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첫날(18일) 짐을 풀고 피곤함도 잊고 ,이제 마악 시작하는 여행에 들떠 있는 우리는 멕시칸 식당으로 초대 받았지. 처음 가보는 멕시칸 식당은 불빛은 어둑어둑 했지만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 신혼부부인 명순이 둘째 아들 부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지. 멕시코 음식은 우리 입에도 착착 붙었고 커다란 컵에 가져온 달콤한 쥬스(?)를 마음껏 마셔댔는데 ,알고보니 술과 망고를 갈아 만든 그 뭐라더라 (엄청 비싸다던데)때문에 다들 얼큰해져 기분은 LA 밤하늘을 찌르고 2차로 노래방에 가서 우리들 만남의 기쁨을 마음껏 풀어냈지. 아릿다운 명순이의 둘째 며느리와 아들 폴의 효성이 감동이었어. 이튿날 아침, 늦으막하게 일어난 우리들은 곱게 단장하고 호텔식당으로 내려갔지. 해장국, 설렁탕,김치찌게를 입맛대로 시키고 전날 한 방에 모여 새벽까지 마셔댄(나하고 또 누구누구였더라?) 속을 다스렀어. 설렁탕이 그렇게 진국일 수가 없고 전초현이 시킨 김치찌게도 끝내주고 이미자가 먹은 우거지 해장국도 맛이 기차더라. 따뜻한 아침을 사준 조갑수, 정말 잘 먹었어. 아침을 자알 먹고 유니버살 스튜디오를 섭렵한 후 LA 코리아 타운에 있는 중국 음식점으로 갔지. 전채를 시작으로 닭고기, 해물, 새우요리 등 끝없이 나오는 음식을 테이불마다 이야기 꽃을 피우며 시끌벅적 먹어댔어. 이제 더이상,먹으면 인간이 아니다 할 때 쯤 두가지 요리가 더 나오더라. 한인향,허정렬,이인숙,유경분,밥값 많이 나왔지? 저녁을 잘 먹었다고 아침 굶으랴? 호텔 한식당에서 이번엔 우거지 해장국을 먹었어. 다 먹을 때까지 뜨끈뜨끈한 해장국에 힘이 솟더라. 한국 본토 한식당들은 다 문을 닫아야 해. 필라델피아에서 잘키운 남매를 데리고 온 김영옥, 구수한 해장국 맛이 생각날 때마다 너를 잊지 못할꺼야. "콜로라도의 달밝은 밤은..." 콜로라도 강가를 거닐며 꿈같은 이 노래를 불렀어. 무슨 무슨 캐년을 보고 라스베가스를 거쳐 다시 LA로 왔지. 한 눈에도 LA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음식점인 줄 알겠더라. 감자탕을 안주로 미국 땅에서 마셔본 소주 맛이란... 돌솥밥과 함께 나온 설렁탕도 맛있고 깍두기도 제맛이더라. 박정양,박명숙, 소주값이 장난이 아니었지? 다음날, 쿠루즈를 떠나는 아침, 나는 얼바인에 있는 손녀딸을 보러 갔고, 조경배가 아침밥을 사줬다는데 무얼 먹었니? LA 공항에서 경배를 처음보고 내가 한 말 "여고생 일 때 예쁜 것들은 지금도 예쁘네" 예쁜 경배가 사준 밥이라 더 맛이 있었겠지. 쿠루즈 여행을 마치고 지연숙이네 집으로 갔다면서? 쿠루즈는 원래 먹는 여행이라서 배 안에서 먹기만 했을 텐데 연숙이네 마당에서 베풀어진 바베큐 파티에서 생전 못먹어 본 것처럼 고기를 엄청 먹어댔다더라. 지연숙, 준비하느라 얼마나 고생했니? 그래도 친구들이 맛있게 먹어서 좋아했겠지.![]()
손녀딸과 헤어지고, 얼바인에 있는 배명희 집에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도착했지. 깔끔하게 꾸며진 명희집은 아름답더라. 센스있는 배명희,연숙이네서 고기를 먹었을테니 해물로 음식을 준비했대. 새우구이,연어요리,온갖 해물과 치즈를 넣어 찐 단호박 찜. 생전 처음 먹어보는 요리들이었어. 와인과 맥주로 건배를 하며, 더 할 수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경분이의 섹스폰 연주는 분위기를 더 돋구어 주었고.. 언제 다시 너희 집에 가서 그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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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도 넘은 시간, 지연숙네 집으로 가는가 했더니,한귀동남편이 우리가 오기를 기다리신다고 그 밤에 차를 돌려 밤11시에 귀동이네 집에 갔다오. 귀동이네 집은 어찌나 넓은 지 입이 딱 벌어지데. 