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얼마전에 손정애가 층계에서 미끄러 지면서 척추가 골절 되어서
정형외과에 입원 하였읍니다.
두달가량 있어야 한답니다.
날씬하고 운동도 많이하는 정애가 다칠 줄이야.
나도 며칠전에 8차선 도로에서 뛰다가 한가운데서 대짜로 슬라이딩 하며 손과 무릎이 볏겨졌읍니다.
행동은 내 마음과는 다르더군요.
마음은 여고 시절이지만 몸은 60대인것을.....
60대의 교훈 < 언제나 한발늦게 행동하기. 층계 내려갈때는 난간잡고 천천히.>
----------------------------------------------------------------
전화로라도 병문안 해 주세요.
정형외과에 입원 하였읍니다.
두달가량 있어야 한답니다.
날씬하고 운동도 많이하는 정애가 다칠 줄이야.
나도 며칠전에 8차선 도로에서 뛰다가 한가운데서 대짜로 슬라이딩 하며 손과 무릎이 볏겨졌읍니다.
행동은 내 마음과는 다르더군요.
마음은 여고 시절이지만 몸은 60대인것을.....
60대의 교훈 < 언제나 한발늦게 행동하기. 층계 내려갈때는 난간잡고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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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라도 병문안 해 주세요.
2007.11.22 21:36:11 (*.152.147.36)
손정애!
빨리 낳기를 바란다.
느긋하게 마음 먹고, 병원 생활 잘 이겨내기 바란다.
성자한테 부탁해서 꽃다발 보내줄께.
분홍색 장미꽃으로 주문했다오.
빨리 낳기를 바란다.
느긋하게 마음 먹고, 병원 생활 잘 이겨내기 바란다.
성자한테 부탁해서 꽃다발 보내줄께.
분홍색 장미꽃으로 주문했다오.
2007.11.23 13:37:32 (*.248.232.28)
내 마음을 주고 싶은 친구
![]() |
생각이 깊은 친구를 만나고 싶네
그런 친구는 정신이 건강하여
남의 아픔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 하진 않겠지
![]() |
머리에서 발끝까지 명품을 두르고
몇 푼 안되는 콩나물값에
핏대 세우는 까탈스런 친구보다는
조그만 기쁨에도 감사할 줄 알고
행복해서 죽겠다는 표정으로
목젖이 다 드러나도록
웃을 수 있는 친구를 만나고 싶네
![]() |
화장기 없는 얼굴에
빨간 립스틱 쓱쓱 문질러 바르고
비 오는 날 예고 없이 찾아와서는
애호박 채 썰어 전을 부쳐 먹고
변두리 찻 집에서 커피 한잔을 마셔도
마음이 절로 편한 친구였으면 좋겠네
![]() |
때로는 억울한 일 횡재한 일
울다가 웃다가
소낙비 내리듯 거침없이 쏟아부어도
그저 넉넉한 가슴으로 그래그래 하며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삶의 긴장을 풀어주는
큰 나무 같은 친구였으면 좋겠네
![]() |
마음 씀씀이가 비 그친
하늘 닮은 친구 하나
내 우정의 빈터에 조심스레 들이고
그에게 가장 미더운 친구
그에게 가장 순수한 친구
그에게 가장 힘이되는 친구
그에게 가장 의지가 되는 친구로
나도 그의 맑은 하늘이 되고싶네
![]() |
2007.11.23 13:49:09 (*.248.232.28)
정애야~ 소식듣고도 곧바로 찾아가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겨져 있는데 실행을 못하고있다
얼마나 충격이 크겠니?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테니 아픈가운데 위안거리를 찾아야겠지
잘먹고 기운을 잃지않도록 노력하렴
마음속에 담겨져 있는데 실행을 못하고있다
얼마나 충격이 크겠니?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테니 아픈가운데 위안거리를 찾아야겠지
잘먹고 기운을 잃지않도록 노력하렴
2007.11.24 09:29:57 (*.164.137.110)
정애야, 척추를 다쳤다고 해서 가슴이 덜컹했다.
어느정도인지?...
정말 예전과 다름없는 쾌차를 기도한다. 당장 달려가 볼수 없는 위치에서 그저 친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내가 한국가면 위로식사 맛있는것 사줄게. 어서 건강해 질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LA에서 11월 17일에 있는 둘째 아들 결혼식을 잘 마치고 지금은 필라 집으로 돌아와 있단다.
낮만은 봄날같은 LA 날씨속에 있다가 필라로 오니 완전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구나.
집도 남편까지 일주일 이상을 비워 두었더니 얼마나 을씨년 스러운지 한참을 서성거렸려야 했어.
아들 둘째는 결혼을 마치고 지금 바하마 근처에 있는 아일랜드로 신혼여행중인데 그곳은 날씨가 아주 좋대.
