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6년전에 무모하게 혼자 도전했었던 산티아고 길을
이번에는 세명이나 되는 단체(?) 가 되어 다시 한번 가 보고
가장 놀라웠던 점은
그 길이 한국에 아주 많이 잘 알려져 있구나 하는 점이었다.
6년전에는 한달 내내 한국사람을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한국인들만해도 열댓명이 넘었다.
그들은 까미노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잘 알고 있었다.
누군가는 지금 현재 까미노 길위에 아마도 약 백명정도의 한국사람들이 걷고 있을 것이라고 추산을 했다.
까미노 카페를 통하여 서로들 소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약속도 하고 그럼으로써
서로 꼭 만나지않더라고 까미노의 흐름을 알고 있는 모양이었다.
방학이 시작되면 더 많은 학생들이 몰려올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그야말로 4년전에 이인실이가 갈파했듯이 정말로 까미노 열풍이 불어닥친듯했다.
다음으로 느껴진 변화는 까미노길의 알베르기들이 많이 좋아졌다는 점이었다.
유로화 영향인지 물가도 비싸졌지만
반면에 알베르기 개선에 도움이 되었는지, 아니면 순례객들이 많아져서 수요가 발생했는지
시설좋은 사설 알베르기들도 많이 늘었고
배낭을 운반해주는 서비스까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다.
까미노 하기위한 조건이 전보다 많이 좋아진 건 틀림없지만
그래도 800 km 를 걸어가기가 말처럼 수월한 일은 아닌데
처음 가는 재선이, 미선이가
유경험자인 나보다 훨씬 요령있게
씩씩하게 (이거 외교용 발언이 아니고 진짜로 그랬단다.)
무사히 까미노를 마치게 된 것에 커다란 안도감을 느끼며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
종심이네 집에 안착해서 편히 쉴 수 있게 된 행운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들의 여행에 심적으로 격려해주고 동행해 준 모든 친구들에게 커다란 감사와 사랑의 말을 전하고싶어.
모두들 고맙다.
.
이번에는 세명이나 되는 단체(?) 가 되어 다시 한번 가 보고
가장 놀라웠던 점은
그 길이 한국에 아주 많이 잘 알려져 있구나 하는 점이었다.
6년전에는 한달 내내 한국사람을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한국인들만해도 열댓명이 넘었다.
그들은 까미노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잘 알고 있었다.
누군가는 지금 현재 까미노 길위에 아마도 약 백명정도의 한국사람들이 걷고 있을 것이라고 추산을 했다.
까미노 카페를 통하여 서로들 소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약속도 하고 그럼으로써
서로 꼭 만나지않더라고 까미노의 흐름을 알고 있는 모양이었다.
방학이 시작되면 더 많은 학생들이 몰려올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그야말로 4년전에 이인실이가 갈파했듯이 정말로 까미노 열풍이 불어닥친듯했다.
다음으로 느껴진 변화는 까미노길의 알베르기들이 많이 좋아졌다는 점이었다.
유로화 영향인지 물가도 비싸졌지만
반면에 알베르기 개선에 도움이 되었는지, 아니면 순례객들이 많아져서 수요가 발생했는지
시설좋은 사설 알베르기들도 많이 늘었고
배낭을 운반해주는 서비스까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다.
까미노 하기위한 조건이 전보다 많이 좋아진 건 틀림없지만
그래도 800 km 를 걸어가기가 말처럼 수월한 일은 아닌데
처음 가는 재선이, 미선이가
유경험자인 나보다 훨씬 요령있게
씩씩하게 (이거 외교용 발언이 아니고 진짜로 그랬단다.)
무사히 까미노를 마치게 된 것에 커다란 안도감을 느끼며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
종심이네 집에 안착해서 편히 쉴 수 있게 된 행운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들의 여행에 심적으로 격려해주고 동행해 준 모든 친구들에게 커다란 감사와 사랑의 말을 전하고싶어.
모두들 고맙다.
.