그 집에 어울리게 엄청큰 노래방 기계가 있어 노래부르고 맥주 마시고 놀다가 연숙이네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넘고 말았지. 한 밤의 깜짝 파티, 어떻게 잊을 수 있겠니 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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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 밤중에 운전하느라 지쳤을 텐데도, 연숙이는 씩씩하게 다시 우리들을 태우고 팜스프링으로 갔지. 그런데, 그런데 말이야.... 아울렛 매장에서 점심을 먹을 때.... 우리끼리 사서 먹고 지연숙,한귀동,김순옥을 전혀 챙기지 않았다는거 아니냐. 우째 이런 일이..... 우리를 이해해줘. 넓은 미국 땅에서 우리는 조금씩 얼이 빠져있었어. 문화충격이라는 것이 왜 없었겠니? 어쨋든 참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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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한식 부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어. 우와!이렇게 많은 음식이 차려져있는 뷔페는 처음이야. 우선 LA 갈비부터 구워 먹고, 삼겹살 굽고, 곱창까지 굽고... 호박죽과 팥죽으로 입가심을 할 때까지 얼마나 먹어댔는지. 한귀동,김순옥, 염치없이 잘 먹었어. 설마 너희들 점심을 굶은건 아니겠지? 다시 지연숙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황연숙네를 갔어. 황연숙네는 마당에 수영장까지 있는 저택이야. 두 딸은 연숙이를 닮아 빼어난 미인이더라. 그 집에서 피아노를 치며 여고시절 불렀던 노래를 부르며 추억 속에 잠겼었지. 연숙아 네가 준 러브레터 고이 간직하고 있을꺼야.
![]()
지연숙네 집에서 잠을 이틀이나 잤단다. 3층집에 화장실이 4~5개나 있고 방이 몇개인지 셀수도 없어. 호텔에서 지낸 것보다 얼마나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었는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지연숙네서 지낸 이틀밤일꺼야. 이제 모든 여행이 끝나고 공항으로 가야하는 시간, 6시에 일어났더니, 일층 넓은 부엌에서 연숙이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더라, 구운 베이컨,삶은 달걀, 떡, 컵라면,김치, 체리 불루베리가 한상 차려져 있었고 이른 아침인데도 우리들은 질세라 열심히 먹어댔지. 연숙아, 네가 차려준 아침을 마지막으로 먹고 우리는 돌아왔어. 우리가 넘치게 받은 이 사랑과 우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희들이 사 주고 지어 준 밥은 그냥 밥이 아니었지. 고국에 대한 향수,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 그런 것들을 담뿍 담아 우리들에게 주었고, 우리들은 그저 넘치고 넘치게 행복하게 받았어. 너희들이 만들어 준 이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며 살아가겠지. 더구나 너희들이 미국이라는 땅에서 성공해서 잘사는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역시 인일의 딸들이야. 사랑하는 친구들아, 우리에게도 너희들에게 줄 사랑이 넘치게 있다는 걸 보여 줄 기회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 자랑스럽고 소중한 내 친구들, 부디 건강하기 바란다.
2008.02.04 10:12:29 (*.248.232.25)
빠뜨린 내용이 있어 수정하려 하였더니
이상하게도 수정과 삭제가 내 컴에는 뜨지 않아
댓글에라도 보충을 하여야됨.
김순옥이는 오는 첫날 딸이 엄마친구들에게 선물하라며 사준 화장품
을 우리 모두에게 주었다(잘쓰고 있음)
황연숙이는 우리에게 러브레타를 주었는데 얼굴예뻐지라고 진주가 함유된
크림과 손씻는 로션을 주었지
이상하게도 수정과 삭제가 내 컴에는 뜨지 않아
댓글에라도 보충을 하여야됨.
