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은행 파킹장에서, 무심코 차를 뒤로 빼다가 느낌이 좀 이상하여 돌아 보니
거의 부딪칠뻔한 거리에 차 한대가 서 있었다.
아차! 그 차를 먼저 보냈어야 했는데.
들어 오던 사람이 짜증이 났을꺼라고 생각하며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 하기도한 마음으로 뒤를 돌아 보니
맘 좋게 생긴 미국 아주머니가
아주 편안하게,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은 채 기다리고 있었다.
그 미소의 에너지는 금방 내 심장 속으로 들어와 기쁨으로 충만하게 했다.
미안해서 빨리 빼려고 애쓰는 노력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 보며,
괜찮다는 말 대신 고개를 끄덕여 주는 그 여인의 여유 있는 마음이 빽 미로를 통해 느껴졌다.
차를 빼서 옆을 지나며 나 역시 미소와 머리 숙임으로 감사를 대신했다.
그 여인의 미소는, 온 종일 그냥 나를 행복하게 했고,
그 날 만나는 모든 이들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게 만들었고,
지금까지도 생각 할때마다 기쁨을 주는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사건이었다.
우리는 내가 남을 사랑하기에는 너무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 할 때가 있다.
남을 사랑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다고 말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사랑이 담긴 미소만으로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많은 것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그 여인의 미소는 내게 얘기하고 있었다.
거의 부딪칠뻔한 거리에 차 한대가 서 있었다.
아차! 그 차를 먼저 보냈어야 했는데.
들어 오던 사람이 짜증이 났을꺼라고 생각하며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 하기도한 마음으로 뒤를 돌아 보니
맘 좋게 생긴 미국 아주머니가
아주 편안하게,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은 채 기다리고 있었다.
그 미소의 에너지는 금방 내 심장 속으로 들어와 기쁨으로 충만하게 했다.
미안해서 빨리 빼려고 애쓰는 노력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 보며,
괜찮다는 말 대신 고개를 끄덕여 주는 그 여인의 여유 있는 마음이 빽 미로를 통해 느껴졌다.
차를 빼서 옆을 지나며 나 역시 미소와 머리 숙임으로 감사를 대신했다.
그 여인의 미소는, 온 종일 그냥 나를 행복하게 했고,
그 날 만나는 모든 이들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게 만들었고,
지금까지도 생각 할때마다 기쁨을 주는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사건이었다.
우리는 내가 남을 사랑하기에는 너무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 할 때가 있다.
남을 사랑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다고 말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사랑이 담긴 미소만으로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많은 것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그 여인의 미소는 내게 얘기하고 있었다.
2007.03.06 21:15:27 (*.152.147.36)
"야 너 눈이 삐었어?"
"운전 똑바로해!"
금방 상상되는,흔히 들려오는 이 소리는
혹시 한국에서?
편안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띤
맘좋게 생긴 미국 아줌마를 닮고싶다.
"운전 똑바로해!"
금방 상상되는,흔히 들려오는 이 소리는
혹시 한국에서?
편안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띤
맘좋게 생긴 미국 아줌마를 닮고싶다.
2007.03.07 02:13:34 (*.142.160.44)
정양아, 오랜만이구나. 어쩜 네 글은 정말 어디서 '좋은글 퍼옴' 그래야 될것 같은 너무도 아름다운 글이구나!
아직도 인일의 정기들은 모두 남아 있어서 그 스마트한 지혜와 글쓰는 재주들은 여전히 변함없이 탁월한것 같애.
그때의 우리들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이 좋았나? 아님 원채 우리 4기들이 뛰어났나?
정양이 네 글뿐 아니라 영신이의 미국 여행기등은 정말 신문에라도 올려놓고 싶은 멋진 산문시 였어!
정말 왜들 그리 잘난거니?
참으로 오늘 이 아침에 읽어보게된 정양이 네 글은 나도 모르게 내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해주더구나.참 좋은 글, 깊은 메쎄지가 담긴 글이었다.
정말 영신이 말대로 야, 눈이 삐었냐? 하는게 정상 이겠지?
내가 더 웃으운 소리 첨부해 볼까? "야, 너 눈 어디다 둔거야? 눈이 삐었냐?"
"그래, 그럼 눈깔 안삐고 눈깔 가진 네가 먼저 잘하면 되잖아 이 개 xx야?" 개 ㅆ...
어때 이대답말도 말이 되긴 하는것 같지?^^ ㅎㅎㅎ
이런게 요즘 세상 이라며? 그래서 정양이가 본 그 여인의 미소가 그리도 마음에 남았겠지!...