2007.07.25 14:45:06 (*.41.34.46)
존경하는 영희씨에게
우선 건강한 모습으로 순례를 마치신 것을 축하 합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나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글을 쓸렵니다
왜냐면 그동안은 장미동산 3동의 친구로써 혹은 참여 자로써 였으나
오늘은
"걸어서 2천리 나의 산치아고" 독자로서 글을 쓸렵니다
내가 이책을 읽은 것은 20여일 안 됩니다
사실 이책을 내 수중에 넣은 것도 채 한달이 돼지 않습니다
선민님이 깡태기한테 책을 맡기고 강태기가 군산 복집에 갖다 놓고 그리고 내가 군산 복집에
갈 기회가 없어서 내 몫으로 책이 주어지긴 했으나 나의 손에 막상 들어 온것은
선민씨가 준 싯점과는 상당한 시일이 경과 한 후 일입니다
조영희씨가 쓴 그책이 있다는 것은 한 2년전 부터 알고 있었으나
그책이 한정판이고 해서 나에게는 영영 볼 수 없는 책으로 간주하고
머리 속엔 잊고 있었으나
선민씨가 추가로 책을 만든다고 해서 그 때
나에게도 한권 쯤 오겠지 하고 생각했던 것이 정말로
나에게 까지 책이 오게 되엇습니다
그후 3일간에 책을 완파하고 나서는 그책을 누군가 한테
다시 일키우고 싶은 생각에 집에 계시는 여자분한테 그 책을 주었더니
나 보다 더 빨리 그 책을 읽고 하는 말이 자기도 까미노를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녀의 말을 듣고서는 얼마나 소스라쳐 놀랏는지 간이 콩알만 해져
기절 초풍을 떨었습니다 왜냐면 그녀는 영희씨가 처음 산치아고에 갔을 때 보다는 나이가 많으나
현재의 영희씨 보다는 3 살 더 젊고 체형도 건강한 몸매이면서 또한 걷는데는 이력이 난
여자라 실천이 문제지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기 때문 입니다 더구나 종교도 카톨릭입니다
나는 그 책을 읽으면서 영희씨에 대한 존경심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짐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군요
그동안 내가 장미동산에서 한 말과 글이 얼마나 하찮을 까?? 하고 생각하니 얼굴이 붉어짐니다
여고시절부터 영희씨가 무게가 있는 분이라는 걸 친구들을 통하여 익히 알고는 있었으나
쓰신 글로 봐 인기 있는 여니 작가 보다도 진솔한 글은 나의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여행을 한 영희씨야 말로 대단한 분이라 여겨 집니다
그래서 감히 賢者라 불러 봅니다
나의 작은 경험이지만
여행이라는 것이 묘해서 하면 할수록 재미가 나고 안 가면 좀이 쑤셔 한곳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일종의 마약) 모든 것을 떨치고 나오면 그 시원하고 해방된 참맛을 알 수 있습니다만
영희씨는 여행을 떠날 때마다 어떤 마음일까 상상 해 봅니다
그후 집에 있는 여자분은 그책을 자기가 좋아하는 성당 친구분에게
읽어 보라고 책을 빌려 주었답니다 아마도 그 책 독자들 끼리 차후에
순례단을 구성 할려는지 모르죠 이사실이 나로 하여금 겁이 납니다
2 개월씩 나를 방기하고 설렁한 집에 나 홀로 살림을 구려가는
나의 모습을 보니 앞이 캄캄합니다
속으로 내가 하고 있는 짭이 정리 되면 같이 갈까 하고 .마음 한 구석 정해 봅니다
영희씨!!
다시 가본 산티아고 길은 첫번 째완 다른 느낌 일 겁니다
부디 다시 가 본 산티아고 길에 대한 소감을 접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남은 여정 잘 보내시고 귀국 하시길 빕니다!!