김순옥이는 오는 첫날 딸이 엄마친구들에게 선물하라며 사준 화장품
을 우리 모두에게 주었다(잘쓰고 있음)
황연숙이는 우리에게 러브레타를 주었는데 얼굴예뻐지라고 진주가 함유된
크림과 손씻는 로션을 주었지
2008.02.04 11:01:11 (*.37.156.76)
보기에도 즐거워 보이는 분위기에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하룻밤을 지새우며, 마치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을 가신 기분이실텐데
얼마나 좋았을까요? 너무도 부러워요.
"콜로라도의 달 밝은 밤은~~"
이 노래를 부르며 예전에는 콜로라도의 땅을 밟아 보기나 할까? 하는 생각으로 불렀겠지만
그 곳 강가를 거닐며 ....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왜 수정, 삭제 버튼이 안보일까요?
<도구>에서 인터넷 옵션, 쿠키,임시파일을 한번 삭제해 보셔요.

진주가 함유된 크림...ㅎㅎㅎㅎ
언제 봐도 옛친구들이 참 좋지요? (:l)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하룻밤을 지새우며, 마치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을 가신 기분이실텐데
얼마나 좋았을까요? 너무도 부러워요.
"콜로라도의 달 밝은 밤은~~"
이 노래를 부르며 예전에는 콜로라도의 땅을 밟아 보기나 할까? 하는 생각으로 불렀겠지만
그 곳 강가를 거닐며 ....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왜 수정, 삭제 버튼이 안보일까요?
<도구>에서 인터넷 옵션, 쿠키,임시파일을 한번 삭제해 보셔요.

진주가 함유된 크림...ㅎㅎㅎㅎ
언제 봐도 옛친구들이 참 좋지요? (:l)
2008.02.04 13:52:26 (*.118.145.138)
영신이가 쓴글을 읽으며 왜 이리 코끝이 찡해 지는지?! 마치 내가 너희들과 함께 미국 친구들의 환대를 받은듯
뿌듯하구나.
정말 영신이의 말처럼 친구들이 지어준 밥은 그냥 밥이 아니었겠지! 나도 마치 그밥을 목에 넘기며 목이 메이는
기분이 든다.
영신아, 그리 잘 갔다 왔다니 너무 잘했다. 그리고 이렇게 한눈에 너희들의 여행 흔적을 그려볼수 있게
글을 올려주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 어떻게 그렇게 해줄 생각을 했니?
정원이도 정말 이번 여행에 마음과 신경을 많이 썼지. 친구들을 모집하는 일도 어디 쉬운일이었겠니?
그래도 이렇게 갔다오니 그 수고가 보람이 되고 한결 위로가 될줄 믿는다.
그리고 권오인 형제의 수고로 사진까지 슬라이드로 보니 정말 우린 다시 그현장에 있는듯 모든 기억을 새롭게 해주는구나,
이번에 미국에 갔다온 친구들, 이제 좀 숨을 쉴만큼은 되었는지?
모두들 어서빨리 다시 보고싶은데 우리 언제들 만날수 있는거니?
이제 구정은 지나야 겠지? 나는 2월 18일에 하와이에 갔다가 2월 말에 들어온다.
그전에 주중이면 시간을 만들수 있는데
너희들 시간이 괜찮은 친구들, 얼굴이라도 잠시 보며 점심이나 했음 좋겠다.
뿌듯하구나.
정말 영신이의 말처럼 친구들이 지어준 밥은 그냥 밥이 아니었겠지! 나도 마치 그밥을 목에 넘기며 목이 메이는
기분이 든다.
영신아, 그리 잘 갔다 왔다니 너무 잘했다. 그리고 이렇게 한눈에 너희들의 여행 흔적을 그려볼수 있게
글을 올려주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 어떻게 그렇게 해줄 생각을 했니?
정원이도 정말 이번 여행에 마음과 신경을 많이 썼지. 친구들을 모집하는 일도 어디 쉬운일이었겠니?
그래도 이렇게 갔다오니 그 수고가 보람이 되고 한결 위로가 될줄 믿는다.
그리고 권오인 형제의 수고로 사진까지 슬라이드로 보니 정말 우린 다시 그현장에 있는듯 모든 기억을 새롭게 해주는구나,
이번에 미국에 갔다온 친구들, 이제 좀 숨을 쉴만큼은 되었는지?
모두들 어서빨리 다시 보고싶은데 우리 언제들 만날수 있는거니?
