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인일여고 총동창회에서는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건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반도로 1일 자원봉사를 결정했습니다.
인일 동문이나 그 가족, 또는 인일 홈페이지를 사랑하시는 손님을 막론하고 같이 동참하실 기회를 드립니다.
마음은 굴뚝 같지만 개인적으로 움직이기에 선뜻 나서지 못하셨던 분들이나,
2007년 한해 동안 바쁜 일정으로 남을 위해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어 마음이 못내 아쉬웠던 분들께
이 기회에 재난을 겪은 곳을 찾아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실 기회를 드립니다.
몇 날 남지 않은 이 해가 가기 전에 뜻 깊은 곳에서 봉사하지 않으시렵니까?
연말의 즐거운 자리를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시고,
우리 이웃들의 절실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365일중 단 하루, 고통을 같이 나누어 보시길 원합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일을 돕기에 편한 옷과 약간의 준비물과 고통을 같이 할 마음만 있으시면 됩니다.
일정과 준비물은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동참코자 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확인해 주시고 혹시 가족이 같이 오시면 가족 숫자도 같이 올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인일여고 총동창회장 정외숙>
2007.12.24 12:26:46 (*.37.156.76)

우리 4기 선배님들도 함께 하셨으면 좋겠는데.... 많이들 바쁘시죠? 태안行에 대한 세부 일정과 내용을 자게판에 올렸습니다.
보시고 마음 정하시고...... 신청해 주시면..........(절대 강요 아닙니다)......

2007.12.24 16:29:11 (*.90.241.32)
영신아
너무 안타까운 마음
무어라 표현할 수 없다.
울고 싶은 마음 시로 풀어내어
자유게시판에 올렸다.
시인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
무어라 표현할 수 없다.
울고 싶은 마음 시로 풀어내어
자유게시판에 올렸다.
시인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7.12.24 16:54:09 (*.90.241.32)
광희 후배
수고가 많네요
인일동문들이 자원봉사 오신다니 기운이 부쩍 솟는군요
자원봉사자들 커피라도 타주려고
며칠 전에도 바다로 달려갔습니다.
어민들의 대부분이 70이 넘은 고령인데도(63세 되신 분이 "내가 제일로 젊다"라고 하시더군요)
검은 돌멩이를 붙들고 닦고 또 닦아내고 있었습니다.
준비해간 간식을 드리며 힘내시라고 위로해 드리니
환하게 웃으시더군요.
절망적일때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만으로도 용기를 얻는 것 같습니다
비록 큰 일은 못하더라도 빵 한 조각 위로의 말 한 마디를 건네는 것이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길인가 합니다.
그날,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 만나요(태안반도의 제일 끝자락에 있음)
떠날 때 전화 주세요
집: 041-675-2469 손전화:019-364-7487
수고가 많네요
인일동문들이 자원봉사 오신다니 기운이 부쩍 솟는군요
자원봉사자들 커피라도 타주려고
며칠 전에도 바다로 달려갔습니다.
어민들의 대부분이 70이 넘은 고령인데도(63세 되신 분이 "내가 제일로 젊다"라고 하시더군요)
검은 돌멩이를 붙들고 닦고 또 닦아내고 있었습니다.
준비해간 간식을 드리며 힘내시라고 위로해 드리니
환하게 웃으시더군요.
절망적일때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만으로도 용기를 얻는 것 같습니다
비록 큰 일은 못하더라도 빵 한 조각 위로의 말 한 마디를 건네는 것이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길인가 합니다.
그날,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 만나요(태안반도의 제일 끝자락에 있음)
떠날 때 전화 주세요
집: 041-675-2469 손전화:019-364-7487
2007.12.24 19:31:45 (*.37.156.76)
결국 오선배님을 이렇게 뵙게 되네요.
오디가 익는 철에 한번 오라고 해주신 적도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꼭 전화 드릴께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요. (:l)
오디가 익는 철에 한번 오라고 해주신 적도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꼭 전화 드릴께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요. (:l)
2007.12.25 21:52:17 (*.248.232.28)
하필이면 이럴때 감기 몸살에 시달릴줄이야
마음만은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가고 싶었는데, 아니 가야한다고 생각하였지
내주제를 모르고 몸을 너무 혹사시킨 까닭인가?
가서 인숙이도 보고싶고 실정을 눈으로 직접확인하고 싶었다
이번에 여차한 사정으로 빠지지만
개인적인 방문이라도 꼭하리라고 다짐하면서.....
마음만은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가고 싶었는데, 아니 가야한다고 생각하였지
내주제를 모르고 몸을 너무 혹사시킨 까닭인가?
가서 인숙이도 보고싶고 실정을 눈으로 직접확인하고 싶었다
이번에 여차한 사정으로 빠지지만
개인적인 방문이라도 꼭하리라고 다짐하면서.....
2007.12.25 23:43:52 (*.81.142.69)
인숙이가 있는곳이라
우리 4기 친구들이 많이 방문해야 하는데..
사정이 다 있는것 같애...
정원아~~
나중에라도 한번 뭉쳐 보자구요.
우리 4기 친구들이 많이 방문해야 하는데..
사정이 다 있는것 같애...
정원아~~
나중에라도 한번 뭉쳐 보자구요.
2007.12.26 10:41:41 (*.37.156.76)
태안행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4기 언니들의 성원에 힘 입어(?) 날짜를 옮겨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도록.... ㅎㅎㅎ
성자언니, 나중에 뭉치지 마시고 이번 새로운 날에 뭉침이 어떠하신지요?
4기 언니들의 성원에 힘 입어(?) 날짜를 옮겨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도록.... ㅎㅎㅎ
성자언니, 나중에 뭉치지 마시고 이번 새로운 날에 뭉침이 어떠하신지요?