우선 건강한 모습으로 순례를 마치신 것을 축하 합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나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글을 쓸렵니다
왜냐면 그동안은 장미동산 3동의 친구로써 혹은 참여 자로써 였으나
오늘은
"걸어서 2천리 나의 산치아고" 독자로서 글을 쓸렵니다
내가 이책을 읽은 것은 20여일 안 됩니다
사실 이책을 내 수중에 넣은 것도 채 한달이 돼지 않습니다
선민님이 깡태기한테 책을 맡기고 강태기가 군산 복집에 갖다 놓고 그리고 내가 군산 복집에
갈 기회가 없어서 내 몫으로 책이 주어지긴 했으나 나의 손에 막상 들어 온것은
선민씨가 준 싯점과는 상당한 시일이 경과 한 후 일입니다
조영희씨가 쓴 그책이 있다는 것은 한 2년전 부터 알고 있었으나
그책이 한정판이고 해서 나에게는 영영 볼 수 없는 책으로 간주하고
머리 속엔 잊고 있었으나
선민씨가 추가로 책을 만든다고 해서 그 때
나에게도 한권 쯤 오겠지 하고 생각했던 것이 정말로
나에게 까지 책이 오게 되엇습니다
그후 3일간에 책을 완파하고 나서는 그책을 누군가 한테
다시 일키우고 싶은 생각에 집에 계시는 여자분한테 그 책을 주었더니
나 보다 더 빨리 그 책을 읽고 하는 말이 자기도 까미노를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녀의 말을 듣고서는 얼마나 소스라쳐 놀랏는지 간이 콩알만 해져
기절 초풍을 떨었습니다 왜냐면 그녀는 영희씨가 처음 산치아고에 갔을 때 보다는 나이가 많으나
현재의 영희씨 보다는 3 살 더 젊고 체형도 건강한 몸매이면서 또한 걷는데는 이력이 난
여자라 실천이 문제지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기 때문 입니다 더구나 종교도 카톨릭입니다
나는 그 책을 읽으면서 영희씨에 대한 존경심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짐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군요
그동안 내가 장미동산에서 한 말과 글이 얼마나 하찮을 까?? 하고 생각하니 얼굴이 붉어짐니다
여고시절부터 영희씨가 무게가 있는 분이라는 걸 친구들을 통하여 익히 알고는 있었으나
쓰신 글로 봐 인기 있는 여니 작가 보다도 진솔한 글은 나의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여행을 한 영희씨야 말로 대단한 분이라 여겨 집니다
그래서 감히 賢者라 불러 봅니다
나의 작은 경험이지만
여행이라는 것이 묘해서 하면 할수록 재미가 나고 안 가면 좀이 쑤셔 한곳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일종의 마약) 모든 것을 떨치고 나오면 그 시원하고 해방된 참맛을 알 수 있습니다만
영희씨는 여행을 떠날 때마다 어떤 마음일까 상상 해 봅니다
그후 집에 있는 여자분은 그책을 자기가 좋아하는 성당 친구분에게
읽어 보라고 책을 빌려 주었답니다 아마도 그 책 독자들 끼리 차후에
순례단을 구성 할려는지 모르죠 이사실이 나로 하여금 겁이 납니다
2 개월씩 나를 방기하고 설렁한 집에 나 홀로 살림을 구려가는
나의 모습을 보니 앞이 캄캄합니다
속으로 내가 하고 있는 짭이 정리 되면 같이 갈까 하고 .마음 한 구석 정해 봅니다
영희씨!!
다시 가본 산티아고 길은 첫번 째완 다른 느낌 일 겁니다
부디 다시 가 본 산티아고 길에 대한 소감을 접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남은 여정 잘 보내시고 귀국 하시길 빕니다!!
2007.07.25 15:59:00 (*.184.38.169)
선민아,한참 기다렸지.
예의상 네가 먼저 나온 후에 나올려고.
그저께 3총사들 여기서 떠났어.
살림살이 도맡아 하던 그들이 가고 나니
북적거리던 부엌에 정적이 휘도는구나.
주인 노릇 할 일이 없어진 나는
실업자로 허탈 상태에 빠졌다가
이제 겨우 제 상태로 돌아 왔구먼.
영희와 재선이가 지금쯤 각각 집에
도착하여 제 자리들 채우고 있으리라.
영희, 재선, 미선아,
본에는 쉬러 왔을진데 살림 살이에,
막간 이용하여 여기 저기 끌려 다니느라
제대로 쉬지 못했으니 각자의 보금자리에서
푹 쉬는 시간을 충분히 갖기 바란다.
미선이는 동생네 집에서
늦게 터진 복을 아직까지
누리고 있으니 제대로 터진 복.
영희야,
남들 한번도 하기 힘든 걸어서 2천리
산티아고 순례를 두 번이나 거뜬히 해냈으니
정말로 장하고 대단하다.