이곳 집엔 아들 셋이 함께 왔는데 팀은 한국 스케줄 때문에 하룻밤만 자고 한국으로 갔고
큰 아들 내외는 어제 추수감사절을 가족과 함께 지내고 오늘 떠났어.
세째만 남아 이번 주일을 보내고 월요일에 떠난다는데 둘째아들 피로연은 다음주 토요일이거든.
모두들 한국의 짜여진 일정들 때문에 그저 가족이란 도장만 찍듯이 하고 모두들 가야 하는구나.
이런게 삶이겠지?^^ 그래도 그나마 잠시라도 모인 즐거움이 크더라.
오늘저녁은 시아주버니 3분들이 LA 결혼식후 며칠의 관광을 마치시고 우리집으로 오실거야.
어제와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있으니 한국에서 큰아들 교회에 나가던 성도들이 추수감사라고 미국에 들어 왔다가
한 20여명 가까이 몰려 들어와 복작대고들 갔다.
다시 한 10명은 들어와 자고 잘거구....
그래서 어제는 거의 30 파운드 가까운 터키를 구어 한바탕 치루어 내었지 .
집에 돌아오면 내게 찾아드는 일들이 또한 숨쉴새 없는데 이번엔 따끔 더 하게 됐어.
며느리 둘이나 보게 됐지만 며느리 곁에 두고 살아 보는건 아예 꿈도 못꾸는 일일거야.
그래도 이나이에 내게 주어진 일들이 많다는걸 행복해 해야겠지? 그나마 손발이 멀쩡히 움직이니
감당할 수 있는거구!
친구들아, 정애를 비롯하여 부디 모두들 건강하고 다시 내년 초에 한국에서 보도록 하자!
어느정도인지?...
정말 예전과 다름없는 쾌차를 기도한다. 당장 달려가 볼수 없는 위치에서 그저 친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내가 한국가면 위로식사 맛있는것 사줄게. 어서 건강해 질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LA에서 11월 17일에 있는 둘째 아들 결혼식을 잘 마치고 지금은 필라 집으로 돌아와 있단다.
낮만은 봄날같은 LA 날씨속에 있다가 필라로 오니 완전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구나.
집도 남편까지 일주일 이상을 비워 두었더니 얼마나 을씨년 스러운지 한참을 서성거렸려야 했어.
아들 둘째는 결혼을 마치고 지금 바하마 근처에 있는 아일랜드로 신혼여행중인데 그곳은 날씨가 아주 좋대.
이곳 집엔 아들 셋이 함께 왔는데 팀은 한국 스케줄 때문에 하룻밤만 자고 한국으로 갔고
큰 아들 내외는 어제 추수감사절을 가족과 함께 지내고 오늘 떠났어.
세째만 남아 이번 주일을 보내고 월요일에 떠난다는데 둘째아들 피로연은 다음주 토요일이거든.
모두들 한국의 짜여진 일정들 때문에 그저 가족이란 도장만 찍듯이 하고 모두들 가야 하는구나.
이런게 삶이겠지?^^ 그래도 그나마 잠시라도 모인 즐거움이 크더라.
오늘저녁은 시아주버니 3분들이 LA 결혼식후 며칠의 관광을 마치시고 우리집으로 오실거야.
어제와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있으니 한국에서 큰아들 교회에 나가던 성도들이 추수감사라고 미국에 들어 왔다가
한 20여명 가까이 몰려 들어와 복작대고들 갔다.
다시 한 10명은 들어와 자고 잘거구....
그래서 어제는 거의 30 파운드 가까운 터키를 구어 한바탕 치루어 내었지 .
집에 돌아오면 내게 찾아드는 일들이 또한 숨쉴새 없는데 이번엔 따끔 더 하게 됐어.
며느리 둘이나 보게 됐지만 며느리 곁에 두고 살아 보는건 아예 꿈도 못꾸는 일일거야.
그래도 이나이에 내게 주어진 일들이 많다는걸 행복해 해야겠지? 그나마 손발이 멀쩡히 움직이니
감당할 수 있는거구!
친구들아, 정애를 비롯하여 부디 모두들 건강하고 다시 내년 초에 한국에서 보도록 하자!
2007.11.25 20:05:38 (*.152.147.36)
성자야,
꽃다발 심부름해줘서 고맙다.
언젠가 이 신세를 왕창 갚아야 할텐데...
처음 홈피에 들어왔을 때
네가 보내준 김이 나는 커피가
얼마나 환상이었는지 ...
정애가 이 꽃다발 보고 좋아하겠지?
꽃다발 심부름해줘서 고맙다.
언젠가 이 신세를 왕창 갚아야 할텐데...
처음 홈피에 들어왔을 때
네가 보내준 김이 나는 커피가
얼마나 환상이었는지 ...
정애가 이 꽃다발 보고 좋아하겠지?
희순이 말대로 천천히~~~~~~~~조심조심~~
정애의 쾌유를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