.08.23 04:45:34 (*.16.190.220)
희자~
오보에 소리가 묘하게 향수를 북돋는다 그치?
수인아~
백조를 다시 살렸어.
옮기는 과정, 기술 미숙으로 부탁했었는데
아마 백조가 날아가고
두번째 그림에 나오는 드볼작이 두번 들어가게 됐나봐.
오보에 소리의 진수는 백조가 압권이라 종전의 기술부족 상태로 다시 수정했다.
사진은 나도 아직 잘 처리못해 ㅠㅠ
오보에 소리가 묘하게 향수를 북돋는다 그치?
수인아~
백조를 다시 살렸어.
옮기는 과정, 기술 미숙으로 부탁했었는데
아마 백조가 날아가고
두번째 그림에 나오는 드볼작이 두번 들어가게 됐나봐.
오보에 소리의 진수는 백조가 압권이라 종전의 기술부족 상태로 다시 수정했다.
사진은 나도 아직 잘 처리못해 ㅠㅠ
2006.08.23 07:50:51 (*.17.204.40)
경선언니,
언니가 올리신 그림 사이즈가 1120 * 840 이니까 주소 끝에 반씩 줄여서, weight=560 height=420 을
더 입력하시면 사이즈가 반으로 줄어들어요. (:i)
2006.08.23 07:59:07 (*.17.204.40)
수인언니 그림도,

그림의 원래 사이즈가 가로 2048 이고 세로가 1360.
반으로 줄여도 크니까 1/3 로 줄이면 대충 가로 683, 세로 453으로 사이즈를 줄여서
<*img src=http://www.godowon.com/board/data/morning_PhotoFree/S3600089.JPG weight=682 height=453>로 크기 변환을 해보세요.
img 앞의 * 표는 사진으로 바뀌지 않고 소스가 보이게 하느라 붙인 것이지 실제 그림을 띄우실땐 빼야합니다.
그림의 원래 사이즈가 가로 2048 이고 세로가 1360.
반으로 줄여도 크니까 1/3 로 줄이면 대충 가로 683, 세로 453으로 사이즈를 줄여서
<*img src=http://www.godowon.com/board/data/morning_PhotoFree/S3600089.JPG weight=682 height=453>로 크기 변환을 해보세요.
img 앞의 * 표는 사진으로 바뀌지 않고 소스가 보이게 하느라 붙인 것이지 실제 그림을 띄우실땐 빼야합니다.
오보에 소리, 가을과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