혼자 할 때는 구애 받지 않는
홀가분한 장점이 있을테고
더불어 하면 재미있는 일이
있을 때 같이 실컷 웃고 떠들고
끝날 때 되면 고운정 미운정 다 드는 장점도 있지.
여러가지 개선된 까미노의 정보를 들으며
나도 언젠가 순례길에 나서고자
하는 마음을 굳히고 있단다.
예의상 네가 먼저 나온 후에 나올려고.
그저께 3총사들 여기서 떠났어.
살림살이 도맡아 하던 그들이 가고 나니
북적거리던 부엌에 정적이 휘도는구나.
주인 노릇 할 일이 없어진 나는
실업자로 허탈 상태에 빠졌다가
이제 겨우 제 상태로 돌아 왔구먼.
영희와 재선이가 지금쯤 각각 집에
도착하여 제 자리들 채우고 있으리라.
영희, 재선, 미선아,
본에는 쉬러 왔을진데 살림 살이에,
막간 이용하여 여기 저기 끌려 다니느라
제대로 쉬지 못했으니 각자의 보금자리에서
푹 쉬는 시간을 충분히 갖기 바란다.
미선이는 동생네 집에서
늦게 터진 복을 아직까지
누리고 있으니 제대로 터진 복.
영희야,
남들 한번도 하기 힘든 걸어서 2천리
산티아고 순례를 두 번이나 거뜬히 해냈으니
정말로 장하고 대단하다.
혼자 할 때는 구애 받지 않는
홀가분한 장점이 있을테고
더불어 하면 재미있는 일이
있을 때 같이 실컷 웃고 떠들고
끝날 때 되면 고운정 미운정 다 드는 장점도 있지.
여러가지 개선된 까미노의 정보를 들으며
나도 언젠가 순례길에 나서고자
하는 마음을 굳히고 있단다.
2007.07.25 21:49:58 (*.18.145.230)
조 영희님, 송 미선님, 이 재선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얼마나 자신들이 자랑스러우셨을까요?
암튼 축하드리고 한편으로는 많이 많이 부럽습니다
양구기가 여간해서는 존경한다는 말을 사용치 않는데 이번에 적잖이 감동을 받은 모양입니다.
여리기는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남자 친구들을 업신여기지나 않을까요?
마당쇠가 뫼시고 사는 마님께서 행여 까미노에 참가하신다는 전갈만 받으면
여리기는 약국 문 닫고 줄행랑치려고 합니다.
홀애비 신세가 되었다고 허구헌날 저한테 와서 밥사라 술사라 재워달라 할 것 아닙니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몇개월 달라붙으면 제가 피곤해서 몬살것 같아서요.
양구기
어부인께서 순례떠나신다면 자네 얼른 회사에 사표내고 따라 나서게나.
그건 그렇고
언제 세 분의 그 멋진 여행담 한 번 들어봅시다
얼마나 자신들이 자랑스러우셨을까요?
암튼 축하드리고 한편으로는 많이 많이 부럽습니다
양구기가 여간해서는 존경한다는 말을 사용치 않는데 이번에 적잖이 감동을 받은 모양입니다.
여리기는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남자 친구들을 업신여기지나 않을까요?
마당쇠가 뫼시고 사는 마님께서 행여 까미노에 참가하신다는 전갈만 받으면
여리기는 약국 문 닫고 줄행랑치려고 합니다.
홀애비 신세가 되었다고 허구헌날 저한테 와서 밥사라 술사라 재워달라 할 것 아닙니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몇개월 달라붙으면 제가 피곤해서 몬살것 같아서요.
양구기
어부인께서 순례떠나신다면 자네 얼른 회사에 사표내고 따라 나서게나.
그건 그렇고
언제 세 분의 그 멋진 여행담 한 번 들어봅시다
2007.07.26 13:27:59 (*.41.34.46)
성박사가 오랜 만에 나타나셨꾼요
내가 일찍감치 알려 주는 바이나 절대로 약국 문을 닫지 말도록....
가만히 보니 이제부터 약국에 있는 것이 슬슬 권태기가 오나 본데
날 그기에다 끌어드려 물귀신 작전 쓰지 말거라!!(x18)(x18)
내가 처량한 신세로 전락 돼 수서역 한구석에 종이 박스로 잠자리를 만들지언정
성박사가 약국에서 줄행랑 칠 명분은 주지는 않을 터이니 그리 암세!!(x9)(x9)
내가 일찍감치 알려 주는 바이나 절대로 약국 문을 닫지 말도록....
