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인 두사람
까미노 중 둘이 너무 다정할땐
난 슬쩍 뒤로쳐저
시샘의 카메라 앵글을 맞춰 보았다.

고 재미도 만만치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속 썩이기 시작한 나의 애기 카메라
난 사진찍기를 포기 할수 밖에 없었다.

덕분에 더욱 바빠진 영희~~
우리 몫까지 사진 찍기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영희~~

재선이와 미서닌 까미노 중 셀 수없는 모델노릇을 하며
비싼 모델 공짜로 쓴다며 궁시렁 궁시렁~~

그런데 짲짲이 들여다 보니
재선이의 한 미모는 나이듦이 아까웠다.
썬그라스 낀 재서닌 재클린 케네디 환생한 모습인지라!~~~
영희와 미서닌 재서니가 젊은 시절 갈길을 잘못 택했다며
일찌감치 연예계가 재서니 놓친것은 실수라며
덕분에 까미노 같이 할수있는것은 천운이라며 호호~~ 깔깔!!

세상엔 공짜 없다며
비싼 모델료 지불한 영희~~

우린 최고가의 모델료를 까미노 중 지급 받았다.
그건 영희가 구어준 까미노 사진 전부의 CD!

영희의 사진 작가 데뷰는 시간 문제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