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글 수 1,334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두고 설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 익히는 연습을 하고 싶다.
다 익은 생각이나 느낌 일지라도 더욱 지긋이 채워 두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되기를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건 기쁨이건...더러는 억울하게 오해받는 때에라도
해명도 변명조차도 하지 않고무시해버리며 묵묵하고 싶어진다.
그럴 용기도 배짱도 지니고 살고 싶다.詩: 유안진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두고 설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 익히는 연습을 하고 싶다.
다 익은 생각이나 느낌 일지라도 더욱 지긋이 채워 두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되기를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건 기쁨이건...더러는 억울하게 오해받는 때에라도
해명도 변명조차도 하지 않고무시해버리며 묵묵하고 싶어진다.
그럴 용기도 배짱도 지니고 살고 싶다.詩: 유안진
2006.04.29 15:50:05 (*.235.90.12)
경선아! 난 이글이 경선이 니작품인줄 알고 어머! 엄머! 멋있는 경선이 !! 하면서 읽었어.ㅎㅎ
하긴 너도 이이상으로 쓸 수있지!
암튼 넌 참 멋있다. 시선정 , 곡선정 쥑여주네요.
퍼가도 되지? 벌써 펐어!(:l)
하긴 너도 이이상으로 쓸 수있지!
암튼 넌 참 멋있다. 시선정 , 곡선정 쥑여주네요.
퍼가도 되지? 벌써 펐어!(:l)
2006.04.30 00:14:41 (*.120.114.80)
어머 나도 경선이가 쓴글인줄 알았어
그래맞아 묵묵히 지내는데는 노력이필요하지
딱맞는 말들이야 음악도좋고요
명옥아 너의동생 너랑 많이 닮았더라 착하게보이더라
누나친구들에게 어찌나 잘대해주던지 고맙더라(:aa)(:ab)
그래맞아 묵묵히 지내는데는 노력이필요하지
딱맞는 말들이야 음악도좋고요
명옥아 너의동생 너랑 많이 닮았더라 착하게보이더라
누나친구들에게 어찌나 잘대해주던지 고맙더라(:aa)(:ab)
2006.04.30 06:27:11 (*.16.127.101)
많은 말을 하고 나서도 걸림이 남지 않는 좋은 사람들이 있지.
명옥이도 인순이도 그런 사람에 속하는 거 알지?
벌써 내일이면 오월이구나
세월 정말 빠르고 새삼 좋은 시간으로 모든 시간을 운영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시간을 운영한다고 표현한 것은 내가 가진 시간의 주인이 되겠다는 의미 ㅎㅎ (x8)
명옥이도 인순이도 그런 사람에 속하는 거 알지?
벌써 내일이면 오월이구나
세월 정말 빠르고 새삼 좋은 시간으로 모든 시간을 운영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시간을 운영한다고 표현한 것은 내가 가진 시간의 주인이 되겠다는 의미 ㅎㅎ (x8)
2006.04.30 10:44:50 (*.38.65.34)
명옥아~
여기 저기서 니가 퍼 간다고 할 때마다, 내가 받는 느낌은
꼭 어미 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갖다먹이는 것 같아.
가끔 여기에다 퍼 날라오기도 하려므나.
인순이도 잘 지내는 것, 이 홈피에서 보고있단다.
경선~~
그래 그 곳은 내일이 오월이구나.
여기는 내일이 사월의 마지막 날이구.
자기 자신이 시간의 주인이 된다면, 귀퉁이 시간까지 다 이용 할 거니?
내 생각, 내 느낌이 더 향기롭게 발효되기를 기다리면서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ㅎㅎㅎ
여기 저기서 니가 퍼 간다고 할 때마다, 내가 받는 느낌은
꼭 어미 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갖다먹이는 것 같아.
가끔 여기에다 퍼 날라오기도 하려므나.
인순이도 잘 지내는 것, 이 홈피에서 보고있단다.
경선~~
그래 그 곳은 내일이 오월이구나.
여기는 내일이 사월의 마지막 날이구.