가만히 보니 이제부터 약국에 있는 것이 슬슬 권태기가 오나 본데
날 그기에다 끌어드려 물귀신 작전 쓰지 말거라!!(x18)(x18)
내가 처량한 신세로 전락 돼 수서역 한구석에 종이 박스로 잠자리를 만들지언정
성박사가 약국에서 줄행랑 칠 명분은 주지는 않을 터이니 그리 암세!!(x9)(x9)
2007.07.26 19:19:25 (*.82.69.10)
영희가 산티아고 순례 길을 우리나라에 알리고자 쓴 글이 까미노를 다녀와서도 한참 만에 책으로 엮여졌지.
당시에는 그 길을 아는 사람이 없었고 책을 책방에 내 놓는다고 하더라도 산티아고 길을 아는 사람이 없으므로 책이 팔리지 않을것이고 팔리지 않은 책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폐기처분 한다는 말에 한정판으로 출판하여 우리 아는 사람들 끼리 나누어 읽었었지.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이 산티아고 까미노를 많이 하는것은 많은 부분 영희의 책이 기여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단다.
그런데 요즈음, 신문 지상에 산티아고 까미노에 대해 자주 기사가 나고 그에 대한 책들이 소개되는데 정작 시작한 영희의 책과 영희가 소개되지 않아 많이 섭섭하단다.
영희의 책이 나왔을 때 다섯권을 가져갔던 분을 만나 이런 일이 속상하다고 했더니 오히려 지금이 출판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산티아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니 더 좋지 않겠느냐고 의견을 주더구나.
사실, 영희가 쓴 내용을 출판하는 과정에서 뒷부분을 일부 생략했고,지난번 영희가 왔을 때 생략하지 않은 원본의 책을 몇권 복사본으로 만들었는데 우리 아는 사람들 중에 출판에 대해 자문해 줄 분이 있다면 이 문제를 논의해보고 싶단다.
영희를 만나서 함께 밤새워 이야기한 어느 전직 여기자가 영희가 건네주는 책을 받아 미리 읽고 중앙일보에 산티아고에 대해 기고하면서 산티아고를 가게된 동기가 '어느 이름 모를 브라질에 사는 중년 주부가 쓴 책'을 보고 산티아고 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썼더라구.
그 전직 여기자가 영희를 모르는게 아니라 영희 이름도 알고 하루밤을 함께 지내며 이야기를 했다는데도 말이야.
왜 영희가 쓴 책의 제목과 작가의 이름을 말하지 못했는지? 나는 그것이 알고 싶단다.
영희의 책을 내 사촌언니에게 드렸어. 국문과 출신인 언니는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고 그 책을 친구에게 빌려주었단다. 그 친구분은 수필가로 등단한 분인데 그 책을 읽고 산티아고를 두번 다녀왔단다.
그리고 우리 언니에게 하는말씀이 '자기는 글 쓸 용기를 잃었다고,아무리 써도 영희가 쓴것 처럼 그보다 잘 쓸수가 없더라고'
산티아고 까미노를 가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영희가 쓴 책만큼 좋은 안내서도 드문것 같은데 지금쯤은 출판하여 서점에 내놓아도 되지않을까?
영희야, 지금은 어디에 있니?
축하하지만 함께 못가서 배가 많이 아팠단다.
고생은 많았겠지만 너무들 행복해 보였단다.(:ab)(:ab)(:ab)
당시에는 그 길을 아는 사람이 없었고 책을 책방에 내 놓는다고 하더라도 산티아고 길을 아는 사람이 없으므로 책이 팔리지 않을것이고 팔리지 않은 책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폐기처분 한다는 말에 한정판으로 출판하여 우리 아는 사람들 끼리 나누어 읽었었지.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이 산티아고 까미노를 많이 하는것은 많은 부분 영희의 책이 기여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단다.
그런데 요즈음, 신문 지상에 산티아고 까미노에 대해 자주 기사가 나고 그에 대한 책들이 소개되는데 정작 시작한 영희의 책과 영희가 소개되지 않아 많이 섭섭하단다.