이제 구정은 지나야 겠지? 나는 2월 18일에 하와이에 갔다가 2월 말에 들어온다.
그전에 주중이면 시간을 만들수 있는데
너희들 시간이 괜찮은 친구들, 얼굴이라도 잠시 보며 점심이나 했음 좋겠다.
2008.02.04 16:58:09 (*.81.142.69)
여행 갔다온 기행문 잘 읽었어.
읽으면서 그곳상항을 상상하면서~음미하고~
맛 있는것도 같이먹고~
그런데 문체로 보아
정원이가 쓴것 같은데..
영신이 이름은 뭐야??::$(:a)
읽으면서 그곳상항을 상상하면서~음미하고~
맛 있는것도 같이먹고~
그런데 문체로 보아
정원이가 쓴것 같은데..
영신이 이름은 뭐야??::$(:a)
2008.02.04 17:16:04 (*.152.147.36)
얼바인에 손녀딸있는 사람 또 있으면 나오라고해!
내 문체가 이제 경지에 다다라 정원이를 능가했다네.
내가 쓴 글에 정원이가 사진을 붙여주었어.
성자야,
우리없는 동안 쓸쓸했지?
그래도 열심히 계속 좋은 글 올렸더라.
유옥순, 박정양, 이명순이 종종나와 심심치 않더라.
열심히 댓글 달아볼께, 힘내!
내 문체가 이제 경지에 다다라 정원이를 능가했다네.
내가 쓴 글에 정원이가 사진을 붙여주었어.
성자야,
우리없는 동안 쓸쓸했지?
그래도 열심히 계속 좋은 글 올렸더라.
유옥순, 박정양, 이명순이 종종나와 심심치 않더라.
열심히 댓글 달아볼께, 힘내!
2008.02.04 22:09:03 (*.81.142.69)
얼바인에 손녀딸~(정원인 손주가 아직 없지.)
빨리 읽다가 요 부분에서 놓쳤네.ㅎㅎ
한복 입은 너의 모습 잘 어울려..
희소가치 랄까?
그리고 어디다 적어 놓기도 했지만~
뒤에서 수고한 분들이 있어 할만했지.
2008.02.05 06:39:59 (*.108.155.58)
영신선배님의 여행기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미국이민생활이 피곤하고 고달프다보니 친구가 멀리서 온다해도
이렇게 모든일을 제쳐놓고 집에까지 모셔다 함께 자고 먹고 그러기가 정말 쉽지 않은일인데
지연숙언니랑 귀동언니랑 연숙언니 모두 너무 수고하셨네요.
4회선배님들을 못 대접해서 얼마나 맴이 섭섭하고 죄송스러웠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지내시다 가신 모습들을 보니 안심이 되고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미국이민생활이 피곤하고 고달프다보니 친구가 멀리서 온다해도
이렇게 모든일을 제쳐놓고 집에까지 모셔다 함께 자고 먹고 그러기가 정말 쉽지 않은일인데
지연숙언니랑 귀동언니랑 연숙언니 모두 너무 수고하셨네요.
4회선배님들을 못 대접해서 얼마나 맴이 섭섭하고 죄송스러웠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지내시다 가신 모습들을 보니 안심이 되고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2008.02.05 07:12:17 (*.180.194.31)
손주없는 분, 이디 서러워서 살겠냐? 김영신이가 사진씩이나 올리니까 의심을 하는거아니냐구... ㅋㅋ 손녀딸 보구 싶어서 어찌 지내누? 또 눈물이 앞을 가리시지요? 잘난 아들, 딸들은 나라의 자식이라잖아요. 그리운 날을 그리워 하자구요.
성자야, 우리 모두 무사히 다녀왔어. 걱정 많이 했지?
우리 미국 친구들은 준비된 자들의 모임 같았어.
지연숙이는 이 이벤트를 30년전부터 기획하고 있었던 거야.
"믿는대로 되리라." " 꿈은 이루어 진다." 믿는대로 되었고 꿈은 이루어 졌어.
초기 이민사회에서 그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는 다 알꺼야.
그 고생이 결실을 맺어 이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면서 고국에서 온 친구들을 대 하는 그들의 마음도 흐뭇했으리라 믿는다.
친구들아! 정말 고마웠어, 정말. 진짜루..
