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이 없어 안부를 여쭙니다
        인일의 밤에 뵈올 수있나 했었는데 섭섭했어요
        4기 이미자선생님(선배님)도 뵈었지요

        겨울바다를 보며 시상에 잠기셨나요?
        불발에 끝난 해무가 겨울에도 있나요?

        겨울바다 그 에이는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향해 커다랗게 외치고 싶은 말들이 많이 있지요
        욕구는 강하나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소심함 때문에
        나홀로  여행을 꿈만 꾸고 살아요.

        태안반도의 겨울바다를 상상하며
        선배님에게 안부를 대신합니다
        종종 소식 올려주세요


        전영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