영희의 책이 나왔을 때 다섯권을 가져갔던 분을 만나 이런 일이 속상하다고 했더니 오히려 지금이 출판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산티아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니 더 좋지 않겠느냐고 의견을 주더구나.
사실, 영희가 쓴 내용을 출판하는 과정에서 뒷부분을 일부 생략했고,지난번 영희가 왔을 때 생략하지 않은 원본의 책을 몇권 복사본으로 만들었는데 우리 아는 사람들 중에 출판에 대해 자문해 줄 분이 있다면 이 문제를 논의해보고 싶단다.
영희를 만나서 함께 밤새워 이야기한 어느 전직 여기자가 영희가 건네주는 책을 받아 미리 읽고 중앙일보에 산티아고에 대해 기고하면서 산티아고를 가게된 동기가 '어느 이름 모를 브라질에 사는 중년 주부가 쓴 책'을 보고 산티아고 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썼더라구.
그 전직 여기자가 영희를 모르는게 아니라 영희 이름도 알고 하루밤을 함께 지내며 이야기를 했다는데도 말이야.
왜 영희가 쓴 책의 제목과 작가의 이름을 말하지 못했는지? 나는 그것이 알고 싶단다.
영희의 책을 내 사촌언니에게 드렸어. 국문과 출신인 언니는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고 그 책을 친구에게 빌려주었단다. 그 친구분은 수필가로 등단한 분인데 그 책을 읽고 산티아고를 두번 다녀왔단다.
그리고 우리 언니에게 하는말씀이 '자기는 글 쓸 용기를 잃었다고,아무리 써도 영희가 쓴것 처럼 그보다 잘 쓸수가 없더라고'
산티아고 까미노를 가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영희가 쓴 책만큼 좋은 안내서도 드문것 같은데 지금쯤은 출판하여 서점에 내놓아도 되지않을까?
영희야, 지금은 어디에 있니?
축하하지만 함께 못가서 배가 많이 아팠단다.
고생은 많았겠지만 너무들 행복해 보였단다.(:ab)(:ab)(:ab)
2007.07.27 01:05:45 (*.47.198.170)
영희야!~
이제 집에 들어 간거니?
봐라,
혜선이가 꼭 내가 한 이야길 하고 있쟌아?
좀 쉬고 나선
좋은글 많이 많이 쓰기를.
남들은 애를 낳 듯 산고의 고통을 치르면서
글을 쓴다지 않튼?
기다릴 꺼야 영희야!~~~
혜선아!~
나두 영희 만나서 그런 에기를 조금 했단다.
같이 느끼니 반갑네.
이제 집에 들어 간거니?
봐라,
혜선이가 꼭 내가 한 이야길 하고 있쟌아?
좀 쉬고 나선
좋은글 많이 많이 쓰기를.
남들은 애를 낳 듯 산고의 고통을 치르면서
글을 쓴다지 않튼?
기다릴 꺼야 영희야!~~~
혜선아!~
나두 영희 만나서 그런 에기를 조금 했단다.
같이 느끼니 반갑네.
2007.07.27 08:35:27 (*.109.209.147)
영희언니!
존경합니다~~
이제부턴 영희언니에게 절대 까불지 않을거에요~~~
영희언니께서 그렇게 훌륭한 분이신 줄 예전에 미처 몰랐어여요~~~::$::$
"걸어서 2천리 나의 산티아고"를 요즘 읽으면서 조영희언니를 많이 존경하게 되었어요.
존경합니다~~
이제부턴 영희언니에게 절대 까불지 않을거에요~~~
영희언니께서 그렇게 훌륭한 분이신 줄 예전에 미처 몰랐어여요~~~::$::$
"걸어서 2천리 나의 산티아고"를 요즘 읽으면서 조영희언니를 많이 존경하게 되었어요.
2007.07.28 10:17:03 (*.41.34.46)
춘자 후배!!
책 받은지가 언제멘고?? 그런데 작금에사 책을 읽어 다고??
자고로 책은 책방에서 돈주고 사야 제대로 읽은 법이라오(x9)(x9)
언니들이 얼마나 훌륭한지 이제야 알았다니 모르는 것 보다는 나으나
그 또한 실망스런 표현이오(x10)(x10)
혜선님!!