성자야, 여행후기는 다른 친구들이 또 쓸거야.기대해도 좋을듯;:);:);:)
성자야, 우리 모두 무사히 다녀왔어. 걱정 많이 했지?
우리 미국 친구들은 준비된 자들의 모임 같았어.
지연숙이는 이 이벤트를 30년전부터 기획하고 있었던 거야.
"믿는대로 되리라." " 꿈은 이루어 진다." 믿는대로 되었고 꿈은 이루어 졌어.
초기 이민사회에서 그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는 다 알꺼야.
그 고생이 결실을 맺어 이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면서 고국에서 온 친구들을 대 하는 그들의 마음도 흐뭇했으리라 믿는다.
친구들아! 정말 고마웠어, 정말. 진짜루..
성자야, 여행후기는 다른 친구들이 또 쓸거야.기대해도 좋을듯;:);:);:)
2008.02.05 07:16:24 (*.152.147.36)
춘자 후배님,
공항에 마중나온 환한 얼굴,
우리 인일을 대표하는 모습아닙니까?
우리를 대신해서
권오인님을 대접하느라
애 많이 썼지요?
그 마음 씀씀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우리4기를 위해 상을 차려주고,
즐거운 모임을 만들어 준 후배님들에게도
정말 고맙다는 인사 전해주세요.
공항에 마중나온 환한 얼굴,
우리 인일을 대표하는 모습아닙니까?
우리를 대신해서
권오인님을 대접하느라
애 많이 썼지요?
그 마음 씀씀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우리4기를 위해 상을 차려주고,
즐거운 모임을 만들어 준 후배님들에게도
정말 고맙다는 인사 전해주세요.
2008.02.05 07:43:10 (*.152.147.36)
춘자후배 글 밑에
마악 댓글을 올리는데
서순하가 끼어들었네.
나는 시차 적응이 얼마나 잘되어가는지
평생 올빼미였는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어른이(?)가 되었다오.
순하야,
우리가 함께 미국 동문회에 갔다올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네가 동창회에 쏟은 열정덕분이었어.
제발, 아프지좀 말아라.
마악 댓글을 올리는데
서순하가 끼어들었네.
나는 시차 적응이 얼마나 잘되어가는지
평생 올빼미였는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어른이(?)가 되었다오.
순하야,
우리가 함께 미국 동문회에 갔다올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네가 동창회에 쏟은 열정덕분이었어.
제발, 아프지좀 말아라.
2008.02.05 11:40:35 (*.47.213.17)
춘자 후배는 우리 인일의 인물이예요. 정말 그 숨겨진 능력이 무궁무진한 사람 같애. 그냥 한가정에 묻혀 있기론 너무 아까운 사람이구나 싶어요.
언제나 웃음을 마음껏 터트리게 해 주는 사람, 그것도 아주 기대 이상으로 자기를 헐어 사람들을 웃음의
한 마음으로 모을수 있는 그대, 우리들의 후배 춘자 ! 정말 선배로써 바라보는 마음이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우리를 대신해 권오인님을 성실히 대접해주신 수고도 고맙고 귀했어요. 덕분에 우린 오인님의 사진봉사를 받고도 그저 우리들끼리만 마음편히 지내고 올수 있었겠지요. ^^
언제나 웃음을 마음껏 터트리게 해 주는 사람, 그것도 아주 기대 이상으로 자기를 헐어 사람들을 웃음의
한 마음으로 모을수 있는 그대, 우리들의 후배 춘자 ! 정말 선배로써 바라보는 마음이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우리를 대신해 권오인님을 성실히 대접해주신 수고도 고맙고 귀했어요. 덕분에 우린 오인님의 사진봉사를 받고도 그저 우리들끼리만 마음편히 지내고 올수 있었겠지요. ^^
2008.02.05 14:08:58 (*.81.142.69)
Hi~~서순하!!
미국 전역을 힙쓸고 거의 한달만에 등장하셨네..(컴에서 1월9일날 본것 같은데 맞나?)
내 귀가 따가왔어.
여독은 이제 다 풀렸니?
모두들~~~~~~~~~~구정 잘 지내고 ,
재미난 여행후기 기다릴께.
미국 전역을 힙쓸고 거의 한달만에 등장하셨네..(컴에서 1월9일날 본것 같은데 맞나?)
