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금방이라도 무언가가 나무 뒤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신비스러운 분위기.
달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여인은 마치 숲속에 나와 잠깐 쉬고 있는 요정여왕같다.
초상화와 풍경화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주는 이 대작은
영원한 사랑과 자연과의 교감을 노래했던 당시의 낭만적인 사조를 수용한 그림으로
러시아의 거장 크람스코이의 작품이다.
관객들의 발길이 유독 오래 머무는 이 작품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자니,
그녀의 상상속 화면이 배경으로 펼쳐진 것인지
혹은 신비로운 숲 자체가 그녀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트레티야코프 미술관을 찾는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 중 하나인
이 그림의 주인공은 미술관의 설립자 파벨 트레티야코프의 아내 E. A. 트레티야코바이다.
2008.01.27 14:05:47 (*.176.179.11)
화면 전체에 깔리는 어두음이 여인을 더욱 신비롭게 만드는 것 같네
이번 전시회에 러시아의 국민 화가 레핀의 그림도 온다는데
'숲 속에 누워 있는 톨스토이'란 작품도 왔는지 모르겠다
몇 년 전 퍽 인상적으로 봤거든
톨스토이와 레핀이라는 두 거장을 한꺼번에 만난 기쁨에 행복했는데...
인물화의 대가 크람스코이도 아마 거의 같은시대 사람일껄?
이번 전시회에 러시아의 국민 화가 레핀의 그림도 온다는데
'숲 속에 누워 있는 톨스토이'란 작품도 왔는지 모르겠다
몇 년 전 퍽 인상적으로 봤거든
톨스토이와 레핀이라는 두 거장을 한꺼번에 만난 기쁨에 행복했는데...
인물화의 대가 크람스코이도 아마 거의 같은시대 사람일껄?
2008.01.29 02:03:12 (*.118.145.138)
우리 4기 홈피는 참으로 볼거리와 배울거리 그리고 웃음거리등을 다양하게 제공해 주는 우리들의 휴식공간이야.
성자야, 옥순아, 나 은성이 지금 한국에 와 있단다. 지난 22일 이른 아침에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수련회에 강사로 가게 되어있어 갖고온 짐만 팽개치듯 남겨두고 그길로 마련된 차편에 실려 오대산 수련원에 다녀 왔단다.
폭설이 내린다 해서 염려했는데 가는길은 전혀 염려 없었고 수련원에 도착하니 아름다운 설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더구나.
하루를 지내고 다시 온수집에 도착해서 지금까지 계속 잡혀있는 집회 스케쥴로 바쁘게 다니고 있단다.
내가 2월 18일엔 하와이에 갔다가 2월말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하와이 가기전에 너희들을 보고싶다.
내 시간들을 확인하고 언제가 좋을지 다시 연락하자.
참, 지난 금요일엔 내가 인천에 있는 숭의교회 철야예배를 인도하고 왔는데 그 교회에 우리 친구 김보순이 다니고 있더구나. 내가 다녀온 다음에야 알았지. 얼마나 나를 자랑스러워 해 주는지 그저 가슴이 뿌듯하고 기뻤어.
친구의 정과 마음이 새삼 찡하게 느껴지더라.
이번 다시 오는 주일(2월3일) 저녁 예배에 그 교회에 다시 가기로 되어 있는데
혹시 옥순이, 네가 사는 곳이 어딘지 가능하면 그 교회에서 함께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럴수가 있을가?...^^
예배전에 보순이랑 만나 우리 함께 식사를 해도 좋을것 같구...
성자는 분당에 사시니 감히 인천에까지 밤에 오시라 할수는 없을 것이고, 참았다 시간내어 만나야지. 그렇지?^^
성자야, 옥순아, 나 은성이 지금 한국에 와 있단다. 지난 22일 이른 아침에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수련회에 강사로 가게 되어있어 갖고온 짐만 팽개치듯 남겨두고 그길로 마련된 차편에 실려 오대산 수련원에 다녀 왔단다.
폭설이 내린다 해서 염려했는데 가는길은 전혀 염려 없었고 수련원에 도착하니 아름다운 설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더구나.
하루를 지내고 다시 온수집에 도착해서 지금까지 계속 잡혀있는 집회 스케쥴로 바쁘게 다니고 있단다.
내가 2월 18일엔 하와이에 갔다가 2월말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하와이 가기전에 너희들을 보고싶다.
내 시간들을 확인하고 언제가 좋을지 다시 연락하자.
참, 지난 금요일엔 내가 인천에 있는 숭의교회 철야예배를 인도하고 왔는데 그 교회에 우리 친구 김보순이 다니고 있더구나. 내가 다녀온 다음에야 알았지. 얼마나 나를 자랑스러워 해 주는지 그저 가슴이 뿌듯하고 기뻤어.
친구의 정과 마음이 새삼 찡하게 느껴지더라.
이번 다시 오는 주일(2월3일) 저녁 예배에 그 교회에 다시 가기로 되어 있는데
혹시 옥순이, 네가 사는 곳이 어딘지 가능하면 그 교회에서 함께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럴수가 있을가?...^^
예배전에 보순이랑 만나 우리 함께 식사를 해도 좋을것 같구...
성자는 분당에 사시니 감히 인천에까지 밤에 오시라 할수는 없을 것이고, 참았다 시간내어 만나야지. 그렇지?^^
2008.01.29 11:01:42 (*.188.235.4)
명순아!
너 스케줄 관리해 주는 비서 따로 있니?
난 네 얘기만 들어도 정신이 없다
네 비서한테 시간 짜라고 해서 연락해라
노는 나는 아무 때고 OK다!
성자?
걔도 OK다!ㅋㅋ
참! 아들 때문에 힘든 보순이가 네게서 많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너 스케줄 관리해 주는 비서 따로 있니?
난 네 얘기만 들어도 정신이 없다
네 비서한테 시간 짜라고 해서 연락해라
노는 나는 아무 때고 OK다!
성자?
걔도 OK다!ㅋㅋ
참! 아들 때문에 힘든 보순이가 네게서 많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 展]
전시회 2008년 2월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