요새는 글 도둑넘이 너무 많아 외부 인사에게 출판 문제를 상의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암담한 사회 현상이지만 학자들이 논문을 표절하고
제자의 글을 버젓이 자기 이름으로 발표하는 양심없는 교수등
뿐만 아니라 책을 쓴 저자를 당연히 밝혀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위신이 추락하는지 자기의 지식이고 경험인양 모호함을 내세워
얼렁뚱땅 넘어가는 도둑넘 심보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영희씨의 진솔한 생각과 경험이 우리들 앞에 나타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주제넘은 생각에 양해을 구하면서.....
2007.07.29 17:43:52 (*.140.210.92)
독자로서 글 써 주신 양구기씨!
피곤해서 몬 살 것 같다는 위트있는 말로 우리에게 웃음 주는 열익씨!
마음 따뜻한 진실한 친구 종심!
또 혜선아!
암이가 이번 산티아고 책을 처음 찍을때 부터 나도 그런 생각을 했지.
혜경이도 같은 생각이고...
모두들 느낌이 똑 같으니까?
토욜날 춘순언니(얼마전에 정외숙회장님과 춘순언니를 영희책을 드렸음)와
마영옥 언니와 여사모 부회장 정숙이와 식사를 하며....
외도여행도 같이 했었고
IT모임 에서도 만났었고 편히 말을 하는 입장이라...
이 책에 관해서도 식견이 넓은 춘순언니의 자문을 구해보고
내가 가까이 아는 글 쓰는 몇분에게도 영희의 책이 아까워 상의도 해 보기도 했네.
양국씨가 말하는 내용도 다분히 들어있고
참 답답한 여러가지 (글로 쓰기엔)가 있어 무어라 말하기가 곤란했어.
하여간 영희의 "걸어서 2천리 나의 산티아고"는 우리만 읽기에는
너무나 아쉽지....
정말로
미서니 온 후에 순례의길 이야기를 듣는 모임에
혜선은 꼭 나오고 같이 좋은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피곤해서 몬 살 것 같다는 위트있는 말로 우리에게 웃음 주는 열익씨!
마음 따뜻한 진실한 친구 종심!
또 혜선아!
암이가 이번 산티아고 책을 처음 찍을때 부터 나도 그런 생각을 했지.
혜경이도 같은 생각이고...
모두들 느낌이 똑 같으니까?
토욜날 춘순언니(얼마전에 정외숙회장님과 춘순언니를 영희책을 드렸음)와
마영옥 언니와 여사모 부회장 정숙이와 식사를 하며....
외도여행도 같이 했었고
IT모임 에서도 만났었고 편히 말을 하는 입장이라...
이 책에 관해서도 식견이 넓은 춘순언니의 자문을 구해보고
내가 가까이 아는 글 쓰는 몇분에게도 영희의 책이 아까워 상의도 해 보기도 했네.
양국씨가 말하는 내용도 다분히 들어있고
참 답답한 여러가지 (글로 쓰기엔)가 있어 무어라 말하기가 곤란했어.
하여간 영희의 "걸어서 2천리 나의 산티아고"는 우리만 읽기에는
너무나 아쉽지....
정말로
미서니 온 후에 순례의길 이야기를 듣는 모임에
혜선은 꼭 나오고 같이 좋은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산티아고 순례의 길을 걸은 것이
벌써 6년이나 됐네.
이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많은 동문들이 격려해 주고
사랑해 주고...
어쩜 선배들의 대단한 정열과 열정에
후배들이 많이 놀랐겠지만
무사히 건강하게 다녀옴으로써
우리 모두를 흐뭇하게 안도시켰네.
세 친구와 5명이 또 현지에서 멋지게 랑데뷰하고
건강하게 다녀온 모습에
우리도 가슴 뿌듯하다.
재선인 몰라도
미선인 좀 걱정도 했는데,
배낭에 짐지고 꾸준히 연습하더니
무사히 건강하게 잘 다녀왔구나~~
영희와 5명이 오면
대대적으로 환영하고픈 생각이 큰데..
언제 또 만나겠지?
영희야!
내가 3번째로 댓글 쓸라 했는데
친구들이 더워서 눈팅만 하고 있는 모양이니
이해해주기여!
사랑하는 영희야!
재밌는 소식도 많이 전해줘.