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 아침 커피 날마다 빈 찻잔에 시간을 채워 작은 소망을 마신다 쓸개를 씹듯 패배와 고난을 삼킬 때도 고추씨 만한 불씨로 가슴을 태우던 기다림 애증의 무성하던 잎사귀 모두 떨어져 버리고 후회의 그루터기만 남은 뜨락에 씁쓸하고 감미로운 향기로 감도는 한모금의 위로가 커피잔의 무게로 다가온다. 사랑은 자유를 존중하는것 떠나 보냄에 익숙해져 일분 간의 해후에도 초연하여 제법 의연한 얼굴로 맞는 새 아침 오랜 여행 끝에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온 고향 포플러 초록비 내리는 긴 신작로를 걸어와 친구여 삶의 때 절은 기억의 잔에 구수하게 익어갈 우리들 이야기를 채우자 |
2007.05.17 16:05:10 (*.235.251.125)
인숙아,
난 너의글을 대할때마다 감탄,또 감탄이다.(내가 4기방을 눈팅한지 오래안됐지만)
우리 모두 똑같이 말을 배웠건만,어떻게 네 느낌,네 표현은 그리도
절묘한지,역시 시인은 아마도 남과는 다른 뇌의 기능을 가진듯 하다.
우리의 친구들은 모두 남다른 재능들을 많이 가진것같아.
성자야,정원아 너희들이 여행떠나고 나서 4기방이 얼마나 쓸쓸했는지
문닫는줄 알았다. 모두들 건강히 돌아와서 감사.
순하야, 건강하니?
순옥아,미자야 미국 촌사람들, 해외에 나가서 쪽팔리지않았니?
난 너의글을 대할때마다 감탄,또 감탄이다.(내가 4기방을 눈팅한지 오래안됐지만)
우리 모두 똑같이 말을 배웠건만,어떻게 네 느낌,네 표현은 그리도
절묘한지,역시 시인은 아마도 남과는 다른 뇌의 기능을 가진듯 하다.
우리의 친구들은 모두 남다른 재능들을 많이 가진것같아.
성자야,정원아 너희들이 여행떠나고 나서 4기방이 얼마나 쓸쓸했는지
문닫는줄 알았다. 모두들 건강히 돌아와서 감사.
순하야, 건강하니?
순옥아,미자야 미국 촌사람들, 해외에 나가서 쪽팔리지않았니?
2007.05.17 21:24:09 (*.179.73.104)
인숙이도 귀동이도 오랫만이다
귀동이는 어쩔수가 없지만 인숙이는 같은 하늘아래 얼굴보기가 너무 힘들구나
하는 일이 달라도 가끔 얼굴 정도는 마주할수 있으련만....
머리에 쥐가 나거나 , 氣가 떨어지면 , 말이 잊어질정도면 전화라도 하려무나
너를 언제나 환영할 사람 줄을 섰단다
귀동이는 어쩔수가 없지만 인숙이는 같은 하늘아래 얼굴보기가 너무 힘들구나
하는 일이 달라도 가끔 얼굴 정도는 마주할수 있으련만....
머리에 쥐가 나거나 , 氣가 떨어지면 , 말이 잊어질정도면 전화라도 하려무나
너를 언제나 환영할 사람 줄을 섰단다
2007.05.18 11:13:51 (*.81.142.69)
얘들아~
인숙이가 궁금해
머리 식힐겸 들어오라고
시 한편 올렸는데..
볼 시간도 없나봐...
귀동아~
우리 없는사이 너의 윗트있는 글 좀 올리지??
인숙이가 궁금해
머리 식힐겸 들어오라고
시 한편 올렸는데..
볼 시간도 없나봐...
귀동아~
우리 없는사이 너의 윗트있는 글 좀 올리지??
2007.05.19 18:03:42 (*.180.194.12)
귀동아, 우리 똑 같이 말을 배웠건만...ㅎ ㅎ ㅎ
우리나라에 이런 말이 있다네.
누구나 해병이 될수 있다면 난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면 인숙이는 아마도 시인이 되지 않았을꺼야.
한 문장을 쓰기 위해 몇십번 몇백번을 고쳐 쓰고...
밤을 세우고 또 세우고..
아, 난 그런거 못해.인내, 고통? 아, 나 그런거 싫어.
인숙아, 또 입술 부르텃겠지?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 건강 생각 하면서 잠시라도 휴식을 취해 보렴.
우리나라에 이런 말이 있다네.
누구나 해병이 될수 있다면 난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면 인숙이는 아마도 시인이 되지 않았을꺼야.
