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오는 여의도에 우리들은 모였다.
파리는 안개에 젖어.....가 아니라
원효대교는 안개에 젖어....가 생각난다며
우리는 까르르 웃었다.

정숙이가 앞치마 바람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전망좋은 30층 집은 한강을 파노라마 펼치 듯 보여준다.

27명이 모인 정숙이네...
이방저방 전망좋은 자리에 둘레둘레 앉아서
뷔페를 즐기고 원두커피를 마시고,
이사회는 몽롱하게 한강을 내려다 보다가
했는지 먹었는지 생각도 안난다.(x3)

그리운 얼굴들이 여기있지?
누구누구 인지 아실랑가요?

정숙이 수고 많았고 우리가 작은선물 건넨것 조차
찬조금으로 도로 내놓으니....미안쿠먼... (x8)

예쁜 둥지에서 사랑 많이 베풀고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단다.....(:y)



궁금한 친구들을 위해서 간단히:
1...................문집 제작건.주소수첩건
2...................다음 이사회~9월28일(넷째 목요일) 강화도
3...................5기 동창회및 송년의밤~11월9일(둘째목요일),인천예약예정
4...................차기회장및 임원진 선출건
5...................이순복딸 결혼~5/27, 유영숙아들 결혼~6/10

자세한 내용은 소식지로 대신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