내 귀가 따가왔어.
여독은 이제 다 풀렸니?
모두들~~~~~~~~~~구정 잘 지내고 ,
재미난 여행후기 기다릴께.
2008.02.05 15:44:02 (*.49.105.240)
미모면 미모 춤이면 춤 ...
정말로 언니들을 대응할 선배도 후배도 없을것 같읍니다.
어찌 이리 계획성있게 여행을 하시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셨는지
한마디로 부럽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춘자언니말대로 언니들을 한번 대접하여야 돼는데
그렇치 못하여 섭섭하였읍니다.
저 나름대로 언니들과 친분?이 두텁다고 느꼈온 관계로
한국에서 오신 수나언니를 비롯하여 어리광도 부리고
사진도 더 찍고 싶고 하여 언니들만 졸졸 쫓아다녔는데
한번더 뵙지도 못하고 떠나시어 아쉬움만 남는것 같읍니다.
언니들을 누가 환갑이라고 하겠읍니까 ~
Tell me ... tell me.. tell me...
참 귀동이 언니는 왜 오시지 않았어요???
내가 또 좋아하는 언니인데 ... ㅋ
성자언니 ~
건강하시죠??
요즈음 제가 자주 놀러오지 못해서 죄송해요^^
정말로 언니들을 대응할 선배도 후배도 없을것 같읍니다.
어찌 이리 계획성있게 여행을 하시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셨는지
한마디로 부럽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춘자언니말대로 언니들을 한번 대접하여야 돼는데
그렇치 못하여 섭섭하였읍니다.
저 나름대로 언니들과 친분?이 두텁다고 느꼈온 관계로
한국에서 오신 수나언니를 비롯하여 어리광도 부리고
사진도 더 찍고 싶고 하여 언니들만 졸졸 쫓아다녔는데
한번더 뵙지도 못하고 떠나시어 아쉬움만 남는것 같읍니다.
언니들을 누가 환갑이라고 하겠읍니까 ~
Tell me ... tell me.. tell me...
참 귀동이 언니는 왜 오시지 않았어요???
내가 또 좋아하는 언니인데 ... ㅋ
성자언니 ~
건강하시죠??
요즈음 제가 자주 놀러오지 못해서 죄송해요^^
2008.02.05 21:08:48 (*.81.142.69)
부영아~
춘자후배와 함께
아쉬워 하는 마음이 절절히 묻어나니
우리가 고맙지.
여러가지 신경써 주는 마음이 이뻐..
건강히 잘 지내고 또 놀러와..안녕~
춘자후배와 함께
아쉬워 하는 마음이 절절히 묻어나니
우리가 고맙지.
여러가지 신경써 주는 마음이 이뻐..
건강히 잘 지내고 또 놀러와..안녕~
2008.02.06 04:33:47 (*.108.155.58)
성자언니!!!
동기분들과 함께하시지 못해 서운하셨죠???
정말 이번 미주 동문회는 한국서 오신 4회선배님들로 인하여
한층 더 격조도 올라갔고 분위기를 상승시켜주셨지요~~~
명순선배님!!!
선배님은 복이 참 많으신 분이신것 같아요.
어쩜 오실때마다 그렇게 대상을 받으실 수가 있어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분인것을 더욱 실감했어요.
선배님이 주시고 간 책은 이틀만에 다 완독했답니다.
웃고 울고하면서............
저는 아들 셋을 기르고 뻐겼는데, 다섯을 그렇게 다 후륭하게 기르셨으니
방방곡곡 다니시면 간증하시면 많은 어머니들이 도존받고 감명받으리라 믿어요.
이 귀한 책을 받고 책값(?)을 좀 드려야했는데, 시간을 놓쳐버렸어요.
이 귀한 책 우리 교인들에게 돌려가면서 볼게요~~~
동기분들과 함께하시지 못해 서운하셨죠???
정말 이번 미주 동문회는 한국서 오신 4회선배님들로 인하여
한층 더 격조도 올라갔고 분위기를 상승시켜주셨지요~~~
명순선배님!!!
선배님은 복이 참 많으신 분이신것 같아요.
어쩜 오실때마다 그렇게 대상을 받으실 수가 있어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분인것을 더욱 실감했어요.
