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무궁화와 버드나무
옛 어른들은 무궁화나무를 귀하게 여겼다.
그런 마음이 두루두루 퍼져 있었기에 오늘날 나라꽃으로 지정되기까지 했을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옛사람들이 무궁화를 좋아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잔가지가 많은 무궁화는 아름드리 고목이 되지 못하니 시원한 그늘도 만들지 못하고,
진딧물이 많이 끼어서 관리하기도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그런데 왜?
무궁화는 농사짓는 데 아주 중요한 나무일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쓰임새가 많은 나무였다.
자연과 더불어 공생하던 우리 선조들은 무궁화와 버드나무를 이용해서 슬기롭게 농사를 지었다.
무궁화를 버드나무와 짝을 이루어 논가에 심어 놓으면
해충을 잡아먹는 천적들에게 서식처와 먹이를 제공해 주었다.
버드나무는 무당벌레의 서식처이다.
무당벌레 유충은 버드나무 잎을 먹고 자란다.
무당벌레가 완전한 성충이 되려면 육식을 해야 하는데,
초봄까지는 움직임이 빠른 벌레를 잡아먹을 만큼 성장하지 못한다.
봄에 무궁화의 진딧물은 가장 왕성하게 번식한다.
무당벌레는 무궁화나무로 건너가서 진딧물로 포식하면서 성충이 되고,
버드나무에 기생하면서 논밭에 있는 해충들을 잡아먹는다.
이것이 바로 천적을 이용한 유기농 농사법이다.
우리 선조들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 순응하고 살아오면서 이들을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버드나무 잎에 물이 떨어지면 자연 질소가 만들어진다.
날씨가 너무 더우면 작물도 잘 자라지 않는다.
바람 한 점없이 무더운 여름날,볏잎이 흔들리는 곳은 버드나무 같은 키 큰 나무가 서있는 곳이다.
큰 나무 아래 부는 바람은 작물의 성장을 부추기고 ,풍년을 가져다 주었다.
2006.07.26 05:22:42 (*.183.209.239)
이렇게 깊은 뜻이~?
나무 한그루라도 앞을 보며 키웠구나.(끄덕끄덕....)
시골 역에 가믄 꼭 무궁화가 죽 나란히
서있는데 얼마나 진딧물이 많은지....
멀리서 보믄 이쁜데 가까이 보믄
지저분 했던 생각만 난다.
그래서 짧은 생각에 왜 이런걸 나라 꽃으로
정했나~? 했었어.
무궁화의 그은은한 분홍색을 더 사랑 해야겠네~
희자야~!
좋은것 알려줘 고맙다. (:l)
복 받을껴~~~;:)
언제 한국에 오니~?
이번에 오믄 꼬~~~옥 만나자.(:7)(:k)(:8)
나무 한그루라도 앞을 보며 키웠구나.(끄덕끄덕....)
시골 역에 가믄 꼭 무궁화가 죽 나란히
서있는데 얼마나 진딧물이 많은지....
멀리서 보믄 이쁜데 가까이 보믄
지저분 했던 생각만 난다.
그래서 짧은 생각에 왜 이런걸 나라 꽃으로
정했나~? 했었어.
무궁화의 그은은한 분홍색을 더 사랑 해야겠네~
희자야~!
좋은것 알려줘 고맙다. (:l)
복 받을껴~~~;:)
언제 한국에 오니~?
이번에 오믄 꼬~~~옥 만나자.(:7)(:k)(:8)
2006.07.26 10:11:42 (*.75.80.216)
경선아,순호야!
나라를 떠나 있으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하지,
뒷곁에 핀 무궁화꽃만 바라 보아도 가슴이 찡하단다.
내일 출발 해서 8월6일에 돌아 오는데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라를 떠나 있으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하지,
뒷곁에 핀 무궁화꽃만 바라 보아도 가슴이 찡하단다.
내일 출발 해서 8월6일에 돌아 오는데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6.07.26 15:57:23 (*.11.80.234)
희자야~!
28일(금요일)에 경선이 만나러 인천가는데
그날은 어떠니?
힘들면 29일,31일,4일 요날중 선택해봐봐봐....ㅎ
28일(금요일)에 경선이 만나러 인천가는데
그날은 어떠니?
힘들면 29일,31일,4일 요날중 선택해봐봐봐....ㅎ
2006.07.27 09:37:05 (*.238.154.156)
순호!
애마는 무사하게 잘 모시고 왔다고 들었다.
기억에 오래 남을 여행을 했구나.
지난 26일 정례가 저녁 비행기로 출국하기 전에
낮에 만나 점심을 같이하면서 얼굴보았다.
교회국제회의를 주관하면서 힘들고 지친 모습이였으나
씩씩하고 자랑스런 모습이 보기좋았단다.
미국에서 퍼레이드할 때
성조기를 들게 된 일이 있었단다.