너무 흔한 일이라면 그렇게 감동이 되었을까?
정말 우리의 삶을 좀 돌아볼 필요가 있어야 겠다. 사랑한다 나의 친구들아~...
아직도 인일의 정기들은 모두 남아 있어서 그 스마트한 지혜와 글쓰는 재주들은 여전히 변함없이 탁월한것 같애.
그때의 우리들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이 좋았나? 아님 원채 우리 4기들이 뛰어났나?
정양이 네 글뿐 아니라 영신이의 미국 여행기등은 정말 신문에라도 올려놓고 싶은 멋진 산문시 였어!
정말 왜들 그리 잘난거니?
참으로 오늘 이 아침에 읽어보게된 정양이 네 글은 나도 모르게 내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해주더구나.참 좋은 글, 깊은 메쎄지가 담긴 글이었다.
정말 영신이 말대로 야, 눈이 삐었냐? 하는게 정상 이겠지?
내가 더 웃으운 소리 첨부해 볼까? "야, 너 눈 어디다 둔거야? 눈이 삐었냐?"
"그래, 그럼 눈깔 안삐고 눈깔 가진 네가 먼저 잘하면 되잖아 이 개 xx야?" 개 ㅆ...
어때 이대답말도 말이 되긴 하는것 같지?^^ ㅎㅎㅎ
이런게 요즘 세상 이라며? 그래서 정양이가 본 그 여인의 미소가 그리도 마음에 남았겠지!...
너무 흔한 일이라면 그렇게 감동이 되었을까?
정말 우리의 삶을 좀 돌아볼 필요가 있어야 겠다. 사랑한다 나의 친구들아~...
2007.03.07 07:06:42 (*.81.142.69)
명순아~너도 맛깔스런 글로 정평이 나있지.
이렇게 진솔한 글 마니 올려주라.
그리고 맨밑에 2번 클릭208번에 순억이가
댓글 남겼어. 안녕..
이렇게 진솔한 글 마니 올려주라.
그리고 맨밑에 2번 클릭208번에 순억이가
댓글 남겼어. 안녕..
2007.03.07 07:10:43 (*.41.74.61)
미소는 전염을 시키는 것 같아. 보기만 해도, 생각만해도,
우리 모두 그 전염의 원천이 되 봄이 어떨까?
성자, 영신, 명순이 너희들 같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이들을 통해서----
우리 모두 그 전염의 원천이 되 봄이 어떨까?
성자, 영신, 명순이 너희들 같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이들을 통해서----
2007.03.07 09:27:26 (*.81.142.69)
미소란? 모든사람이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어떤 시장에서나 잘 팔리는것 이라며~~
정양아~~생유~~
너 닮은 요 꽃은 어떨지..

어떤 시장에서나 잘 팔리는것 이라며~~
정양아~~생유~~
너 닮은 요 꽃은 어떨지..

2007.03.07 09:42:13 (*.142.160.44)
성자야, 넌 어쩜 그리도 친절하니?
아니 어떻게 지난 페이지에 올려진 댓글을 다 알수 있었다니?
네 덕분에 단번에 들어가 읽어보았다. 정말 고마워. 꼭 언제나 집을 지켜주는 엄마 같구나!
너의 이같은 수고로 인해 우리 홈피가 점점 맛이 있어 지는것 같애.^^
너도 정원이 처럼 산을 많이 좋아 하는구나.
서로 얘기가 될수 있을테니 서로 잘됐다.
지난날 나의 처녀 시절엔 나도 한국 산악회원으로 있으면서 산을 꽤 즐기며 타곤 했는데
정원이 내외가 그때 나랑 함께 산에도 잘 가곤 했었거든.
그런데 난 이제 산을 타는일이 까마득한 옛일 인것만 같아.
몇년전 그저 야산의 정겨운 개울물이나 보고싶다고 정원이더러 나좀 데려가 달라 했더니
나를 데리고 북한산을 가게 됐어.
아무리 힘들게 따라 올라가도 개울물은 안보이고 끝이 없기에 어찌 된거냐고 물었더니
가다다 중지곧 하면 아니간만 못한 거라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북한산 정상 이라나? 아휴!ㅠㅠ
산을 타본지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산 정상엘 엉겹결에 가볼수 있었단다.
아이구 죽겠다고 징징 대며 올라갔는데 내려 와서는 너무도 기분이 좋더구나.
정원이의 무대뽀 인도 덕분에 그런맛을 볼수 있어서 나중엔 얼마나 고마웠는지 지금도 그때를 못잊고
있단다.