2007.12.26 11:11:57 (*.152.147.36)
따뜻한 우리 친구들.....
서순하, 김영순, 전영숙, 최정애, 김성자.
성금을 내었더구나.
정외숙 총회장님이 고맙다고 인사전하더라.
방학 후에 가기로 했다니
우리 4기는 오인숙을 위로도하고
많이 참석하자.
제일 먼저 가겠다고 나선
전초현 성정원, 황금이.
그때까지 건강 잘 챙기고 같이가자.
서순하, 김영순, 전영숙, 최정애, 김성자.
성금을 내었더구나.
정외숙 총회장님이 고맙다고 인사전하더라.
방학 후에 가기로 했다니
우리 4기는 오인숙을 위로도하고
많이 참석하자.
제일 먼저 가겠다고 나선
전초현 성정원, 황금이.
그때까지 건강 잘 챙기고 같이가자.
2007.12.27 15:36:40 (*.90.241.20)
친구들아!
너희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있어
나를 비롯한 태안 주민들이
삶에 대한 희망을 갖고 어려움도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정말 고맙다.
우리 민족의 저력은 위대하다.
국난을 극복하는 지혜와 힘은 일찍이 저 고구려과 발해의 후예들
오늘 우리의 핏줄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
직접 참여하기 어려워도 마음으로
함께 안타까워하고 응원해 주는 것도
힘을 보태는 일이라 생각한다.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l)
모두 행복한 새해 맞이하고 건강하여라
너희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있어
나를 비롯한 태안 주민들이
삶에 대한 희망을 갖고 어려움도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정말 고맙다.
우리 민족의 저력은 위대하다.
국난을 극복하는 지혜와 힘은 일찍이 저 고구려과 발해의 후예들
오늘 우리의 핏줄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
직접 참여하기 어려워도 마음으로
함께 안타까워하고 응원해 주는 것도
힘을 보태는 일이라 생각한다.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l)
모두 행복한 새해 맞이하고 건강하여라
2008.01.08 19:45:39 (*.180.194.20)
순영이와 금이! 정말 수고 많이 했어.
인숙아,너도 순영이와 금이가 있어서 반가웠지?
참 고마운 친구들! 복 받을껴!!(:y)(:y)(:y)
인숙아,너도 순영이와 금이가 있어서 반가웠지?
참 고마운 친구들! 복 받을껴!!(:y)(:y)(:y)
2008.01.09 14:16:47 (*.90.241.20)
구례포도 이곳 저곳 들쑥날쑥한 곳이 많은데
우리 동문들은 유명한 곳이 아닌 외진 곳으로 갔지 뭐니
흔히 많이 찾는 구례포에 가서 인일동문이라고 붙여진 차량을 찾아도 없고
본부에 가서 물으니 명단에는 온다고 적혀 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나?
분명 아침 일찍 떠난다는 연락을 받고 시간 맞춰 그 장소에 갔는데 동문들 모습은 보이지 않고
얼마나 애가 타던지---- 동문 찾아 삼만리(?) 다리는 아프고 눈에는 모래가 들어갔는지 깔깔하고
외진 장소로 다시 차를 몰고 헐레벌떡 달려갔는데
아! 글쎄 금이와 순영이를 간이 화장실 앞에서 마주쳤단다.
불편한 방제복(우주복 같은 옷)을 입고 고심 둥인데 반가운 마음에
볼 일 급한 애들을 붙잡고 ----- 그 다음은 상상에 맡김
그 많은 사람들 중에 한 눈에 들어온 여고동창이여!!!::´(
순영이, 금이
얼마나 열심히 씩씩하게 일을 하던지---- 옆에만 있어도 힘이 솟더라
고마운 친구들아! 수고 많이 했어. 고맙다.
우리 동문들은 유명한 곳이 아닌 외진 곳으로 갔지 뭐니
흔히 많이 찾는 구례포에 가서 인일동문이라고 붙여진 차량을 찾아도 없고
본부에 가서 물으니 명단에는 온다고 적혀 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나?
분명 아침 일찍 떠난다는 연락을 받고 시간 맞춰 그 장소에 갔는데 동문들 모습은 보이지 않고
얼마나 애가 타던지---- 동문 찾아 삼만리(?) 다리는 아프고 눈에는 모래가 들어갔는지 깔깔하고
외진 장소로 다시 차를 몰고 헐레벌떡 달려갔는데
아! 글쎄 금이와 순영이를 간이 화장실 앞에서 마주쳤단다.
불편한 방제복(우주복 같은 옷)을 입고 고심 둥인데 반가운 마음에
볼 일 급한 애들을 붙잡고 ----- 그 다음은 상상에 맡김
그 많은 사람들 중에 한 눈에 들어온 여고동창이여!!!::´(
순영이, 금이
얼마나 열심히 씩씩하게 일을 하던지---- 옆에만 있어도 힘이 솟더라
고마운 친구들아! 수고 많이 했어. 고맙다.
생명의 바다 서해안이 지금 기름오염으로
신음하고 있읍니다.
갈수있는 친구들은 참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