한 문장을 쓰기 위해 몇십번 몇백번을 고쳐 쓰고...
밤을 세우고 또 세우고..
아, 난 그런거 못해.인내, 고통? 아, 나 그런거 싫어.
인숙아, 또 입술 부르텃겠지?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 건강 생각 하면서 잠시라도 휴식을 취해 보렴.
2007.05.20 22:47:24 (*.152.147.36)
우리들의 시인 오인숙이
들었던 칼을 던지고
시를 올려놓은 것을보니
순하 말대로 몸과 마음이 다 지쳤나보다.
태안의 바다 바람이 머리를 식혀주지 못하면
금강의 강바람이라도 씌러 오렴
들었던 칼을 던지고
시를 올려놓은 것을보니
순하 말대로 몸과 마음이 다 지쳤나보다.
태안의 바다 바람이 머리를 식혀주지 못하면
금강의 강바람이라도 씌러 오렴
2007.05.21 11:47:32 (*.90.241.96)
친구들아, 안녕
성자야 글 올려 주어 고맙다.
이렇게 들어오니 잊지않고 댓글 달아준 친구들과
만난 듯 반갑고 기쁘구나
고치는거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하니 부탁할께
난 엄두도 못내거든 ㅎㅎㅎ
한 모금의 위로가
커피잔의 무게로 다가온다
위의" 에"를 "의"로 바꿔주렴
네 덕분에 내가 쓴 글 다시 읽으며 시상을 가다듬을 수 있어
그저 고맙기만 하다. 언제 만날 기회가 되면 진짜 맛있는 커피 사줄께
커피 기가 막히게 맛있는 곳 알고 있거든, 무제한 리필도 되고 경치도 끝내주는 곳에서 (:c)(:c)
성자야 글 올려 주어 고맙다.
이렇게 들어오니 잊지않고 댓글 달아준 친구들과
만난 듯 반갑고 기쁘구나
고치는거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하니 부탁할께
난 엄두도 못내거든 ㅎㅎㅎ
한 모금의 위로가
커피잔의 무게로 다가온다
위의" 에"를 "의"로 바꿔주렴
네 덕분에 내가 쓴 글 다시 읽으며 시상을 가다듬을 수 있어
그저 고맙기만 하다. 언제 만날 기회가 되면 진짜 맛있는 커피 사줄께
커피 기가 막히게 맛있는 곳 알고 있거든, 무제한 리필도 되고 경치도 끝내주는 곳에서 (:c)(:c)
2007.05.21 12:14:16 (*.90.241.96)
초현, 귀동, 정원, 순하, 영신아
이렇게 한꺼번에 친구들 이름을 부르니
갑자기 그리움 같은 감정이 밀려오는구나
차를 집어타고 확 날라버릴까 ㅎㅎㅎ
인천 아니면 영신이 말대로 금강 바람이나 쐬러 갈까나
아니면 더 멀리 미국이나 유럽은 어떨까
그런데 이게 모두 생각 뿐이고 이 화창한 날 방콕(방안에 콕 박혀 있음)에 있단다.
요즘은 머리가 옥죄는 듯한 두통 때문에 병원 신세까지 졌단다.
오늘은 잠시 일을 접고 머리를 환기 시키고 있다
느긋하게 커피 한 잔 마시고
컴의 카페에서 음악을 들으며 한껏 여유를 누리고 있다
이럴때 친구가 옆에 있다면 금상첨화일텐데 ㅎㅎㅎ
모두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 보내길 기원한다
이렇게 한꺼번에 친구들 이름을 부르니
갑자기 그리움 같은 감정이 밀려오는구나
차를 집어타고 확 날라버릴까 ㅎㅎㅎ
인천 아니면 영신이 말대로 금강 바람이나 쐬러 갈까나
아니면 더 멀리 미국이나 유럽은 어떨까
그런데 이게 모두 생각 뿐이고 이 화창한 날 방콕(방안에 콕 박혀 있음)에 있단다.
요즘은 머리가 옥죄는 듯한 두통 때문에 병원 신세까지 졌단다.
오늘은 잠시 일을 접고 머리를 환기 시키고 있다
느긋하게 커피 한 잔 마시고
컴의 카페에서 음악을 들으며 한껏 여유를 누리고 있다
이럴때 친구가 옆에 있다면 금상첨화일텐데 ㅎㅎㅎ
모두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 보내길 기원한다
친구야 안녕!
가까이하여 아침커피라도 나눴으면....
삶의 때 절은 기억의 잔에
구수하게 익어갈
우리들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