자기 자신이 시간의 주인이 된다면, 귀퉁이 시간까지 다 이용 할 거니?
내 생각, 내 느낌이 더 향기롭게 발효되기를 기다리면서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ㅎㅎㅎ

2006.04.30 16:10:04 (*.16.127.101)
수인이여!
내게 주어진 시간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게으르게 시간을 보내지 않겠다는 뜻도 포함된
시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된다.
친구여~
다만 우리에게 주어진 금쪽같은 시간,
종교적인 색채를 배제한 시간으로 생각해다오;:)
내게 주어진 시간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게으르게 시간을 보내지 않겠다는 뜻도 포함된
시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된다.
친구여~
다만 우리에게 주어진 금쪽같은 시간,
종교적인 색채를 배제한 시간으로 생각해다오;:)
2006.05.02 16:58:15 (*.249.16.25)
정말 경선언니의 숨결이 밴 듯한 글이네요.
덕분에 시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독교식 표현으로 카이로스의 시간이든 크로노스의 시간이든
이 아름답고 소중한 계절,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기 기원합니다.
덕분에 시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독교식 표현으로 카이로스의 시간이든 크로노스의 시간이든
이 아름답고 소중한 계절,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기 기원합니다.
2006.05.02 17:26:09 (*.16.127.101)
사람마다 아름다운 얼굴에 대한 기준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내 경우에는 아름다운 영혼이 보이는 얼굴이 아름답게 생각된다.
영수와 만나 얘기를 하는 시간이 더해갈수록 그대의 얼굴이 청아해져
그 아름다움에 놀라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는지 모를꺼야
누군가가 사람에게서 제일 아름다운 건 뇌라고 했던데
나와 미의 기준을 같은 자로 재는 사람임에 분명하다.
오늘 우리 동기 아버님 별세하셔서 문상갔다 지금 막 돌아왔어.
잘 사는 것에 대해 새삼 생각해보게 되더라구...
`잘 사는 법` 영원히 진부할 수없는 우리들의 삶의 주제
이렇게 구석방에도 놀러와 주고 고마워(:f)
내 경우에는 아름다운 영혼이 보이는 얼굴이 아름답게 생각된다.
영수와 만나 얘기를 하는 시간이 더해갈수록 그대의 얼굴이 청아해져
그 아름다움에 놀라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는지 모를꺼야
누군가가 사람에게서 제일 아름다운 건 뇌라고 했던데
나와 미의 기준을 같은 자로 재는 사람임에 분명하다.
오늘 우리 동기 아버님 별세하셔서 문상갔다 지금 막 돌아왔어.
잘 사는 것에 대해 새삼 생각해보게 되더라구...
`잘 사는 법` 영원히 진부할 수없는 우리들의 삶의 주제
이렇게 구석방에도 놀러와 주고 고마워(:f)
2006.05.02 23:14:17 (*.120.113.79)
경선아 순자 아버님 문상 다녀왔구나
수고했어 총무의 직책이 너를 바쁘게하면서도
좋은일을 많이 하는구나
사람에게서 제일 아름다운 건 뇌라고
하나 또배워가네 친구야 아름다운 영혼이 보이는 얼굴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자꾸나
이밤도 좋은 꿈 꾸길바래
수인아 너나 기억하니
너무오래되어 잘모를거야
여기서 만나니 너무 반갑다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듯 말이야
너의 좋은글 잘보고 있어 고맙다(:l)
수고했어 총무의 직책이 너를 바쁘게하면서도
좋은일을 많이 하는구나
사람에게서 제일 아름다운 건 뇌라고
하나 또배워가네 친구야 아름다운 영혼이 보이는 얼굴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자꾸나
이밤도 좋은 꿈 꾸길바래
수인아 너나 기억하니
너무오래되어 잘모를거야
여기서 만나니 너무 반갑다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듯 말이야
너의 좋은글 잘보고 있어 고맙다(:l)
`침묵` 하는데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삶은 그냥 얻어지는 게 없는 모양입니다.(x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