정원이 말이 산을 처음 타면 대개가 그다음날 꼼짝 못하다시피 하는데 넌 역시 산을 타본 경험이 있어
끄떡 없는것 같다고 칭찬도 해주더구나.근데 나는 아파서 죽을 맛이었거든. 그래도 그정도는 양호한 거래.ㅎㅎㅎ
그래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도 산행들을 많이 하는것 같은데 부디 좋은 시간들을 가지며 건강하기를 바란다.
다시한번 너의 섬세한 살핌과 도움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아니 어떻게 지난 페이지에 올려진 댓글을 다 알수 있었다니?
네 덕분에 단번에 들어가 읽어보았다. 정말 고마워. 꼭 언제나 집을 지켜주는 엄마 같구나!
너의 이같은 수고로 인해 우리 홈피가 점점 맛이 있어 지는것 같애.^^
너도 정원이 처럼 산을 많이 좋아 하는구나.
서로 얘기가 될수 있을테니 서로 잘됐다.
지난날 나의 처녀 시절엔 나도 한국 산악회원으로 있으면서 산을 꽤 즐기며 타곤 했는데
정원이 내외가 그때 나랑 함께 산에도 잘 가곤 했었거든.
그런데 난 이제 산을 타는일이 까마득한 옛일 인것만 같아.
몇년전 그저 야산의 정겨운 개울물이나 보고싶다고 정원이더러 나좀 데려가 달라 했더니
나를 데리고 북한산을 가게 됐어.
아무리 힘들게 따라 올라가도 개울물은 안보이고 끝이 없기에 어찌 된거냐고 물었더니
가다다 중지곧 하면 아니간만 못한 거라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북한산 정상 이라나? 아휴!ㅠㅠ
산을 타본지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산 정상엘 엉겹결에 가볼수 있었단다.
아이구 죽겠다고 징징 대며 올라갔는데 내려 와서는 너무도 기분이 좋더구나.
정원이의 무대뽀 인도 덕분에 그런맛을 볼수 있어서 나중엔 얼마나 고마웠는지 지금도 그때를 못잊고
있단다.
정원이 말이 산을 처음 타면 대개가 그다음날 꼼짝 못하다시피 하는데 넌 역시 산을 타본 경험이 있어
끄떡 없는것 같다고 칭찬도 해주더구나.근데 나는 아파서 죽을 맛이었거든. 그래도 그정도는 양호한 거래.ㅎㅎㅎ
그래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도 산행들을 많이 하는것 같은데 부디 좋은 시간들을 가지며 건강하기를 바란다.
다시한번 너의 섬세한 살핌과 도움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2007.03.07 10:57:41 (*.179.73.109)
생각할수록 좋은사람
* 언제나 마음이 따스하여 대하기 편한 사람
* 만날 때마다 먼저 즐거운 인사를 하는 사람.
* 조그마한 호의에도 고맙다는 인사를 할 줄 아는 사람.
* 얼굴에서 훈훈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사람.
* 잘못한 걸 알면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는 사람
*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도 목에 힘주지 않는 사람.
* 때로는 손해를 보고도 생색내거나 소문내지 않는 사람.
* 늙어도 나이들어 가는 모습이 깨끗한 사람.
.* 남에게 말한대로 자기도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
* 한 포기의 들풀, 한 송이의 야생화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 모짜르트를 좋아하면서 건전 가요도 부를 줄 아는 사람.
* 그러나 운동 경기를 보고 때로는 흥분할 줄 아는 사람
* 차를 운전하고 가면서 양보 받았을 때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
* 음식점에서 돈주고 사 먹지만 종업원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사람.
미국인의 친절과 여유!
짧은여행중에 몇번 느꼈던 일이다 . 무엇을 물어보면 가던길을 멈추고 친절한설명,
그리고도 미심쩍어 어떤사람은 함께 동행까지 해주더라.
우리네들이 혹시 누군가 물어올때는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쭉- 가보세요
어떤사람은 장난삼아 악으적으로 반대방향도 가르쳐준대요
은성아 ! 옛날얘기를 들어보니 새롭구나
그런일이 있었지. 그 후로 홍성숙이와 겨울에 관악산을 갔었어
친구와 함께 하고픈 욕망이었는데 역시 힘들어했어 그래도 주기적으로 계속해ㅆ었으면
그 이상한 두통을 이겼을것이고 그러면 건강도 좋아졌을텐데....
너의 경험담을 적은글인데..
어떤 좋은글 보다 내마음을 흔드네~~
오늘 아침도 즐거운 미소로 시작해 볼까?
친구 모두들 좋은 하루~~~(x1)(x1)(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