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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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 조이스 킬머
내 결코 보지 못하리
나무처럼 아름다운 시를.
단물 흐르는 대지의 가슴에
굶주린 입을 대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
잎 무성한 두 팔 들어 기도하는 나무.
눈은 그 품 안에 쌓이고
비와 정답게 어울려 사는 나무.
시는 나 같은 바보가 만들지만
나무를 만드는 건 오직 하느님뿐
참 좋아하는 시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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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만드는 건 오직 하느님뿐`
마지막 行이 압권입니다.
선배님, 좋은 시와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