그 때는 성조기가 무척 무겁고
내가 왜 성조기를 들어야 하나 하는 마음으로 불편해서
조금 들고 가다 다른 사람에게 주고
한적한 곳에서 가서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그런데
며칠 후 월드컵 축구 방송을 보며
혼자서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면서
펑펑 울었다고 하면서
한국에서 25년 살고 미국에서 31년을 살았는데
아직도 미국에 뿌리가 내리지 않은 것 같다고 이야기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역역히 볼 수 있었단다.
시간과 장소는 미정이지만
내가 희자와 꼭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그래서
나는 8월 4일이 좋을 것 같아
그날로 약속을 하려고 한다.
희자가 인천에 오면
연락을 해서 약속을 하고
또 연락을 하자.
비가 계속 온다.
조신하게 집에서 지내면 좋겠다.
모험은 한번으로 끝내기 바란다.
잘 지내라.
애마는 무사하게 잘 모시고 왔다고 들었다.
기억에 오래 남을 여행을 했구나.
지난 26일 정례가 저녁 비행기로 출국하기 전에
낮에 만나 점심을 같이하면서 얼굴보았다.
교회국제회의를 주관하면서 힘들고 지친 모습이였으나
씩씩하고 자랑스런 모습이 보기좋았단다.
미국에서 퍼레이드할 때
성조기를 들게 된 일이 있었단다.
그 때는 성조기가 무척 무겁고
내가 왜 성조기를 들어야 하나 하는 마음으로 불편해서
조금 들고 가다 다른 사람에게 주고
한적한 곳에서 가서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그런데
며칠 후 월드컵 축구 방송을 보며
혼자서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면서
펑펑 울었다고 하면서
한국에서 25년 살고 미국에서 31년을 살았는데
아직도 미국에 뿌리가 내리지 않은 것 같다고 이야기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역역히 볼 수 있었단다.
시간과 장소는 미정이지만
내가 희자와 꼭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그래서
나는 8월 4일이 좋을 것 같아
그날로 약속을 하려고 한다.
희자가 인천에 오면
연락을 해서 약속을 하고
또 연락을 하자.
비가 계속 온다.
조신하게 집에서 지내면 좋겠다.
모험은 한번으로 끝내기 바란다.
잘 지내라.
2006.07.27 19:05:36 (*.11.80.207)
잉~!
나두 4일 괜찮아.
선생이 휴가를 가기 때문에 첫째주가 좀 힘든데
4일엔 오니깐.....
그날 보자.
모험~?
것두 모험이냐?
내 나라에서 밥먹어가메...김치 먹어가메...
내말써가메....건 암것두 아녀~!
정례나 희자처럼 외국에서 의 삶이 모험이겠지...
난 조금 걱정은 했지만 실은 스릴도 있구 재밌었당....흐흐흐(x10)
나두 4일 괜찮아.
선생이 휴가를 가기 때문에 첫째주가 좀 힘든데
4일엔 오니깐.....
그날 보자.
모험~?
것두 모험이냐?
내 나라에서 밥먹어가메...김치 먹어가메...
내말써가메....건 암것두 아녀~!
정례나 희자처럼 외국에서 의 삶이 모험이겠지...
난 조금 걱정은 했지만 실은 스릴도 있구 재밌었당....흐흐흐(x10)
2006.07.28 12:32:37 (*.112.74.9)
선배님~
여러날 전에 올려주신 글을 제가 이제야 봤네요..
아니.. 이제야 본게 아니라 그만 깜빡 잊고 이제야 생각이 났네요..
답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로그인이 안되서 bigjoon69로 다시 가입하셨나보네요.
번거로우셨지요?
bigjoon69 이 아이디로는 로그인이 잘되시나요?
그러면 hkim0106는 없던 것으로 하려고요..^^
그리고 로그인이 자꾸 풀린다고 하셨지요?
그럼 이렇게 하셔요.. 로그인 하실때 □
이렇게 보이시죠?
그때 □ 에 체크를 해주시면 자동 로그인이 된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여러날 전에 올려주신 글을 제가 이제야 봤네요..
아니.. 이제야 본게 아니라 그만 깜빡 잊고 이제야 생각이 났네요..
답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로그인이 안되서 bigjoon69로 다시 가입하셨나보네요.
번거로우셨지요?
bigjoon69 이 아이디로는 로그인이 잘되시나요?
그러면 hkim0106는 없던 것으로 하려고요..^^
그리고 로그인이 자꾸 풀린다고 하셨지요?
그럼 이렇게 하셔요.. 로그인 하실때 □

그때 □ 에 체크를 해주시면 자동 로그인이 된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좋은 생각>에서 무궁화꽃에 대한 이야기라 옮겨 보았어,
요사히 웰빙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씨 뿌리고 가꾸며 기다릴 줄 아는 우리 선조들은 친환경을 위주로 슬기롭게 사셨는데,
언젠가 부터 빨리빨리 하는 문화가 모든 것을 망쳐 버린 것같아 마음이 아파...
지금부터라도 결과를 기다릴 줄 알고 지킬 줄 아는 민족의식이 생겼으면좋겠다 .(:x)(: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