선배님이 주시고 간 책은 이틀만에 다 완독했답니다.
웃고 울고하면서............
저는 아들 셋을 기르고 뻐겼는데, 다섯을 그렇게 다 후륭하게 기르셨으니
방방곡곡 다니시면 간증하시면 많은 어머니들이 도존받고 감명받으리라 믿어요.
이 귀한 책을 받고 책값(?)을 좀 드려야했는데, 시간을 놓쳐버렸어요.
이 귀한 책 우리 교인들에게 돌려가면서 볼게요~~~
2008.02.08 00:54:53 (*.118.145.138)
춘자 후배는 정말 일인 다역의 능력이 넘치는것 같아요.
이일저일 돌아보는 일도 한두가지가 아닌듯 싶은데
또 어느새 내 책을 다 읽어볼 새가 있었는지?! 하여간 넘치는 윗트에 보통 사람이 아니네요.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의 글을 그리 칭찬해 주니 고맙군요.
근데 책을 돌려가며 보면 출판사가 울어요.^^
나도 누구보다 책을 돌려가며 보던 사람중의 하나인데
내가 책을 내고 나니 출판사의 소리가 이제서 귀에 들려요.ㅎㅎㅎ
이일저일 돌아보는 일도 한두가지가 아닌듯 싶은데
또 어느새 내 책을 다 읽어볼 새가 있었는지?! 하여간 넘치는 윗트에 보통 사람이 아니네요.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의 글을 그리 칭찬해 주니 고맙군요.
근데 책을 돌려가며 보면 출판사가 울어요.^^
나도 누구보다 책을 돌려가며 보던 사람중의 하나인데
내가 책을 내고 나니 출판사의 소리가 이제서 귀에 들려요.ㅎㅎㅎ
2008.02.09 19:13:52 (*.104.226.215)
지 연숙언니!!!
4기 방에 들어와 글들을 읽어보니 언니의 수고가 .....(:l)(:l)(:l)
그러나 진실로 기쁨으로 하셨을거예요.
생각나요. 언니네 집은 동인천 고등학교 옆의 아카시아 나무가 울창한길에 있었어요.맞지요?
내년에 윤숙이도 동문회에 오면 좋을텐데요.
저희 10기에서 4회 선배님들을 대접을 못 해 드려서 죄송해요.특히 고국에서 오신 선배님들께......::$::$::$
조 갑수 선배님!!!
4기에는 10기의 동생이 있는 분이 두 분인데 언니의 동생은 조 갑례이죠?
갑례도 내년에 오면 좋을텐데요.
언니!! 올해 헐리웃보울에서 또 만나요.
4기 방에 들어와 글들을 읽어보니 언니의 수고가 .....(:l)(:l)(:l)
그러나 진실로 기쁨으로 하셨을거예요.
생각나요. 언니네 집은 동인천 고등학교 옆의 아카시아 나무가 울창한길에 있었어요.맞지요?
내년에 윤숙이도 동문회에 오면 좋을텐데요.
저희 10기에서 4회 선배님들을 대접을 못 해 드려서 죄송해요.특히 고국에서 오신 선배님들께......::$::$::$
조 갑수 선배님!!!
4기에는 10기의 동생이 있는 분이 두 분인데 언니의 동생은 조 갑례이죠?
갑례도 내년에 오면 좋을텐데요.
언니!! 올해 헐리웃보울에서 또 만나요.
지연숙이는 우연인지 우리가 가기 얼마전 새로 집을 이사하였고(3층)
자동차도 큰것으로 바꾸었단다
우리는 그에 대한 헤택을 톡톡히 받았으나 ...
연숙아~ 처음으로 밤중에 운전하였다며?
명희네서 귀동이네 갈때도 , 팜스프링에서 올때도 다 밤이었는데 얼마나 힘들었니?
긴장과 피곤으로 몸살이 났다는 소리를 소식통에 들었다
그냥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다음에는 미국팀에서 한국으로 꼭 와야한다
연숙아 ~ 설악산을 기억해놓을께
황연숙이가 준 정이 담긴 편지는 우리들 마음을 찡하게 말들었고
명희가 차린 진수성찬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거야
김순옥이는 하루만 여유가 더있으면
자기집에서 보내고 아름다운 "말리부"해변도 가고 이벤트가 있다며
아쉬워하였다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