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아프면 안된다 . . . . !!
앵두 탐스럽지? 좋아할라나 모르겄다.

다리가 아퍼 몇년 출입을 못하는  교회 할머니 집에 가끔 가면
눈에 띄는게 넓은 뜰에 있는 여러 그루의 앵두나무. 올해도
앵두가 다닥다닥 이더라.  난 앵두가 참 이쁘고 좋아.
창영국민학교 때  일학년에게 앵두를 나눠주었었어.
이걸 보면 어김없이 그생각이 나고  순간에 여러 몇십년을
뛰어넘어 맘까지 설레이지. 먹을건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거
아프지 말라고 여기에 놓고 간다. 건강해. 기도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